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 RTS | Planar 50mm f1.4 | Kodak Portra 160NC
각기 다른 공간과 각기 다른 재질들 속에 담겨진 블루.
블루는 깨끗하고 차갑고 그리고...슬프다.
닿으면 깨질 것 같고, 만지면 아플 것 같은.
블루를 찍다가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이 뭘까 생각해봤다.
우선은 보이는 데로 열심히 찍는 중이지만 한가지는 분명하다.
너무 뻔한 사진은 찍기 싫다는 거. 리움에서 거미와 건축물을 찍는 것은 싫다.
나만이 들여다볼 수 있는 거. 조금은 낯선 시선으로...하지만 따뜻하게...
일본 에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다.
“선생님 저도 나중에 카이처럼 남들에게 감동을 주는 피아노를 칠 수 있을까요?”
...
“그렇게 되려면 너는 조금 더 너만의 피아노를 사랑할 필요가 있겠구나.
남들과 비교하지 않아도 될 너만의 피아노...”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오롯이 사랑할 필요가 있다.
결과물에 연연하기보다 찍고 있는 과정 자체를 사랑할 필요가 있다.
원래 타고난 감각은 없었잖아.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장점이었던 거잖아.
지금 내가 하는 디자인도 마찬가지...남과 비교하며 조급해하지 말자...
선생님 말처럼 내 디자인을 사랑하자.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될 나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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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깨끗하고 슬퍼서 매력적인 색이 블루 아닐까요..
푸르게 깨어나던 한강의 새벽이 생각나네요.
집에 가려구 동작대교를 건너다보면 푸른 강하고 파란색 다리가 너무나 잘 어울려서
잠시 다른 세상에 와있는 것 같아요. 해 지는 초저녁 무렵인데 마치 새벽인 듯...
영어 단어 막 배울 무렵 왜 블루가 우울하다는 뜻을 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오왓. 사진들이 너무 예뻐요.
전문 사진 작가의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_^
날로 사진들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멋있다아. ^_^
물론 지금도 결과물에 많이; 연연하지만
가끔은 만들어내는 과정 또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즐거웠던 때가 많았던 거 같아요.
이게 행복인가 보다 싶을 때도 많고요.
즐긴다라는게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어요-^_^
날로 좋아진다니 기분 좋아요-^-^
은혜씨랑 똑같이 결과물에 많이 깊게 연연하지만;;;
물론 만들어내는 과정 또한 즐기고 있어요.
하지만 과정보단 결과가 중요한 세상이니까, 아니 결과만이 이야기되는 매정한 세상이기도 하니까...
비교하기도 좌절하기도 쉽네요. 아웅 -_-
피아노의 숲. 그 대사.
주인공이 아닌 아이에게 주어지는 대사치고는
좀... 뭐랄까...
살리에르에게 헛된 희망을 안겨주는
그런 대사 같았달까.. ㅎㅎㅎ
사람들은 모차르트만 기억할 뿐 살리에르는 기억해주지 않으니까-
아마미야 그러고보니 참 불쌍했어...그런다고 카이처럼 될 수 있을까? 그러니까 헛된 희망이겠지.
뭐,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지만
천재가 엄청 성실할 경우 범인은 아무리 노력한 들 따라잡을 수 있겠어...?-_ㅜ
저도 은근히 블루를 좋아하는데요.
특히나 겨울철의 블루는 여름의 블루보다 더 시원하다고 생각한답니다.
그 시리도록 푸른 하늘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출근길에 아무리 매섭게 추워도 아주 정제된 푸른 하늘을 보고 있으면 가슴속까지 시원해 지거든요.
오늘 출근길에 제가 느낀 기분이네요~ 어제 잠들기 전에는 언제나의
일요일 밤처럼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한다는 게 좀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아침이 되서 차가운 공기를 마시면서 차가운 하늘을 보니까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더라고요. ^-^
또 이렇게 일주일이 시작되는구나...평범하지만 나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일주일.
와 블루의 차가운 느낌을 잘 담아내셨네요^^
리움가면 항상 같은거 찍는 전 부끄럽;;;
맞아요. 과정자체의 즐거움...
한때 나만의 시선이란거에 집착(응?)했었는데 그러니까 사진을 잘 안 찍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어깨에 힘빼고 즐길때 더 좋은거 같아요. 다른분들도 심각해지지말라고 하시고....;;;
그냥 제가 찍은 사진들을 사랑해주려구요. 아 근데 왜 전공공부(설계;;;ㅋ)할땐 이렇게 하기가 힘든지
자꾸 비교하고 좌절하고 조급해하고 자학(이게 클라이맥스)하고...
내년부터 또 그짓할 생각하니까 머리에서 쥐가 나려고 해요ㅜㅜ
와 그나저나 메인사진 한혜진 같으셔요. 책속엔 나얼같아 보이기도 하고.. ㅎㅎ
에잉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떼끼!!ㅎㅎ
예쁜 사진 많이 올려주잖아요~
봄 되면 분홍이나 연두 패키지를 올려야겠어요.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괴롭다고 하잖아요.
저도 제가 하는 일에서는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어요.
사진이야...그래도 취미니까(것도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지만;; )
즐겁게 찍지만 일은 즐거운 맘만으로 하기엔 잘 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설계라...친한 사람들이 건축을 해서 잘 알지요. 어떤 분야보다 머리 뽀개지는 일이 아닐런지 -_-// (조용히 홧팅!)
찍고보니 표지 그림하고 제 얼굴하고 묘한 분위기...@ㅁ@
욕심을 너무 부리면,
불만이 더 커지더라구요.
찍을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네 찍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욕심은 적당히 부려야.
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의 실수를 빗대어 농담하지 마라. 그리고 상대의 약점을 빗대어 장난하듯 말하지 말라. 당신은 전혀 악의가 없었다고 강변할지 몰라도,악의가 있는지 없는지 오직 당신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오왓. 사진들이 너무 예뻐요.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괴롭다고 하잖아요.
저도 제가 하는 일에서는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어요.
사진이야...그래도 취미니까(것도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지만;; )
즐겁게 찍지만 일은 즐거운 맘만으로 하기엔 잘 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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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남의 블로그에 자신의 글을 거는것을 말합니다. 이웃 혹은 다른 블로그의 글중 자신이 쓴글과 비슷하거나 공감이 가는글이 있을때 그 글을 읽는 방문자들에게 자신의 글도 같이 읽히기를 원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그 밖에는 검색상단에 노출된 글, 다음뷰 베스트, 메인글등에 트랙백을 걸어서 자신의 글을 홍보할때도 쓰여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