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3   사진은 별로 안 이쁘지만 그날을 기억하고파 찍어둔 분홍꽃 화분




저녁을 먹는데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남자친구 얼굴이 말이 아니었다.
자세히 말은 안했지만 밥 한술 한술 뜨는 모양새를 보니 정말 피곤한 것 같아서
재빨리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쪽을 택했다.

아쉬운 나만큼이나 오빠도 아쉬워하는 눈치였고
그대신 돌아가더라도 우리집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겠다고 했다.

졸려서 눈을 꿈뻑꿈뻑 하더니 결국은 고개를 내 어깨에 떨구고 말았다.
본지 두어시간도 안되었는데 헤어져야해서 안타까운 것보다는
내가 정거장에서 내리면 기댈 어깨가 사라져 잠이 깰 오빠 모습이 더 안타까웠기에  
최대한 큰 움직임없이 나 내릴께 내릴역 지나치지말고 잘 내려!라고 말하고 황급히 버스에서 내렸다.

아까부터 내리던 비는 지금까지도 그칠줄 모르고 주륵주륵 내리고 있었는데
집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가던 중에 가끔 꽃을 사곤 하는 니어카 꽃집 아저씨가
오늘 판매는 영 저조하다는 표정으로 문 닫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마주했다.

보아하니 꽃집 바닥에는 색이 참으로 고운 화분 두개가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었는데
순간 꽃화분을 참 좋아하는 엄마 생각과 온몸으로 비에 부딪히고 있는 꽃이 처연하다는 생각,
문닫는 마지막에 이 꽃을 사면 아저씨가 좋아하겠다는 세가지 생각이 겹쳐서
아저씨 이 꽃 얼마예요?라고 물어보고 말았다.

아저씨는 삼천원 깎아서 오천원에 주겠다고 했는데 빨간색도 이쁘고 분홍색도 이뻐서
무슨 색을 사야 더 좋을까나 혼잣말을 하면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바로 뒤에서 "아가씨 분홍색이 더 예쁜데요?"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서 설마하고 고개를 돌렸는데 거기엔 버스를 타고 갔어야 할 남자친구가
마을버스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버스에서 뒤좇아 내렸다며 빙그레 웃고 있었다.

머리로는 빨리 집에 돌려 보내서 쉬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마음 속으로는 아쉬웠는지 그 순간 정말로 반갑고 기뻐서 빗속에서 손을 꼭 마주 잡았다.

비가 너무나 많이 와서 늦지 않은 시간임에도 길에 사람이 별로 없던 그날,
나는 비에 흠뻑 젖은 분홍꽃 화분을 사서 마을버스에 탔고
오빠는 양복바지가 무릎까지 젖은채 떠날 때까지 나를 지켜봤다.
그리고 분홍색 꽃화분을 사들고 집에 갔더니 엄마는 분홍꽃보다 더 예쁜 웃음을 지어주셨다.

그날 나는 또 한번 그런 생각을 했다.

삶이란 기대치않은 사소한 일들이 가져다주는 행복과
그런 사소함을 그저 지나치지 않고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발견-
그리고 그런 행복을 만들어 주는 사소한 마음가짐이 만들어내는 무엇이구나라고.


친구들이 나한테 어느 순간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냐고 많이 물어본다.
그런데 어느 순간을 겪기 전까지는 결혼 생각이 없다가
어느 순간을 겪고 나서 결혼 결심이 선 것이 아니라
버스에서 졸던 오빠가 내 어깨에 고개를 떨구었을 때
내가 이 사람에게 편히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처럼
사소한 일상들이 차곡차곡 모여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구나라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ps | 근데 내가 버스에서 내려서 길가 포장마차에서 순대를 사고 있었다면
나를 발견한 오빠가 뭐라고 했을까?웃음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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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4zine.com BlogIcon 4zine 2009/05/17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전에 아무리 피곤해도 여자친구 얼굴만 보면 그저 행복했었죠~ 그래도 헤어지면 아쉽고..
    지금은 결혼해서 헤어짐의 아쉬움따위는 없습니다 ^^ 함께 서로 같은 곳으로 향하는것.
    결혼의 매력이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5/18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잠시 가보니까 결혼 사진이 기분좋게 만들어 주네요.
      살다보면 어려움도 있겠지만 함께 하니까 다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어요.

  2. Favicon of http://anecdotist.blogspot.com BlogIcon 최기영 2009/05/17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zine 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결혼 후에는 같이 화분을 골라서 손 꼭 잡고 함께 집으로 갈 수 있을 겁니다. :-)

  3. Favicon of http://loveash.cc BlogIcon 애쉬™ 2009/05/17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라 참 따뜻함을 전해주네요.. 남친분도 멋지신 걸요?
    먼저 버스에서 내린 그녀의 뒤로 살~짝 다가가서 손 잡아준다..라...^^
    저도 여친이 생기면 그러고싶긴 한데^^ 인연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4. Favicon of http://cider.tistory.com BlogIcon cider 2009/05/17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부러워~~~
    근래들어.. 몇명의 아가씨를 만나보고 있지만.. 확 와닫는 분이 없어서... 이러다 혼자사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5/18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변 친구들이니 선배들 보니까 누군가 꼭 만났음 좋겠다고
      바라면서 마음을 열어두면 곧 좋은 사람이 나타나더라구요.
      간절한 마음 잘 간직하고 계시다가 좋은 분 생기시면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

  5. Favicon of http://www.gili4u.com BlogIcon 기리. 2009/05/18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아직은 다희님의 염장을 따라가기 힘든데요~ㅎㅎ
    학원님 정말 멋지세요~~ ^^b 바로 뒤따라 내리신건가요? 대단하세요!!
    (이렇게 저는 또 여친에게 감동주는 법을 하나 슬쩍 배워갑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5/18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대도 안했지만 제가 둔하기도 해서 뒤따라 내리는걸 전혀 눈치 못챘어요~
      흐흐, 꽃 사는데 뒤에서 아까씨, 하고 부르는데 그야말로 깜놀에 감동의 쓰나미;ㅎㅎ
      담에 꼭 써보세요~ 좋아하시리라 믿어요. ^-^
      (이왕이면 맑은 날 말고 비오는 날에!)

  6. Favicon of http://mindlog.kr BlogIcon 비트손 2009/05/18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 모습을 상상하니 왠지 뭉클해지네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5/18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견우와 직녀도 아니고 사귀는 내내 어찌나 가슴뭉클하던지;;
      저보다도 비트손님이 더하셨을텐데~
      그래도 9월이면 그럴 일은 없어서 참말 다행이예요. ^-^

  7. Favicon of http://shagall.tistory.com BlogIcon 하늘다래 2009/05/18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한편의 수필집을 읽은 것 같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정말 보기 좋고 아침부터 따뜻한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졌어요^^

    좋은 하루 되셔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5/18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밤엔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로 이런 글 써놓고 아침 되면 부끄러워 가지고 슬그머니 후회하곤 해요.
      그래도 수필집 읽은 것처럼 따뜻함이 전해진다니 다행. ^-^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arcana99 BlogIcon 아스트랄 2009/05/18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씨는 삼천원 깎아서 오천원에 주겠다고 했는데 야채순대도 맛있어보이고 당면순대도 맛있어보여서
    뭘 사야 더 좋을까나 혼잣말을 하면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바로 뒤에서 "아가씨~ 옆에 있는 병천순대가 더 맛있어 보이는데요?"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라고 하지 않았을까....? (후다닭~~~)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5/18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내가 순대를 먹고 있었으면 아싸 같이 먹자! 오뎅도 함께 이랬을 꺼. . .
      담엔 샌드위치 말고 꼭 고기 먹자~ 소화 잘되는 고기 =_=ㅋㅋ

  9.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5/18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활기찬 한주 되세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5/18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말동안 비가 내린 후에 해가 떠서 그런지 참 개운한 느낌이예요.
      기분 좋은 한주 시작하셨길 바래요. ^-^

  10. Favicon of http://www.myrrh.co.kr BlogIcon myrrh 2009/05/18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우리 커플은 저런 뭉클했던 적이 10년넘게 단 '한번'도 없었던지!!!
    (그렇다고해서, 이런말했다고해서 앞으로도 있으면 매우 곤란합니다.)

    P.S 비행기 놓쳐서 9시간은 더 기다려야 하는 이 심심한 시간에 갑자기 왠 염장을...ㅠㅠ

  11. fleurs 2009/05/19 0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마치 드라마나 소설같은 이야기잖아요...ㅠㅠ
    부러운 풍경..

    마무리에 순대가 나와서 갑자기 코믹스토리로...급선회..ㅎㅎㅎ

  12. 재원 2009/05/19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후훗... 부러우면 지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

  13. Favicon of http://blog.naver.com/nomore_lie BlogIcon 이현노 2009/05/20 0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하하하하

  14.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5/20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결론은 염장!! ㅎㅎㅎ

    꽃잎이 마치 설탕으로 만든 과자같아서 깨물어먹고 싶군요..

  15. Favicon of http://narrate.tistory.com/ BlogIcon #bo 2009/05/21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친구분이 정말 젠틀맨이시네요~

    나중에 써먹게~여자친구를 감동시키는 방법으로 기억해야겠어요~ㅎㅎㅎ;;;

  16. Favicon of http://www.invest-insight.com BlogIcon nathan 2009/05/21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정현의 '나의 하루' 라는 노래를 들을 때 나던 느낌이 나는군요.
    마치 소소한 일상에서 묻어나오는 행복을 잘 표현한 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17. BlogIcon mhien 2009/05/22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다희라는여자아이에요.정말 놀라워요

  18. Favicon of http://eunhwas.tistory.com BlogIcon 은화 2009/05/22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 사진의 이야기가 뭘까 하면서 읽었는데 아. 두사람 모두 예뻐서 뭐라 할말을 잊었어요. :)

  19. Favicon of http://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06/14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같은 일화인데요? ^^
    너무 흐믓해집니다~

  20.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6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이 주제가 discussable하게로 당신의 추측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21.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데이터는 내 숙제를 위해 정말 멋진 경향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 당신은 모든 것을 포함.

  22.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3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68

  23. Favicon of http://flikli.com/portfolio/ BlogIcon animated video production 2012/01/29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함을 전해주네요.. 남친분도 멋지신 걸요?
    먼저 버스에서 내린 그녀의 뒤로 살~짝 다가가서 손 잡아준다..라...^^
    저도 여친이 생기면 그러고싶

  24. Favicon of http://www.johnmooreservices.com/john-moore-renovation/custom-window-replaceme.. BlogIcon houston window replacement 2012/02/02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카를 좋아하고 그보다는 아이스초코나 핫초코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기 올라가 있는 생크림을 떠먹는 것은 본적 없어요.

  25. Favicon of http://www.clerawindows.com/windows/styles/casement BlogIcon site 2012/02/13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하니 꽃집 바닥에는 색이 참으로 고운 화분 두개가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었는데
    순간 꽃화분을 참 좋아하는 엄마 생각과 온몸으로 비에 부딪히고 있는 꽃이 처연하다는 생각,
    문닫는 마지막에 이 꽃을 사면 아저씨가 좋아하겠다는 세가지 생각이 겹쳐서

  26. Favicon of http://www.clerawindows.com/windows/styles/casement BlogIcon site 2012/02/13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하니 꽃집 바닥에는 색이 참으로 고운 화분 두개가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었는데
    순간 꽃화분을 참 좋아하는 엄마 생각과 온몸으로 비에 부딪히고 있는 꽃이 처연하다는 생각,
    문닫는 마지막에 이 꽃을 사면 아저씨가 좋아하겠다는 세가지 생각이 겹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A-1 | FD 50mm 1.4 | Kodak Tri-X 400


비오는 날 퇴근길 버스 안에서...


요즘 포스팅 하기에 벅찰 정도로 바쁘고 따로 신경 써야할 일도 많네요.
그래도 달리는 댓글 들은 고맙게 잘보고 있다는거...^-^


아웅 사진 찍으러 다니고 싶어라..!!!
우비 쓴 메인 사진 김장 담그는 아줌마 같다고 해서 저것도 바꿔놔야 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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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xa.tistory.com BlogIcon 하늘봐 2008/08/12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치있는 비오는 날에 버스 창가... 이런 날에는 어떤 노래가 어울릴까요?
    박중훈 - 비와 당신.. 괜찮을 거 같네요. ^^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8/13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오는 날에는 노래 생각이 더 간절해지죠.
      새벽처럼 우르릉쾅쾅 번개치며 비오는 것은 다르지만...;ㅎㅎ

  2. 2008/08/12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젯털 2008/08/12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쁘네...

  4. Favicon of http://sampleh.tistory.com BlogIcon M.Han 2008/08/12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퇴근할 때 무거운 카메라가 야속할 때도 있지만
    한 컷 두 컷 쌓여 다 찍은 필름을 현상하고, 사진을 보며 한 롤의 며칠간을 되새겨 보다 보면
    이미 카메라의 무게는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슬슬 날이 시원해지니, 차분하게 산책하며 사진 찍을 수 있는 날이 곧 오겠네요.
    여름 막바지 마무리 잘 하시길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8/13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님은 티쓰리가 있으니까 무겁지 않을...?ㅎㅎ
      이번 주말에는 기필코? 남이섬을 가기로 했으니 산책하면서 사진 찍을 수 있겠죠?^-^;
      그날이 되면 필름 한 다섯롤 소비하고 파요.

  5. Favicon of http://decemberstory.tistory.com BlogIcon LoveBlues 2008/08/12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흑백에 맺힌 빗방울이 인상적입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8/13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빗방울인데 맺히고 번지고 흐르는 모양에 따라...
      그리고 빛을 받은만큼에 따라 가지각색의 모양새인게 신기하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www.linstyle.net BlogIcon Arin 2008/08/13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김장담그는 아줌마 ㅋㅋㅋㅋ

  7. Favicon of http://jkphoto.net BlogIcon 정기 2008/08/13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뻐요~ ^^
    저렇게 일상 속에서 이미지를 찾아낼 수 있다는게 참 멋진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8/13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날 무겁게 들고온 카메라를 못쓰게 되서 아쉬운 마음에 눌렀어요.
      그런데 A-1 특유의 철컥 거리는 소리가 너무 커서 두장 찍고 포기했다죠.;;

  8. Favicon of http://weiv.tistory.com BlogIcon 연두별 2008/08/13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나니 좀 시원해진 것 같아요
    정신없는 일들도 그렇게 하나씩 정리되셨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8/13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새벽도 어제처럼 천둥, 번개가 심하던데...
      요 비가 더위를 한풀 꺽어줬으면 좋겠네요.
      이번 책은 사진책이라 할게 많았던만큼 끝나고 나면 정말 속시원할 것 같아요.

  9. Favicon of http://anygiven.tistory.com BlogIcon john 2008/08/13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에서 만나는 힘든 일들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 저렇게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
    나도 요즘 바빠서 블로그를 거의 못해. 욕심내서 하고픈데, 쉽지않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8/13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웅 오늘도 풀 야근이야~
      블로그 매일 하기가 쉽지 않지. 나도 내 블로그 이제서야 들어와보고 막...-_ㅠ
      근데 사실 시간이 많더라도 매일 블로그에 올릴 '꺼리'가 있지는 않아.ㅎㅎ
      일부러 그 '꺼리'를 만들 수도 없고 말이야.

  10. Favicon of http://essay.textcube.com BlogIcon 구름아저씨 2008/08/15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긁어보고 큭큭대고 웃어 버렸어요.

    아니 어딜봐서..귀엽기만 하시구만.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8/16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름아저씨님 눈에는 귀엽게 보이니 다행^-^
      근데 제가 카메라만 가지고 나가면 비가 와요.
      방금 올린 사진도 어김없이 비 내리는 날의 사진...'_';

  11.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30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객의 대부분이 여기에 갈 것이다 더 높은 가능성은 항상있다.

  12. Favicon of http://www.hotelwithspa.com/ BlogIcon Hotel with Spa 2011/10/18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좋은 여기에.

  13. Favicon of http://www.cheap-levitra.com/ BlogIcon Levitra Online 2011/10/22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주제에 대해 많이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이 공유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www.uggsonsale2011.org/ BlogIcon uggs on sale 2011/10/28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방면에서 좋은 그림 모집하는것입니다.

  15. Favicon of http://www.niftyfits.com/ BlogIcon Designer Clothes for Men 2011/11/26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이 비가 때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재미이다. 하지만이 그림은 슬픔을 나타내는!

  16.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에 하조대로 겨울바다 구경하러 가느라-
    일찍 인났어요-아쉽지만..-_ㅠ
    강원도가 춥다는 건 유명하지만-
    와 박물관은-정말 산속에 콕 있어서
    엄청 추웠어요~
    석명씨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 Favicon of http://www.accountancyhere.com/ BlogIcon uk vat 2011/12/10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냥 포토샵에 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어요.

  18.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2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9. Favicon of http://kittenishmary.jasmin-cam.info BlogIcon kittenishMary 2012/01/27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사말! 이 문서에 매우 유용한 조언을! 가장 큰 변화를 만들 작은 변화 이다. 아주 많이 공유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늦은밤 버스에서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짜증 때문에 오는 내내 기분이 불편했다.
어느덧 내릴 역이 가까워서 마음을 대충 추스리고 일어나는 순간
치마를 뒤에서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아래를 보니 버스 의자에 붙어있던
거대한 껌이 주말에 문정동에서 새로 산 치마 끝자락이 완벽하게 붙어 있었다.

손으로 떼다가 느껴진 축축하고 불쾌한 감촉.
보아하니 열심히 씹다가 뱉은지 얼마 안된 껌이었다.

맨 앞 자리였는데 다른 누가 나처럼 봉변을 당할까봐 기사 아저씨한테 의자에 껌이
붙어 있으니 사람들 못 앉게 해야겠다고 말하고 허겁지겁 버스에서 내렸다.
다른 옷도 아니고 새로 산 하얀색 치마에 보기 좋게 들러붙은 껌은
요새 바닥에 들러붙은 내 마음 같아서 마음이 더 불쾌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체 사람들 많이 타는 버스 의자에 씹던 껌을 뱉는 사람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몹시 궁금했다.

요즘엔 그냥 그런 모든걸 이해하는 것 조차도 지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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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상속 이런짜증, 누구나겪나요 ?

    FROM 인터넷을 헤엄치는 넷물고기 2008/06/14 18:19  삭제

    일상속에서 이런짜증은 누구나 겪는건지 궁금합니다. 요며칠사이 제 주변에서 일어난, 아~~주 소소하기 짝없는 그런일을 몇가지 말씀드려보면 .. ㅎ 1. 잠잘려고 불 끄면, 파리소리가 귀 근처에서 엥엥거리기 시작한다. 2. 내 다이어리를 회사책상에 펼쳐놓고 멀리 외근나왔다. 3. 회사기밀이 담긴 업무일지를 다른회사 회의실에 펼쳐놓고 나왔다. 4. 여친께 아주 유치한문자를 보냈는데 거래처 여직원에게 갔다. 5. 중학교 불알친구와 거침없는 ㅅㅂ, ㅈㄲ 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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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8/06/14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엉덩이 붙었는데 붙은 것도 모르고 하루종일 싸돌아 다닌적도.. -_ -ㅋ ;;;
    분명 싸가지 없는 꼬꼬마 짓 일꺼예요~ -ㅂ-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6/14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집에가서 당황하셨겠어요. 전 예전에 아침 먹으면서 교복 치마에 붙인 밥풀-
      하교 길에 친구가 말해줘서 화들짝 놀란 적이 있었는데-ㅎㅎㅎ
      아, 그건 꼬꼬마 탓을 할 수도 없고...철썩 철썩 때려주고 싶은 꼬꼬마 녀석 =_=

  2. Favicon of http://secrettime.tistory.com/ BlogIcon 우주인 2008/06/14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로해줘야 하는 글인데 웃어버렸어.......날 용서해;;;;

    다른 사람들도 나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생각 나도 자주해.
    (물론 지옥같은 세상이 되겠지..)

    하지만 그들이 달라서.
    너는 껌을 함부로 버리지 않는 착한 얘란게 증명됐잖니.
    그 나쁜애 덕분에 새 옷에 껌이 붙어버렸지만.


    넌 착해.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6/14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여기서 뭐가 웃겼단거야?ㅋㅋㅋ
      아흐 잠깐. 모든 사람이 너 같으면 노노노.
      그럼 여기는 지구가 아니라 우주별이 되잖아...-_-
      난 너가 참 좋지만 우주인이라는데는 동의해-ㅎㅎ
      아 근데 껌이 깨끗이 안 떨어져 어쩜 좋아..ㅠ

  3. Favicon of http://badnom.com BlogIcon w0rm9 2008/06/14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껌이 아니더라도 새옷 입고 나섰을 때 밖에서 이물질 묻으면 정말 기분 나쁘죠~
    아직도 시민의식 많이 부족한 한국사람들.....
    초딩의 짓이라 위안해야죠...옷 안 버리게 잘 제거하세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6/14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특히 흰옷에 고추장이나 김치 국물 같은거 튀겨도 정말이지...(제가 자주 그러는 편이라서;;)
      초딩의 짓이던 성인의 짓이던 이건 너좀 당해봐라 하고 뱉은 짓일텐데
      어떻게 그런 끔찍한 생각들을 하고 사는지 원. (요즘 워낙 끔찍한 일들이 많아서 이건 상대적으로 매우 작은거겠지만요.)
      한숨이 나오네요.

  4.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BlogIcon 짠이아빠 2008/06/14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젯털님.. 출동하셔야겠습니다.. ^^

  5. Favicon of http://iblogger.kr BlogIcon 로망롤랑 2008/06/14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의 타인은 지옥일 뿐이애요...그렇다고 내맘대로가 천국일리는 만무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관계와 사회가 천국이되야해요, 어디서 주어들은'유의미한 타자'란 말을 좋아하는데...좋아할 뿐이죠...타인에게서 유의미함을 이끌어 내기에는 끈기와 노력이 부족해요 ,, 누가 지옥일 뿐인 타자들을 이해하려고 애쓸까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6/14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타인에게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몸서리 칠 정도로 짜증이 나면 그런 생각도 하곤해요.
      그냥 진짜 몇몇 사람들만 관계를 유지하고 인간관계를 다 포기하고 살아야하나.
      그런데 그것도 잠시 어느새 끈기와 노력?으로 유의미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걸 발견해요.
      그러다가 기대에 못미쳐 또 상처받을 것을 알면서도 말이죠.

  6. Favicon of http://digitalfish.tistory.com/ BlogIcon 넷물고기 2008/06/14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겪는 이상묘한일 시리즈에 추가해야겠어요. 트랙백 걸어봅니다 ㅠ_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6/14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절 모니터 부여잡고 웃게 했던 그글!!ㅎㅎ 저도 트랙백 걸께요~
      이러다가 제 블로그에서 2탄이 탄생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_ㅠ

  7. 젯털 2008/06/14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내가 해 준 이야기 있지? 가장 짜증나는 순간에 대한 묘사.
    그거보다는 낫잖아. 참아 참아. 착한 다희가 참지 않으면 누가 참겠삼? 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6/14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 대략 내가 내일 모래 겪을 일이구나.
      극한의 몸상태와 외부 압력+냄새...아 끔찍하도다.
      하지만 참아야지 어쩌겠어. 이러다가 득도 하는거 아닐까?-_ㅠ

  8. fleurs 2008/06/15 0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짜증나는 상황일듯..
    가끔씩은 그립기도..사람들로 가득하던 버스안, 지하철..
    어딜가나 가득가득하던 사람들..
    여긴 너무 조용하거든요. 시골이라서 더 그런듯.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6/15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때는 어찌나 짜증이 솟구치던지, 마음 가다듬느라 고생 좀 했어요.
      흐흐 사람이 너무 없이 조용하기만해도 심심하고 좀 무섭기도 할 것 같아요.
      여기는 어딜 가도 사람이 정말 많으니까 그런 생각 전혀 못하고 살지만.
      막상 이곳을 떠나 언니가 살고 있는 곳으로 간다면 많이 어색할 것 같아요.^-^

  9.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8/06/15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엔 무엇보다도 인내심과 가장 많이 싸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럴때일 수록 더욱 힘내야겠죠 ^-^


    (저희 집이 세탁소 하던 시절에 손님들의 옷에 묻은 껌도 자주 떼어주셨어요.
    어떻게든 성공하시기를 바랄께요. 볼때마다 화 날 흔적이라면 반드시 없애야
    할 것 같아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웃음 나오는 기억이 되면 모르겠지만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6/15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마가 많이 떼어주긴 했는데 그래도 조금씩 지저분하게 자국이 남았어요.
      다행히 바깥쪽은 거의 티가 안나지만...-_ㅠ
      이런 찝찝한 기분이라니;; 이건 다시 웃을만한 일은 아닐 것 같아요.^-^;

  10. Favicon of http://www.troot.co.kr/ BlogIcon dawnsea 2008/06/15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모르게 글 밑에 드래그 해 본 사람 손?


    뭔가의 플래시백이;;;

  11. Favicon of http://grey-chic.tistory.com BlogIcon 필그레이 2008/06/15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10대 장난꾸러기 소년이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들어요.껌이...것도 얼마안된 껌이 옷에 묻으면 정말 떼어내기시기 힘들텐데...저도 언제 머리카락에 붙은 적이 있어서...-_-;;;;아주 더 예전엔 새똥이 옷위에 두어번 툭 떨어진적도 있고뭐...ㅡ.ㅡ;;;암튼 기분 안좋은 날은 더더욱 몰아칠때가 있어요. 툭툭 털어버리세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06/16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쁘게 단장하고 나갔는데 새똥 맞으면 기분 정말...OTL
      전 공사장 돌 조각은 몇번 맞아본 적 있는데;; 그날 하루종일 기분도 안좋고 억울하더라고요.
      그런 것들 따로 보면 그리 큰 일은 아닌데 한번에 몰아쳐서 사람을 더 힘겹게 하던걸요.
      다행히 껌이 꽤 툭툭 떨어져서? 기분도 툭툭 털었어요~^-^

  12. ufo 2008/06/17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음으로,..........ㅋㅋㅋㅋ
    근데 왜 왜 기분이 좋죠???

  13.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10/01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기록은 내 자신의 조회에있어 매우 중요한데.

  14. Favicon of http://www.uggonsale2012.com/ BlogIcon Uggs On Sale 2011/11/28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바지 나 청바지 를 피 할 수 있 어 한 이 는 단점 이 있 었 다.키 가 작다 원통 장화 아니면 UGG 키 크 고 마른 체형 에 맞 거나 다리 가 가늘다 소녀 일 뿐 이 었 다.

  15.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데이터는 내 숙제를 위해 정말 멋진 경향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 당신은 모든 것을 포함.

  16. Favicon of http://buycoachfactoryoutletsz.com BlogIcon Coach Factory Outlet 2011/12/16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마철, 할머니들 자리에 버섯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습니

  17.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3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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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Favicon of http://www.electronichouse.com/forums/member/102162/ BlogIcon free auto insurance quotes online 2012/01/25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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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QL17 | 40mm F1.7 | Fuji X-TRA 400




"호가든 제대로 마시는 방법 배웠다며?"
나도 이제 호가든을 제대로 따를 줄 안다고 잔뜩 뽐냈는데 영 폼이 안 났나 보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내 호가든 잔에는 어설픈 거품이 얹어져 있었다.
오빠는 자기 호가든을 재빨리 실수없이 따랐고 뽀얗고 하얀 거품이 올라왔다.
나는 서커스라도 보는 것처럼 와와 감탄사를 연발했다.
...
그 때는 살짝 취해서 의식하지 못했는데 사진 현상을 해보니 기억하게 되었다.
오빠가 따른 호가든을 나에게 주고 그 대신 어설픈 내 호가든을 가져갔음을.


오빠는 집에 돌아가서도 해야 할 일이 쌓여 있었는데 서운해하는 내 얼굴을 보고 버스에 올라탔다.
오빠의 피곤해하는 얼굴을 보자니 안타까우면서도 집까지 같이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졸음을 참느라 눈에 힘을 주는 오빠에게 택시비 줄테니 집에 가는 길에는
택시 타고 가라며 내 지갑을 열었는데 그 순간 함께 웃고 말았다.
꼴랑 삼천원이라니 너무 하잖아. 그래도 애교로 주는 용돈이니까
받으라고 우겨서 결국 양복 윗주머니에 삼천원을 넣는데 성공했다.
...
결국 오빠는 내가 마을버스를 타는 것까지 지켜봤고 버스가 떠나는데도 계속 그 자리에 서있었다.
피곤하니까 얼른 들어가라고 손을 휘휘 저었는데 그걸 보고도 빙긋이 웃을 뿐 떠나지 않았다.
...
자려고 누웠는데 이 사소하지만 고마운 것들이 생각나서 감정 과잉으로 울어버렸다.
고맙다. 아주 많이...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는지 요즘은 위염도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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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맥주, 전용잔으로 마시는 색다른 맛

    FROM summer and winter 2008/07/29 15:49  삭제

    수도사들의 맥주 '레페 블롱드' 전통적으로 벨기에 수도원에서 생산된 맥주로,수도사들이 사순절 기간 중 '액체빵'으로 마셨다. 그러나 오늘날 수도원 맥주는 반드시 수도원에서 만들거나 수도사가 양조한 것을 가리키진 않는다. 레페 수도원은 1950년대 초 재정적 어려움에 처하면서 지역 양조업자에게 라이선스를 주기 시작했고 오늘날에는 대부분 라이선스를 얻은 양조업자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화이트 맥주인 '레페 블롱드(Leffe Blonde)'는 약간 매운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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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lonelydejavu.byus.net BlogIcon dEjaVu 2008/03/25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했으면 좋겠어.
    모두 다. =)

    +호가든, 아직 연습이 더 필요해. 저번에 다희 포스팅 보고 한 번 해봤는데,
    글로만 보던 거하고 하는 거 보는 거랑 역시 차이가 있나봐.
    내공 전수 좀 해줘. -_ㅠ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8/03/26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생각처럼 쉽게 안되더라~ 잉;
      오빠한테 내공 전수해달라고 해봐-ㅎㅎ 언제 그렇게 내공을 쌓았는지 -_-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2. 2008/03/25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8/03/26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책도 샀는데 알려주신거랑 함께 똥글뱅이 쳐가면서 읽어야겠어요~
      흐흐, 루트를 잘 짜서 다니고 싶은데 막상 가면...맘 가는데로 움직일 것 같기도하고;;

      그리구 그 선물은 제가 그런걸 안 잊어버리고 계속 기억해두는 성격이라~
      전혀 부담은 아니었는데 그 기회로 고민해봤어요~고마워요 ^-^

  3. 구름아저씨 2008/03/25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남자 같아요. 남자친구분이.. :)
    겉모습도 멋져 보이지만 속은 더 멋있다고 느껴져요.

    아...어디 젯털님같은 분 또 어디 없나... !!!
    (자 잠깐 난 남자고, 또 결혼도 -_- 후다닥 =3 =3 =3 )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8/03/26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첨엔 얼굴을 몰랐으니 속은 괜찮은 사람 같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흘러 겉모습도 멋진 사람인걸 알았고;;
      더 시간이 흐르니 속은 겉모습 이상으로 더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ㅎㅎ
      (돌 날라와유 'ㅁ')

  4. Favicon of http://www.jaehan.net BlogIcon J.Han 2008/03/26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아침부터 염장 제대로네요...ㅜ.ㅜ

  5. Favicon of http://www.troot.co.kr/ BlogIcon dawnsea 2008/03/26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아침부터버럭!

  6. Favicon of http://feeling-diary.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2008/03/26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소하고도 평범하지만 소중한것에 대한 감정들...아침이 풍요롭게 시작됩니다.(^^) 그나저나 호가든은 역시 맛있는 맥주+_+b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8/03/26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사소한 것들이 삶을 풍요롭게 하네요- 저 역시 누군가에게 사소한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고요.
      호가든은 쵝오 -_-b

  7. Favicon of http://chatmate.egloos.com BlogIcon chatmate 2008/03/26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호가든 컵도 사서 집에 두고 즐겨 마시다가, 같은 벨기에 맥주 중에 뉴튼-Newton-이란 놈을 마셔보고 그쪽으로 갈아탔어요.

    아니 그보다, 행복하세요. 부럽 ㅠㅠ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8/03/26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맥주가 있었군요~ 벨기에 맥주가 다 그런식?이라고는 하던데-
      다음엔 뉴튼을 마셔봐야겠어요. ^-^ 흐흐

  8. 대장마녀 2008/03/26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예쁘네요^^

  9. Favicon of http://www.sukhyun.com/blog BlogIcon 빨빤 2008/03/26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하나로 서로 잘났다고 !!! ㅋㅋㅋㅋ

  10. P군 2008/03/26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호가든 참 좋아하는데 ㅎ
    젯털군이 잘 하나 보군요 +_+

    아 언제 같이 농구나 하자고 해야하는데
    사진으로 볼때마다 나날이 수척해지니 원 ;;

  11. Favicon of http://www.linstyle.net BlogIcon Arin 2008/03/27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ㅜㅠ흑흑

  12. Favicon of http://anygiven.tistory.com BlogIcon john 2008/03/2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한 주간 네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으마.
    그 동안 뭘 잘못했는지 반성하시게. 흑. 그리고 흥!

  13. misa 2008/03/31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아좋아 너무좋아 ㅎㅎ

  14. Favicon of http://www.fantasticlara.net BlogIcon 섬연라라 2008/04/03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호가든 좋아하는데 호가든 따르는 법이 따로 있었다니..... ㄷㄷㄷ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8/04/03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제까지 모르고 마셨답니다.
      제대로 호가든 거품을 즐기려면 호가든을 제대로 따라야 한다더라고요~ㅎㅎ

  15. Favicon of http://regimehyperproteine.biz BlogIcon régime hyperprotéiné 2011/08/10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마.
    그 동안 뭘 잘못했는지 반성하시게. 흑. 그리고 흥

  16. Favicon of http://maigrir-vite-et-bien.net BlogIcon perdre du poids rapidement 2011/09/05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도 그랬던거 같아-ㅎㅎㅎ

  17. Favicon of http://commentsauversoncouple.unblog.fr/ BlogIcon comment faire revenir son ex 2011/11/10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한 주간 네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으마.

  18. Favicon of http://perdredupoidsz.blog4ever.com/blog/lire-article-496855-2397799-comment_f.. BlogIcon maigrir 2011/11/10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동안 뭘 잘못했는지 반성하시게. 흑. 그리고 흥!

  19. Favicon of http://commentsauversoncouple.centerblog.net/ BlogIcon crise de couple 2011/11/10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제까지 모르고 마셨답니다.

  20. Favicon of http://jeux-de-chien.org BlogIcon Peggy 2011/11/26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제까지 모르고 마셨답니다.

  21. Favicon of http://cotation-or.net BlogIcon cotation or 2011/11/26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그리고 흥

  22. Favicon of http://savoirmaigrir.org BlogIcon Bernetta 2011/11/26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품을 즐기려면 호가든을 제대로 따라야 한다더라고요~ㅎㅎ

  23. Favicon of http://cartomancie.eu BlogIcon Michelle 2011/11/26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한 주간 네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으마.

  24. Favicon of http://perdre-du-poids-rapidement.fr BlogIcon Denise 2011/11/26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좋아^-^

  25.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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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Favicon of http://golfpuigcerda.com/lowest-auto-insurance-quote-how-to-find-the-cheapest-.. BlogIcon life insurance quotes 2012/02/06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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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Favicon of http://usesocialnetwork.com/ BlogIcon twitter for business 2012/02/12 0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통제를 통해 귀하의 트위터 계정을 귀하의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에 대한 트래픽을 얻으려면 최대 빠져 나갈수.



예순 정도 되어 보이는 아저씨께서 술에 취해서 버스를 타다가
몸의 균형을 잃고 서 있던 여자를 밀치게 되었다.
어이쿠, 내가 실수했네-라던지 미안하네-라는 한마디면 괜찮았을 텐데
이제까지 본 많은 어른들이 그렇듯이 아무런 사과가 없었고
그 여자는 그런 아저씨를 향해 따가운 눈빛을 쏘아댔다.
그리고 시작된 소란스러운 다툼.

─  아니 이 아가씨가 어디를 쳐다보고 난리야.
─  아저씨가 먼저 밀치고서는 사과 한마디 없으셨잖아요-
─  아니 밀칠 수도 있지 뭘 그런 걸 가지고 따지고 그래.
─  사과도 없으셨으면서 쳐다봤다고 시비 거시기에요?
─  아니 내가 너만 한 딸이 있는데 너가 니 아비한테 그럴 수 있냐?
─  지금 여기서 그 이야기가 왜 나와요?
─  너 학교는 다니냐-?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던?
─  저 학생 아니고요-지금 이 상황이 그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  대학도 못 갔나보군. 그 나이에 학교를 안 다니다니.
     그리고 어디 여자가 남자한테 대들어. 꼬치꼬치 따지는 버르장머리 하고는.

여기서 폭팔한 여자.
아저씨는 이 여자가, 니 아비가, 너 학교는 다니냐는 둥
논점과 완전히 벗어난 이야기로 여자를 죄인처럼 만들고 있었다.
간단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될 일이 쓸데없는 자존심과
전근대적이고 보수적인 사고 앞에서 어찌나 눈덩이처럼 커지던지.
적어도 사람들이 많은 버스 안에서 그렇게 큰 목소리로 싸운 것은 양방의 잘못일 테니까
그 여자가 다 잘한 것은 아닐 테지만 도저히 참지 못할 말들을 내뱉는 아저씨에게
바락바락 대드는 여자의 모습을 보며 나는 속이 시원하기까지 했다.
(그 여자가 그런 민감하고 모욕적인 말을 듣고도 참았다면
다른 여자들이 대신 싸울 분위기;)

결국 끝에는 몸을 밀친 처음의 행동에 대해 어떤 사과도 없이 오히려 자신이 용서해준다는 듯이
그만하자-그만해. 내가 살다 보니 별일을 다 겪어. 라며 버스에서 내렸고.
여자는 분을 가라앉히지 못한듯했다.

사과를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고약한 자존심을 내세우며
오히려 상대방을 치사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람들.

정말 이런 광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불편하기 그지없다.


모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결코 아니다.
사실, 꽃 정도로 예쁜 사람은 별로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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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hnyi.com BlogIcon mahnyi 2007/08/01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한마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듣기 힘들어지는 말들이죠...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8/01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오빠가 올린글 보고 공감했었는데..
      정말 어찌나 저런 말들이 듣기 힘들어지는지..
      그러나 이런 상황에 저도 무덤덤해지고 있다는 것..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은 따뜻한 말 한마디 더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

  2. 이뉴 2007/08/01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식 언쟁은 처음에는 문제 때문에, 다음에는 호칭 때문에, 마지막에는 서로의 버릇없음 때문에 싸우는 일련의 절차를 밟는다. 결과적으로 애초 문제가 무엇이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라고 성석제씨가 이야기 했었죠. 전 솔직히 이 말을 보고 난 이후로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언쟁'들이 이런 과정을 벗어나는거 한번도 못본거 같아요. ㅎㅎ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8/01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극히 맞는 이야긴데요-?
      어찌나 호칭과 나이와 버릇 때문에 싸우는지..
      보다보면 초기에 문제는 전혀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저도 많이 봐와서 역시나 한 거구요..
      그야말로 '말 싸움'

  3. 꽃순이 2007/08/02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몇 번 그런 경험 있는데
    진짜 첨에는 너무 어이없어 하고 막 흥분하면서 버럭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진짜 무덤덤해지더라고. - -;;
    아예 무관심으로 일관해버리게 되는듯. 쩝;;;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8/02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 모든 일이 버럭버럭 하다가도
      한없이 무덤덤하고 무관심 해질 수도 있고,,
      근데 저 상황은 좀 많이 버럭했어;;흐-

  4. 이뉴 2007/08/03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성석제씨 이야기에 동감한다는 이야기예요. :) 제 주변의 언쟁들도 결국엔 저런 패턴을 밟게 되는 언쟁들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 ㅎㅎ

  5. el:) 2007/08/06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실례합니다.
    등등..
    한국인들이 특히나 인색한 말이지.
    더 인색한 이유는
    "왜 사람들은 잘 안할까?" 하면서 정작 자신은 남에게 잘 안한다는거야.

    항상 먼저 한마디를 건내보는 작은 습관을!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7/08/06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너말이 맞당-
      내가 많이 해야 남에게 많이 들을 수 있겠지..
      나도 노력해야지!
      고마워 승자(뭐래;;-_-낯 간지러ㅋㅋ)

  6. OldBoy 2007/08/07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늘한 눈빛과 강력한 파워및 호신술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싸움의 기술?)을 익혀두세요. 눈빛 하나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게 말이죠. 아니면, 악마의 소리같은 강력한 포스의 웃음(소리 포함)을 하나쯤 익혀 두신다거나... 그것들도 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요.

  7.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할 수 있을까요..?
    근데 카리스마는 키워야 할듯-_-+
    눈빛으로 제압이라..왠지 멋진걸요..
    어떻게 배우지;hujtr

  8.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할 수 있을까요..?
    근데 카리스마는 키워야 할듯-_-+
    눈빛으로 제압이라..왠지 멋진걸요..
    어떻게 배우지;

  9.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2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 Favicon of http://www.aibtzambia.com/2012/01/handiness-to-colored-contacts/ BlogIcon wild eyes contact lenses prescription 2012/02/02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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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Favicon of http://macpop.com/2012/01/availability-to-colored-contacts/ BlogIcon new contact lenses for dry eyes 2012/02/02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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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Favicon of http://internetserver.us/convenience-to-colored-contacts/ BlogIcon contact lenses online 2012/02/02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진짜이 게시물의 밖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게시물이 특정을 만든 사람이 관련 독자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웁니다과 함께 축하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이 특정 표현을위한 많은 감사합니다. 나는 유용한와 함께이 정보를를 발견. 최대 - 날짜 좀 더 참을성이.




난 버스 타는 게 참 좋다.
학교 다닐 때는 오로지 지하철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지금은 버스를 매일매일 애용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학교 다닐 때도 버스타는 것을
무슨 놀이기구라도 타는 듯이 좋아했었다..
특히 최근 들어 다니는 파란색 낮은 버스..(촌스럽긴ㅡ_ ㅡ;)

출근길에 매일 보는 광경..새로울 것이 뭐 있겠냐만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밖의 풍경은 어제와 또 다르다.
목련은 피었다 지고, 연두색 잎은 더 푸른색이 되었고,
사람들의 옷차림도 조금 더 가벼워졌고..

퇴근길 4212버스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뒤에서 세번째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다.
창문을 열고 음악을 들으면 뭐랄까. 순간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 든다-
주위는 어느새 어둑어둑해졌고
바람과 나만이 뚜렷해지게 된다.
그리고 논현역에서 반포까지 미끄럼타듯이 쓩하고 내려오면
놀이기구 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중독성있는 The Calling의 Wherever You Will Go 
듣고 또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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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순이 2007/05/26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사한 후로는 거의 버스로만 이동하게 되네요.
    그러다 가끔 지하철을 타면 왠지 답답한 느낌도 들고요. ^^;;

  2. Favicon of http://brownred.tistory.com BlogIcon 강자이너 2007/05/26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하철 타는 걸 아직 더 좋아합니다^^버스 타면서 책 읽으면 멀미가 나서;;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7/05/27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순이_정말 지하철은 좀 답답;
      강자이너_버스에서 책 읽으면 멀미나죠^-^;;
      ㅎㅎ지하철 타고 다닐 때는 책이 있으면 든든하죠!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nacnac BlogIcon nakn 2007/05/27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스라면 뒤에서 두번째.
    세번째 자리는 바퀴커버때문에 좁아;;

    730을 타면 잠실에서 신촌까지 가지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7/05/27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뒤에서 세번째 자리가 좋아요~
      다리 올리면 딱 아늑하고 편하거든요!^-^ㅋ
      그럼 오빠는 730을 애용하겠네~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zestor BlogIcon 젯털 2007/05/27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콜링.... 꽃미남밴드라 맘에 안들지만... 노래는 좋죠. ㅋㅋ.

  5. Favicon of http://www.jangsky.com/blog/jangsky BlogIcon 꿀맛의하늘™ 2007/05/28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상버스'라고 하지요...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7/05/30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젯털_마자요 꽃미남;;ㅎㅎ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노래는 좋아요^-^ 근데 이 노래가 가장 좋더라구요~
      꿀맛_아하 저상버스...제 단어장에 추가할께요!

  6. Favicon of http://www.uggbootsonsalenow.com/ BlogIcon uggs on sale 2011/10/28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에 국내 H사의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그 제품에 비해서 쿠션감도 훨씬 좋고, 그림 프린팅도 훨씬 선명한것 같습니다. 특히 제품에서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네요

  7. Favicon of http://www.cheapuggbootsale.org.uk/ BlogIcon Ugg Boots Sale 2011/11/17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던어느날, 소년과마을사람농담을열고, 그들에게약간의문제가제조업체에주문을원하는음악을찾을수있습니다. 하나의측면에서그는마을로도망, 그는필사적으로외쳤다: "늑대, 늑대. 아도와주세요!

  8. Favicon of http://www.cheapjordan2011s.org/ BlogIcon cheap jordans 2011/11/17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27회 청룡영화상에서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오른 감우성은 MC 정준호가 '언제부터 사귀었냐'고 짓궂게 묻자 “어느 여배우의 미모 못지않게 아름다운 이준기와 후보에 올랐다”면서 “저는 준기를 사랑해요”라고 덧붙여 시상식장을 찾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9.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데이터는 내 숙제를 위해 정말 멋진 경향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 당신은 모든 것을 포함.

  10.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3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