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기수 / 2006년 4월-디자인 기행으로 간 제주도에서...
마음 같아서는 일본을 다시 가고 싶었으나... 아쉬운 데로 짧게나마 제주도 여행을 떠납니다.
횟수로는 이번이 세 번째 제주도 행인데 사진에 취미를 붙이고서는 처음 가는 거라 예전과는 마음가짐이 많이 다르네요.^-^;
쉬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청록빛 협재 해수욕장의 바닷물과 파도 치는 검은 바위와
엄마처럼 넓은 마음을 가진 오름과 유채꽃이 한창일 우도의 모습과
하얀 등대가 이국적인 섭지코지의 모습을 어떻게하면 잘 담아볼까 그 생각뿐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잘 돌아다니 위해서 예전에 다녀온 경험+주위 분들의 조언+사진 책자의 도움을 받아
골똘히 궁리했는데 계획처럼 완벽히 되지는 않겠지만 다행히 날씨는 맑다고 하니 큰 걱정은 안 됩니다.
카메라와 렌즈는 350D와 17-85mm, 28mm를 쓸 생각인데 아쉬울까봐 내츄라 클래시카와 슬라이드 필름도 챙겨가긴 합니다.
슬라이드 필름은 비싼 가격 때문에 선뜻 못 써보다가 여행을 빙자하여 처음 써보는 건데
잘 나오면 좋은 거고 이상하게 나와도 어쩔 수 없는 거니까 큰 기대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
머릿속에 텍스트를 담아 놓으면 그 텍스트가 현실로 다가왔을 때 가슴 깊숙한 곳에 박히 때문에
관련 책부터 읽는 게 버릇이라 집에 있던 김영갑 작가님의 사진집도 다시 훑어보고
블로그 이웃이기도 한 이**님께서 번역한 청어람 미디어의 여행 사진을 잘 찍는 방법도 읽어봤습니다.
그리고...다른 분들은 어떻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았나 찾아보다가 문득 2년 전
졸업여행으로 갔던 제주도 사진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싸이월드에 있는 졸업 동기 클럽을 갔는데
선배가 중형으로 찍은 단체사진을 보고 있자니 그때의 기억이 왜 이리도 아득하게만 느껴지는지요.
흑백의 거친 입자가 기억을 빛바랜 낡은 액자 속으로 가두어두는 느낌이랄까요.
나이가 먹으면 모든게 심드렁해지고 감정 기복도 덜 하다고 하는데 초등학교 때
소풍 가기 전날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치던 순수함을 아직은 잘 간직하고 있나 봅니다.
어제부터 커피 열 잔을 마신 것처럼 가슴이 뛰고 양을 세도 잠이 오지 않는 걸 보면요.
그럼 저는 얽매인 모든 것들과 잠시 이별하고 제주도의 푸른 밤으로 떠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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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럽다아-
제주도는 고사하고 여행이나 좀 맘편히 가봤으면 싶은데 난. 흐흐.
빠뜨린 거 없는지 잘 챙기고, 준비 잘 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여행 되길.
사진도 많이 찍어와서 보여줘. ^^
지금 옷 다 꺼내놓고 뭐 가지고갈까 고민 중이야, 아 짐싸는 일은 언제나 행복해 +_+
이렇게 들떠있다가 꼭 중요한거 빼놓고가서 징징 거리지;; 쯧쯧 =_=
오늘 언니 덕분에 즐거웠어♡ 우리 부첼라도 또 가고 사진도 같이 찍고 여행도 같이 가자~^-^
멋진 사진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찍다보면 맘에 드는 사진도 있겠죠? ^-^
짠이님도 즐거운 금, 토. 일 보내세요~
추울 때 갔던 저로서는, 참 부럽습니다. ^^
시원한 바람 많이 담아 오시길!
한님 쪽지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가고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추리고 추리느라 고생했네요.ㅎㅎ
시원한 바람 담아올께요~~!
대략 부럽군요...난 언제쯤 저런여행 한번 맘편하게 떠날수 있을런지... ⌒⌒;
잘 다녀오시구요...즐거운 시간 되시길...그간의 근심걱정은 훌훌 날려버리시고 오세요~~ ⌒⌒*
떠나는 게 생각처럼 어렵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멀리도 아니고 국내는 더더욱. (나름 뱅기를 타긴하지만요 ㅎㅎ)
오픈으로 바쁜거 정리되면 자신을 위한 선물로 훌쩍 여행을 떠나보세요.
저처럼 짧게라도요. ^-^
즐거운 마음으로 자알 다녀오세요. :)
야심한 시간에 배고픈 것만 빼면;; 지금도 충분히 즐겁네요. ^-^
자알 다녀올께요!
제주도는 갈 때마다 다른 느낌이었어요. ^^ 멋진 추억 만드시길
잘 다녀왔어요. 정말 갈 대마다 다른 느낌이네요.
멋진 추억 만들어 왔습니다!
좋은사진과 좋은마음, 좋은 생각 도 좋지만
건강조심히 다녀오세요^^
몸이 더 건강해져서 돌아온 기분이네요.
반갑습니다~
부럽네요...
꼭 제주도 라서가 아니라 여행을 떠나기전 느껴지는 설레임, 그 순수함이 부러워요.
아무쪼록 가셔서 좋은 사진 많이 많이 찍어오세요~^^
오히려 떠나기 전에 설레서 잠 못자는게 더 행복한것 같기도해요.ㅎㅎ
아 돌아오는 발걸음이 어찌나 무겁던지,, 꿈에서 깨기 싫었어요. ㅠ
좋으시겠어요,
저는 5월 1일 가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항공권도 없고 펜션, 호텔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아,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음주, 다 다음주가 황금 연휴라서 진작에 다 마감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에궁.; 다시 기회를 노려보심이...'-'
울 부대로 면회오세요 ㅋㅋㅋㅋㅋ
트래픽초과 ㄷㄷ 깜짝 놀랐어요 ㅠ 역시 메이져 블로그
맞다 아린님 제주도에서 군생활 하신다고 했죠! 곳곳에 숨겨진? 부대들 꽤 많이 봤는데...그 어딘가에 계셨겠군요, ㅎㅎ
아,,저희 아버지도 제주도에서 3년을 공군으로 계셨더던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좋았던거 같다고 하세요.
아린님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을지 몰라요...;; 비록 면회 나오긴 열 배 힘들었겠지만 -_-;;
어어엌... 제주도 -_ㅠ
나도 데려가 주세요. -_ㅠ 다희야 니가 나한테 이럴수는 없;;;;;
아니~ 미쿡 다녀온 사람이 제주도로 성에 차겠어?ㅎㅎㅎ
완전 소심하게 다 기억하고 있드아...ㅡ.,ㅡ
우와..제주도라니..^^ 좋겠어요.
잘 다녀와요. 무사히...
헤헤, 언니 고마워요~~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부러워요~
저도 여러번 제주도 다녀왔지만 한번도 사진여행을 해본적이 없어서...
꼭 한번 하고픈데...이제는 쉽지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거 같기도 하고~
들릴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감성이 뭍어나는 사진은 노력으로 될일이 아닌거 같아요..ㅠㅠ
다희님의 제주도 기대되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여행 한 번 떠나는게 정말 어렵죠.
그래서 학생 때 많이 다니라고 하는데, 정작 학생 때는 돈이 없어서 별로 못 다니고...-_-;
직장에 와서 돈을 좀 벌만하니까 시간 내기가 어렵고...
항상 여행은 떠나기가 어렵네요. 막상 떠나면 참으로 홀가분하고 진작에 올껄 후회감까지 밀려드는데 말이죠.
앞으로 올릴 사진에도 제가 봤던 그 느낌 그대로가 묻어있음 좋겠네요. ^-^;
나 2:8 가름마로...멍하니 쳐다보고있져...덜덜 후렉!
응 나 봤져. 그리고 보고 많이 웃었져.
너 어디 쳐다본거야...? 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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