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밀리언셀러 클럽 100권 맞이 카탈로그를 소개할까 합니다. (6000권 인쇄했고 무료로 배포합니다.)
이번 작업은 단행본은 아니지만 표지와 본문 60페이지, 작가 사진 촬영과 텍스트를 다루는 일-
하나부터 열까지 애정이 안닿은 곳이 없기 때문에...ㅎㅎ 카탈로그가 나왔을 때 감회가 정말 남달랐어요.
그러고보면 근 한달간 편집부장님과 함께 애를 참 많이 썼는데 말이죠... ^-^
(스트레스로 웨딩 촬영전날 이마에 왕 여드름 세 개가 돋기도 했다는...ㅡㅂㅡ;;)
표지는 강렬한 느낌을 위해 프로파간다 최지웅씨께 캘리그라피를 부탁했습니다.
카탈로그에는 가장 최근에 나온 스티븐킹의 단편집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를 포함한 밀리언셀러 클럽 해외편 1~101권과
한국편 1~12권이 차례대로 소개되어 있고 중간중간 작가의 사진과 약력이 실려 있습니다.
책 제목 옆에 영사기와 숫자는 각각의 책이 영화화된 연도를 뜻하고요.
스티븐킹의 열혈팬인 한이 작가께서 스티븐킹과 가상 인터뷰를 펼친 페이지인데
그 내용을 살리고자 두 사람이 응답하는 느낌으로 디자인 했습니다.
신종 독감을 예언?한 스티븐킹의 스탠드에 대해서 번역가 조재형씨께서 글을 써주신 페이지입니다.
이미 짐작? 하셨겠지만 카탈로그의 주색은 노란색이며(4도 인쇄에서도 마치 별색처럼 잘 나오는 노란색)
보조색은 보라색과 검정색입니다. 책 목록을 소개하는 포멧은 동일하고 이처럼 특집 페이지는
그 내용에 맞게 다르게 디자인 하면서도 색과 서체로 통일된 느낌을 주었어요.
밀리언셀러 클럽 네이버카페에서 독자들이 인기투표를 한 결과로
카탈로그의 앞부분에는 필름 2.0 기자였던 허남웅씨의 리스트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1위를 차지한 13계단과 7위를 차지한 천사의 나이프는 저 역시 참 재밌게 읽어서 블로그에 소개하기도 했었죠.
밀클에서 일본 소설 쪽을 번역하시는 김수현씨께서 글을 써주셨는데
디자인할만한 꺼리?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일본 전통문양을 포토샵에서 재가공해서 써보았어요.
편집부장님께서 공포 소설을 쓰는 매드클럽 작가들과 추리 소설을 쓰는 한국 미스터리 창작모임 작가들을 인터뷰하는 동안
저는 사진 촬영을 했는데 정말 안타깝게도 인쇄 과정의 문제로 작가분들 사진이 정말 칙칙하게 나왔어요.
본문 용지로 쓴 e-light는(밀클의 본문 용지이기도 한) 신축성이 크고 종이지분이 많아서
인쇄하는 동안 롤러를 자주 닦아야 하는데 인쇄소 아저씨들이 계속 찍기만 했다는. . . -_ㅠ
렌즈까지 빌려가며 촬영하고 작가분들 어도비 스킨케어도 해드렸는데 인쇄물보고 참 속상했어요...OTL
밀리언셀러 클럽 독자들이 100권을 축하한다며 보내주신 메세지!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축전 하나하나를 포스트잇 붙인 것처럼 디자인 했지요.
어느 독자의 축전처럼 척박한 우리나라의 장르문학 실정에서 100권을 내기까지는
많은 직원들의 열정과 고생(특히 최고로 멋진 편집부장님!)이 있었는데 그에 앞서 책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과 그분들의 따끔한 질책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카탈로그 작업에 쓴 CTP 인쇄란?
computer to plate의 약자로 단어 뜻 그대로 필름 작업없이 디지털 데이타를 바로 인쇄판으로 만드는 인쇄 방법인데
소량으로 찍을 경우 경비가 절감되고 수공업 과정을 덜기 때문에 인쇄물이 나오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국내 정식 계약 출간된 장르 소설 시리즈로서 처음으로 밀리언셀러 클럽이 100권을 돌파하였다.
그동안 추리, 서스펜스, 스릴러, 호러 등 다양한 장르 문학을 소개해 온 밀리언셀러 클럽은 스티븐 킹, 데니스 루헤인, 리처드 매드슨, 다카노 가즈아키, 기리노 나쓰오 등의 해외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번역 출간함은 물론, 국내편을 통해 한국 장르 창작 작가 양성에 힘을 써온 대표적인 장르 소설 시리즈이다.
과거 일본어 중역본 해적판 장르 소설이 넘쳐나던 10~20년 전에도 100권을 넘게 출판한 시리즈는 단 1종이었음을 고려해 보면, 밀리언셀러 클럽 100권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2~3000부의 초판을 소화가 힘들 만큼 아직 탄탄하지 못한 장르 시장에서 평균 5000부 이상의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는 점도 밀리언셀러 클럽의 한국 장르 문학 내의 위치를 대변한다.
2004년 여름부터 꾸준히 출간되어, 지금까지 해외편 101권, 국내편 12권에 이르는 도서를 출간하는 동안 『나는 전설이다』, 『13계단』, 『살인자들의 섬』, 『셀』, 『아임소리마마』처럼 큰 인기를 끈 대표작들을 포함하여 『세계대전Z』, 『아웃』, 『나이트 워치』, 『팔란티어』 등 장르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작품으로 추앙받는 작품,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처럼 국내 장르 문학 판도에 큰 변화를 일으킨 시리즈 등으로 한국 장르 시장을 탄탄하게 다지는 역할을 해왔다.
해외에는 이와 같은 장르 전문 시리즈가 긴 역사를 갖고 장르 문학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미국 페이퍼백 시장의 원조라 볼 수 있는 미국의 골드 메달 북스(Gold Medal Books)나 프랑스의 세리 누아르 시리즈, 일본의 하야카와 포켓 미스터리가 대표적인 예인데, 이 시리즈들에서 발굴되어 세상에 알려진 장르 작가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밀리언셀러 클럽 역시 이러한 해외 장르 시리즈만큼 엄선된 작품을 계속적으로 추가하는 한편, 기존 도서 중 독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통해 보다 완성된 시리즈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장르 문학의 저변화를 위해 창작 작가 발굴에 힘쓰는 한편, 꾸준히 단편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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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짝!!!!
^-^;
고생하셨습니다~^^
늘 하는 일인걸요!ㅎㅎ
오우, 멋진 걸요?? 저도 아마 서너권 쯤은 읽은 듯! ^^
그러게요~ 레이님도 추리소설 좋아하시죠?
올 가을에 개봉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만들고 디카프리오가 주연하는
영화 살인자들의 섬 원작도 얼릉 읽어야 하는데. ^-^
와우! 카탈로그가 참 예쁘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칭찬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 디자이너의 자료를 찾아보다 우연히 들어왔습니다~ ^^
디자인에 대한 이런저런 글이 있는 것이 너무 좋네요~ 저에 두뇌활동에
좋은 윤활유(?!)가 될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멋지십니다!! ㅎㅎㅎ
참~ 위 카달로그는 무료라고 하셨는데 ^^;; 어디로 가면 구할 수 있는 것인가요?
크~ 제가 이쪽으로는 너무 무지해서 ㅠ.ㅠ
그럼 좋은 활동 많이 하시구요~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홧팅!!
안녕하세요.
오프라인에서는 서울시내 대형서점 몇군대에 놓여있고
온라인에서는 알라딘서 밀클 구매 독자에게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시 정확하게 알아보고 댓글 달겠습니다. ^-^
카탈로그 꼭 받고 싶어요*^^*
ㅋㅋ
밀리언셀러 클럽 네이버 카페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그분들께 우선 보내 드렸고
다음주부터 알라딘이랑 리브로에서 밀클 구매하는 분들께 보내 드린다고 하네요.
와와 +_+카달로그 이뻐요ㅋㅋ
수고하셨어요- 방학도 했으니 추리소설 좀 읽어봐야겠어요ㅋ
드디어 마지막 기말시험에 Final과제까지 끝내고 바로 쓰러져
이틀간 딩굴딩굴하다가 지겨워져서 다시 블로그를 잡은 아린입니다ㅎㅎ
오랜만이에요 ㅋㅋ 그동안 못봤던 포스팅이나 쭉 둘러봐야겠어요 ^^
저희집 셋째도 아린님과 같은날 지긋지긋한 시험을 끝냈던데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당분간은 맘껏 뛰어 노세요!ㅎㅎ
김준혁 선배는 인격적 완성도가 보기 드물게 높은 분이죠... ^-^b
...라고 했다고 전해주세요.
이번에 카탈로그 작업하면서 부장님에 대한 존경심까지 파바박...
꼭 전해드릴께요. ^-^
ㅎㅎㅎ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제 블로그 엮인글보고 여기까지 찾아오게 됐습니다.
이번에 밀리언셀러 카달로그 디자인해주신 분이신건가요(아핫) 이런 영광이>_<
카달로그 너무 잘 받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란색의 표지도 너무 좋았구요.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밀클 카페 갔다가 포스팅 하신 글보고 반가워서 트랙백 바로 걸었어요. ㅎㅎ
인사를 했어야 하는데 댓글도 늦게 달고 죄송해요~
인쇄나 종이나 비용 때문에 좋게 하지 못했는데 맛스럽게? 잘 나온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뵈어요~
이지아 닮으신 것 같아요^^ 평소 밀클을 즐겨 읽는 애독자인데요...이 라이트지가 제공하는 편안한 독서감, 손으로
꾹꾹 눌러 펼쳐놔도 책장 하나 떨어지지 않는 제본, 정연한 편집에 늘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은 항상
적당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편인데... 요란한 색채나 문양으로 과도한 광고효과를 노리지 않으면서도, 질리지
않고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그러면서도 서가에 꽂혀있을땐 전집을 소장하고 싶을 만큼
싶을만큼 차분한 매력을 발휘하구요...^^
우연히 웹서핑하다 발견했지만, 이렇게나마 디자이너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참 기쁘네요.
(옛날의 애독자들은 곧잘 회사로 편지를 보냈다지만 요즘은 어디 그래야죠..) 님 같은 분이 웨딩 촬영
앞두고 왕뽀루지가 3개나 돋을만큼 신경써주시기에 독자로서 독서하는 즐거움이 늘어납니다.
감사하고..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또 인연이 닿아서 오고가고 반가워요!
제가 절대 아름다운 이지아를 닮진 않았구요;; 저 사진이 조금 그렇게 나왔나봐요~ㅎㅎ
많은 분들이 내용도 알차고 디자인도 예쁜 밀클 만들기 위해서 애쓰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밀클 카페 가보면 독자분들이 따끔한 질책도 해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만드는 사람들이 힘나는 것 같아요!
계속 뵈어요~
어머나, 이 카탈로그를 직접 디자인하셨었네요. :)
표지부터 작은 부분까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구해서 주변에 나누어 준 그것...(...)
이렇게 뵈어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무료로 나누어주는 카탈로그이지만 밀클 좋아하는 분들이
기분 좋게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곳저곳 신경을 많이 썼어요.
시간이 더 충분했으면 더 멋지게 만들었겠지만 잘 봐주시니 기뻐요. ^-^
안녕하세요~
카달로그 디자인이 너무 이뻐요, 디자인학과 학생이라 꼭 하나 소장하고 싶은데, 혹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
아, 안녕하세요.
나온지가 좀 지나서 서점에서 얻을 방법은 없고
댓글로 주소 알려주시면 제가 갖고 있는 것 택배로 보내 드릴께요. ^-^
내일 보내면 화, 수쯤엔 받으실 수 있을꺼예요.
카탈로그만 보내 드리기 뭣하니 책이라도 한 두권 넣어드려야 겠네요. ^-^
멋진 작업 많이 하시길 바랄께요!!
아 감솨드립니닷!!
배우는 학생으로서 정말 좋은 기회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닷,ㅎ
아 그런데 택배를 보내려면 연락처와 성함을 알려 주셔야 해요. ^-^;
카달로그 잘 받았습니닷, 책도 두권씩이낭 ㅠㅜㅠ
감솨합니닷,^^
네, 한권은 제가 디자인한 책이고 다른 것은
제가 만들진 않았지만 소장하고 있던거예요. ^-^
재밌게 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굳이 무료가 아니고 판매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밀리언셀러클럽과 환상문학전집 즐겨보는데
일목요연하게 되있는게 참 좋은거 같아서요.
혹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jazznthere@hotmail.com 으로 연락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더운날 땀띠, 더위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카탈로그는 무료긴 한데 그 때 한정판으로 카탈로그를 제작한 거라서 남는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앞에 분 같은 경우 제가 여분으로 챙겨놓은걸 드렸지만 저도 지금은 남은게 없는 상태라서요~
한번 편집부에 알아보고 있으면 여기다 댓글 다시 달아놓겠습니다.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렇게 신경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종종 들러서 확인해 보도록 해야겠네요. ㅎㅎ. 곧 출산하시는 거 같은데, 주인장님과 아이 모두 몸 건강히 순산하셨으면 합니다. 제 누님은 쌍둥이를 낳아서리;; ㅎㅎ
카달로그 잘 받았습니닷, 책도 두권씩이낭 ㅠㅜㅠ
감솨합니닷,^^
이것은 정말 지루합니다
이전 뉴스 있겠지만 그것은 나에게 새로운되었습니다 있습니다 좋은 .
반복 재미와 동일한 블로그를 읽고. 나 이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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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연락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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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디자인 이야기-밀리언셀러 클럽 100권 카탈로그
즐거운 디자인/꿈 작업 2009/06/22 22:53
오늘은 밀리언셀러 클럽 100권 맞이 카탈로그를 소개할까 합니다. (6000권 인쇄했고 무료로 배포합니다.)
이번 작업은 단행본은 아니지만 표지와 본문 60페이지, 작가 사진 촬영과 텍스트를 다루는 일-
하나부터 열까지 애정이 안닿은 곳이 없기 때문에...ㅎㅎ 카탈로그가 나왔을 때 감회가 정말 남달랐어요.
그러고보면 근 한달간 편집부장님과 함께 애를 참 많이 썼는데 말이죠... ^-^
(스트레스로 웨딩 촬영전날 이마에 왕 여드름 세 개가 돋기도 했다는...ㅡㅂㅡ;;)
표지는 강렬한 느낌을 위해 프로파간다 최지웅씨께 캘리그라피를 부탁했습니다.
카탈로그에는 가장 최근에 나온 스티븐킹의 단편집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를 포함한 밀리언셀러 클럽 해외편 1~101권과
한국편 1~12권이 차례대로 소개되어 있고 중간중간 작가의 사진과 약력이 실려 있습니다.
책 제목 옆에 영사기와 숫자는 각각의 책이 영화화된 연도를 뜻하고요.
스티븐킹의 열혈팬인 한이 작가께서 스티븐킹과 가상 인터뷰를 펼친 페이지인데
그 내용을 살리고자 두 사람이 응답하는 느낌으로 디자인 했습니다.
신종 독감을 예언?한 스티븐킹의 스탠드에 대해서 번역가 조재형씨께서 글을 써주신 페이지입니다.
이미 짐작? 하셨겠지만 카탈로그의 주색은 노란색이며(4도 인쇄에서도 마치 별색처럼 잘 나오는 노란색)
보조색은 보라색과 검정색입니다. 책 목록을 소개하는 포멧은 동일하고 이처럼 특집 페이지는
그 내용에 맞게 다르게 디자인 하면서도 색과 서체로 통일된 느낌을 주었어요.
밀리언셀러 클럽 네이버카페에서 독자들이 인기투표를 한 결과로
카탈로그의 앞부분에는 필름 2.0 기자였던 허남웅씨의 리스트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1위를 차지한 13계단과 7위를 차지한 천사의 나이프는 저 역시 참 재밌게 읽어서 블로그에 소개하기도 했었죠.
밀클에서 일본 소설 쪽을 번역하시는 김수현씨께서 글을 써주셨는데
디자인할만한 꺼리?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일본 전통문양을 포토샵에서 재가공해서 써보았어요.
편집부장님께서 공포 소설을 쓰는 매드클럽 작가들과 추리 소설을 쓰는 한국 미스터리 창작모임 작가들을 인터뷰하는 동안
저는 사진 촬영을 했는데 정말 안타깝게도 인쇄 과정의 문제로 작가분들 사진이 정말 칙칙하게 나왔어요.
본문 용지로 쓴 e-light는(밀클의 본문 용지이기도 한) 신축성이 크고 종이지분이 많아서
인쇄하는 동안 롤러를 자주 닦아야 하는데 인쇄소 아저씨들이 계속 찍기만 했다는. . . -_ㅠ
렌즈까지 빌려가며 촬영하고 작가분들 어도비 스킨케어도 해드렸는데 인쇄물보고 참 속상했어요...OTL
밀리언셀러 클럽 독자들이 100권을 축하한다며 보내주신 메세지!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축전 하나하나를 포스트잇 붙인 것처럼 디자인 했지요.
어느 독자의 축전처럼 척박한 우리나라의 장르문학 실정에서 100권을 내기까지는
많은 직원들의 열정과 고생(특히 최고로 멋진 편집부장님!)이 있었는데 그에 앞서 책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과 그분들의 따끔한 질책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카탈로그 작업에 쓴 CTP 인쇄란?
computer to plate의 약자로 단어 뜻 그대로 필름 작업없이 디지털 데이타를 바로 인쇄판으로 만드는 인쇄 방법인데
소량으로 찍을 경우 경비가 절감되고 수공업 과정을 덜기 때문에 인쇄물이 나오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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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식 계약 출간된 장르 소설 시리즈로서 처음으로 밀리언셀러 클럽이 100권을 돌파하였다.
그동안 추리, 서스펜스, 스릴러, 호러 등 다양한 장르 문학을 소개해 온 밀리언셀러 클럽은 스티븐 킹, 데니스 루헤인, 리처드 매드슨, 다카노 가즈아키, 기리노 나쓰오 등의 해외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번역 출간함은 물론, 국내편을 통해 한국 장르 창작 작가 양성에 힘을 써온 대표적인 장르 소설 시리즈이다.
과거 일본어 중역본 해적판 장르 소설이 넘쳐나던 10~20년 전에도 100권을 넘게 출판한 시리즈는 단 1종이었음을 고려해 보면, 밀리언셀러 클럽 100권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2~3000부의 초판을 소화가 힘들 만큼 아직 탄탄하지 못한 장르 시장에서 평균 5000부 이상의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는 점도 밀리언셀러 클럽의 한국 장르 문학 내의 위치를 대변한다.
2004년 여름부터 꾸준히 출간되어, 지금까지 해외편 101권, 국내편 12권에 이르는 도서를 출간하는 동안 『나는 전설이다』, 『13계단』, 『살인자들의 섬』, 『셀』, 『아임소리마마』처럼 큰 인기를 끈 대표작들을 포함하여 『세계대전Z』, 『아웃』, 『나이트 워치』, 『팔란티어』 등 장르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작품으로 추앙받는 작품,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처럼 국내 장르 문학 판도에 큰 변화를 일으킨 시리즈 등으로 한국 장르 시장을 탄탄하게 다지는 역할을 해왔다.
해외에는 이와 같은 장르 전문 시리즈가 긴 역사를 갖고 장르 문학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미국 페이퍼백 시장의 원조라 볼 수 있는 미국의 골드 메달 북스(Gold Medal Books)나 프랑스의 세리 누아르 시리즈, 일본의 하야카와 포켓 미스터리가 대표적인 예인데, 이 시리즈들에서 발굴되어 세상에 알려진 장르 작가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밀리언셀러 클럽 역시 이러한 해외 장르 시리즈만큼 엄선된 작품을 계속적으로 추가하는 한편, 기존 도서 중 독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통해 보다 완성된 시리즈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장르 문학의 저변화를 위해 창작 작가 발굴에 힘쓰는 한편, 꾸준히 단편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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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민음사 출판그룹, 밀리언셀러 클럽, 밀클, 북디자인, 사진, 카탈로그,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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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KiKiBOSSA 2009/06/23 00:18
짝짝짝짝!!!!
BlogIcon 다희 2009/06/23 10:15
^-^;
Favicon of http://loveash.cc 애쉬™ 2009/06/23 08:21
고생하셨습니다~^^
BlogIcon 다희 2009/06/23 10:16
늘 하는 일인걸요!ㅎㅎ
레이 2009/06/23 10:12
오우, 멋진 걸요?? 저도 아마 서너권 쯤은 읽은 듯! ^^
BlogIcon 다희 2009/06/23 10:20
그러게요~ 레이님도 추리소설 좋아하시죠?
올 가을에 개봉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만들고 디카프리오가 주연하는
영화 살인자들의 섬 원작도 얼릉 읽어야 하는데. ^-^
진사야 2009/06/23 10:48
와우! 카탈로그가 참 예쁘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BlogIcon 다희 2009/06/23 21:19
칭찬 고맙습니다. ^-^
댕삼 2009/06/23 18:07
안녕하세요~ 한 디자이너의 자료를 찾아보다 우연히 들어왔습니다~ ^^
디자인에 대한 이런저런 글이 있는 것이 너무 좋네요~ 저에 두뇌활동에
좋은 윤활유(?!)가 될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멋지십니다!! ㅎㅎㅎ
참~ 위 카달로그는 무료라고 하셨는데 ^^;; 어디로 가면 구할 수 있는 것인가요?
크~ 제가 이쪽으로는 너무 무지해서 ㅠ.ㅠ
그럼 좋은 활동 많이 하시구요~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홧팅!!
BlogIcon 다희 2009/06/23 21:21
안녕하세요.
오프라인에서는 서울시내 대형서점 몇군대에 놓여있고
온라인에서는 알라딘서 밀클 구매 독자에게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시 정확하게 알아보고 댓글 달겠습니다. ^-^
안뇽? 2009/06/24 19:17
카탈로그 꼭 받고 싶어요*^^*
ㅋㅋ
BlogIcon 다희 2009/06/24 21:14
밀리언셀러 클럽 네이버 카페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그분들께 우선 보내 드렸고
다음주부터 알라딘이랑 리브로에서 밀클 구매하는 분들께 보내 드린다고 하네요.
Arin 2009/06/23 18:40
와와 +_+카달로그 이뻐요ㅋㅋ
수고하셨어요- 방학도 했으니 추리소설 좀 읽어봐야겠어요ㅋ
드디어 마지막 기말시험에 Final과제까지 끝내고 바로 쓰러져
이틀간 딩굴딩굴하다가 지겨워져서 다시 블로그를 잡은 아린입니다ㅎㅎ
오랜만이에요 ㅋㅋ 그동안 못봤던 포스팅이나 쭉 둘러봐야겠어요 ^^
BlogIcon 다희 2009/06/23 21:22
저희집 셋째도 아린님과 같은날 지긋지긋한 시험을 끝냈던데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당분간은 맘껏 뛰어 노세요!ㅎㅎ
유지원 2009/06/23 23:41
김준혁 선배는 인격적 완성도가 보기 드물게 높은 분이죠... ^-^b
...라고 했다고 전해주세요.
BlogIcon 다희 2009/06/24 09:55
이번에 카탈로그 작업하면서 부장님에 대한 존경심까지 파바박...
꼭 전해드릴께요. ^-^
댕삼 2009/06/25 17:50
ㅎㅎㅎ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lovelook444 두말이 2009/06/26 08:53
제 블로그 엮인글보고 여기까지 찾아오게 됐습니다.
이번에 밀리언셀러 카달로그 디자인해주신 분이신건가요(아핫) 이런 영광이>_<
카달로그 너무 잘 받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란색의 표지도 너무 좋았구요.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다희 2009/06/30 16:04
밀클 카페 갔다가 포스팅 하신 글보고 반가워서 트랙백 바로 걸었어요. ㅎㅎ
인사를 했어야 하는데 댓글도 늦게 달고 죄송해요~
인쇄나 종이나 비용 때문에 좋게 하지 못했는데 맛스럽게? 잘 나온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뵈어요~
느아비 2009/06/26 10:32
이지아 닮으신 것 같아요^^ 평소 밀클을 즐겨 읽는 애독자인데요...이 라이트지가 제공하는 편안한 독서감, 손으로
꾹꾹 눌러 펼쳐놔도 책장 하나 떨어지지 않는 제본, 정연한 편집에 늘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은 항상
적당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편인데... 요란한 색채나 문양으로 과도한 광고효과를 노리지 않으면서도, 질리지
않고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그러면서도 서가에 꽂혀있을땐 전집을 소장하고 싶을 만큼
싶을만큼 차분한 매력을 발휘하구요...^^
우연히 웹서핑하다 발견했지만, 이렇게나마 디자이너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참 기쁘네요.
(옛날의 애독자들은 곧잘 회사로 편지를 보냈다지만 요즘은 어디 그래야죠..) 님 같은 분이 웨딩 촬영
앞두고 왕뽀루지가 3개나 돋을만큼 신경써주시기에 독자로서 독서하는 즐거움이 늘어납니다.
감사하고..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릴게요!
BlogIcon 다희 2009/06/30 16:06
안녕하세요. 이렇게 또 인연이 닿아서 오고가고 반가워요!
제가 절대 아름다운 이지아를 닮진 않았구요;; 저 사진이 조금 그렇게 나왔나봐요~ㅎㅎ
많은 분들이 내용도 알차고 디자인도 예쁜 밀클 만들기 위해서 애쓰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밀클 카페 가보면 독자분들이 따끔한 질책도 해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만드는 사람들이 힘나는 것 같아요!
계속 뵈어요~
jodian 2009/07/15 23:20
어머나, 이 카탈로그를 직접 디자인하셨었네요. :)
표지부터 작은 부분까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구해서 주변에 나누어 준 그것...(...)
이렇게 뵈어 반갑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9/07/16 09:39
안녕하세요!
무료로 나누어주는 카탈로그이지만 밀클 좋아하는 분들이
기분 좋게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곳저곳 신경을 많이 썼어요.
시간이 더 충분했으면 더 멋지게 만들었겠지만 잘 봐주시니 기뻐요. ^-^
권지 2010/05/14 22:07
안녕하세요~
카달로그 디자인이 너무 이뻐요, 디자인학과 학생이라 꼭 하나 소장하고 싶은데, 혹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
BlogIcon 다희 2010/05/15 22:53
아, 안녕하세요.
나온지가 좀 지나서 서점에서 얻을 방법은 없고
댓글로 주소 알려주시면 제가 갖고 있는 것 택배로 보내 드릴께요. ^-^
BlogIcon 다희 2010/05/16 13:11
내일 보내면 화, 수쯤엔 받으실 수 있을꺼예요.
카탈로그만 보내 드리기 뭣하니 책이라도 한 두권 넣어드려야 겠네요. ^-^
멋진 작업 많이 하시길 바랄께요!!
권지 2010/05/16 20:31
아 감솨드립니닷!!
배우는 학생으로서 정말 좋은 기회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닷,ㅎ
BlogIcon 다희 2010/05/17 10:52
아 그런데 택배를 보내려면 연락처와 성함을 알려 주셔야 해요. ^-^;
권지 2010/05/19 14:14
카달로그 잘 받았습니닷, 책도 두권씩이낭 ㅠㅜㅠ
감솨합니닷,^^
BlogIcon 다희 2010/05/19 17:13
네, 한권은 제가 디자인한 책이고 다른 것은
제가 만들진 않았지만 소장하고 있던거예요. ^-^
재밌게 보시길 바래요~
세환 2010/07/04 02:22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굳이 무료가 아니고 판매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밀리언셀러클럽과 환상문학전집 즐겨보는데
일목요연하게 되있는게 참 좋은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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