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우연히 티스토리 알림 게시판에서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캐나다 드림 서커스의 네비아 티켓 이벤트를 한다는 글을 봤어요.

한달 전에 회사분들과 문화 생활비로 블루맨그룹을 보러 갔을 때 세종문화회관 쉼터 스크린에서
네비아의 홍보대사인 알렉스가 나오는 홍보영상을 보고 요것도 참 재밌겠구나 싶었는데 그 티켓 이벤트라니!

사실 공짜나 당첨같은 요행이랑은 안드로메다 거리 정도 떨어진 저이기에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화요일날 당첨 축하드린다며 전화가 온거예요. 어찌나 깜짝 놀라고 기뻤던지. ^-^
티스토리 당첨 알림글을 보니 5명에게 티켓을 주는 거였는데 150명 이상이 몰린거 였더라구요.'ㅁ'a
제 생각에는 네비아 바로 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했던 블루맨그룹
후기를 블로그에 올렸던게 당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어요.^-^

보고 싶었던 공연이 당첨까지 되었으니 두배 기쁜 마음으로 퇴근후 오빠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저희가 공연 시작 10분전 좀 늦게 표를 바꿔서 그랬는지 R석인데도 2층 뒤쪽 열이었어요.
다른 분의 글을 보니까 빨리 온 분들은 1층 앞에도 앉으신 것 같던데 미리 알았으면 저녁을 대충 때우고라도 가는건데
저번 블루맨 공연과 달리 공연장과 거리가 멀어서 공연 보는 내내 이 부분은 참 아쉬웠답니다. -_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야든둥, 공연은 시작되고 처음부터 심장이
쿵하고 멎을 것 같은 퍼포먼스가 시작되었어요.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 이번엔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으로 대신해요~)


처음에는 하얀색 옷을 입은 남자가 바닥에서 15m는 떨어져 보이는
높이에서 오직 두개의 천에 몸을 의존해서 춤을 추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슬아슬하게 주르륵 굴러 떨어지기도 하고 360도로 몸을 회전하기도 하고...
올림픽에 나간 체조 요정들의 동작을 보는 것 같았는데 집에와서 찾아보니...

네비아 공연팀은 서크 엘루아즈라고 불리우고 서커스 사관 학교에서
훈련받은 특별한 인재들과 전직 금메달 체조 선수들로 이루어졌다고 해요.
공연 제목인 네비아는 한국말로 안개라는 뜻이고 블루맨공연처럼
서크 엘루아즈라는 팀이 네비아 말고도
여러가지 스토리의 서커스를 기획, 공연하는 거더라고요.


앞에 사진처럼 한사람이 아크로바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렇게
네사람이 한팀을 이루어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하기도 했어요.
빠르게 회전하는 저 구조물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마치 한사람을 복사해놓은 것처럼 착착 잘 맞더라구요.

그리고 단조의 어두우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이 기이한 아크로바틱과 어울려
온몸으로 뭔가를 갈구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했지요.


몰입하다가 코끝이 찡해질 정도였는데...'_'  그 몸짓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다워서
별볼일 없는 글로 표현하려니 그 느낌을 십분의 일도 담기 힘드네요.

이 장면은 처음에 수많은 막대기만 꽂혀있을 때는 뭐하려고
저리 해놨나 싶었는데 그 막대기에 접시를 하나 하나
조심스레 올리더니 백 몇개의 접시가 한번에 돌아가더랍니다.
떨어질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말이죠.

사진들이 네비아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거라 이쁘긴 하지만
실제로도 심플하면서도 원색을 잘 이용한 셋트장이랑 시시각각 상황에 맞게
부드럽게 움직이는 조명이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끈 하나에 몸을 지탱하는 것만 해도 어려울텐데 둘이서 저렇게 호흡을 맞추려니
멀리서 봐도 온몸의 근육이;; 불끈불끈 장난 아니던걸요.

운동신경이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어릴 때 체력장도 꼴등급을 면하기 어렵던^-^;; 저로서는 계속 입이 떡떡 벌어졌어요.
분명 같은 사람일텐데;; 몸에 날개가 달린 것도 아니고 말이죠. -ㅁ-

사실 아무리 멋있는 아크로바틱이라고 해도 계속 이것만 두시간 이어졌다면
지루했을텐데 중간 중간에 개그 콘서트마냥 몸개그로 웃겨주는
아저씨들이 있어서 그 시간에는 큰소리내서 웃기도 했죠.

특히 맨 마지막에 몸에 뼈가 들어 있을까 의심스러웠던 서커스 단원에게는
농담으로라도;;; 척추를 뒤로 접어버리겠나는 무시무시한 말을 해서는
안되겠다 싶었죠. 실제로 척추가 뒤로 접히고 머리가 뒤로 돌아가더라는.-_-;;



남자친구는 작년에 잠실 운동장에서 했던 퀴담도 봤던터라 두개의 서커스를 비교하자면
전체적인 완성도나 규모는 퀴담이 낫고 아기자기하고 재밌는건 어제 본 네비아가 낫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두팀이 다 캐나다 서커스 팀인걸 보면 캐나다 사람들은 서커스랑 어떤 긴밀한 관련이 있는걸까요...?-_-
전국민이 은근한 아크로바틱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곤 혼자 푹하고 웃어버렸어요.ㅎㅎ

곤잘로와 스테판이 네비아(안개)때문에 길을 잃고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경험을 한다는
스토리의 전달력은 좀 떨어졌지만 10개 정도의 각기 다른 도구와 몸동작으로
두시간 반을 꿈꾸는 것처럼 즐길 수 있게 해주었던 캐나다 드림 서커스팀 서크 엘루아즈.
오랜만에 그리운 디즈니 만화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이 푹푹 찌는 무더위에 시원하고 신비한 공연을 볼 기회를 준 티스토리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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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캐나다 드림 서커스 - <네비아>

    FROM :+: 자유 쩜 오알지 :+: 2008/07/22 00:23  삭제

    매년 휴일이던 우리 색시의 생일이 이제 더 이상 휴일이 아닌 올해, 색시는 휴가를 냈고 아침 일찍 일어나 2캐리비안 베이에 다녀왔다. 3시 경 출발해서 집에 일찍 돌아왔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티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멋진 공연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가난한 학생 남편인 나는 티스토리 이벤트 덕분에 어깨에 힘 좀 주면서 색시를 세종문화회관으로 안내할 수 있었다. :) 이벤트로 받은 네비아 공연표. 무려 VIP석!!! 8시에 공연 시작이라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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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티아 2008/07/18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다녀오셨는지요..^^

    다른기회로 볼수있었으면 했는데... 저는 안타깝게도 잘 안되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열기 느끼겠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8/07/19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벤트 당첨이 안되었더라도 제돈 주고 봐야지 생각했었는데...
      그래서 더 잘보고 왔네요.^-^

  2. BlogIcon 태현 2008/07/18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공연보고 오셨네요~와~^^ 연체동물..-_-;;;
    공연도 보내주고 티스토리 좋다~ ^0^
    나도 좀 가입하고 싶네요 ㅎㅎ

    ps 원래는 공연장에서 사진촬영이 금지이기는한데
    윗층 맨앞자리나 두번째 자리쯤 가끔 보면 찍는 분들이 있더군요..
    LCD가 계속 안들어오게해서 잘찍어 그런지
    행사요원 잘 모르는듯...
    그래도 지킬건 지켜야겠지요~

    • BlogIcon 다희 2008/07/19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량과 트래픽 압박으로 티스토리 넘어간지 얼마 안됐는데 이런 행운이 따르다니 흐흐.

      블루맨 공연 때는 플래쉬가 아예 없는 필름 카메라로 조용히 잘 찍었는데 말이죠.
      이번엔 너무 멀어서 들고 갔어도 쓸모없었을 것 같아요.^-^;

      지난 오토살롱에 이어 이번에도 느꼈지만 아직은 우리의 관람문화가 더 성숙해져야 할 것 같아요.
      공연 도중에 핸드폰 열었다 닫았다 하고 옆사람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사람들을 여럿 볼 수 있었거든요. 에구
      태현님 말데로 지킬껀 지켜야 하는데 말이죠.

  3. BlogIcon SApi's 2008/07/18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 부러워요~ 재밌었겠다~~ 5명 밖에 안줬군요? 에잇....어쩐지~~ 저두 반갑습니다. ^^

    • BlogIcon 다희 2008/07/19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1/30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ㅎㅎ
      식당 여럿에 명함 넣고 와도 쿠폰 하나 당첨되지 않는 제가;;
      요런 운도 따라주네요.ㅎㅎ

  4. BlogIcon KiKiBOSSA 2008/07/18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번에도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후기 감사해요. ^-^

    (다희님의 후기는 읽고 나면 더 가보고 싶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어요..>ㅂ< )

    • BlogIcon 다희 2008/07/19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떻게 보면 참 제멋대로 후기인데 말이죠.ㅎㅎ
      호불호가 분명한 편이라서 취향에 안맞는건 단번에 아니라고 말하는데
      이건 사람 몸으로 취할 수 있는 아름다움은 다 보여준 감동적인 서커스였어요.^-^

  5. BlogIcon 김치군 2008/07/18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완전 부러워요~~~~ ㅠㅠ....

    저도 이거 보고 싶어서..2번째 순위로 응모했는데..낙방 아흑..ㅠㅠ..

    정말 보고싶었는데 ㅠㅠ

    • BlogIcon 다희 2008/07/19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스토리 쓰는 많은 분들이 댓글 다신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봤다지요.ㅎㅎ 아웅,
      김치군님은 다음에 더 좋은 기회 있을것 같은걸요~^-^

  6. BlogIcon fresh verdure 2008/07/19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워요~~ 덕분에 후기 잘 보고 가요~~ ^^
    태픙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별 피해가 없었으면...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다희님 ^^!

    • BlogIcon 다희 2008/07/19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태풍 영향으로 많은 손해 보고 돌아왔어요.;;
      곧 후기 올릴테지만 -_ㅠ 내일은 푹 쉴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네요~ 고마워요!

  7. BlogIcon 홍다이 2008/07/19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서커스는
    학대받는 동물들하고 어린애들을 생각나게 해서
    왠지 마구잡이로 밀렵하는 제국주의 시대의 국가들이 생각나요.
    .
    .
    .
    .
    .
    .
    500원짜리 복권도 맞아본적 없는 불행男이
    부러워서 초치고 갑니다. └(ㅜ.ㅡ)┐==3=3=3

    • BlogIcon 다희 2008/07/19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행히 동물은 한마리도 안나오고 사람 아닌 것 같은?;;사람들이 서커스를 했어요.
      흐하하 어찌 저 사람들과 제가 같은 사람으로 불릴 수 있는지 궁금했지요.-ㅁ-

      저도 500원짜리 복권 한장 맞아본적 없는...;;
      저날 맘상하는 일이 크게 있었는데 역시나...하나를 잃으면 다른 좋은 하나를 얻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욕심부리지 않으면 말이죠.^-^

  8. 2008/07/19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다희 2008/07/19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로 하는 여러가지 서비스가 생겨서 저 또한 기분이 좋네요.
      둘다 좋구요 바로 회신했답니다. 앞으로 알찬 여행 서비스 기대할께요.^-^

  9. BlogIcon 하늘봐 2008/07/20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런 공연 같은 거 가보고 싶네요.
    돈내고 콘서트장이나 공연을 가본 기억이 없는 거 같습니다.;;;
    여태 살아오면서 문화생활이라곤... 술마시거나 극장에 가본게 전부인거 같아요.
    그래도 난 인생이라는 공연속의 주인공이네요. 인생 참... ㅎㅎ;;

    • BlogIcon 다희 2008/07/20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티켓을 끊으려고 보면 너무나 비싼 가격에 포기할 때가 많죠.
      저도 용돈이나 월급에서 제돈주고 본적은 별로 없고 어찌저찌하여 운이 좋아 간혹 보게 되네요.

      캣츠같은 공연은 수십번을 반복해서 보는 친구들도 있지만...사실 자기만 아쉽지 않다면 전혀 상관없는거 같아요.^-^

  10. BlogIcon JiN 2008/07/20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저기 접시 다 얹어서 돌려놓고 사람들 다 퇴장한 다음에
    조명 삭- 바뀔때.. 눈물났다 ㅠ_ㅠ 아.. 막 찡했어. 갈대밭 같기도 하고.. 예쁘더라

    그 온몸이 180로 돌아가는 그 분 정말 으아아
    어떻게, 앞으로 다리벌리고 앉아서............... 등이 앞 땅에 닿지?ㅋㅋㅋㅋㅋ
    내가 내 몸을 어쩔줄을 모르겠었던,

    + 난 2층 맨앞이었는데도 멀다는 느낌 들었는데. 좀 답답한 감이 없잖았지?
    근데 사진을 보니 좀 짱이다 ㅋㅋ 느낌이 또 확 다른데?-_ㅜ

    • BlogIcon 다희 2008/07/20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첫번째 오렌지색 끈이랑 고기 밑에서 춤추던 여자씬...그거 끝날때 눈물 나더라.
      아마 앞줄이었으면 주륵주륵 흘렸을꺼야;; 이건 뭐 멀기도 하고 앞에 앉은 남자 앉은키가 너무 커서 집중할 수가 없더라.ㅎㅎ
      게다가 그 남자;; 옆에 여자한테 완전히 작업하러 온게 훤히 보이던걸; 어찌나 부산스럽게 굴던지 꽥.

      그 요가님은 기네스북이라도 올려드려야할 것 같애.
      보는 내내 내몸이 비비꼬이는 것 같고 막 소름끼치더라~
      나만 그런건 아니었구나 ㅋㅋ

  11. BlogIcon hera 2008/07/20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캐나다에서 퀴담 봤었어요.
    다희님 글에도 있듯이, 굉장히 완성도 높고, 웅장한... 가슴뛰는 말로는 못할 감동을 받고 왔었어요.
    네비아는 못봐서 말씀 못드리겠지만, 섬세하고 아름다웠을 것 같아요.

    • BlogIcon 다희 2008/07/20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캐나다에서 보는 퀴담은 여러가지 면에서 완성도가 더 낫겠네요.
      오빠 말로도 스케일 면에서는 네비아보다 높다고 하더라구요.
      헤라님 말데로 네비아는 섬세하고 아름다운쪽에 더 가까워요.^-^

  12. BlogIcon 밀크티™ 2008/07/20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 저도 너무 인상깊게 공연을 보고 어찌나 가슴이 뛰던지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너무 기억에 선하게 남아 아쉬움에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깐 메달리스트 체조선수들두 있었고, 유일한 동양계한분 게셨는데 (국적은 미국분..)같은 경우 뮤지컬관련 전공을하면서 체조등을 익히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춤도 배우고싶고, 운동도 엄청 열심히 다부진 몸으로 반들고 싶고 윽...하고싶은게 넘많네요,...

    ^^

    • BlogIcon 다희 2008/07/20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것저것 찾아보고 올린건데 동양계분도 있었다니 왠지 반갑네요.
      덤블링 하던 남자 두분은 평행봉 출신 기계체조 선수였을 것 같아요.
      각자 잘하는 분야가 있는 거지만 그정도로 아름다운 아크로바틱을
      보여주려면 얼마나 땀흘리는 노력을 했을런지 안봐도 눈에 선하네요.
      아구, 저도 춤이야 잘추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워낙 몸치라 그쪽으로는 포기한지가 오래랍니다.-_-
      그래도 미술 쪽에는 능력을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요.ㅎㅎ

  13. BlogIcon 자유 2008/07/22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다희님만 2층에서 보셨나봐요. 저희도 거의 무대 앞에서 봤어요.
    단발머리 언니의 푸줏간씬 정말 아름다웠고요, 동양인 한 명 있었는데, 무술 하는 장면에서 가장 앞에 있던 사람이었어요. 아크로바틱한 건 거의 안 하더라고요. :)

    아무튼, 좋은 공연 잘 봤습니다. :D

    • BlogIcon 다희 2008/07/22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위에 밀크티님도 그렇고 자유님도 그렇고 흑 ㅠ
      저도 그날 자유님 볼까해서 꽤나 두리번 거렸는데~ 1층에 계셨으니 만났을리가 없었겠네요.ㅎㅎ에구야;
      생각보다 차분하고 스토리 나올때는 졸린 느낌도 있었지만 각 막마다 배우들이 보여주는 공연은 최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