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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 교보를 다녀왔는데 돌아와 보니 내 손에 이게 쥐어져 있었다.
분명히, 눈으로만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계산한 건지..;;
가격이 2,600원이나 하는 건 폭신폭신한 에폭시 재질에
돼지 표정 하나하나가 각기 다른 디테일 때문이라고 위안 삼는다. ㅎㅎ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깜찍해서 주위 분들 하나씩 떼서주고
모니터와 휴대폰, D2에도 붙이고선 흐뭇해한다.


하긴 스티커를 좋아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다이어리에 출처도 모를 샤방샤방한 시를 적고 색연필로 꾸미는 데
열광하던 중학교 때는 엄청난 양의 스티커를 사모았는데
(사는 족족 쓸 때가 생겨서 사실 모이진 않았다.)
300원짜리 한국제는 다이어리 스케줄을 정리할 때 붙이는 용으로
(중학생이 무슨 스케줄이겠냐마는..'_')
1,000원 짜리 일제는 시나 편지를 예쁘게 꾸밀 때 정성스럽게 콕콕 붙이는 용으로 썼었다.
(아직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는 다이어리를 찍어서 올려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그런데 오랜시간이 흘랐어도 확실히 일제 스티커는 정교함과 아이디어가 다르다.
예전에 비해 우리나라 문구 용품도 많이 세련되지고 품질도 좋아졌지만
이런 작은 팬시 용품은 아직 일본이 월등히 이쁘다는 것. 부인할 수 없다.

정신차리고 확인했을 때 손에 쥔 스티커가 마데 인 재팬이 아닌 코리아였으면.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산 백설공주 입체 스티커가
나이가 몇인데 이런걸 사냐며 비웃고 있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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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pants77 BlogIcon 빨빤 2007/09/19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끄러운줄을 알아야지!!!

  2. Favicon of http://creamyrevolution.com BlogIcon 맥스(M.A.XX.) 2007/09/19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은 저런거 참 좋아해요, 글쎄~ ^^;

    (근데 중간중간에 있는 까만돼지는 진짜 귀엽네요)

    -_-;

  3. Favicon of http://choieunhye.com/blog BlogIcon choieunhye 2007/09/19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끄아 너무 귀엽네요! 특히 메롱 하는거-ㅎㅎ

  4. 푸무클 2007/09/19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스티커 넘 좋아해서..
    학교 다닐 적엔..정말 문방구만 들어갔다 나오면..
    몇장씩 들고 오곤 했어요.
    지금도 책상서랍에 뒤져보면 몇개 있을 거예요.ㅎㅎ

    마데인재팬 중에 또 감탄스러운 제품이..
    강아지용품이라죠~~~
    완전..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너무 다양하고
    이쁘고 눈 돌아갈만한 제품들이..ㅡ ㅁ ㅡ..
    예전에 일본에서 정말.. 대형할인마트보다도
    더 큰..애견용품점엘 가보고..입이 떡 벌어졌던 기억이..;;;..
    우리나라에서도 왠만한 강아지용품은..다 일본 제품이 더
    잘 팔린다지요..ㅡㅡ..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19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역시! 은근 공통점이...^-^
      저도 옛날에 산 스티커들 다이어리 사이에 끼워져있답니다-ㅎㅎ

      아 강아지용품도 그렇군요+_+
      아하, 마데인재팬은 깜찍하면서도 튼튼해서 좋아요-
      값은 좀 비싸지만 @#!%!^^ㅃ!@

  5. 2007/09/20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20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구나..하긴 저렇게 좋은 스티커가 나오려면
      인재가 있다는 건데, 스티커에도 장인 정신이..+_+
      하지만 막상 오빠가 저런 초 깜찍한 스티커를 만들어서
      판다고 하면..뭐랄까 ㅋㅋㅋㅋ 상상금지라지만, 웃겨요-
      오빠의 큰 키에-작은 스티커를 만지작 거리는 모습은-ㅋㅋㅋ
      주절거리는 습관 좋아요! 그러나 문*샘 같아서는 조금 곤란.....ㅋㅋㅋ

  6. ufo 2007/09/23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남자인데도....
    스티커 좋아하는데...
    문구점에 가면 그냥 기분이 좋아져요...
    스티커 신상품 보는 것도 재밌고...
    이유를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이런가 특성인가 봐요
    우스운 건 아들녀석도 똑같이 좋아하더군여^^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23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그러고보면 취미도 닮나봐요
      얼굴도 닮았고 좋아하는 것도 닮았고..

      문구점에서 스티커 보면서 재밌어하는 모습-
      머리속에 그림으로 그려져요^-^

  7. UFO 2007/09/26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흔히 그런 곳엔 여자분들이 많쟎아여
    그래서 티를 안내고 천천히 티안내고 본답니다...
    한때는 스티커 좋아해서
    스티커제작사 사장을 꿈꾸기두...
    그런거 있쟎아여...
    한참 소시쩍
    짜장이 좋을 땐 중국집 차리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빵이 좋을 땐 빵집 차릴까 하는....
    이젠 좋아하는 게 점점 더 사라지는 나이랍니다..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26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그런거 알지요, 알아요. 끄덕끄덕-
      저도 자동차에 관심 많아서 프라모델 보러 가면
      거의 남자들이라서 좀 멋쩍어하면서 둘러보고-ㅎㅎ

      예전에는 꽃집도 차리고 싶어했고-
      십자수 좋아할 땐 십자수 집도 차리고 싶어했다가-

      또 오늘은..영화 카모메 식당을 보는데
      나~아중에 예쁘고 작은 음식점 하나 차려서
      보고싶은 사람들 잠시 쉬면서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꾸미면 어떨까 생각했답니다-

      이룰 수 있을까요 ㅡ.,ㅡ;

  8. ufo 2007/10/08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절히..원한다면,...
    안되는 일은 없답니다...
    다시 말하지만...간절히 원해야 한답니다...
    아직까지 간절히 원해서 이루지 못한 건 없습니다..
    거꾸로..절실히 원하지 않아, 노력을 게을리 하게 되고
    이루지 못한 건 수없이 많지요^^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하나요?
    제 블로그에 잠깐 썼던.......

    결론은

    <차릴 수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8/02/21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서야 댓글을 다네요-
      말씀이 백번 맞아요- 절실히 원하는 건 하늘도 돕더라고요. ^-^
      일이던 사람이던 마음을 다해서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거...

  9. moon soo 2008/02/20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ww.designnothing.com

    우리나라의 디자인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8/02/21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보고 깜짝 놀랐네요. 아이디어도 신선하고 저렇게 홍보해놓은 것도 재밌어요.
      좋은 싸이트 소개해주셔서 고마워요-

  10. Favicon of http://www.uggboots2011shop.com/ BlogIcon uggs outlet 2011/11/17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의 실수를 빗대어 농담하지 마라. 그리고 상대의 약점을 빗대어 장난하듯 말하지 말라. 당신은 전혀 악의가 없었다고 강변할지 몰라도,악의가 있는지 없는지 오직 당신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11.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게된 블로거의 사진들을 들춰보다가 시선이 머물러 떠나지 않는 사진이 있길래 한마디 했죠.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하다고 말이죠.
    아마도 참 좋은사람, 그사람과 함께한

  12.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2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