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압 처리가 재미있는 한글+한글디자인+디자이너의 표지.
제목 글자는 '아끼는 글자'로 인쇄시 잉크가 번져서 비어있는 속공간을 채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5% 잉크를 아낄 수 있다. (아끼는 글자는 아직 완성품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선생님은 자신이 받은 가르침에 글자 작업을 하면서 터득한 경험치를 더해 후배들을 위한 책을 냈다.
홍대에서 일본라면으로 유명한 하카다분코 앞 골목길 안쪽에는
얼마전 선생님이 연 타이포그라피 카페 공간ㅎ이 불을 밝히고 있다.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은 '아끼는 글자'와 더불어 코팅을 하지 않은 친환경 종이로 책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리고 이번 책 역시 무서운 그림과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33가지 서체 이야기 등 세미콜론의
모든 책을 깔끔하면서 보기 편하게 디자인을 하는 혜원 선배가 많은 신경을 썼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이 맛있어도 생긴 모양이나 담는 그릇이 보기 흉하면 그 맛이 떨어지듯
내용이 좋은 책이라도 디자인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 감동이 반절로 떨어진다.



모든 디자이너가 고민하는 그것. 어떤 폰트가 좋은 폰트인가?에 관한 부분이다.
눈을 흐릿하게 뜨고 텍스트를 쳐다봤을 때 획이 적은 가, 이 같은 글자나
획이 많은 빼, 꿸 같은 글자가 큰 차이 없이 비슷한 농도로 보여야 좋은 폰트라고 적혀있다.


자소와 글자 모양을 디자인하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글자 사이 값을 정하는 일.
뒤에 획이 적은 글자가 올 수도 있지만 많은 글자가 올 수도 있고, 가로폭이 좁은 글자가
올 수도 있지만 큰 글자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간격을 조정해야 한다.
또한 같은 명조체라도 A회사 것은 자간을 -80정도 줘야 보기가 좋고 B회사의 것은 자간 조절을
하지 않는 편이 낫기 때문에 어떤 것이 최적화된 타이포그라피인지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선생님이 2004년에 글꼴창작후원금을 받아 만든 세로쓰기 전용 서체인 꽃길.
처음 컨셉부터 진행과정, 세부적인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책의 한챕터를 빌어 설명해 놓아서 폰트 디자이너가
어떤 프로세스로 하나의 폰트를 완성하는지 궁금해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꽃길은 가로쓰기에 맞춰진 명조체를 억지로 세로쓰기 했을 때와 달리
우측 기준선이 가지런하고 쉼표나, 마침표 같은 것도 그에 맞게 새로이 디자인 되어있다.



글자체 디자인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절차와 대표문장이 필요하다.
한글 폰트가 법적으로 보호받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인데 이런 등록을 통해
폰트의 무단 복제나 변형을 막을 수 있으며 폰트 제작회사에서 더 좋은 폰트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폰트를 만드는데 쓰이는 폰트랩 프로그램에서 서체를 열었을 때 나타나는 화면이다. 각각의 글자는 AFE9같은 기호를
갖고 있고 그 방에 들어가 획의 굵기나 부리의 모양을 만지고 글자와 글자 사이 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
가각간...... 2350자를 첫방부터 무턱대고 디자인 하는 것은 아니고 폰트 스케치부터 시작해서
기본이 되는 몇자를 만들고 그것을 기준으로 파생하고 수정하는 식으로 폰트는 완성되어간다.


--------


책의 꼴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지만 현대인은 책의 홍수에 빠져 살고 있다는 말에 동감한다.
동시에 이미지와 가벼운 텍스트로 포장된 책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반면
오랜시간에 걸쳐 연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들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즉 책이란 분야에서까지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적용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후자의 경우 베스트셀러 순위에 머무는 일은 드물지만 흥미가 아닌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뭄에 단비처럼 꼭 필요한 존재이다. 
 
문득 학교에 입학하고 한재준 선생님께 한글디자인 수업을 들을 때가 생각난다.
생소하기만 하던 한글디자인 분야에 가까워지기 위해 참고 도서를 찾아보던 중 안상수, 한재준 선생님께서
만드신 한글디자인(안그라픽스)이라는 책과 윤디자인 연구소 소장으로 계시던 윤영기 선생님께서 지으신
한글디자인(정글-현재 품절)을 만날 수 있었고 오로지 이 두권밖에는 없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당시 홍대앞에는 디자인 서적을 구경할 수 있는 아티누스라는 서점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많은 양의
그래픽, 타이포그래피 외서가 꽂혀 있었지만 그에 비해 국내서적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대학을 입학하던 02년도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도
한글디자인에 관한 책은 채 다섯권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바탕에는 우리나라에서 폰트 디자이너로 사는 것이 녹록치 않다는 점과
한글 폰트 디자인의 역사가 길지 않아 다른 문자에 비해 글자꼴의 빈곤에
허덕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글 디자인에 대한 집필이 어렵다는데 이유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나온 이용제 선생님의 한글+한글디자인+디자이너란 책이 참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05년 2월부터 06년 1월까지 월간 디자인네트에 연재했던 글에 살을 더 붙이고 보기좋게 다듬어진 것으로
한글의 어제-한글 창제 배경과 역사, 한글의 오늘-좋은 폰트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과 한글 저작권을 중심으로 한 여러 담론들,
한글의 미래-한글디자인과 한글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과 미래 한글 활자에 관한 재밌는 상상이 담겨져있다.

몇년전부터 싸이와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사용자가 다양한 서체를 구입해서 쓸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고
태평양,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폰트 회사와 손잡고 전용 서체 계발을 하는 일이 생기는 등
그래픽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한글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글 폰트에 관심을 갖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한글 폰트는 선택의 폭이 좁고 자족(윤고딕 100-110~160 혹은 산돌 고딕 L M B)이 빈약하며,
세밀한 디자인을 해야할 경우 글자사이나 부호, 영문폰트를 일일이 수정해야하는 등 앞으로 해결해야할 많은 부분들을 갖고 있다.

글을 마치는 란에 선생님은 한글 디자이너로서 한글 디자인 현실에 크게 나아지지 않음에 마음이 무겁다고 하셨지만
길지 않은 시간이나마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활자공간에서 폰트를 만들었던 학생으로서 선생님은 어떤 디자이너보다
한글에 대한 애정이 넘치시고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위해 애쓰시는 분이라는 것을 잘알고 있다.  

아직 선생님의 노트북 안에서 곤히 자고 있는 옥구술같은 서체들이 하루 빨리 세상빛을 보길 바라며
이 책이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역할-
오늘도 무슨 폰트를 써야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에게는 해결책이-
한글을 쓰는 모두에게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한글에서 벗어나 더 올곧게 한글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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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iinterview.com BlogIcon jeolee 2009/03/26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책 정보를 얻어 갑니다. ^^

  2. Lus4life 2009/03/26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 전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책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것은 엄청난 내공이 필요한 것 같죠? 특히 자기가 생각하고 자가기 만들어 낸 것들로 책을 만들정도면 정말 엄청난거죠. 근데... 영문서들은 Latex를 많이 쓰는데 한글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저렇게 책을 만드나요? Mac 프로그램을 쓰나? 궁금...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6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Latex가 워드처럼 문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었는데 디자인도 가능한가요?
      예전엔 mac에서 quark이란 프로그램으로 책을 만들었지만 요즘엔 adobe사에서 나온
      indesign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mac과 pc둘다 쓸 수 있는데 호완성이 좋아서 편리해요.

    • Lus4life 2009/03/26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Latex은 수학전용 editor라 논문쓸때 많이 쓰죠. 폰트는 다양하게 사서 추가할 수 있어요. 혹시 써보셨는지 모르지만 latex은 WYSIWYG editor가 아니에요. 공간뛰고도 "\vspace(2cm)" 뭐 이런 식이에요. 수식이 많은 전공 서적들은 대반 latex을 이용해서 만들어 진답니다.

      찾아 보니 Latex에 font programming이 가능하다는 군요. http://www.amazon.com/Metafont-Book-Computers-Typesetting/dp/0201134446/ref=pd_bbs_2?ie=UTF8&s=books&qid=1238054517&sr=8-2 한번 가보세요. Metafont라는 것이 있어서 font를 만들 수 있는 언어를 지원하는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6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수학이나 공학쪽 편집 디자인을 해본적은 없는데 한국에서는 그쪽만 전문적으로
      (예를 들면 수학의 정석같은)편집하는 회사나 프리랜서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 Lus4life 2009/03/26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Latex에서 한글글꼴을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군요. 한 번 읽어보시면 재미있어 하실 것 같아요.

      Visit the website, http://knot.kaist.ac.kr/htex/history.htm

      추가로.. 전 영문 latex만 사용해 봤지만 Latex는 기본적으로 꽁짜에요. 한글 latex싸이트에 가시면 꽁짜로 사용해 보실 수 있어요 하지만 warning! 컴맹이신 경우 install이 쉽지 않고 사용도 무지 불편해요. ㅎㅎ

      싸이는 다음과 같아요!
      http://www.ktug.or.kr/

      한국의 초중생은 수학 잘 한다고 난리이지만 한국엔 유명한 수학자는 아직 없는 것 같아요. 혹시 "이쁜 font"와 수식기호가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ㅎ 다희님이 하나 만들어 주심 혹시 나중에 그 font써서 만든 수학책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field medal받는 한국수학자가 나올지도...ㅎ

      ps.: 중알일보에서 꽁짜로 글꼴을 준다는군요!

      http://newj.joins.com/berliner/joongangfont.asp

      "아리따"체도 꽁짜?!!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6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기업서체를 만들고 무료로 제공하는 일이 많아요.
      아리따도 태평양 홈페이지 들어가면 다운 받을 수 있고
      얼마전에 배포된 네이버 서체도 예쁘답니다.
      근데 Lus4life님은 댓글을 자주 수정하시네요.ㅎㅎ

    • Lus4life 2009/03/27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윽 피나.. 정곡을 찔렸군요. 다희님은 넘 예리하시군요..ㅎㅎㅎ

      논문만 쓰다보니 뭐든지 쓰면 다시 고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답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7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lus님 댓글보고 달았는데 좀이따 보면 선후관계가 바껴 있으니 알 수 밖에요.ㅎㅎ

  3. Favicon of http://kangsign.com BlogIcon 강자이너 2009/03/26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집니다 한글디자인.. 서체를 만든다는 것, 특히나 한글 서체를 제작한다는건 무척이나 어렵더라구요. 이번에 필묵에서 캘리그래피 강좌를 신청해놨는데 저도 좀 더 한글에 다가가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6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강병인 선생님께 혹은 필묵에서 캘리그래피 강좌를 듣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신촌까지 들으러 가는 것이 어려워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배워보시고 멋지게 캘리한 것 올려주세요. ^-^

  4.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3/26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자 프로필을 보니 '아리따'체를 만드신 분이군요.
    저는 이 분야의 문외한이라 잘 모르는 분이지만, 그나마 아는 내용이라 일단 반가움...^^;
    글을 읽으면서 흰 종이 위의 서체들이 정갈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6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존 고딕과 다른 느낌이면서도 본문용이기 때문에 판독, 가독성이 좋아야해서 만드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5년 전에 비해 완성도있는 폰트가 늘어서 또 5년이
      흐른 후에는 더 정갈하고 아름다운 책을 만들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

  5. Favicon of http://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03/26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자체가 아주 예쁜 글씨와 디자인으로 똘똘 뭉친 책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6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와 디자이너가 좋은책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기 참 좋았어요.
      그 노력이 책에도 그대로 묻어나는듯 하구요. ^-^

  6. 재원 2009/03/26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누나도 아직 한글, 그리고 한글 타이포그라피에 관심을 갖고 계시네요..최근에 최범 선생님이 쓰신 디자인 평론집 두 권을 읽었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또 저를 자극하는 자극제가 되더군요.. 어서 돈 벌어서 학교가야 하는데..아............

    나이는 먹어가고...ㅎㅎㅎㅎㅎ

    요즘은 라라프로젝트01:우리디자인의 제다움 찾기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저의 정체성, 우리나라의 정체성이란..것에 대해서 자꾸 고민하게 만드네요. 군에 있으면서, 전역해서 앞으로 어찌할까 고민도 많이 해보았는데, 한글과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책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을 보니, 어쩔 수 없는가봐요..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함께 어떻게 디자인 하는 것이 한글의 정체성과 저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가가...참 어렵네요..어려워요...그래서 안상수 선생님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꼭 그 분 밑에서 수업을 듣고 싶네요...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는 나중으로 미루어 두고, 지금은 경제활동에 전념하고 책 읽으면서 열정이 식지 않도록 계속 자극만 하고 있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6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상 한글을 만지는데 어떻게 관심이 없을 수가 있겠어.ㅎㅎ

      최범 선생님... 선생님이 쓰신 디자인 평론은 좋은데 이상하게 수업 들으면 너무 졸려. ^-^;;
      책 읽으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자기를 자극시키는 건 참 좋다고 봐.
      나도 책을 읽으면서 종종 내 상황과 비교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나은 내일이 있다고 생각하고.

      안선생님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해.
      그분을 안좋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가까이에서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은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더라구.
      이번에 세계문학전집 특별판 진행하면서 훌륭한 분이라는 걸 새삼 또 깨달았지.

      그러고보니 재원이도 책에 파묻혀 살고 있겠구나.
      상투적이지만... 간절한 자한테 길이 있다고 하잖아. 힘내자. ^-^

  7. Favicon of http://www.coolnblue.net BlogIcon sunnyside 2009/03/26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폰트를 만들어낸다는 거....엄청난 작업이네요...
    정말 좋은 폰트를 만났을 때 기분좋음이란... ^0^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6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폰트 디자이너는 다른 어떤 디자이너보다 섬세함과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글자를 만들 때도 재밌어했지만 그보다는 글자를 가지고 다른 것을 만드는 일에 더 재미를 느꼈지만요.
      댓글 고맙습니다. ^-^

  8. Favicon of http://monomato.com BlogIcon 모노마토 2009/03/26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서체를 만드는 사람은 좋지만
    우리나라 DTP환경을 이모양까지 끌고간 서체회사들은 마음에 들지 않네요.
    홍대앞 주차장 바닥에서 은밀히 추진됐던 어도비까기 프로젝트 부터 출력실 등쳐먹기 등등......
    지금까지 해왔던 서체 회사들의 악행은 언제까지 될지......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6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양쪽이 겹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 반대로 2009/03/26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희님말처럼 양쪽이 다른입장이고,
      그렇기에 다르게 보는거 같습니다.

      서체회사에서 한자한자 만드는 디자이너로써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에겐 등쳐먹기와 악행이지만, 어떤사람으로썬 정당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며,
      출력소들의 우려먹기와 만행이 언제까지 될지..고민하는..

      정말 서로의 입장이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ㅜㅜ죄송합니다. 정말 한자한자 고민하면서, 그 고민에 하루에 10자 만들지도 못하는 날이 많은 디자이너로써 등쳐먹기와 악행이란 단어에..좀 욱했습니다.)

    • Favicon of http://monomato.com BlogIcon 모노마토 2009/03/26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체를 사용하는 사람은 디자이너들입니다. 적절한 사용료는 디자이너에게 받아야 마땅함에도 디자이너는 화면용의 비트맵을 사용하고 출력실에서 고가의 PS서체를 구입해서 썼던 그 관행을 말하는 겁니다.
      출력 환경이 PDF로 가면서 출력실에서 PS서체가 필요 없어지면 이런 현상은 점차 줄어 들겠죠.(하지만 오픈타입의 가격은 미치도록 비싸더군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6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반대로님처럼 잠시나마 폰트를 만들어 봤기에 그 고민과 인내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대로님의 생각에도 동의하는바구요.

      모노마토님 말처럼 인디자인을 쓰면서 그런 현상은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폰트는 그만한 가격을 받아야 사용자가
      폰트 회사나 폰트 디자이너들에게 더 좋은 폰트를 부탁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폰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디자이너라는 생각은... 이제는 달라진 것 같구요.
      오히려 비율적으로 따지면 디자이너들보다 폰트에 관심이 많고 맘에 드는 폰트는 구입해서 쓰려는 일반인이 더 많습니다.

  9. Favicon of http://ninesix.egloos.com BlogIcon 96 2009/03/27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 책은 코팅처리를 하지 않았으므로, 재생지로 재활용하실 수 있다.'

    높임법과 어울리지 않는 종결어미를 사용한 것이 아닌지...

  10. 재원 2009/03/27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책,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7일 있어야 출고된다더니, 오늘 광화문점에 10권 미만이 들어왔네요...예술 파트에 책 내려주러 갔는데, 저 책이 있길래 한 동안 책읽었네요...내가 책 읽으면 남들이 내 몫까지 일해야하는데. ㅎㅎㅎㅎㅎ.....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근데 표지가 흰 색이라서 들어온 책들 모두 약간 씩 때가 묻어서 들어왔어요.....새 책이라는 느낌 보다는 좀 오래되었다는 느낌??..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30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책 읽으면 남이 내 몫까지 일해야 한다는 건 왠지 군대느낌이 물씬 풍겨 ㅋㅋㅋㅋ
      아, 하지만 그건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지. -_-

      코팅을 안해서 아무래도 때가 잘 탈꺼야~ 재원이가 거기는 책임지고 소중히 다뤄줘!

    • 재원 2009/03/31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 그래도 보니까 예술파트 알바들이 폴리백에 포장해놓았네요. ㅎㅎㅎㅎ 요번 달 월급나오면 저 책 사야곘어요.

  11. Favicon of http://www.myrrh.co.kr BlogIcon myrrh 2009/03/28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용제형 책이 언제 나왔다네요 ㅎㅎ
    ㅎ도 한번 찾아가봐야겠네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30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에 나온지 몇일 안된 따끈따끈한 신간이예요.ㅎㅎ
      디자인과 학생들이 많이 사봤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ㅎ은 밤에 가야 제맛이예요~ 왜그런지는 골목길 초입에서 알게 되실듯. ^-^

  12. fleurs 2009/03/28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이런 책이 나오다니..찬찬히 보고싶네요.
    이 동네 미국인들은 한글을 보여주면 다들 그림같은 글자라고..신기해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30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인들이 한글을 신기해한다니 얼마전에 기절할정도로 웃게 만들었던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가 생각나요.ㅋㅋㅋ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

    • fleurs 2009/03/31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 봤어요. ㅎㅎ
      공기놀이 신기해하는건 내가 경험해봤어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한글로 자기 이름 써주면 무지 좋아해요.

  13. Favicon of http://leejonghyuk.tistory.com BlogIcon 이종혁 2009/03/30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보고 싶은 책입니다
    저도 엄청나게 부족하지만
    나름 일하는 곳에서 한글서체를 다루는 것에 대해 좀 더 신경쓰려고 노력하고
    다른 분들에게도 그 중요성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굉장히 어려운 일이더군요..
    그래도 계속 해나가야할 일이겠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30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에게 그 중요성을 알리기란 정말 어렵죠.
      기업서체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폰트 회사에 제작비로 천만원을 줄테니 만들어 달라고 한다더라구요.
      이게 언뜻 큰돈처럼 보일지 몰라도 좋은 서체를 시간들여 만들기에는 턱없이 모자른 액수거든요.
      안타까운건 그분들은 낱개 폰트에 돈을 들이는 것도 아까워 한다는 것인데...
      종혁님 같은 분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그래도 너무 어둡게 생각치는 않으려구요.

  14. Favicon of http://shagall.tistory.com BlogIcon 하늘다래 2009/03/30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관심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글 정말 잘 읽었어요!!

    책도 읽어 보고 싶다는+_+)/

  15. Favicon of http://jkphoto.net BlogIcon 정기 2009/03/30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 디자인에 관한 애정이 물씬 느껴지는 서평이네요 ~
    자세한것은 모르겠지만 폰트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
    아마도 이 책을 제가 보게 될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죠;; 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30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정이 조금이나마 묻어났다면 다행이예요.
      선생님이 한글에 대해 갖고 있는 애정의 1/100도 못되겠지만요.ㅎㅎ
      폰트 디자인 이외에도 한글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일반 분들이 읽기에도 괜찮을꺼예요. ^-^

  16.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9/03/30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학교 그래픽동아리 애들 데려다가 이 포스트 보여줬습니다.
    필독서이니 꼭 구매하라는 압력과 함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것도 학교에 신청할까봐요 흐흐)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30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뿌듯하면서도 쑥쓰러워요!

      포스팅 할 때마다 애써서? 글을 쓰지만 이번 포스팅은 남달랐어요.ㅎㅎ
      책이 좋기도 했지만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정말 잘 쓰고 싶었거든요.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와 sadi선생님께서 쓰신- 접때 포스팅한바 있는
      33가지 서체 이야기와 함께 디자인 공부하는 학생들이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

  17. Favicon of http://allwhite.egloos.com/ BlogIcon daheen 2009/03/31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이 비슷해서 항상 블로그 볼 것도 많고 유심하게 살펴봤는데 좋은 포스트있길래
    링크해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리구요

  18. daheen 2009/04/01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다흰입니다~ ^.^
    이런 인연이~

  19. ㅅㅇㅁ 2009/04/01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거 선생님이 받으실 때 봤어요!
    재생지로 재활용하실 수 있다! 이거 샘이랑 같이 보면서
    맞나? 틀렸나? 설마....;; 독특한 말투네?; 막 이랬었는데 ㅋㅋㅋ 그런거였군요..
    선생님이 오타 찾으면 하나당 500원 주신다고 해서 열심히 보려구요 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06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말투를 바꾸면서 미처 잡아내지 못하셨데.
      얼른 재판찍어서 필름 갈아야 할텐데 말이지~
      많은 사람들이 여러번 교열을 봤음에도 오타란게 볼 때마다 나오긴 하더라;
      금방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ㅎㅎ

  20. 은정 2009/04/02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타이포수업 덕에,일단 과제인 얀치홀트 도서부터 타이포 관련 도서를 하나하나 읽어가는 중인데,
    이 책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 가네요~^^
    수업을 듣는중이라 타이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평범하게 느끼던 폰트들도 다시 보게되는 요즘이에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06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얀치홀트 책꽃이에 잘 놓아져 있는데 여러번 봐도 질리지 않는 그야말로 타이포그라피 교과서죠?
      그러고보면 1, 2학년 때 디자인 관련 서적을 가장 많이 봤던거 같아요~
      한창 재밌을 시간이겠어요. ^-^

  21. etg 2009/04/28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담아갑니다.

    혹시 저랑 책 바궈 읽지 않으실래요?
    제가 이용하고있는 공유도서관에 오시면
    저와 다른 회원들이 공유하는 많은 책이 있습니다.
    보고싶은 책이 나올때마다 모든책을 살수는 없잖아요
    책 사는데 부담 느끼신다면 꼭 방문하시어 책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신 베스트셀러가 아주 많구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날거예요


    www.book.co.kr/?=a2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28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하는 일도 그렇고... 사서 책을 보는 편이 좋아서요.
      그리고 어디로 담아가시는지와 본인이 누구신지 정도는 밝혀주셨음 좋겠네요.

  22. Favicon of http://blaze.tistory.com/ BlogIcon 불꽃승 2009/05/18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어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기 전에 좀 더 나누기 편한 이야기로 읽게 되는 옛날이야기 같은 디자인 DB 웹진의 한글 타이포 그라피들 관련 글들 http://www.designdb.com/zine/20030708_01.asp 을 읽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5/18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교 다닐 때 디자인디비 보물단지 아끼듯 바라봤었죠.
      사두지 못한걸 뒤늦게 어찌나 후회했던지... 내용과 더불어 그 디자인이 정말 멋있거든요.
      그걸 만드신 분들이 얼마전에 제가 포스팅한 D+도 만드신거랍니다. ^-^

  23. Favicon of http://perdre-du-ventre.biz BlogIcon comment perdre du ventre vite 2011/08/11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이 있습니다.
    보고싶은 책이 나올때마다 모든책을 살수는 없잖아요
    책 사는데 부담 느끼신다면 꼭 방문하

  24. Favicon of http://maigrir-du-ventre.fr BlogIcon maigrir du ventre rapidement 2011/09/07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신 베스트셀러가 아주 많구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날거예요

  25.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6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내용은 제 연구에 너무 도움이됩니다.

  26. Favicon of http://www.woolrichoutletparka.com BlogIcon Woolrich Parka 2011/10/21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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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Favicon of http://www.gagnerbien.cmonsite.fr/ BlogIcon comment devenir riche 2011/11/11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거 선생님이 받으실 때 봤어요!

  28. Favicon of http://maigrirsansregimes.wordpress.com/ BlogIcon perdre sans regime 2011/11/11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른 재판찍어서 필름 갈아야 할텐데 말이지~

  29. Favicon of http://regimedissocie.wordpress.com/ BlogIcon perdre du poids 2011/11/11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와 sadi선생님께서 쓰신- 접때 포스팅한바 있는

  30. Favicon of http://mimimaigrir.blog.fr/ BlogIcon perdre du poids rapidement 2011/11/11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범하게 느끼던 폰트들도 다시 보게되는 요즘이에요:)

  31. Favicon of http://www.uggbootssaleebay.com BlogIcon UGG BOOTS SALE 2011/11/20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32. Favicon of http://deguisement-pas-cher.org BlogIcon se déguiser bon marché 2011/11/29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이 받으실 때 봤어요!

  33. Favicon of http://femme-nulle-au-lit.info BlogIcon Yelena 2011/11/29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엄청나게 부족하지만

  34. Favicon of http://voyance-gratuite-immediate.net BlogIcon Ingeborg 2011/11/29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으면서 흰 종이 위의 서체들이 정갈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5. Favicon of http://comment-maigrir-vite.net BlogIcon Voncile 2011/11/29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사는데 부담 느끼신다면 꼭 방문하시어 책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36. Favicon of http://thalasso-pascher.net BlogIcon Annice 2011/11/29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창 재밌을 시간이겠어요. ^-^

  37.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데이터는 내 숙제를 위해 정말 멋진 경향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 당신은 모든 것을 포함.

  38. Favicon of http://www.compoundstockearnings.com/covered-calls/ BlogIcon covered call option 2012/01/20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련된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언론사에 돌렸다. 그 후에 자신의 블로그에 "내가 아무개 제과에 다니는데, 내가 보기엔... 내 생각엔... 그게 소비자가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거다" 라고 하면서 각종 내부 동영상과 각종 증거사진을 내세웠다.

  39. Favicon of http://www.petalsla.com/ BlogIcon floral design los angeles 2012/01/20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했으니 구글과의 경쟁은 보다 가시화된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일전에 컨퍼런스에서 이런말을 했던 적이 있다. '구글을 괴

  40. Favicon of http://www.limepersonalinjury.co.uk/injury-types BlogIcon injury at work 2012/01/20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한 경쟁이 필요하겠죠..
    스펙다운해서 내수용으로 내놓는 모습만 봐도...
    사실 미운구석이 많습니다.
    그래도 좀더 신경만 쓰면 더 나은 제품도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갈수록

  41. Favicon of http://www.axiomsfd.com/your-teams/customer-care/ BlogIcon customer care solutions 2012/01/20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깔끔하면서 보기 편하게 디자인을 하는 혜원 선배가 많은 신경을 썼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이 맛있어도 생긴 모양이나 담는 그릇이 보기 흉하면 그 맛이 떨어지듯
    내용이 좋은 책이라도 디자인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 감동이 반절로 떨어진다.

  42. Favicon of http://www.purple-oval.co.uk/Junk_de_luxe BlogIcon Junk de Luxe sale 2012/01/20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사분야는 총 4개분야로 구분됩니다. 1) 영상, 통신, 사이버분석과 2) 사체 검안, 인원 확인 등 과학수사, 3) 침몰원인과 손상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선체 구조/관리 분야, 4) 폭발유형분석, 해저 장애물과 적 도발 가능성 등을 판단

  43. Favicon of http://www.purple-oval.co.uk/Humor_Clothing BlogIcon Humor Santiago 2012/01/21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하면서 보기 편하게 디자인을 하는 혜원 선배가 많은 신경을 썼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이 맛있어도 생긴 모양이나 담는 그릇이 보기 흉하면 그 맛이 떨어지듯
    내용이 좋은 책이라도 디자인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 감동이 반절로 떨어진다.

  44. Favicon of http://www.purple-oval.co.uk/carhartt BlogIcon Carhartt Shirt 2012/01/21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지만, 나는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이미 홍보실은 철저히 회사의 입장에서 변명을 해야 하는 위치가 아니던가? 거기다 블로거뉴스로 보내자마자 결국 그 사실을 상사에게 보고해야 하는 위치 아닌가? 자기가 쓰고 자기가 그 결과를 집계해야 하는 식이란 말이다.

    더 쉽게 이야기

  45. Favicon of http://www.axiomsfd.com/your-solutions/sales-consulting-support/ BlogIcon sales consulting 2012/01/21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깅은 정말로 순수하다고 볼 수 있을까? 과연 A씨는 자신의 회사에 불리한 증거가 나왔을 때, 용감히 자신의 블로그에 쓸 수 있을까? 아니, 그보다 "내가 홍보실에 근무해서 잘 안다"는 말을 블로그에

  46.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3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68

  47. Favicon of http://www.aorticvalvereplacement.net/ BlogIcon aortic valve 2012/01/24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는 자식교육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예상은 빗나가 '재테크'가 차지했다.
    "아뿔사 남편 몰래 사놓은 주식이 폭락했어요. 하지만 이내 당당해져요.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이정도 사는 것도 다 내 재테크 덕이라

  48. Favicon of http://www.themenswearsite.com/cruyff-trainers-m110 BlogIcon Cruyff trainers sale 2012/01/28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미소 짓던 배우 김희애 씨. 그녀의 첫인상은 봄이었다.
    2년째 DIOS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애 씨는 모델로 활동하고 나서 디오스 냉장고를 직접 구입해 집에서 사용할 정도로 디오스의 팬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디오스의 팬으로도 모델로도 '10점 만점의 10점

  49. Favicon of http://skynetmc.com/2012/01/no-prescription-coloration-contact-lenses-provides.. BlogIcon contact lenses commercial 2012/02/01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흥미로운 보고서. 나는 사람이 정말 현재가 장소를받은 것. 훌륭한 작동합니다.

  50. Favicon of http://g99r.com/no-prescription-coloration-contact-lenses-gives-part-of-design.. BlogIcon contact lenses online australia 2012/02/01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일한 기후와 우주 레이와 함께 오랜 세월 서로 분류에 베어링이있다는 것을, 바로 컬렉션에 특정 임시 파일을 양식에 훨씬 더 많은 느낌을 기념.

  51. Favicon of http://www.getyourprintingcompanies.com/Business-Cards-Printing.html BlogIcon James McWilliams 2012/02/12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편하게 디자인을 하는 혜원 선배가 많은 신경을 썼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이 맛있어도 생긴 모양이나 담는 그릇이 보기 흉하면 그 맛이 떨어지듯
    내용이 좋은 책이라도 디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피 한잔 더

세미콜론 그림 소설

글.그림 야마카와 나오토

역자 오지은

145x210 반양장

값 8,000원
 















저번 주에 짧게나마 추천 도서 목록을 올렸었는데 올리기가 무섭게;
좋은 책을 발견해서 또 포스팅 해볼까 해요.
하지만 이번에는 만화책이니까 좀더 가뿐한 마음으로 볼 수 있겠죠? ^-^

회사에 여러 브랜드가 함께 있다 보니까 소설책부터 실용서, 동화책까지 두루두루 볼 수 있는데
이 책은 300이랑 신시티, 얼마전에는 DC 코믹스판 배트맨으로 많이 알려진 세미콜론의 책이랍니다.
세미콜론의 그림 소설들을 보고 있으면 그냥 만화책이라도 부르기에는 2% 아쉬운데
(보통의 만화책이 별로라는 뜻이 아닙니다. 저도 만화책 좋아하거든요- 특히 조석님 열혈팬ㅎㅎ)
빌려 읽는 것이 아닌 내 돈으로 사서 갖고픈... 때 하나 안 묻히고 깨끗하게 보고픈 마음이 샘솟아 넘친 답니다.
(그 외에도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같은 디자인 서적과 반고흐와 명화에 대해 다룬 미술 서적도 출판되고요.)


본격적으로 소개하자면 이 책은 일본 만화가인 야마카와 나오토가 지은 커피 한잔 더라는
그림 소설인데 밥 딜런의 앨범에 수록된 One More Cup of Coffee에서 그 제목을 따왔어요.

실제로 책 곳곳에는 밥 딜런의 음악에 대해서 나오는데 얼마전에 고 히스레저가 나와서
더 유명해던 아임 낫 데어도 밥 딜런에 관한 이야기인걸 보면 그분...
뭔가 남다른 포스가 있는가 봅니다. (저는 잘 알지 못하기에...)

주제가 커피인만큼 커피 내리는 과정에 대해 친절한 그림이 나오기도 하고 사이픈이나
넬 드립 같은 고전적이면서도 낯선 드롭 노하우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와인 열풍이 불면서 같이 인기를 끌었던 신의 물방울처럼 화려하게 주제에 대해
추앙하거나 깊은 지식을 나열하기 보다는 커피 한잔에 숨겨진 컨텍스트
보통의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나누는 대화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씁쓸하면서도 달작지근한 우리내 인생과 같은 커피...
를 둘러싼 따뜻한 이야기 보따리라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을듯 해요.


-----------------

작가인 야마카와 나오토는 한국어판을 내면서 이렇게 인사를 덧붙였는데

십 대 중반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어언 30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 만화보다도 커피와의 관계는 더 오래 되었네요.

기쁠 때, 슬플 때, 또 아무렇지도 않을 때... 언제나 커피를 마셔 왔습니다.
<커피 한 잔 더>는 지금까지 제 만화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입니다.
이제 한국의 여러분께서도 보실 수 있다니 매우 기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커피에 약하시다면, 차라도 괜찮겠지요.



더 재밌는 것은 오늘 커피 한잔 더 2권이 나왔는데 저자의 블로그에 보니

한국 출판사에서 <커피 한 잔 더>가 나왔습니다. 일 년쯤 전에 계약서를 주고 받아
언제 나올 것인가... 정말 나올 것인가... 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나왔습니다.

전부 한글입니다.
의성어나 그림 안 간판의 문자까지 한글로 되어 있어 이렇게 하려면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고맙달지... 미안하달지...매우 기쁩니다.

나와 버린 이상은 한국에서도 적자가 되지 않는 정도로
팔려준다면 좋겠다고 바라는 마음입니다.

일본에서 어떻게 입수하는지는 모릅니다만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분 등 어디선가 보이면 사 보세요.
제 만화의 등장 인물이 한글로 말하고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

이렇게 일기를 올려 놓으셨습니다. 이분... 글 써놓은 것을 보니 귀엽다는 말이 절로 나오죠?
커피에 약하시다면 차라도 마시면서 보라니!ㅎㅎ
게다가 출판사에서 적자 나지 않을 정도로 팔렸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욕심?을 적으신걸 보니 겸손함을 엿볼 수 있네요.

언젠가부터(아마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부터겠지) 책 한권을 읽으면 자연스레 저자, 역자, 출판 담당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궁금해 하게 되는데 이 책 역시 이래저래 찾아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책을 펼치면 판화스러운 두꺼운 테두리와 낯선 그림체에 놀랄 수 있지만
보다 보면 그것 조차 커피의 진햔 향과 맛닿아 있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무엇보다 이 책은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맛있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는 못 베긴 다는 것인데
방금 2권을 다 읽고도 커피를 마실 수 없는 저는(이 시간에 커피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밤새게 된답니다...;;)
심히 괴롭네요. 그래서 이렇게 멍 때리는 표정으로 i chat 기념 촬영을...'ㅡ' (아침이 밝아 오면 지워버릴 지도...-_-)

커피를 안 좋아하는 분이라도,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 즐겁게 볼 수 있는 커피 한잔 더-
즐기면서 커피 한잔 어떠세요?^-^
 




ps | 찾아보다 알게 된 사실인데 번역가 오지은씨-
유재하 가요제에서 상탄 바도 있는 싱어송라이터였어요. ->뮤지션 오지은님의 블로그
그제, 어제 주말에 열린 민트 페스티벌에서 노래도 부르셨고 곧 정식 앨범도 나온다는데...
고대에서 불어 전공 하고 일본어는 취미로 공부하신... (근데 막 번역하시는 경지...;;)
그러나 직업은 가수!! 정말 대단한 분이죠? 이런분이야 말로 엄친아!!ㅎㅎ

그리고 예전에 커피에 대해서 쓴 글도 링크 걸어 봅니다.->당신 지금 커피'만'을 마시나요? 커피 속에 흐르는 컨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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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reddieking.tistory.com BlogIcon 프레디킁 2008/10/20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도 안좋아하고 만화도 안보는데... 이만화는 보고싶어지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화책이기는 하지만 이야기에 더 귀기울여지더라고요.
      특히 커피를 즐겨 마신다면 더 좋아할 만한.

    • Favicon of http://freddieking.tistory.com BlogIcon 프레디킁 2008/10/21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커피는 담배 맛있게 피려고 마시는데.. 그래도 재밌겠죠? 커피도 막대봉지만.. 마셔요..ㅎㄷ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배 피시는 분들은 함께 봉지 커피 마시면 그렇게 좋다고들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렇다한들 만화가 이상하게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을꺼예요.
      오히려 보고서는 드롭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실 수도.

    • Favicon of http://freddieking.tistory.com BlogIcon 프레디킁 2008/10/21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주 조니워커블랙...을 제 입에 드롭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네요..ㅎㄷㄷ

  2. 나무니 2008/10/20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친아!!!
    얼굴도 이쁘셈;; 어흑;;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민트 페스티벌 다녀온 친구가 예쁘기까지 하시다고.
      블로그 찬찬히 둘러봤는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분이예요!

  3. Favicon of http://www.cyworld.com/smrtwjy BlogIcon 정연 2008/10/21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ES24를 통해 잠시 몇 페이지를 들쳐봤습니다.
    참 친절한 책인거 같아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함께 읽으면 좋을 거 같네요. ^^
    그나저나 이제는 좀 자야하는데... 아침에 자고 저녁에 일하는 건 정말이지 안 좋아요. 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저녁 시간에 읽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보지는 못했지만
      읽고 나서 밀려오는 커피에 대한 욕구는 참기가 힘들었어요.ㅎㅎ

      설마 어제도 일하시면서 네, 다섯잔 드시느라 잠 못주무시고 계셨던거...?
      패턴이 그렇게 고정되면 고치기 힘드시겠지만 일찍 주무시는 편이 일에도 효율적일 꺼예요. ^-^

  4. 나그네 2008/10/21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책들은 왜 양장본들로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가방에 넣기도 불편하고 책한권만 들어도 무거겁습니다.
    얼마전 보도를 보니,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많이 양장본을 만든다고 하네요.
    실내에서 책을 보다가 떨어트려 부상도 당하기도 하고 보관할때도 불편하고 (걷 표지가 두겁고 무거워 오랫동안 보관 할 수가 없다네요)......
    아마도 책값을 올리기위한 편법이 아닐지. 아니면 구독자들의 시선을 끌기위한 마케팅인가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책은 양장이 아니라 반양장입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아이디랑 누구신지 제대로 밝혀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지요.
      블로그 방문에도 예의란 것이 있습니다.

  5. 이뉴 2008/10/21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분을 위해서 '엄친딸'이라는 용어가 있는건가 후

    나도 5개국어 해보는게 내 목표인데 -_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그렇지, 근데 엄친딸 보다는 엄친아가 왠지 정감 있어;
      난 가끔 우리나라 말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어휘 부족에 글쓰는 능력 부족에...'_';
      이렇게 여러 언어 함께 잘 쓰는 분도 있는데 왜 한글 하나 잘 쓰기도 힘에 붙이는 건지.ㅎㅎ

  6. Favicon of http://amorfati.tistory.com BlogIcon 맑은독백 2008/10/21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 상당히 좋아하는데...
    요즘은 궤양때문에 먹질 못하고 있습니다...
    흠랴리... 커피가 더 땡기는 아침이네요 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커피 많이 마시면 속 쓰리죠. 특히 궤양이나 염증 있으면.
      저도 위염이 좀 있어서 많이는 마시지 못해요. 아무리 커피가 좋다고 해도 건강이 더 중요하죠.
      (참는건 참 괴롭지만요...^-^;)

  7. Favicon of http://hera282.com BlogIcon hera 2008/10/21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홈피에 간만에 들렀다가 yes24 들르니 민음사 대전 하네요 ㅎㅎ
    좋은 책 많이 보고 갑니다 '-'

  8. Favicon of http://starbath.tistory.com BlogIcon starbath 2008/10/21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딜런에 대해 많이 언급하는 커피 이야기라니 관심이 가는군요. 서점가서 한 번 찾아봐야 되겠어요
    밥딜런의 곡중에서 우리에게 좀 알려져 있다는 곡이라면 Blowin' in the wind나 Knockin' on heaven's door
    겠지만 실제로 더 친숙한 노래가 있다면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입니다. 이 곡이 김광석씨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의 원곡이거든요. 원래 약병집씨가 이 곡을 '역(逆)'이란 노래로 번안을 했는데 이 곡을 김광석씨가
    다시부르기 앨범에서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로 '다시' 불렀으니까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에 뵙네요. 블로그 가보니까 포멧하셨는지 아니면 이사를 하셨는지 글이 하나도 없네요.
      starbath님 댓글보고 밥딜런 노래들을 좀 찾아서 들어봤는데 낯익은 노래들이 꽤 있어요.
      특히 언급해주신 몇곡들은 반복해서 들으니 가슴에 앵기는 것이...좋아요.^-^

      같은 리듬인데 다른 언어로 가사를 붙여놓으니 전혀 다른 음악 같이 들려요. 신기한 일.

  9. Favicon of http://lunasprite.tistory.com BlogIcon 소금 2008/10/21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란 것도 이제 우리들 삶의 일부겠지요?
    저희 동네까지 커피를 직접 볶아 내리는 커피집까지 생길 정도니까요~
    이번 주말엔 큰 서점에라도 한번 가볼까 싶네요. 거기 가면 아마 있겠지요? 구경해봐야징~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가 한 말인데 저도 공감했던 부분이...시내에 유명하다는 카페
      보다는 약간은 허름한 동네의 한적한 카페가 자꾸만 마음에 끌린다고.
      저희 동네에 커피빈이나 자바시티같은 체인점 말고 만화에 등장하는 드롭 커피집이 생긴다면 자주 이용해 줄텐데 말이죠.
      이번 주말 즈음에는 깔릴 것 같은데- 한번 보기엔 아까운 책이니까 소장하셔서 두세번 넘게 봐도 좋을 것 같네요. ^-^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choi4500 BlogIcon 광희도령 2008/10/21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렸죠. 가끔 그윽한 향의 커피를 만나게 되면 정말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다도류를 좋아해서 음미해가며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와인을 쉽게 접하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요즘 같이 바쁜 시대에 무언가를 음미하는게 쉽지 않지만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그 사람을 음미하며 만난다면...
    커피든, 차든, 와인이든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감미롭지 않을 런지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피는 가장 널리 마시는 음료이면서 요즘들어 급격하게 고급화?되어 가는 음료이기도 해요.
      사실은 고급화라기 보다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이겠지만요.
      만화를 보면서 나중에 제 집이 생기면 직접 핸드 드립할 수 있는 도구들을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저도 와인, 차...음미하며 마시는 것들을 참 좋아하는데 음미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건 참 어려운 일이네요. ^-^

  11. Favicon of http://hanseongmin.com BlogIcon 한성민 2008/10/21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가을인데 책이라도 봐야 되는데 그게 그리 싶게 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하나 요것이 문제...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단한 거라도 마음이 끌리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요. 그냥 압박만 쌓일뿐...^-^

      정 압박?이 있으시거든 이런 가벼운 책부터 들어보세요~ 그러면서 차차 무겁게...
      처음 들기가 무섭지 시작하고나면 의외로 끌릴지 모르니까요.

  12.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8/10/21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의 리뷰가 좋은건 하나의 리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렁주렁 딸려오는 이야기들도 많아서에요.
    특히 저자의 블로그까지 가셔서 전해주신 작가의 이야기는
    같이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진한 무언가를 주네요.

    오늘도 고마워요. ^-^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1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동적인 댓글 고마워요.ㅎㅎ
      사실 제가 편집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디가서 저 정말 책 많이 읽어요~ 할 정도도 아니고;
      그냥 이렇게 주렁주렁,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궁금해할 것 같은 이야기를 찾는게 재밌을 뿐. ^-^

      사실 디자이너란 직업도 개인 전시나 자기 이야기로 책을 펴내기 전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힘들잖아요.
      오히려 뒤에서 조용히... 하지만 수많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후원해줄 때가 많구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이 더 와닿는지도 모르겠어요. ^-^

  13. Favicon of http://gili4u.byus.net BlogIcon 기리 2008/10/21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커피 드립하는 재미에 빠져서 아침마다 사무실에서
    혼자 분위기 내면서 커피 드립해서 먹고 있었는데(맛은 별로랍니다.ㅜㅜ)
    다희님이 때마침 커피와 어울리는 책까지 소개해주시다니...감사합니다.

    2권사서 한권은 제가 보고 한권은 제가 커피에 빠지게 만든 아이에게 선물해야겠습니다.^^

    + 일본어에 능통하신가봐요? 부럽습니다. 1개국어도 제대로 안되는 저는...ㅜㅜ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2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회사에서 항상 내려먹는 필립스 기계로 커피를 마시곤 하는데
      기리님처럼... 맛은 그닥...'_'ㅎㅎ 원두는 간지 일주일 이내로 드립 해먹어야 맛있다는데
      우리가 내려 먹는 커피는 갈은지 한참 되서 산폐가 일어나고 있으니;; 아무래도 맛이 떨어지겠죠?
      1권도 재밌는데 2권은 더 재밌었어요. 열몇개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1, 2권이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구요. 책이 예뻐서 선물 받으시는 분도 좋아할꺼라 믿어요.
      그리고 저 일본어 전혀 할줄 모른답니다~ 저건 세미콜론 블로그에서 선배가 써놓은 글 스크랩 해 온 거예요. ^-^;

  14. Favicon of http://gofigo.tistory.com/ BlogIcon 축구왕피구 2008/10/22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지은씨 일본어 잘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홈페이자 가면 특기에 일어라고 해놨음.. ㅋ)
    근데 번역을 할정도인지는 몰랐네요 며칠전에도 오지은씨 GMF 공연에서도 둘째날 나왔는데 인기 폭발이었죠~
    참 작년에 팬들과 스폰서를 직접 모집해서 모은 돈으로 앨범도 냈어요
    연말에 이 데뷔앨범은 제가 잠깐 소개한적도 있고.. ㅎㅎ

    책은 다희님이 추천하실 정도면 한번 시간내서 읽어봐야 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당~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2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에 뵙네요. ^-^
      피구님 블로그가서 오지은씨로 검색하면 포스팅한 글 볼 수 있는거예요?ㅎㅎ
      그분 팬이라면 더 기분 좋게 읽으실 수 있겠네요.
      노래도 잘 부르시고, 곡도 만드시고, 게다가 번역까지...멋진 분이예요.

  15. fleurs 2008/10/22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다희님 블로그에선 커피향이 솔솔...유혹의 손길이 끊이질 않는군요.
    오늘은 저도 커피 한 잔 할까봐요.
    정성스레 내려서...^^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0/23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름내내 시원한 커피만 마셨는데 슬슬 추워지니까 따뜻한 커피가 댕기고 말이죠. =_=
      저도 소중한 것은 아끼자는 차원?에서 하루에 많이 마셔도 두잔까지만...'_'
      더 마시면 커피를 음미하는게 아니라 그냥 물처럼 무의식중에 마시게 되더라구요.ㅎㅎ
      지금쯤 맛있게 한잔 드셨겠네요~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arcana99 BlogIcon 아스트랄 2008/10/25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대에서 법학 공부하고 취미로 일본어 공부해서 막 번역까지 하고
    정작 직업은 생선장사인 나도 엄친아?ㅋㅋㅋ

  17.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24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감사는 이것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며, 여기 명확한 정보를 발견했습니다.

  18. Favicon of http://www.baligirls.co/ BlogIcon Bali Girls 2011/10/22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대표 정확히 무엇입니까?

  19. Favicon of http://www.uggbootssaleebay.com BlogIcon UGG BOOTS SALE 2011/11/20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20.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데이터는 내 숙제를 위해 정말 멋진 경향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 당신은 모든 것을 포함.

  21. Favicon of http://stats.athlonsports.com/fb/totalstandings.asp BlogIcon football standings 2012/01/19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가서 오지은씨로 검색하면 포스팅한 글 볼 수 있는거예요?ㅎㅎ
    그분 팬이라면 더 기분 좋게 읽으실 수 있겠네요.
    노래도 잘 부

  22.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3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3. Favicon of http://www.eaglesflight.com/events-resources/events BlogIcon leadership training event 2012/01/27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달라졌지만 과거 우리의 술 문화에서는 술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술을 강권하는 경향이 많이 있었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어떻게 사회 생활을 하느냐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참

  24. Favicon of http://www.ozvouchercodes.com.au/discounts/Ready-Flowers BlogIcon ready flowers offers 2012/01/27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50년 9월 25일, 마산을 박차고 나온 미 제25사단은 낙동강방어선을 건너 호남지방을 향해 반격을 개시하였다. 그들이 제일 먼저 진입한 곳은 하동이었는데 전투부대를 바로 뒤 쫓아 전장정리조(戰場整理組)가 함께 투입되었다.

    전장정리조가 하동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착수한 일은 지난 7월 28일 하동전투에서 북한군의 함정에 빠져 괴멸된 미 제29연대 3대대의 흔적을 찾는 것이었다. 이들은 당시 전투에서 전사하여 방치된 미군 시신 313구를 두 달 만에 발견하여

  25. Favicon of http://www.themenswearsite.com/voi-jeans-m25 BlogIcon www.themenswearsite.com 2012/01/28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탈출이 심하진 않지만 출혈이 문제가 되는 1-2도의 치핵에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6. Favicon of http://www.rayotec.com/electric_underfloor_heating/ BlogIcon electric underfloor heating costs 2012/01/28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사람들이 대형마트를 애용하게 된 배경에는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큰 이유였다. 질 좋은 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면서 비교적 싸게 산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여러 소비자 단체나 미디어 고발을 통해 대형

  27. Favicon of http://www.zetta.net/Zetta-Data-Protect.php BlogIcon zetta.net 2012/01/30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샨새교'에 이어서 미모의 여인이 쪽지를 보내고 난리도 아니다. ^^ 그런데, 자정을 지나면서 갑자기 다음 메인도 바뀌었다. 정말 '거짓말'같았다. 혹시... 만우절 쇼가 아닐까 생각도 해봤지만.. 아래의 공지사항을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다.

  28. Favicon of http://www.romodesigns.com/office-c7 BlogIcon office tables 2012/01/30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픈데 뚜렷하게 보이는 소견이 없을때 환자나 의사나 모두 답답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답답한 것은 항문이 아파서 온 환자인데 진찰을 해보니 커다란 내치핵이 있어서 내치핵을 수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항문이 아픈것은 전혀 해소가 되지 않은 경우일 것입니다. 치핵이 밖으로 밀려나오지만 내치핵의 특성상 통증은 보통없기때문

  29. Favicon of http://johnericksontv.com/try-these-guidelines-to-refine-the-auto-insurance-re.. BlogIcon low cost dental insurance 2012/02/02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정 흥미로운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따라서 내 개인 독자가 그것도 참 도움 수있는 블로그 사이트에 대한 URL을 구축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 고흐, 사랑과 광기의 나날

데릭 펠 지음 | 최일성 옮김 | 세미콜론

이년 전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 가서 화보로만 보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직접 봤던 느낌이 살아난다.
그 강렬한 붓터치와 오묘한 색감 때문에 몸이 그림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던 느낌.
오랜 시간 그림 앞에 머물러 있었음에도 미술관을 나오는데 어찌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던지.
평일인데도 미술관 앞을 채운 긴 줄은 세계각지 많은
사람들이 그의 그림에 열광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http://www3.vangoghmuseum.nl/vgm/index.jsp?lang=nl

고흐도 그렇지만 많은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은 일본 에도시대 우키요에(목판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이런 이유로 인상파 그림은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서양 미술이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것이 많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까지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미술로 자리 잡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인상파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세속적인 사람으로 폄하 받기도 하지만.

이유야 어떻든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유가 없이 좋고,
무조건 좋은 것은 백가지 이유보다도 강한 한가지 이유가 될 터.
고흐가 유난히 좋아했던 작열하는 태양과 해바라기의 노란빛이 좋고
멀리서 보면 한가지 색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파란색과 흰색,
노란색이 어우러져 만든 에머럴드 빛이 좋다.
소용돌이치는 물결과 아무렇게나 찍은 것 같지만 조화로움이 느껴지는
붓터치를 보고 있자면 정적인 그림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강한 힘을 느끼게 된다.
평범할 수 있는 자화상에서까지 느껴지는 그 이글거림은 평온한 삶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무언가가 낳은 결과라는 생각이 어렴풋 하게나마 든다.

실제로 고흐는 생전에는 그림을 하나밖에 팔지 못한 인정 받지 못한 화가였으며
동생에게 평생 원조를 받으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서글픈 인생이었다.
자기 귀를 자기 손으로 자르고 정신병원에 가더니 결국 서른일곱 젊은 나이에 
권총으로 자기 삶의 막을 자신이 내릴 정도로 고통과 비극으로 점철된 나날들이었다. 
파란만장이란 단어가 이만큼 어울리는 사람도 찾기 어려울 것 같은 고흐라는 화가의 삶.

그래서 고흐의 삶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고
화가 빈센트가 아닌 인간 빈센트를 조명하고 있는 책들도 이미 나와있다.
이 책이 기존의 책과 다른 점이라면 사랑을 갈망했지만 사랑에 배신당하고 집착할 수밖에 없던
모습을 정신분석학적으로 분석하면서 광기어린 삶에 수긍하도록 만드는 내용이라는 점.
태어났을 때는 어머니한테 버림받았고 그가 사랑한 사람들이 그에게 준 것은 차가운 좌절뿐이었다.
친구 고갱마저도 그의 곁을 떠났고 인간관계에서 그의 뜻대로 되는 것은 조금도 없었다.
그의 사랑에 대한 결핍이 그를 자살로 내몰았지만 그가 테오에게 사랑에 대해
쓴 글귀를 보면 우리가 하는 사랑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이런 시련들이 그가 영혼을 불태우면서까지 그림을 그리게 한 원동력이 됬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해본다.  아니, 위대한 예술가들 대다수는 고통 속에 힘들어하고
위대한 예술을 토해냈음을 기억해내고 확신을 한다.

다시 반 고흐 미술관에 가서 그의 그림 앞에 서면
그때와는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게 될까.
이년 전 찍었던 고흐의 자화상 사진을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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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ldBoy 2007/09/13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흐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독주(毒酒) 압셍트. ㅠㅠ
    예술가들이 사랑하던 술이야기도 책으로 나올법 한대 말이죠... 제가 못찾아서 그런것일까요?

    http://h21.hani.co.kr/section-021019000/2002/07/p021019000200207310420040.html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13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해주신데 가봤어요-
      정말 나올만한 소재인걸요-?
      예술가와 술은 서로 위로가 되는 관계..예술가가 사랑하던 술이야기라-
      그것도 압셍트. 시작부터 극적이에요-

  2. UFO 2007/09/13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바라기 작품이 여러개였다는 걸 그 미술관 가서 첨 알았는데....파리 근교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 동생 테오무덤과 같이 있습니다...죽어서도 가까이 있는..진한 형제애라고 봐야 할까요?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13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해바라기 말고
      다른 해바라기들도 좋으셨죠? 시들시들한 해바라기도 좋던데..
      전 무덤은 못가봤는데 그렇다더라구요.
      약간 농담 붙이자면 죽어서도 고흐는 동생에게 원조를..ㅎㅎ
      평생 서로 보냈던 편지의 양이나 내용만 봐도
      둘의 관계가 보통의 형제애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3. 옵저버 2007/09/13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그림 이야기.
    그것도 빈센트 반 고흐.

    스탕달 식으로 예술가의 인생과 예술관은 다희님이 잘 정리하셨군요.
    고흐는 생전에 모든 것에 실패했지만 사후에 다른 화가들에게 의해 높은 평가를 받았지요.

    사물의 형체와 빛으로 만든 데생은 인간으로 보면 몸입니다.
    여기에 색채를 입히면 인간으로 보면 패션이거나 정신입니다.

    데생은 기본적인 구도, 즉 비례와 조화 그리고 원근법이 맞아야 하겠지요.
    색채는 인간이 사고하는 것처럼 다양한 생각과 환상을 심어줍니다.

    데생은 물질주의나 자연주의, 채색은 정신주의나 이상주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흐가 영향을 받은 화가로는 렘브란트, 밀레, 들라크루아 등입니다.
    렘브란트와 밀레로부터는 사실주의와 어두운 채색입니다.
    일본 목판화로부터 구도와 붓터치를 배운 것 같습니다.
    고흐 그림에서 감자를 먹는 사람들, 베 짜는 사람들 등 사실주의의 그 당시 어두운 현실을 잘 표현했지요.
    그러나 사실주의는 1830년대부터 사진이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지 못하게 됩니다.
    색채는 프랑스 화가 들라크루아에게서 배운 것 같습니다.
    들라크루아는 빨강과 초록 등 원색을 사용하여 핏빛의 섬뜩한 느낌을 주는 그림을 주로 그렸지요.
    고흐는 빨강과 초록에다 노랑색을 추가로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고흐 그림은 들라크루아처럼 강렬하고 빛의 색인 노랑색을 사용하여 다양하게 표현했습니다.
    고흐의 작업과정을 내가 추리하면, 사물에 대한 기본구도인 데생에다 자기가 본 느낌이나 인상을 색채로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인상주의나 표현주의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고흐 그림의 특징은 색이 살아움직이는 느낌을 줍니다.
    마치 음악이 흐르는 것처럼, 바다의 파도가 물결치는 것처럼.

    그러나 내 시각에서 비판한다면 고흐 그림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상징이나 환상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림의 대상인 인간이나 사물의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가끔 나타납니다.
    딱딱하다는 말입니다.

    다희님 덕분에 고흐 그림과 그의 치열한 예술 세계를 들여다 보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고흐보다 그림을 더 잘 그리는 화가는 있지만, 고흐보다 더 치열하게 예술적 삶을 산 예술가는 앞으로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의 치열한 예술관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그림만 보면 절정의 흥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이 길어집니다.ㅠㅠ

    선도부장님!
    선도부원 이만 물러가옵니다.
    좋은 저녁 보내시길.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13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지막에 제가 고흐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네요-
      뎃생력으로 보자면 고흐보다 훌륭한 능력을 지닌 화가들이 많지요.
      그런데 폭풍우 몰아치는 정열과 영혼을 불태웠다는 표현은
      고흐 그림만의 특권이랄까요.

      사실주의란 게 두가지 방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있는 그대로의 사실-학대받는 민중의 모습을 표현(형태에 입각한)
      을 그리는 것과 눈에 보이는 인상 그대로의 사실-
      모네가 그린 시각에 따라 변하는 루앙 성당이나 건초더미(색채에 입각한)
      을 그린 것이 그것인데 보통 두번째는 사실주의로 정의되지는 않지만요.

      뒤러가 자기를 예수처럼 그린 자화상은 표현은 디테일할지 몰라도
      고흐의 자화상에서 느껴지는 진짜배기 영혼은 느낄 수가 없는거니까-
      그래서 자꾸 흥분하게 되는걸꺼에요^-^

      후후, 저도 그림보면 수다스러워진다는..

      오랜만에 선도부장 소리를 들으니 7년 전으로 돌아가
      교문 앞에 새벽부터 서있어야할 것 같아요..-_-;;

    • 옵저버 2007/09/13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세 때는 천상의 미를 주로 그렸습니다.
      이런 흐름은 인간의 근원적인 아픔하고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후에 고전주의와 신고전주의나 낭만주의도 마찬가지구요.

      고흐는 삶 자체도 그렇지만, 인간 존재의 고해(苦海)를 자기 얼굴로 표현한 점이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듭니다.

      사실주의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에 반대해서 일어났지요.
      사실주의의 태생은 파리의 뒷골목에서 가난한 화가들이 자신과 주변의 어려운 처지를 그린 데서 나왔지요.
      따라서 예술지상주의에 강하게 반발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사실주의는 상상력의 빈곤과 환상적인 측면이 부족해서 초현실주의와 상징주의에 틈바구니 속에서 큰 빛이 되지 못합니다.
      다만, 20세기 전반에 사회주의권 국가와 노동자 농민 등 계급집단에서 환영받는 흐름이 되지요.

      선도부였으면,
      교통정리는 안 하셨나요?^^
      좋은 시간 보내시길.

      추가-
      그림 이야기로 10줄 넘게 댓글을 쓸 수 있다는 행복감을 느끼면서 오늘은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13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학하고 선생님 연구실에서 친구들이랑 글자 만들면서
      디자인사 공부하던 게 생각나네요-
      디자인이라고 부를만한 역사는 1900년 이후의 일이라
      그 전에 역사는 미술사나 다름없었는데-
      그 때 찾아서하는 공부가 어찌나 신이나던지-
      그래서 더 기억에 남나봅니다^-^

      저는 교통정리는 안했구요, 교칙단속만 열심히..-_-
      저희 학교가 좀 엄한편이라서 그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었;;;
      어쩌다보니 되있던거라-ㅎㅎ 이젠 그것도 다 재밌는 추억이지만요~

  4. Favicon of http://creamyrevolution.com BlogIcon 맥스(M.A.XX.) 2007/09/14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시애틀에서 반고흐 전시회를 가서 느낀것은...
    확실히 미술품은 인터넷에서 .jpg 파일로 보는것보다, 직접 보면서 그 섬세한 붓터치와 뚜렷한 색으로 직접 감상 해야 옳다는것입니다. 아, 또 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14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보면 화면으로 보던 거랑 색감도 다르고
      붓터치도 살아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싸이즈가 훨씬 크거나 작아서 놀라기도하고^-^
      직접 감상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죠~
      그렇다고 그림보러 외국에 자주 나갈 수도 없고-_-
      우리나라에서 좋은 전시가 많이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
      시립미술관에서 한 샤갈전처럼요~

  5. Favicon of http://brownred.tistory.com BlogIcon 강자이너 2007/09/14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반고흐의 작품을 정말 좋아해요. 오죽하면 예전에 쓰던 메일이 druneknvincent^^;;이번에 오르세 미술관 전시장에서 그의 그림을 봤을 때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15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드렁큰이 더 주목되는걸요?ㅎ
      그래서 오르세 가볼까하다가, 이런 저런 생각드는 게 있어서
      결국은 안갔는데..다행히 좋았나보네요^-^

  6. 푸무클 2007/09/17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고흐 그림을 직접 보면서 느낀 그 기분..
    저도 알 거 같아요.
    오르세미술관전.. 전 올해초에 일본에서 봤는데
    그때 고흐 그림을 보고.. 한참을 발을 못 떼고...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더랬죠..
    좋으셨겠어요..
    별이 빛나는 밤을 직접 보셨다니!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17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에서 만난 것도 인연이네요-ㅎㅎ
      우리나라에서 작가전 하면 아무래도 주위작품 조금과
      스케치와 사진들..위주라서-
      작가 박물관에 가니까 전시된 작품들의 격이 다르달까.
      막 다리에 힘이 풀렸어요~너무 황홀한 나머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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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게된 블로거의 사진들을 들춰보다가 시선이 머물러 떠나지 않는 사진이 있길래 한마디 했죠.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하다고 말이죠.
    아마도 참 좋은사람, 그사람과 함께한

  9.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2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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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김현미 저 | 세미콜론

대학교 때 한글디자인을 하면서 미려한 서체 만드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좋은 디자인을 하는 데 좋은 서체의
역할은 백번 강조 해도 모자란다고 생각해 왔다.
어떤 때는 좋은 서체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디자인의 느낌이 180도 달라지니 말이다.

헬무트 슈미트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아드리언 프루티거가 디자인한 유니버스의 아름다움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영문 서체에 대해 관심을 두고 보니 내가 목적하는 디자인에 알맞은,
즉 좋은 서체를 더 아름답게 돋보이게 해주는 타이포그라피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영어권 국가도 아니고 보는 눈이 제한적이라서 그런지
결과적으로 손에 잡히는 서체는 매번 유니버스, 헬베티카, 게라몬드 정도였다.

물론 이 서체들은 시대를 뛰어넘은 완벽한 미를 갖고있기도 하지만
실수할 확률이 전혀 없는 안심할 수 있는 서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개성 있는 다른 멋진 서체들이 많은 것을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음에도
다른 서체를 선택하는 것에 언제나 주저하게 되었다.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는 서체를 크게 12가지로 분류하고
각 분류에 맞는 33가지 서체를 소개하고 있는데
타입의 자세한 특징과 서체가 만들어진 역사와 탄생 이유,
서체를 활용한 편집 디자인 화보들이 멋진 디자인과 함께 소개되어있다.

읽고나니 단편적으로만 알고있던 서체에 관한 지식이 퍼즐처럼 맞춰지고
모르던 사실까지 알게 되어서 이제까지의 막연하게 한정된 서체를 사용하는 습관에서
조금 벗어나 다양한 서체를 적재적소에 쓸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가려웠던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디자인 서적을 만나서 내 맘도 참 시원하다.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한글 서체 이야기도 나왔으면 하는 것-^-^

첫번째 사진은 책 사진/
두번째 사진은 책에 나오기도 한
맘에 드는 서체들을 적어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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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ldBoy 2007/09/07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쇄물 제작단가가 많이 드는 독일은 4도이하의 인쇄물들도 많은데, 특이한 것이 다양한 타이포그라피였습니다. 이미지를 많이 쓰지 않고 타이포만 가지고도 멋진 디자인을 만들어 내더군요. 몇년전 독일여행중에 느낀 인상적인 부분이였습니다.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08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있는 이미지 없이 타입 만으로 멋진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멀었구요..^-^;
      말씀하시니까 독일 갔을 때 생각나네요-
      전 일본 인쇄물들에 강한 인상을 받았었는데..
      우선 별색 내는 것만 봐도 발색력이 더 낫고
      종이도 훨씬 쓸만한 게 많더라구요-
      얼마 전에 두성종이에서 세미나 했었는데
      일본 본문용 종이들을 수입 한다고 해서 좀 기대가 되네요.

  2. Favicon of http://www.cyworld.com/jakka BlogIcon Pesas 2007/09/08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서체도 나왔으면-이라고 저도 책 받는 순간 생각했습죠

  3. Favicon of http://blog.baramare.com BlogIcon 바람아래에서. 2007/09/09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서점에서 잠깐 본적이 있는데.
    디자인 하시는 분에게는 정말유용할듯.

  4. Favicon of http://brownred.tistory.com BlogIcon 강자이너 2007/09/09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헬무트 슈미트씨가 홍대 교수직을 하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이었군요. 타이포를 잘 다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과제를 하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_+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09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요한데 항상 어렵죠^-^
      헬무트 슈미트 교수님은 60세가 넘은 분은 전임교수가 아닌 이상
      더이상 강의를 할 수 없다는..이상하고..
      말이 안되는 학칙으로 지금은 일본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길지 않은 몇년간 영문 타이포그라피에 대한 얻기 힘든 가르침을 주셔서
      교수님들과 학생들 모두가 정말 아쉬워했다는..ㅠ

  5. Favicon of http://darebird.com BlogIcon 대륙횡단참새 2007/09/09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축설계를 하고 있는데..도면같이 정형화된 곳에는 늘 쓰던 폰트를 써도 잘 어울리고 문제가 없는데 프리젠테이션이나 포토샵작업을 할때면 늘 폰트때문에 시간을 보냅니다..다른 디자인적 요소를 다 배제하고서라도 폰트때문에 결과물이 확사는가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참 많았습니다..좋은책이네요..정보 잘 습득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09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아버지도 건축설계디자인을 하셔서 말씀하신 고민이 이해가 되네요..^-^
      도면이야 보통 산세리프 계열의 깔끔한 폰트들을 쓰겠지만
      프리젠테이션이나 포토샵은 여러가지 폰트를 함께 쓰니
      그것들이 구분되면서도 어울릴려면 어려울 것 같아요-
      건축설계에도 도움이 되실 것 같다니 저도 기쁘네요^-^

  6. Favicon of http://splash9.naroot.net/tt BlogIcon splash9 2007/09/11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체에 대한 열린시각은 영어일 경우 더 어려워질수도, 더 쉬워 질수도 있는것 같네요.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저도 꼭 사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군요...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자꾸 썼던 서체들만 쓰게 되는데 다시 학생때로 돌아가서 서체탐험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7/09/12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려워질 수 있다함은
      우리가 영어를 쓰지 않는데서 오는 낯설음일테고
      쉬울 수 있다함은
      알파벳 자체의 특성과 역사 때문에
      완성도 있는 폰트가 많아서이겠죠^-^
      서체탐험에 도움이 되는 책이었음 좋겠네요~

  7. Favicon of http://mic-picnic.tistory.com BlogIcon Kafka Gior 2007/10/13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읔.. 저리도 좋은 책이 왜 제 주변엔 없는지..

    스위스 디자인 여행이라는 책 아시나요?
    스위스에 타이포 여행 비스무리한 사진 한 가득인 책인데..
    너무 좋아요T.T 안 읽어보셨다면 대추천!!

  8. ziimen 2008/05/08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 책 아주 유익하게 봤습니다. ^^
    다시 볼땐 천천히 자세히 읽으려 하는데, 사람 맘이 간사해서
    다시 볼때도 헐렁하게 넘어가려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 Favicon of http://kimdahee.com/t10 BlogIcon 다희 2008/05/08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요 책은 잘 보이는곳에 꽂아놨다가 디자인 작업하면서
      어떤 영문서체 쓸지 고민할 때 한번씩 들쳐보면 좋은 것 같아요.^-^

  9. Favicon of http://www.cyworld.com/76405 BlogIcon gizmo 2009/07/24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너무 감명 깊게 봤어요.
    세 번째 보다가 잠시 접어 두었습니다.

    학교 커뮤니티에 올리려고 이미지 찾다가 들르게 되었습니다.
    다시 놀러올께요~ ^^

  10. Favicon of http://www.sneakersupplier.com BlogIcon Nike Air Force Ones 2011/11/26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너무 감명 깊게 봤어요.
    세 번째 보다가 잠시 접어 두었습니다.

  11. Favicon of http://www.cheapnikedunks2011.com BlogIcon Cheap Nike Dunks 2011/11/26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너무 감명 깊게 봤어요.
    세 번째 보다가 잠시 접어 두었습니다.

  12. Favicon of http://www.cheapairforceonesshop.com BlogIcon Cheap Nike Air Force Ones 2011/11/26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너무 감명 깊게 봤어요.
    세 번째 보다가 잠시 접어 두었습니다.


  13.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게된 블로거의 사진들을 들춰보다가 시선이 머물러 떠나지 않는 사진이 있길래 한마디 했죠.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하다고 말이죠.
    아마도 참 좋은사람, 그사람과 함께한

  14.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2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