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몸통을 가졌지만 자기 이름처럼 클래식하고,
플래쉬를 터트려도 자기 이름처럼 내츄럴하게 찍어준다는 Fuji Natura Classica.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별 반응이 없어서 눌렀는지 의심하곤 한다.)
가벼운 필름 똑딱이지만(195g) 28mm부터 56mm까지 왔다갔다하는 줌렌즈에-
최대 광각에서는 F2.8까지 가능한- 무시했다가는 큰코 다칠만한 야물딱진 카메라다.
(라고 오빠에게 들었다.;; 직접 써보니 동감하고 있다.-_-)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일본에서 사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R모 싸이트에 이 아이가 떴고, 오빠가 그것을 구입했고-
오빠가 교육을 진행하러 연수원에 가있는 동안 써보라며 건내줬다.
(후회하게 될텐데...후훗...'-')
카메라를 빌린 순간부터 현상한 것을 찾을 때까지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계속 궁금했었는데...
주말에는 350D로 찍고 평일에는 출퇴근을 반복하다보니 서른 여섯방 찍는게 2주나 걸릴 줄이야.
우선 오늘 점심 시간에 찍은 여름빛을 띤 녹색잎들이 마구마구 돋아난 가로수길 나무들의 모습이다.
밑에 사진을 보면 28mm 광각의 힘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비네팅이 심한데 이것이 클래시카를 더 클래식하게 만들어주는 요인같다.
문래동을 걷다가 만난 노란 베네통 자전거와, 노란 학교 대문, 빨간 천막.
portra 160vc를 써서 더 그렇기도 하겠지만 붓에 물감은 많이 묻히고 물은 적게 묻혀서 진하게 그려낸 아크릴화 같다.
색을 강하고 진하게 빨아들이는 그런 느낌인데 후지 렌즈들이 대체로 그렇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작은 윤중로를 보는 것 같았던 동네 아파트 단지 벚꽃나무들.
고개를 거의 90도로 꺽어서 벚꽃나무를 찍었는데 비네팅이 심해서인지 가장자리 벚꽃은 파란색으로 물든 것처럼 나왔다.
요게 딱 일주일 전인데...이제는 연두색으로 뒤덮여버렸다. ^-^;
어쩌다보니 사용기 비슷한 포스팅이 되어버렸는데 맨 앞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중요한 특징이...
클래시카는 플래쉬를 터트려도 알아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플래쉬는 애물단지가 아니라는거다.
(번쩍거림은 덜하고 어두운 부분이 까맣게 죽어버리는 것도 덜하다.)
게다가 클래시카 전용 필름?이라도고 불리우는 감도 1600짜리 필름을 끼고
NP모드로 플래쉬를 터트리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보니 꼭 1600을 구해서 찍어보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긴다. 음음;;
선명하고 쨍한 건 포기해야겠지만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데다가 정말 가벼워서 쓰기 편한 똑딱이- 클래시카.
주말에 작정하고 사진 찍을 때보다는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을 담아주는 카메라가 될 것 같다.^-^
(잠시 빌려쓴건데 글을 쓰고보니 거의 내 것이 된 이 기분은....뭐람?;;)
Fuji Natura Classica | Kodak Portra 160VC
폴더까지 만들어버린...-┏ 많이 쓰게 해줄꺼지? 응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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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Natura Classica
FROM December Story 2008/04/15 21:56 삭제아마 요 근래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구입시 제공된 파우치에 넣어서... 가방 한 구석에 쑤셔 넣고 다니는데... 앙증맞게 작고, 더불어 가볍고... 소리도 작고... 결과..





색감이 참 좋아요. ^^
현상한거보고 저도 조금 놀랐네요. 거의 리사이즈만 해서 올린건데, 마음에 들어요. ^-^
다희님.. 필카에 아주 지대로 빠지셨군요.. ^^
처음처럼 필카만 편식하지는 않지만, 좋은건 어쩔 수 없나봐요~
오늘도 새 필름 끼워서 가방에 넣어가지고 나왔네요. ^-^
남자들이 보통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애인과 취미를 공유할려고 하지만, 좀 지나고 나면 후회하지. 어느샌가 텅텅 비어가는 통장 잔고와 잔고는 0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정작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 처참한 현실. -_ㅠ
아 근데 카메라 진짜 예쁘다;;;;;
별 생각없이에 밑줄 좌악. 별표 오만 개. 그게 꼭 남자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라는 편견을 버려~ 나도 마찬가지...'-'
근데 같은 취미로 함께 즐거워하니까 잃는건 5%도 안되고(금전적인?;; ) 얻는건 95%가 넘는거같아. ^-^
예전 후지 티아라를 써 본 경험에 의하면, 후지가 플래쉬를 사용해도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기 위해 엄청 노력했다는 걸 알 수 있더라고요.
최근 후지 똑딱이는 필름, 디지털을 막론하고 높은 감도로 플래쉬 없이 찍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고요.
내츄라1600 필름을 세 롤 구입했는데 얼른 써 보고 싶어지네요. 비록 클래시카는 안 가지고 있지만요. :)
(그나저나 요새 주위에 이 녀석 구입하시는 분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ㅠㅠ 몇 달 전에 겨우 뽐뿌 잠재웠는데요)
오빠꺼에 단 댓글보고 한님도 후지 카메라 많이 써봤게구나 생각했지요.
여기에 올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올린 사진중에 플래쉬 터뜨려서 인물 찍은 사진이 있는데,
보통 플래쉬랑 다르게 별로 기름지지 않고? 화사하니 괜찮더라고요. ^-^
나중에 1600끼고 어두울 때 꼭 찍어봐야겠어요~
전 사실 한님이 가진 티아라를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우선은 얘로 만족해야겠어요.
그런 경우라면 심히 뽐뿌를 받지만 한님이 쓰는 베싸 R3A 사진 참 이쁘게 뽑아주던걸요~
ㅎㅎ 거의 다희님 서브카메라가 될거 같은 느낌인데요?
정말 후지 똑딱이들이 사진 잘 나오는거 같아요.
클래시카나 다른 똑딱이에 빠져서 지를뻔한게 몇번이었는데 무사히 넘겼었다죠;;
근데도 잠잠할만하면 떠오르는걸로 보아 조만간 소식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응?돈있어?ㅋ)
오늘 다희님이 불속에 신나를 끼얹은거 같은 예감이;;;;ㅋ
그러게요. 후지는 덩치 큰 애들보다 작은 애들이 실력발휘하는 것 같아요.
주머니는 항상 궁핍하면서 어떻게하면 다양한 아이들을 써볼까 꾀만 부린다는;;
그래도 이렇게 빌려쓸 수도 있고 참 좋아요. 빌리는 게 아니라 사실 강탈수준이지만...-_- ㅋㅋㅋ
불속에 신나를 끼얹었으니 당장 클래시카가 생기는건가요?ㅋㅋ
우왓~저렇게 이쁜 색감이 나오다니 굉장합니다+_+
그나저나 벚꽃 다 졌나요;; 여자친구한테 또 엄청 깨지겠네요ㅠ_ㅠ
저는 좀 덜 폈을 때 윤중로 다녀온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선거날에는 날씨가 안 좋았고 저번 주말에는 이미 많이 졌다더라고요.
다른 꽃을 보러 가심이...?^-^;; 나무아비타불...;;
여기, 손 들어봅..;; 엄;;
(이러고 있다;; )
사진 정말 좋으네. 한 번 써보고 싶어졌어. ㅎㅎ
기회되면 서로 교환해서 써보는거야...'-'
사실 얘 찍는 재미는 없어, 셔터 소리도 시시하고 똑딱이라 맞추고 말고 할 것도 없고-ㅎㅎ
진짜 가볍게 아무거나 담는 용으로는 제격이야~^-^
한때 영입 고려대상이었는데....
후지 카메라는 꼭 써보고 싶어요. ^^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애들은 언젠가 품에 오기 마련인거같아요.
잠깐 사고 팔던, 빌려서 써보던...-_- 막상 쓰면 별로인 것도 많은데, 얘는 별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마음에 드네요.
색이 진득~ 하네요~
진득진득해요. 슬라이드끼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요~
우와... 똑딱이가 이정도에요??
이거 뭐 다희님 또 카메라 하나 생겼네요ㅋㅋㅋ
아..제껀 아닌데 거의 그런셈인가요?ㅎㅎ
똑똑해서 똑딱이일지도///'-'
후지 나투라...은근 매냐분들이 많은 기기죠... ⌒⌒*
전 요즘 보잌틀랜더 한대 장만하고 싶어서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
RF에 한번 손을 대니 SLR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어서... ♡,.♡
이 봄이 다 지나기 전에 날잡아서 출사 나가고 싶은데, 요즘 사무소 오픈준비 때문에 이것도 여의치가 않네요... ㅠ,.ㅜ;
카메라도 유행타는지 요즘 부쩍 인기가 높아진 것 같아요.
저도 베싸에 관심있는데...갸는 좀 비싼 아이이므로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어요-ㅎㅎ
몸과 마음이 좀 여유로와야 취미 생활도 하는거지, 바쁘고 힘들면 다른 거 할 여유는 안 생기는 것 같아요.
오픈 잘 준비하시고 다시 사진 찍을 여유가 생기시길 바래요. ^-^
안녕하세요... 구입하신 건 아니라지만... 곧... 그게 그것이기땜에... ^^ 전 늘 어두운 곳에서만 찍어서... 밝은 날 사진보니깐 더욱 멋있네요... 잘 보고 갑니당...
오늘도 점심시간에 몇 컷 찍었는데, 두 번째 롤은 어떻게 담겨있을지 궁금하네요.
어두운 곳에서는 어떻게 실력발휘할지도 확인해봐야하는데, ㅎㅎ
저도 덕분에 사진 잘 봤어요~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에 엮어놓으셨던 글 보고 들어왔습니다~
네츄라 클래시카도 역시나~~ 좋은 사진을 내놓네요!
콘탁스 G1을 팔고 한참이나 싼 녀석을 데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더 만족하는 사진을 보여주어서
정말 고마운 카메라랍니다.^^
전 1600필름이 한통 있긴한데 이게 ;; 쓰기가 너무 아까워서 ;; 한통에 만원가량하는걸 선뜻 쓰기가.. ;; ㅎㅎ ;;
아무튼 찾아와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G1도 써보고 싶은데, 그걸 팔고 이걸 들여와서 만족스럽다니~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 1600을 써보긴 해야할텐데, 당장은 정신이 없어서 구할 엄두가 안 나네요.
저야말로 좋은 사용기 잘 봤습니다. 예쁜 사진 많이 찍으세요~
저도 한동안 꼽혀 지냈던 카메라군요. 전 라벤다색....ㅋ
감도 1600짜리 필름은 일단 구하기가 힘들어서... 비싸기도 하고...
고감도 필름은 빛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광량이 모자라는 내장후레쉬로 발광을 해도 배경에 동굴현상이 적어진다고 하더군요.
이는 꼭 나츄라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카메라에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다만 나츄라가 좀 더 소프트한 광질을 가지고 있겠죠.
라벤다 색은 사진으로 봤었는데 예쁘던데요? 가지고 다니면 한몸에 시선 받을듯-ㅎㅎ
약간의 동굴현상은 분위기를 업 시켜주지만 너무 심하면 그거밖에 눈에 안 들어오잖아요.
내츄라라는 이름 값을 하나봐요. ^-^
벚꽃은 끝이 났구나. 흑.
응 완전 끝났어, 이제 봄의 마지막 꽃 철쭉이 기다리는거지-ㅎㅎ
베란다에 철쭉 화분이 꽃 피웠는데 ^-^ 져버린 벚꽃대신 그거 보면서 위안 삼고 있지.
전 1600필름이 한통 있긴한데 이게 ;; 쓰기가 너무 아까워서 ;; 한통에 만원가량하는걸 선뜻 쓰기가.. ;; ㅎㅎ ;;
아무튼 찾아와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나는 반 시간에서 발견 마침내 내가 여기 ... 하지만 당신은 좀 더 관련 링크를 제공할 수 ... 이 주제와 관련된 사이트를 말합니다.
이 데이터는 내 숙제를 위해 정말 멋진 경향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 당신은 모든 것을 포함.
내츄라라는 이름 값을 하나봐요. ^-^
저도 덕분에 사진 잘 봤어요~
저도 덕분에 사진 잘 봤어요~
정말 고마운 카메라랍니다.^^
우와... 똑딱이가 이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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