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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 상황. 저런 색깔의 디자이너들.
현실과 이상의 그 중간, 디자이너와 디자인환경의 그 중간,
시스템과 사람의 중간, 그 무엇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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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1. 리서치를 해보자. 해라. 해보세요. 디자이너님.

노란 : 유행하는 웹사이트를 실컷 본다. 와 멋지다. 어케했지. 어쩜.
이것 저것 실컷 보고 몇장 캡쳐해서 저장하고 북마크를 열심히 한다.
이쁜것과 이쁘지 않은 것. 잘 모르는 것의 단순한 분류가 나의 리서치의 자랑.

푸른 : 유행하는 웹사이트를 본다. 웹사이트의 출처, 생산자,
히스토리, 왜 이런 작업물이 나왔는지에 대한 이유가 궁금하다.
관계 없을 듯해 보이지만 연관되 있으리라 생각되는
것들과의 문맥을 스스로 발견하고 만들어본다.
모르면 팀장이나 NAVER에 물어본다.
나의 현재 작업물과의 연관성에 질문을 던진다.
유행의 키워드가 뭔지 말로 정의하고 싶다.
사람들이 왜 이런 작업물을 기를 쓰고 생산하는지...
나는 무엇에 기를쓰고 있는지 비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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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4. 제안서나 기획서를 써보자.

누리끼리 : 안 써봤다. 보긴 봤다. 근데 내가 그런걸 왜 쓰냐. 난 디자이너인데.

새파란 : 나와 친한 누군가를 통해 훌륭한 기획서를 접할 수 있었다.
잘된 문서를 보면 그 흐름과 목차, 논리정연한
조목조목함의 구성이 기가 막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구성이라면 내용만으로도 훌륭한 디자인이다.
형식만 잘 보완하면 훨씬 좋은 뭔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과 형식이 하나가 된다면 내가 저 친구보다
못할 게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난 디자이너라서 훨씬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샛노란 : 디자이너가 제안서나 기획서를 쓸 줄 알아야
팀장도 할 수 있고 매니저로서도 자격이 된다고 들었다.
맞는 말 같다. 맨날 그림만 그린다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거니와 미래에도 계속 작업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어서 붓을 꺾고 ppt를 잘하는 사람이 되야겠다.
아 참, 뭐부터 시작해야 되지? ppt를 공부하면 되겠군~ 하하.

푸른 색에 살짝 밝은 회색을 섞은 후 새빨간 색을 더했다가
분홍색과 노란색을 한방울씩 넣은 후 은회색 가루도 뿌려보고
노란색과 보라색을 품은 새파란 디자이너여.
스펙트럼을 경험해보라.

ㅎㅇㅅㄷ (홍익시각디자인과 신문 2007년 5월. 13호)
한명수('92)

http://www.extra-project.com

형식만 잘 보완하면 훨씬 좋은 뭔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난 디자이너라서 훨씬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하는 힘 기르기.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는 힘 기르기.
그런게 기획의 시작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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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순이 2007/07/26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나 지난 주말에 한명수 이사님 세미나 다녀왔는데..ㅎㅎ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푸는 힘을 기르는 게 생각만큼 쉽진 않더라고.
    사실 난 아직도 잘 못하겠;;; ㅡㅠㅡ;;

    p.s. 그나저나 태터 업글은 진행중인거야? 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7/07/26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같은 SK다니시니~세미나는 어떤 거였는지 궁금하네..
      사실 나랑은 학번차이가 많이 나는 선배라 직접 뵌 적은 없거든^-^;
      테터업글은 해보는데 잘 안되구, 모로는게 죄라며
      한탄하고있엉 ㅠ 읍, 021A라는 오류코드가;;
      다시 한번 도전해보구 안되면..
      다른 분의 도움을 받아보려구,

    • 꽃순이 2007/07/29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아예 이젠 건드릴 엄두조차 못 내고 있는데..ㅎㅎㅎ
      여튼 옮긴 거 축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