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거운 명절 보내셨나요?
그러고보니 한달 만에 올리는 포스팅이예요. '_';
회사 복귀하고나서 아침, 낮엔 밀려있던 일들을 처리하고 퇴근하고나선 범이 돌보고, 주말엔 밀린 집안일하고... ioi
그야말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하루에 한번 블로그 들어와보는 것도 짬이 안날 때가 많아서
이번 설 연휴가 어찌나 달콤하던지...^-^
낮잠도 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범이도 신나게 놀아주면서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했어요.
그리고 한달 전쯤에 예약해놓은 셀프 스튜디오에서 늦게나마 범이의 100일 기념 사진 촬영을 했고요.
(100일 사진이 아니라 125일 사진이네요. 벌써 태어난지 네달째.)
스튜디오에 아기 옷과 소품이 마음에 드는게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실전에 들어가니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어린 범이를 방긋방긋 웃게 하는게 가장 큰일이더라고요.
찍다가 피곤했는지 중간에는 삼십분정도 자기까지. ㅎㅎ 두시간 예약을 해두어서 다행이었죠.
컨디션 조절을 하느라 가져간 옷도 다 입혀보지도 못한체 품속에서 놀아주며 찍었답니다.
(다 찍고나서 신랑이랑 사진만 보면 어느 스튜디오인지 알길이 없다는 이야기를;)
아기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분들의 솜씨에 반도 못 미치지만
어제 새벽까지 신랑이랑 함께 셀렉하고 색보정한 뒤 편집해서 40p 압축앨범까지 맡기고 나니 참 뿌듯하네요.
(신랑의 네이버블로그처럼 저런 사진 편집 기능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
비행아기.ㅋㅋ
큰이모께서 사주신 깜찍이 옷 입고 활짝! 이럴 땐 영락없는 개구장이 같기도. ㅎㅎ
요즘들어 살이 더 오른 우리 사랑스러운 금복주. (검색해보면 닮았...)
뒤집기를 아직 100% 성공은 하지 못하지만 시든때도 없이 낑낑거리면서 시도하네요.
엎어 놓으면 요렇게 고개를 들고 꽤 버티고 있답니다. ^-^
아빠 배 위에서 딩가딩가.
얼레리꼴레리 신나서 어쩔줄 모르고 앞에선 아가씨 부부가 웃기느라 땀 뻘뻘 흘리고;ㅋㅋ
우리 세가족, 묘하게 닮았어요...!!!
머리숱이 늘고는 있는데 아직도 멀었네요. -ㅅ- 엄마, 아빠 둘다 머리숱이라면 남부럽지 않은데...-_-;;
분홍 잇몸!!! 노란 스카프를 묶어놓으니 참새 처피같아요. ^-^
인형이랑 같은 자세...^-^
요즘 잘나간다는? 슈크레 인형과 단잠에 빠진 아기 범.
카메라 쳐다보랴 웃느랴 범이도 무척이나 피곤했을꺼예요.
GF1 | 20mm F1.7
항상 잠도 부족하고 피곤하지만 퇴근하고 방긋 웃어주는 범이를 보면 없던 힘도 불끈 생기는게 이런게 엄마구나 싶습니다. ^-^
출산 전보다 더 바빠진 신랑도 범이 생각하면서 열근하고 있다고 하고요.
흐흣, 암튼 저희 세가족 화이팅입니다!
(이 생활에 익숙해지면 블로그에 더 왔다갔다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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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학원블로그 2011/02/06 18:26 삭제깨달음은 놀람의 다른 표현이다. 고작 130일여의 생을 살았을 뿐이건만 이렇게나 다름을 보여줄 줄 나는 너무나 익숙해서 몰랐을 뿐이었다. 계속 산을 오르다 문득 중턱에서 뒤를 돌아보고야 내가 올라온 길을 실감하듯 부러 옛 사진과 지금의 사진을 놓고 보고서야 아이의 성장을 깨닫는다. 나도, 범이엄마도, 범이도 삶의 한 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