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렸던 글을 보시고 좋은책 추천해 달라는 이웃분들의 요청도 있었고 저 또한
좋은 책들은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최근에 읽은 책 위주로 몇권 소개할까 해요.
사실 책을 다 읽고 나면 길게 포스팅 해야지...생각은 하는데 제 주관적인 감상
뿐만 아니라 그 책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도 알아야 해서 부담이 되더라구요.
이렇게나마 짧막짧막하게 한꺼번에 올리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ㅎㅎ
수필을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히 가리는 분야 없이 손에 닿는데로 읽어서
소설, 시집, 사진집, 실용서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으니 원하시는 것으로 골라가시면 될듯 합니다. ^-^;
처음 소개할 책들은 기욤 뮈소라는 젊은 프랑스 작가의 장편소설로
주변 친구들이 재밌는 책 좀 추천해 달라고 말할 때 마다 꼽는 책이예요.
장르를 따지자면 로맨스 추리물...?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평범한 남녀가 나와서
사랑하고 이별하는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과는 달리 추리 소설을 읽는 것처럼
긴박감이 넘쳐서 첫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중간에 화장실 가기도 귀찮을 정도...;)
처음에 구해줘를 참 재밌게 읽어서 기욤 뮈소의 다른 책 두권도 연이어 읽었는데
다 읽고 보니 세권 중에서는 사랑하기 때문에를 가장 재밌게 읽은거 같아요.
세권을 읽고서는 기욤 뮈소라는 작가는 분명 천재일꺼라는 확신과 함께
언젠가 노벨 문학상을 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듭니다.
읽어 보시면 무슨 이야긴지 바로 감이 올테지만... 읽는 내내 신기할 정도로 장면장면이 영화로 만들어지거든요.
(영상 시대인 현대-소설 답게...) 실제로 영화화가 되어도 큰 흥행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서운 그림이라는 책은 회사에서 나왔기에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름다운 명화의 섬뜩한 뒷이야기'라는 부제가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공포가 사람에게 주는 묘한 흡입력 때문에 사람들은
안전한 장소에서 그 공포의 실체를 탐하고 싶다고 합니다.
(저 역시 뒷이야기를 읽는 쏠쏠함에 끊지 않고 쭉 읽게 되었지요)
그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이 책은 우리에게
낯익은 명화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줌으로써 충족시켜주죠.
대놓고? 무서운 명화들의 뒷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드가의 에투알같은 아름다운 그림에도 비화가 숨겨져 있었다니 놀라웠습니다.
평소에 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좋아하는데 피천득 선생님의
책이 나온 샘터에서 출간되어 더 반가웠던 '엄마'입니다.
수녀님의 책은 종교에 관계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평안과 따뜻함을
주곤 하는데 이번 시집은 홀로 계신 수녀님이 엄마 생각이
날 때마다 한자한자 적어 내려간 시들을 모아 엮은 사모곡 이예요.
딸들에게 '엄마'라는 이름은 생각만으로도 눈시울이 뜨거워지게 만드는 존재인데...
시집을 읽으면서 간절히 묻어나는 애틋함 때문에 눈물이 나서 혼났다지요.
다 읽고는 저 역시... 엄마에게 읽어보시라고 권해 드렸는데, 저는 시를 읊으면서
엄마 생각을 많이 한 것 처럼 엄마 또한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많이 그리워했을 것 같아요...
아울러 암투병 중인 수녀님이 어서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개봉하는 손예진, 김주혁 주연의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때문입니다.
당시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라며 지하철 여기저기에 광고를 했던게 기억이 나는데
아내가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또 결혼한다는 발칙한 상상을
축구 룰과 묘하게 결합시켜서 인기를 끌었었죠.
(그래서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좋아할 것 같네요.)
제목하고 부제만 보면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소설이 다있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읽다보면 주인공들의 심리가 어느정도는 이해되게끔 치밀?하게 쓰여져 있어요.
다음주에 개봉할 영화가 소설처럼 재밌게 만들어졌을지 기대가 되네요.
무서운 그림에 이어 회사 사이언스 북스 브랜드에서 나온 리빙그린입니다.
중국산 배추, 땅콩...가짜 우유, 멜라닌 등등 먹거리에 대한 위협을
심히 받고 있는 요즘이라서 그런지 이 책을 덮었을 때는 느낀바가 컸어요.
저자는 빌딩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때문에 화학 물질 과민증을 독하게 앓으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친환경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저자가 행한 여러가지 친환경 습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영화 '지구'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지구가 인간들 때문에 크게 병들고 있는데...
온난화같은 국제적인 큰 문제는 개인의 힘으로 바로 달라지진 않더라도
플라스틱이나 비닐 봉투를 쓰지 않고, 천연소재의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쓰는 것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일상 속에서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읽으면서... 미쳐 알지 못했던 것들의 위험성에 대해서 습득하고는 허걱!! 놀라기도 했구요.
(그리고 외서들 보다 훨씬 예쁜 재완 선배의 디자인이 빛이 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피터 K. 버라이언 | 청어람 미디어
사진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더라도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꺼라 생각되는데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사진을 잘 찍는
전문 포토그라퍼가 많이 소속 되어있는 집단이기도 하지요.
인터넷을 떠돌다 보면 작가 또는 작가 뺨치는 아마추어들의
좋은 사진들과 사진 노하우들을 심심치 않게 마주칠 수 있지만
차분히 책을 읽으면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요 몇년 사이 DSLR이 보급되면서 매달 새로운 사진 책들이 만들어져 나오는데...
이 책은 필름 카메라에 기반을 두고 있어도 여느 사진 책 (포토샵으로 만든 이미지와
엉성한 텍스트로 꾸며낸...)들보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가르쳐 주고 있어요.
사실 조리개나 빛, 구도...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은 디지털이냐 필름이냐에 상관없이 동일하니까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필드 가이드는 원래 6권이 한 셋트라서 여행 사진을 잘 찍는 법,
풍경 사진을 잘 찍는 법과 같은 다른 시리즈도 읽게 되었는데 다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바로 앞에 소개한 사진 책과 더불어 이번해에 가장 많이 보게된 분야가
여행서 아닐까 싶어요. 특히 얼마전에 사진책을 디자인 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봤다는 여행+사진책을 사모았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책이 온더로드 입니다.
이 책은 EBS의 열린 다큐멘터리라는 프로에서 장기여행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을 만들었는데 짧게는 반년에서 길게는 오년 넘게까지
해외 곳곳을 여행하고 있는 15명의 진솔한 이야기가 마음에 착착 감깁니다.
한국에서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여행을 작정 하기까지의 어려웠던 결심, 짧은 여행이 긴 여행으로
변하기까지의 에피소드들, 어떻게 여행비를 모으는지 놀라운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훌쩍 자유인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억누르는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짧게 짧게 소개한다는 것이 7권이 되니까 은근히 양이 많아졌네요.
앞으로도 종종...이렇게 소개할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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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 .. 아름다운 명화의 섬뜩한 뒷이야기
FROM summer and winter 2008/11/26 10:28 삭제흔히들 미술사적 의미나 미술 작품에 등장하는 소품의 의미 등 그림에 대한 지식을 통해 그림을 이해하려 한다. 하지만 이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림과의 충분한 교감이다. 이 책은 그림에 얽힌 드라마틱한 역사적 문화적 사실, 또는 화가의 개인사를 끌어내 오늘의 우리와 비교,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나카노 교코는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명화 20점을 골라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소개한다. 그림을 느낌으로써 진정한 그림감상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 특..





5번 6번 책을 꼭 읽고 싶네요
기회가 된다면 서점에서 한번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추천도서 감사합니다.
6번 시리즈는 한권,두권 사모으다 보니 애초에 셋트를 사버릴껄 하는 후회가 들었어요.
사진을 잘 찍고 싶은 분에게는 바이블 같은 책 같네요.
덤으로 좋은 사진도 구경할 수 있고요. ^-^
5번은 읽고 나서는 제 주변에 펼쳐진게 다 위험요소 같아 보여서 불안해 지기도 해요.;
전 기욤뮈소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먼저 읽었는데 그냥그런 로맨스(?) 소설일줄 알았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나서 일어날 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하더라구요.
다희님 말씀처럼 영화화하면 꽤나 대박날꺼 같아요. 물론 잘 만들어야겠지만요....^^
저도 기리님과 마찬가지로 로맨스 소설이거니...하고 책장을 펼쳤는데
어찌나 훌훌 재밌게 읽었던지 오죽이면 세권을 한꺼번에 읽었겠어요.ㅎㅎ
특히 사랑하기 때문에나 구해줘를 연기 잘하는 두 남녀를 내세워
영화로 만들면 딱일텐데 헐리우드에서 제작중이라는 이야기를 얼핏?들은거 같기도 해요. ^-^
본책이 두권 뿐이네요 ㅎ
구해줘..를 개인적으로 머리 아플 때 읽고 싶네요 ^^
두권이나 있으신거네요. 구해줘...뭔가에 정신없이 집중하고 싶을 때도 좋은 책이예요. ^-^
구해줘는 웬지 영화로 나올것같은 소설었어요.
오랫동안 베스트목록에 있던데 많은 분들이 읽어보신듯 하네요.
구해줘를 영화로 만들면 흥행성과 예술성, 참신성 여러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2, 7번 책이 눈에 먼저 들어 오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둘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쉽게 읽을 수 있을꺼예요.
읽으시거든 어땠는지 이야기 해주세요. ^-^
소개해 주신 책의 처음(1번)과 끝(7번)을 봤네요.
가급적 소설은 읽지 않으려 하는데 이벤트로 책을 저렴하게 판매하기에 구매했는데 정말 흥미진지하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나머지 소개해 주신 책들도 기회가 닿을 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연님이 소설을 읽지 않겠다고 다짐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저는 사실 소설보다는 수필이나...아니면 자전적 소설을 좋아하는데
그때 그때 기분마다 다른거 같아요. 결국은 가리지 않고 잡식으로...ㅎㅎ
추천해드린 책 재밌게 읽으시길 바래요. ^-^
예전에 공지영 작가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으면서 끝장을 덮을 때까지 여러 생각을 하며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고민하면서 읽은 기억이 있는데...
그 책을 읽고나서부터 소설을 읽는게 두려워졌어요.
이후에 필요해서 김영하 작가의 '퀴즈쇼'를 읽었는데 그 때의 기억 때문인지 참 힘들게 읽어내려갔습니다.
독서편식이 심하다보니 다른 분야의 서적을 쉬이 접하는게 우선 거부감이 생기는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접수!! -ㅂ-
학기중이라 과제하느라 바빠서 잠 잘 시간도 모자를텐데 책 읽을 시간은 당근 없겠..?ㅎㅎ -_ㅠ
제가 겪었던 일이니 다 이해해요;;
ㅜㅂㅜ;;;;
하지만 1번 시리즈는 틈내서 꼭 보고 싶어요.
확 땡기네요. ㅋㅋ
감샤~
그래요~ 기욤 뮈소 책들은 과제 때문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소설이 될꺼예요~
온 더 로드 ~ 저도 좋아하는 책이죠. 저책 읽다 보면 마구 혼란이 옵니다.
그래 다 때려치고 여행을 즐기는거야 --; 이런 맘이 헐헐
책 보다 보면 막 속에서 꿈틀꿈틀하죠 ㅠ_ㅠ
그래서 책에 실린 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죠.
누구나(저 역시) 여행에 대한 동경은 있기 마련인데 그걸 현실로 옮겼으니...
어린 사람들이야 젊으니까 그렇다 치고 불혹의 나이에
일년 넘게 다니고 계신 분들은 존경스럽기까지!
그러고보니, 나도 정말 소설을 안 읽는다.
보면 재미있게 보긴 하는데, 왠지 그런 게 너무 의미없이 가볍게 느껴져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 무게가 느껴지는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의 경우,
내용은 좋았으나, "구성이 좀...지겹다.."란 이유로 보다 말았다는 거,
이지 리딩의 대표저자, 공지영은 여전히 하악하악하며 잘 보고 있다는 거,아이러니다..
그럼에도, 지루한 구성의 사회학 저서들은 왠지 안 읽으면 안 될 것같은...느낌이 들드라.
경영학 저서를 보며 인생의 법칙을 느낀다면,
지나친 수험생활(이제,,,6개월인데..-.-;)로 머리가 살짝 돌아버린 거의 징후일까?ㅋㅎ
.....음...그러고보니, 그런 것 같다. 흑.ㅋㅎ
토요일날, 고시촌에 있으려니 우울하군.
나도 그래서 소설보다는 수필을 좋아해. 소설 중에서도 그나마 자전적인 소설은
읽을만 한데 판타지나 허구성 짙은 것은 가볍게만 느껴지고 별 느낌이 없더라구.
그래서 공지영이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도 들어.
오빠처럼 소설을 안 읽는 사람들도 공지영 소설은 재밌게 읽거든.
확실히 글이 흡입력이 있달까... 한번 읽으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이 강해.
오빠한테 사회학 저서들은 살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들이지-ㅎㅎ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 같은거!
언젠가 주말이라고 햇빛 받으면서 신나게 놀 오빠를 위해 cheer up!!^-^
맨날 글만 읽고 지나가는 ... 입니다..
도서 추천이 있길래.. 무서운 그림을 사다가 읽었는데..
뒷이야기보다는.. 그림이 주는 느낌이 무섭더군요..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 ^^
잠시 블로그 둘러봤는데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 같아서 더 반갑네요. ^-^
무서운 그림책에 실린 화보들... 설명 빼고도 심히 무서운 느낌을 주는 그림이 많죠?
특히 유디트 시리즈...같은 거나, 뭉크 이야기.
잘 읽으셨다니 저도 보람있네요. 계속 뵈어요!
좋은 책들이 많네요 ^ ^
^-^ 가을에 좋은책 많이 읽으시길 바랍니다.
엄마라는 책...
제 어머니와 장모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문득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앗, 반가운 닉네임이네요.
두 어머님께 선물해 드리세요. 단풍 두어개 곱게 끼워서요...
우리 아들내미, 우리 사위 참 대견하다 하실꺼예요... ^-^
그냥 사실과 생산의 전체 일부 블로그, 주변을 두리번 거.
우리는 열심히 소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와우 정말 읽어야 할 책이 많네요.
책 구매하실 때에는 최대한 저렴한 아임리얼 미니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세요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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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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