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거미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 초단편소설 모음집

무라카미 하루키 저 |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김춘미 역 | 문학사상사



언젠가 신문 기사를 통해 읽은 적이 있는데 사람들은 긴 시간이 주어졌을 때보다
짧은 시간이 주어졌을 때 2배의 집중력을 발휘할 때가 많데요.

예를 들어 고등학교 때 등하교 버스에서 영단어를 외우면 암기가 잘 된다던가,
시험 보기 전 10분 동안 쉬는 시간에 들여다본 프린트 물 덕분에 기대하지 않았던 큰 수확?을 거둔다던가,
화장실에서 멍하니 앉아 있다가 에디슨 전구에 불들어오듯 반짝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나,
평소에 진도가 안 나가던 경제경영서를 출,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독파하던가.

그런데 어제 신간 인쇄감리를 하러 파주 인쇄소에 갔다가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ㅎㅎ 
표지 종이가 미처 도착하지 않아서 인쇄소 사무실에 있는 견본을 보다가 평소에 좋아하는
(얼마전에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다시 읽었다가 감동의 눈물이 주르륵 -_ㅠ,
요즘들어 어릴 때 읽은 책을 다시 보면 그때와 느낌이 다른 책들이 왜이리 많은건지. 나이들어 가나봐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선이 있길래 붕뜬 시간이나 메꿀까하는 심산으로 빼들었는데
마치 포카리스웨트가 순식간에 몸 구석구석으로 스며들듯(그 특유의 CF;;)
단편 소설 하나하나가 순식간에 눈으로 마음으로 쭉쭉 스며드는거예요.
그래서 한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책 한권을 다 읽게 되었죠.

하루키는 상실의 시대나 해변의 카프카, 먼 북소리같은 장편소설로 유명하지만 평소에
단편 또한 즐겨 쓰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초단편'이라고 붙일 수 있는
채 한장이 넘어가지 않는 짧막짧막한 이야기들을 묶어놓은 일종의 에피소드집 같은거예요.

맛으로 비유하자면 한창 즐겨먹던 노란 망고잴리나 밤 늦게 몰래 끓여먹는 너구리 라면 같은. ^-^;;
그 중에서도 하루키 특유의 반어법적인 해학이 넘쳐 흐르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할까 해요.

-------------------

무라카미 하루키 초단편소설 모음집-굿 뉴스 중에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열 시 뉴스입니다. 오늘 밤에는 특별 기획으로 아주 좋은 뉴스만을 골라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나쁜 뉴스는 없습니다. 안심하여 주십시오. 마음이 따뜻해질 훈훈한 좋은 뉴스만 전해드리겠습니다.

멕시코의 대형 탱커 '쉐라 마들레 호'가 오늘 아침 새벽, 치바 앞바다에서 원인 불명의 돌발적인 폭발로 침몰했습니다. 그러나 밤까지 승무원 120명 중 35명이 기적적으로 구출되었습니다. 구출된 승무원들은 저마다 해상 보안청의 훌륭한 솜씨에 대해 감탄의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버리는 신이 있으면 줍는 신도 있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이야기일 겁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도쿄도 분쿄구 오토와 2가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도쿠시마 후에(72세)씨의 귓불을 가위로 자르고 도망쳤던 중학생이 오츠카 경찰서에 체포되었습니다. 이 중학생은 "너무나도 커다란 귓불이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들고 있던 가위로 충동적으로 잘라버렸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시험이 막 끝난 직후여서 모든 일을 제대로 생각할 수가 없었다. 악의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후에씨는 "나는 이미 나이도 먹었고, 귓불 하나 정도야 없어도 살아갈 수 있으니까, 장래가 창창한 젊은 사람을 용서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애기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나가다 보면 악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는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배우인 다시로 간스케(52세)씨가 자살 미수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오늘 오후 두 시경, 스기나미쿠 구가야마에 있는 자택의 자기 방에서 목을 매고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하여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만, 다행이 발견이 빨랐기 때문에 목숨은 건질 것 같습니다. 부인의 말에 의하면, 다시로씨는 1개월 전에 장암 수술을 막 받았는데, 그후 늘어가는 의료비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었고, 또 최근에는 배역이 별로 들어오지 않아서 신경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반년 전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후, 사람이 완전히 바뀐 것 같다, 고 동네 사람들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담당 의사의 애기에 의하면, 다시로 씨는 질식 상태의 오래 계속되었기 때문에 뇌의 일부에 손상이 생겨, 이후 회복돼도 목숨은 건졌으니 다행이죠? '죽어서야 꽃이든 과실이든 맺을 수 있겠는가'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런 것이겠죠.

어젯밤 열한 시경, 아오야마 3가에 있는 초밥집에서 식사를 마친 남자 손님의 돈 계산을 할 때가 되자 갑자기, "이렇게 값이 싼 것은 나를 우습게 보아서가 아니냐"라고 트집을 잡고 난리를 피우기 시작하여, 설명하려던 가게 주인을 우산 꼭지로 찌르고, 유리 진열장 등을 망치로 부수다가, 달려온 아카사카 경찰관한테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이 사나이는 부동산업을 하는 아마노 세이키치(46세)로 "비싼 초밥을 실컷 먹고 돈도 이렇게 잔뜩 갖고 있는데, 요금이 너무 쌌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화가 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취조를 담당한 경찰관도 "야, 이것은 근래 보기 드문 좋은 이야기이다. 미담이다"라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멋진 뉴스를 보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안녕히 주무십시오.

ㅋㅋㅋㅋㅋ-_-;;
묘하게 이상하면서도 왠지 배꼽 빠지게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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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kibossa.com BlogIcon KiKiBOSSA 2009/02/05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센스 만점 점심시간 포스팅!
    못 본 하루키의 책이군요.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 +ㅁ+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5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크크, 어제 참 재밌게 읽어서 도시락 언넝 먹고 후다닥 포스팅 해봤어요.
      정말 초단편들이 모여있는 책이라서 버스나 화장실에서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2. Favicon of http://m2log.tistory.com BlogIcon 몽중 2009/02/05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전 지금 상실의 시대를 다시 보고 있어요..
    하루키의 서체는 참 감성적이면서도 묘한 느낌이 있어서 좋은데.. 이책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한데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5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짧막짧막한 소설들의 연속이라서...
      웃기면서도 어이없고, 내가 사는 이야기 같기도 하면서 신문에 난 작은 기사들 보는거 같기도 하고. ^-^

  3. Favicon of http://anecdotist.blogspot.com BlogIcon 최기영 2009/02/05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실의 시대도 그렇지만 하루키의 모든 장편이 저와같은 단편에서 시작해서 살을 붙여 나간다는 건
    유명한 사실이죠. 그래서 전 상실의 시대 자체도 열두번도 더 읽었지만 와타나베가 나오코와 재회한 후
    나오코가 아무 이야기 없이 사라지는 부분까지...즉, 소설의 seed 가 된 단편 부분은 50번도 더
    읽은 것 같군요.

    그래서일까요? 요즘엔 나오코가 아미료에서 와타나베에게 편지를 보내서 초청한다는 내용이
    너무 아쉽습니다. 뭐랄까....흰 벽에 페인트통을 던져버린 느낌이랄까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5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접때 그리스로마신화를 지은 이윤기 선생님과 맥주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
      선생님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하다보면 어느덧 통째로 외우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범상치않은 암기력 덕분이겠지만 기영님도 50번 넘게 읽으셨다면 달달달 외우고 계실 수도 있겠어요.

      하루키는 장편과 단편이 꼭 다른 사람이 쓴거 같이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근데 이 책 서문을 읽어보이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알겠더군요. ^-^

      암튼, 제가 글을 올리면 이렇게 댓글이 달리면서 살이 붙곤 하니, 왠지 하루키 소설과 비슷한 점이 있는거 같네요.ㅎㅎ

    •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YOON-O 2009/02/05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희님 답글에 이윤기 선생님 이야기가 보여서 잠시 끼어들게요 ^^
      그분은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의 후기에서 '명저의 해독'에 대해 말씀하신 적 있는데..
      아마 그 때문에 책을 반복해서 읽으신다는 이야기를 본 것 같습니다.
      독을 중화시켜서 몸에 받아들이기 위해..^^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6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색해보니 그 책... 저희 회사에서 10년 전에 나온거네요.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
      책을 암기하는 것 말고도... 여러가지 외국어를 구사하시고,
      연세가 꽤 있으심에도 여행이나 새로운 발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다는 점이
      듣는 저로써는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ㅎㅎ

  4.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2/05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작가가 쓴글에는 솔직히 관심이 없었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를 한번 찾아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5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평소에 일본문화나 영화, 소설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사실 일본 음식에 가장 관심이;;)
      에쿠니 가오리를 선두로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온... 여성 독자를 타켓으로 한 가벼운 소설들은 솔직히 질려버렸지요.ㅎㅎ
      하지만 일본 작가들의 소설이 꼭 그렇지만은 않고, 편견 같은 것도 있으니까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5.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YOON-O 2009/02/05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농담이군요.. 굿뉴스란 작품은..
    재미있을 것 같은 단편집이네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6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묘하게 굿 뉴스긴 해요.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말이 되는 아이러니함.
      시시콜콜한 잡담들이 모여져있는 책인데 그래서 더 재밌는듯. ^-^

  6. Favicon of http://www.gili4u.com BlogIcon 기리. 2009/02/05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다희님 올만의 포스팅이에요~ 바쁘신가봐요?
    하루끼님의 책은 상실의 시대를 본 이후론 잡아본적이 없는데
    소개해주신 한편의 단편으로 인해 저책에도 관심이 가네요.
    읽어볼 책이 너무나 많아서....짬짬히 시간좀내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6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에 독서 습관이 손에 닿는데로 그냥 읽다가...
      어떤 한 작가 책이 꽃히면 그 작가의 다른 책들도 다 찾아서 읽는 편인데
      하루키도 그렇게 친해진? 작가 같아요.
      이 책은 단편 모음집이니까 짬짬이 금방 읽으실 수 있을꺼예요. ^-^

  7. fleurs 2009/02/06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뉴스만 전해주는 신문이나 방송이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6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가부터 9시 뉴스는 배드 뉴스가 되어버렸죠? 굿 뉴스와는 정반대의 ㅎㅎ
      신문에도 좋은 소식은 코딱지만하게 나와있고 1면엔 나쁜 소식이 대문짝만하게;
      그만큼 좋은 소식이 없다는 이야기겠죠. -_ㅠ

  8.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2/06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한 뉴스들 재밌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6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훈훈한 좋은 뉴스가 아니라 흉흉한 나쁜 뉴스인데
      써놓고 보니 좋은 뉴스같은...ㅎㅎㅎ 재밌었어요.

  9. Favicon of http://musicue.tistory.com BlogIcon 암행 2009/02/06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꽤나 오래된 책 느낌이 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는 뭔가 매력적인 글을 쓰지만, 끝에 가보면 참 허탈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워낙에 일본소설이 인기였던 터라 많이 읽어대긴 했었는데
    기억에 남는 건 얼마 없군요. 에휴. 요즘들어 책 읽는 일이 거의 없는 듯...반성해야죠; ^^;


    생각해보면 쉬는시간에 무라카미 류 소설 읽고 있었던 저도
    참 정상적인 학창시절은 안보냈던 것 같기도..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7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초판 발행일이 꽤 오래전이더라구요. 디자인도 그래보이죠?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들이 말씀처럼... 대놓고 배드엔딩을 보여주진 않지만
      절대 해피엔딩은 아닌... 허탈한 느낌을 많이 안겨주었던거 같아요.

      전 오히려 학창시절엔 언어영역에 나올법한 고전들만 읽었는데 회사오고나서 다양한 책을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

  10. Favicon of http://essence.tistory.cvom BlogIcon f.verdure 2009/02/07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읽을 책이 생겼네요~~~ㅎ
    오늘은 서울이 온통 뿌옇게만 보이네요...
    포근한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7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서울 하늘이 온통 찌뿌둥 흐리멍텅 하더라구요.
      내일은 좀 돌아다녀볼까 하는데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

  11. Favicon of http://www.myrrh.co.kr BlogIcon myrrh 2009/02/09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원숭인지 뭔지 아무튼 저 표정 너무 마음에 들어요!

  12. Favicon of http://www.ufosun.com BlogIcon UFO 2009/03/04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왔어여..
    한때 주소가 바뀌어 연결이 안돼 한동안 포기했었는데...오늘은 무심코 눌러봤는데..연결되는군요...
    글은 다 못읽고 사진 위주로만 스쳐보는데
    일신우일신입니다...
    제가 다 부끄럽군요^^
    하루키관련 글이 좋아 제 블로그에서도
    몇 줄 인용했는데...
    괜챦은 아저씨죠???
    인간성은 어떨지 궁금....
    그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태도..그런거요..
    달리기에 관한 책에선 사생활을 무척 중시하고
    노출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보였습니다...
    하긴 작가니깐...
    제가 아는 어떤 유명작가분도
    신문에 인터뷰해도 방송엔 절대 안나간다더군요...
    TV에 노출되면 신문얼굴과 달라 사람들로부터
    쉽게 알아본다나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7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메인은 그대로 두고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주소 뒤에 /tt가 안붙어서 그랬나봐요.
      다시 찾아와주시니 고맙네요. ^-^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하루키 달리기... 소설에 관한 글을 본 것도 같은데-
      하루키는 주변 사람을 연구하는듯 하면서도 무덤덤하고,
      재미없는 모양새이면서도 유며감각이 넘치는 분인거 같아요.
      실제로 만나면 어떨지 저도 궁금한데-ㅎㅎ

      아무래도 인터뷰는 동영상이니까 사람들이 쉽게 알아볼 것 같아요.
      그렇게되면 불편한점이 많을테니...

  13. Favicon of http://batman.jogosloucos.com.br/ BlogIcon jogos do batman 2011/09/16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작가가 쓴글에는 솔직히 관심이 없었는데..

  14.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6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내용은 제 연구에 너무 도움이됩니다.

  15. Favicon of http://www.uggbootssaleebay.com BlogIcon UGG BOOTS SALE 2011/11/20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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