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죽다가 살아난 화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우선 가녀린 가지마다 버팀목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병들어서 잎이 떨어진 밑뚱이 기댈수 있도록 나무 꼬챙이를
몸통과 살짝 묶어주었더니 위로 씩식하게 잘 뻗어 올라가네요.
그리고 회사 앞 화분 가게에서 노란색 영양제도 구입해서 하나씩 꽂아주었습니다-
고작 400원짜리 영양제인데 호화로운 영양이라도 섭취한 듯 잎사귀 빛깔이 달라졌습니다.
(영양제만 사려고 들어갔던 건데 덤으로 꼬마 선인장까지^-^;;)
화분가게 언니랑 좀 친해졌더니 건강한 흙까지 봉지에 담아주셔서
애들 위에 좀 덮어줬더니 따뜻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_'
잘 자라는 모습에 어찌나 맘이 놓이는지..든든합니다!
'소소한 일상 > 분주한 일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리스 레싱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들썩거렸던 하루 (12) | 2007/10/12 |
|---|---|
| 이 만화를 보니 씁쓸한 미소가 (18) | 2007/09/05 |
| 정성스럽게 화분 가꾸기 (10) | 2007/09/04 |
| 측은한 마음 (16) | 2007/08/28 |
| 녹차를 위한 연두빛 컵 (12) | 2007/08/20 |
| 아이비가 다시 살아나다! (19) | 2007/08/08 |





전 집들이 선물로 받은 녀석들 다 죽일 뻔...;
했다가 겨우 살려놨어요.
아무래도 화초 키우는데는 영 소질이 없는 듯.
우리 집만 오면 다들 잎이 누렇게 떠요.ㅡ.ㅡ;
참.. 베이킹 쇼핑몰 괜찮은 곳 몇군데..
비밀글로 놓고 갑니다~
ㅎㅎ언니 요리하는 솜씨 보면 화분들 잘 기르실 것 같은데요~^-^
비밀글 넘 고마워요~둘러보고 주문해야겠어요!
( 근데 주문만 하는 거 아니야..;; )
해서 성공하면 포스팅 할께요!( 말만..;; )
비밀댓글 입니다
어느정도 크면 화분갈이는 필수랍니다.
영양제 주셨으니 쑥쑥 클거에요.
물을 위에서 주는 것보다 큰통에다 물을 넣고 그 안에 화분을 넣어 밑에서 물이 올라오게 하는 것도 뿌리를 건강하고 크게 내리게 하는 방법입죠. 흐흐
집 화분들은 그렇게 물 주는데-
회사에서는 여의치가 않아요 -_ㅜ
작은 대야라도 사서 그렇게 줄까봐요~
늘 저 노란약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야.
과연 재들이 약먹는거 좋아할까? 아직 어린애들이라. ㅋㅋ.
지금봐서는 좋아하고 있어~얼굴빛(새싹 색깔)보면 알잖우.
약이 아니라 쟤네한테 특식 같은 거 아닐까?
가끔 스파게티도 먹고 샌드위치도 먹고,
꽃등심도 먹어야....ㅋㅋㅋㅋ
잭과 콩나무에서처럼 나무가 마구마구 자라서 지붕을 뚫고 구름위까지 자라는 것은 아닐까요? 애니메이션 토토로에서 꿈속에서 싹이 돋아 큰 나무가 되는 꿈을 꾸던 장면이 문득 스칩니다.
지금 그 기세가 천장을 뚫을 기세에요~
위로 막 뻗어 올라가고 있는 중~
토토로의 한 장면처럼 된다면 실제로는 좀 무섭겠어요 '_'a
얼마나 긴장감 넘치는 역동적인 장면일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