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하루종일 함께 하는 것을 고르라면 가장 먼저 컴퓨터-포토샵과 인디자인을 꼽겠네요.
아이디어나 스케치는 머리와 손에서 나오지만 그것을 실현시켜주는 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프로그램을 잘 쓰는 건 필수적인 게 되었고 자동차, 패키지, 편집, 인테리어 등
모든 디자인 분야에서 컴퓨터 없이는 결과물을 만들 수 없는 세상이 된지 오래 되었지요.
혈기왕성하던? 대학 1, 2학년 때 논쟁의 주제로 자주 떠오르던 것은 에프터 이펙트, 플래쉬-포토샵, 쿽에
이르는 다양하고 어려운 그래픽 툴을 능숙하게 다루는 디자이너가 좋은 디자이너냐,
프로그램 다루는 기술은 좀 떨어지더라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드로잉 실력,
기획 능력으로 중무장한 디자이너가 좋은 디자이너냐 하는 것이였어요.
생각해보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물음처럼 그 우열을 나눌 수 없는 건데 말이죠.
2학년 전공 필수였던 영상제 때 친구 한명이 그 어렵다는 마야와 맥스, 플래쉬까지
완벽하게 통달해서 정말 입 떡벌어지는 에니메이션을 만들어왔던 게 생각나요.
스토리도 엉성하고 사운드도 촌스러웠지만 혼자 만들었다고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 픽사(pixar)
뺨치게 만든 그 친구의 영상을 보고 학생들은 물론 교수님들까지 입이 닳도록 칭찬을 했지요.
(그 친구는 졸업하고 엔씨소프트 게임 디자이너로 취직했어요.)
저는 입학하기 전까지 타자도 못치고 메일 첨부하는 법도 모를 정도로 컴퓨터와는 담을 쌓고
살던 사람인데 그 이후로 프로그램을 제대로 사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관심 분야가 편집 디자인을 떠나본 적이 없어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쿽을 주로 쓰고 폰트 만드는 폰토그라퍼, 폰트랩이나 드리거 정도 써봤을 뿐
그 친구가 그렇게 잘 쓰던 플래쉬나 에프터이펙트, 마야는 거의 써본 적이 없으니 뭐...-_-
알아야 할 프로그램이 많기도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진화하고(무서운 어도비의 진화; ) 시장이 바뀌고 있어서
보통 편집, 출판 디자인에서는 맥에 쿽을 쓰는 것이 일반화 되어왔지만
1~2년 전부터 피씨에 인디자인을 쓰는 추세로 바뀌어 나가고 있어요.
2년 전만 해도 인디자인으로 작업한 걸 충무로에 들고가면 아저씨들이 이런 말도
안되는 프로그램으로 무슨 교정쇄를 내냐며 호통을 쳤는데,
이젠 디자인 회사의 반이 인디자인을 쓰고 있으니 끄떡도 안할 것 같던 충무로도 변할 수 밖에요.
이게 좀 재밌는 게, 디자인을 하는 주체는 동일한데 프로그램이 바뀌면 인터페이스나 단축키가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켜는 순간 어벙벙해지면서 간단한 텍스트 흘리기조차 맘대로 안된다는거죠.
저는 다행히 바뀌는 과도기에 학교를 다녀서 둘다 익숙한 편이지만 10년 넘게 맥과 쿽을 쓰시던 부장님은
피씨와 인디자인을 켜놓으면 생각하는 데로 만들기도 어려울 뿐더러 머리속이 하얘진다고 하더라고요.
앞에 이야기들만 봐도 그렇고, 많은 디자이너들 역시 동의하겠지만 디렉팅하는 능력과
테크니컬한 능력은 다 중요하고 그 둘이 멋진 호흡을 맞춰야 멋진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어떤 디자인이 자기에게 맡겨졌을 때 큰 줄거리를 짜고, 목적에 맞는 발상을 하는 게 우선이지만
자기가 쓸 수 있는 다양한 스킬(꼭 그래픽 프로그램뿐만 아니라)을 동원해서 그거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인정받으니까요.
단 경험치에 따라 생각해내는 능력도 따라오기 마련이라 소스를 구하고 포토샵으로 합성하고,
인디자인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기획을 하는 능력과 톱니바퀴처럼 맛물려 있다는거죠.
그러니까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는 것이 그 가능성을 크게 만드는 건 당연하고요.
사람이 쓰던 것만 쓰려는 습관이 있는지라, 저도 모르는 기능을 배워보려고
얼마 전에 길벗에서 나온 PHOTOSHOP MASKING & COMPOSITING을 샀어요.
펼쳐보니 제가 몰랐던 포토샵 기능들이 왜 그리 많은지...-_-
결코 프로그램 우위론자는 아니지만 중요성을 작업하면서 많이 느꼈기에 긴장하고 공부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ps_이미지는 표지 시안 때문에 남자 친구가 찍은 사진 두장과 스탁 싸이트 이미지로 만든 건데
통과가 안되었어서 제 책상에 예쁘게 붙여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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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면접 볼때
난 인디자인을 꼭 써야 하니
날 쓰고 싶다면 4기가의 램이 달린 아이맥24인치를 사달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정말 사주더라고요 ㅋ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21세기엔 21세기 프로그램과 운영체제와 컴퓨터로 디자인 합시다!'
'아무리 크리에티브가 뛰어난 사람이라도 쿽과 낮은 버전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로는 그 창의성의 반도 발휘 못한다'
사장님이 monOmato님의 능력을 높이 샀나봐요- 이제 입사한 신입사원의 요구를 흔쾌히 들어주시다니-ㅎ
맞는 말씀이예요. 십년 전의 프로그램 가지고 작업 하려면 한계가 있죠-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버전이 하나씩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뭐가 달라졌는지 한눈에는 잘 모르겠어도,
7.0과 cs3을 비교해보면 훨씬 기능이 많아졌으니까요.
하지만 쿽을 십년 넘게 써오신 분들은 그걸 쓰는게 훨씬 편하고 좋은 작업이 나오겠죠?
프로그램 이전에 기본기가 역시 제일 중요한거겠죠. 툴이야 결국은 따라잡을수 있는것 아닐까 생각을 해요.
계속해서 미술 학원 다녀야하지 않을까 압박을 받는데 압박만 받고 끝나서 큰일입니다.. ㅠㅠ
크리에이티브 아트웍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컴퓨터 아트 튜토리얼 모음집 괜찮아보이더군요.
그럼요. ^-^ 학원이나 회사에서는 기본기를 알려주지 않으니까.
디자인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해거나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지 못하고
일을 시작하면 언젠가 정체성의 혼란에 부딪히게 되는 것 같아요.
추천해 주신 책이 검색에 안 걸리네요. 어디 출판사 껀가요?
말씀처럼...훌륭한 검술실력을 가진 검객도 날이 잘 선 칼을 가지고 있어야 더 실력발휘를 하는 것이겠죠..
시안이미지는 분위기 있네요~
좋은 비유네요.^-^ 저도 칼을 잘 갈아야겠습니다~;;
우아~~ 참 멋진 글이네요.
저도 www.binzsolutions.co.nz이란 회사를 뉴질랜드에서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현재는 MBA공부를 위해 잠시 회사와 벽을 쌓고 있긴 하지만요.
디자이너에게 아이디어가 먼저냐, 툴을 다룰 줄 아는 능력이 먼저냐....
저라면,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디자인 회사를 만들게 아니라면, 둘다 중간인 사람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튀지 않지만, 업무의 효율성을 먼저 생각하는게 회사적으로는 더 낳을 수 있으니까요.
한국은 매우 춥다고 들었습니다.
몸 조심하세요.
회사 입장으로 봤을 때는 너무 치우치지 않고 중도를 달리는 게 효율성면에서 낫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디자이너 개인으로 봤을 때나 더 멀리 봤을 때는 최대한 그 둘을 끌어올리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되네요.
그것과 업무의 효율성과는 좀 다른 이야기가 아닌가 싶네요.
마지막 이미지 멋있네요.
세개의 사진이 저렇게 합쳐질 줄이야. ㅋ
제가 산 책 보니까 after 이미지만 봐서는 어떻게 했는지 감이 안오는 것들도 많더라고요-ㅎ
디자이너에게 프로그램이란..분명...손과도 같은거겠죠...
그림을 그릴때 붓, 연필과 같은 존재이겠지만, 자신의 머릿속에서
이미지화된것을 표출할 줄 아는 디자이너가 많이 인정을 받을것이고
닭이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는 추후에 그 사람의 처세술이 아닐까합니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디자이너들이 그런 부분에서 많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분명 기획적인 마인드의 디자이너, 디자인은 조금 못해도
처세술이나 말빨, 제안을 잘하는 사람이 더 인정 받는것 같아요
잘읽었어요
정말 좋은 포스팅인듯해요^^
삼년 전쯤 공연 포스터 디자인을 하는데, 저한테 일을 맡긴 분이
아트웍은 하나도 못하시면서 디렉팅만 공부한? 분이었어요.
프로그램은 하나도 다룰 줄 모르면서 지시만 내리니까 말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고요.
처세술의 문제라기 보다는 근본적이 문제가 아닐까요?
기획과 툴을 다루는 능력은 처음부터 함께 가는거고, 둘 중에 자신이 자신있는 쪽을 어필해야겠죠. ^-^
떨어지는 건 끊임없이 보완하면서요.
저 알바 할 때...
비전공자에 당연히 일러능력없어서 대충 사진하고 폰트웍하고 도형놀이로 때우는.. 그런거 할때요..
IBM 쿽으로는 못 올린다고(IBM 쿽 초창기..) 포토샵 300DPI 작업해서(라인 깨질까봐;;) CD떠서 필름 찍으러 갔지요 -_-;
책표지 한 장이 CD1장 ㅋㅋㅋ;
ㅎㅎ 십년도 더 된 일이겠네요? 저랑 십학번 차이나는 선배한테 듣기로는
대학 때 맥은 정말 부유의 상징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비싸긴 하지만 그 때 돈으로 오백이 넘었다니;;; 요즘엔 공씨디 정말 껌값이 되어버렸죠.
플로피 디스켓쓰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그나저나 그렇게되면 알바를 해도 수입이 없겠네요. ㅠ
ㅋㅋ 재미있는건 말이죠.. .맥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그것은 쿽의 정책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쿽이 우리나라에게 절대 잘못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죠.. 결국 어도비가 그 사이를 잘 비집고 진입한 것이구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ㅋㅋ 지금 업무용에서는 비스타로 안가고 맥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이죠.. ) 물론 인터넷 뱅킹 때문에 맥과 윈도 모두를 맥북 하나에서 멀티 부킹 활용하고는 있지만... 맥의 직관적 인터페이스에 어느덧
매료되어 버렸다는 사실... &^^ 다희님이 쓰신 주제와는 조금 다르지만 갑자기 이 생각이 나서... 댓글 달았습니다.
공감 백번해요. ^-^ 쿽은 시대적 착오를 하고 있는 듯하죠?
어도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한글, 워드까지 전부 호환되는 인디자인을 저렴한 피씨에 쓸 수 있다는데
반드시 맥에 쿽이여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이러다가 어도비 천하가 되는게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어느날 갑자기 가격을 마구 올린다해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쓸 수 밖에 없는거 아닐까요...-_-
말씀하신데로 맥은 그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떠나기가 아쉽긴해요. ㅠ_ㅠ
무엇보다도 하얀색 맥북을 갖고 작업하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흐뭇하다는...;
미국에선 우리나라처럼 맥이 피씨랑 가격이 비슷하다고 하니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도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개발자입니다만, 디자인에 한이 많이 맺혀 있습니다.
사실 만들고 싶은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데,
항상 이 넘의 디자인에서 걸리더군요.
디자인은 툴을 잘 사용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는 타고나야 한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여튼 디자인 감각없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뭉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타고난 디자인 센스를 갖고 있는 친구들도 꽤 있어요. 저 역시 많이 부러워했었고요-
하지만 창의적인 능력이 중요한 디자인도 노력에는 당할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발하시는 분들이 디자인도 배우면 디자이너로 시작한 분들과는
또 다른 멋진 결과물을 보여주는 걸 여러번 봤어요.
그리고 개발자 본인은 디자인을 못하더라도 좋은 디자이너를 알아보고
감각있는 디자인으로 이끄는 건 본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분이 좋은 디자이너와 뭉쳐서 많은 일을 해낼꺼고요. ^-^
다른쪽은 모르겠지만, 출판쪽은 디자이너들이 왜 '구맥-구쿽' 사용하냐면
출력소에서 '구맥-구쿽 '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인디자인이 대체라고 하지만, 출력소 에서... 변화가 없으니
디자이너들은 그냥 쓴다는...
지나가는 나그네가...
저기 본문에 이미 써놨습니다.
아직 완전히 바뀌진 않았지만 서서히 바뀌는 중이고 저희 회사만해도(출판사입니다)
인디자인으로 조판한 것으로 필름 뽑고 인쇄하고 있습니다.
출력실때문에 프로그램 못바꾸는건 디자이너들의 핑계입니다
현재 왠만한 영세 출력실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출력실에서 포스트스크립트3기반의 PDF출력이 가능합니다.
출력실은 모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인디자인으로 작업해서 PDF로 가져가면 출력 가능합니다.
안되는 출력실이라고요? 그럼 거래를 중지 하면 됩니다.
앞서나가지 못하는 출력실은 문을 닫게 되어있습니다.
디자이너가 바뀌어야 합니다.
디자이너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저희 거래업체도 PDF 파일로 필름 잘 뽑더라고요.
하지만 아직 패키지로는 안되고 PDF만 가능해서 불편한 점이 많아요.
파일 올리고 나중에 오타나 잘못된 걸 발견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 많은 본문을 또 PDF 만들려면...;
거기다 아직 서체 문제가 깔끔히 해결이 안돼서 찜찜한 점도 있고요.
아직 안정성면에서는 맥-쿽을 따라잡지는 못한 것 같아요.
어도비와 수입사, 직지소프트에서 더 분발해야할 듯.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출판 분야에서 맥의 아성이 흔들린지 꽤 되었죠. 웹 디자인 쪽은 이미 윈도 계열이 자리를 잡은 듯 하고요. 절대 강자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그나저나, 툴을 다루는 솜씨도 결국은 디자인을 하는 솜씨에 포함이 되는 것일테니, 다 잘하면 뭐 다다익선 아니겠어요 ^^ 다희님은 다 잘하시는 분일 듯. ㅋ (딸 이름하고 똑같아서 이렇게 부르는게 영 어색하다는... ㅋㅋ)
그러게요. 짠이아빠님 말씀처럼 쿽이 소홀한 틈을 타서 어도비가 잘 비집고 들어온 것 같아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비싸고, 호완성이 떨어지는(특히 우리나라에서) 맥 시장이 무너지게 되었구요.
요즘 맥북에어도 출시되고, 아이팟도 잘 나가서 겉으로는 승승장구하는 것 같지만
디자인회사에서는 점점 더 피씨로 가는 추세니까요.
맥 중고로 넘길려고 해도 산다는 곳이 별로 없어서 예전 반가격도 받기 힘들거든요.
레이님 말씀대로 절대 강자는 존재하지않는 세상이니 더 지켜봐야겠네요. ^-^
ps_정말 제 이름 부르시기 어색하시겠어요-ㅎㅎㅎ
따님은 무슨 다에 무슨 희인가요? ㅎㅎ
욕심 같아서는 둘다 통달 했으면 하는데~~
결국은 기본기가 좌우 하는거 같아요
툴이야 좀 서툴러도 시간이 해결해 주는거 같구요...
재미 있었어요 ^^
그럼요~ 둘 다 중요하지만 툴이 훨씬 금방 배울 수 있죠.
기본기는 키크는거랑 좀 비슷한 것 같아요.
한창 자랄 성장기에는 일년에 십센티 넘게 크잖아요. 그 이후에도 자라긴 하지만 별로 못자라고.
기본기도 때가 있어서 그 때 확 키워놔야 하는 것 같아요.
때가 좀 지나도...큰일 하나씩 해내면서 자라긴 하지만요.
재밌게 봐주시니 저도 좋네요. ^_^
안그래도 저희도 쿽이랑 인디자인 둘 다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 애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이 문제는 참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한건지.. 사실 꼬인걸 풀려면 폰트 문제까지 얽히고 섥히고 해서.. -_-;
아. 저는 저희 교수님이 인디자인으로 넘어갈까 생각중이라고 하셔서 인디자인 CS3에서 단축키를 쿽 단축키로 설정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드렸답니다. 다희씨 회사에도 한번 알려주시면 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인디자인 환경으로 출력소가 바뀐다고 해도, 전 맥을 쓸겁니다. 크크크 이놈의 PC는 지금도 제 속을 무진장 썩이고 있네요. 흐..
제가 입사하자마자 첫날부터 한 게 인디자인 세미나인걸요- ^-^;;
쿽 단축키로 바꿔놓으면 당장은 좀 편할지 몰라도 멀리 내다보면,
처음에 어색하더라도 그대로에 익숙해지는 편이 나은 것 같아요.
어짜피 어도비 프로그램 함께 돌리는거고, 나중에 단축키 만들어서 쓸꺼 생각함...
전 회사에서 맥과 피씨를 같이 쓰는데,
배울 땐 좀 고생이라도 둘다 배워 놓으면 회사에서 일하기엔 편하더라고요-
비밀댓글입니다
그럼요 포토샵으로 작업 했지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처음 오시는 분 같은데 긴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피씨용 쿼크 6.5를 사용하는데, 외주받아서 일할때마다 피디에프로 변환해서 보내면, 제가 작업할때 실수하지 않는한 출력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새로나온 쿽 쓰시네요. 곧 8번 버전도 나온다고 들었어요.
인디자인은 극내 출판시장에서 쓰기 시작한지 불과 이삼년밖에 안되었으니 아직은 쿽쪽이 더 안정적이겠죠.
쿼크 수입업체 인큐브테크에서 작품시연회를 가졌지요..얼마나 보급이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디자인잡지를 보니 쿼크의 단점인 표기능 미흡문제에 신경을 쓴 것 같더군요.
쿽이 표기능이 미흡하긴 했었죠. 저는 인디자인 쪽이 편하기도 하고
회사 분위기가 그쪽으로 바꿔가는 추세라서 옛날 데이타를 찾거나 재판할 경우에만 쿽을 키고 있네요.
하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다는 8.1버전은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지 궁금해요.^-^
알게된 블로거의 사진들을 들춰보다가 시선이 머물러 떠나지 않는 사진이 있길래 한마디 했죠.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하다고 말이죠.
아마도 참 좋은사람, 그사람과 함께한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