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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0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특별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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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특별판 소개


민음사는 세계문학전집 발간 11주면 200권 돌파 기념으로 또 하나의 야심찬 기획을 독자들께 선보인다. 『거미여인의 키스』, 『햄릿』,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고도를 기다리며』,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변신ㆍ시골의사』, 『동물농장』, 『오만과 편견』, 『구운몽』, 『데미안』 등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10종을 뽑고 정병규, 안상수, 이상봉, 이돈태, 박훈규, 김한민, 슬기와 민, 박시영, 박우혁, 박진우 등 디자인 각 분야의 최고 디자이너들에게 장정을 의뢰하여 ‘세계문학전집 특별판’을 출간했다. 책의 장정이 단순히 책의 내용을 표현하는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로 다루어지는 오늘날, ‘읽히는’ 책이 아닌 ‘보이는’ 책의 체험은 분명 책의 역사를 한 단계 앞으로 진전시킬 것이다.

『거미여인의 키스』(김한민 디자인)는 좁은 감옥 안에서 모든 일상을 공유해야만 하는 두 남자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개성 강한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푸익의 이 작품은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 문학 최고의 문제작으로 불리며 지난 20여 년간 소설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 연극 등으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혜성을 닮은 방』, 『유리피데스에게』 등을 통해 그림소설 작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 김한민은 “독자가 책을 읽으며 마치 연극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지면 좋겠다는 발상에서 시작했다.”라고 디자인 의도를 설명한다.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디자이너가 실제로 동성애자들과 수차례 인터뷰를 거치며 발전시켰고, 무대 및 화면 분위기는 푸익이 자주 드나들었을 1990년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구식 영화관에 가깝도록 했으며 이외에 바벤코 감독의 1985년 작 영화도 참고했다.
한편 동성애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과학적-정신분석학적 접근이 담겨 있는 각주는 삽지 형식으로 실었으며, 삽지에 따로 가위선을 추가하여 독자들의 기호에 따라 제거해 버릴 수도 있도록 하였다. 표지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흰 천을 입힌 후 세련된 일러스트를 그림으로써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도록 했으며, 책 면에 먹장 처리를 함으로써 연극 무대와 감방을 동시에 상징하는 검은 틀의 느낌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햄릿』(슬기와 민 디자인)은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통해 책, 웹사이트, 출판물을 디자인하는 동시에 왕성한 전시회 활동을 펼치며 디자인과 현대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이는 부부 디자이너 슬기와 민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의 백미로 꼽히는 『햄릿』이 지닌  ‘고전 문학’으로서의 권위를 의도적으로 무시함으로써 판에 박힌 해석에 갇힌 텍스트를 해방시킨다. 작품의 시대적, 문화적 배경은 물론 상징적 의미마저도 배제한 채, 마치 전화번호부처럼 기능적인 토대 위에 구조적으로 디자인된 『햄릿』은 디자이너의 개성을 가득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박훈규 디자인)은 주인공 베르테르가 느끼는 삶의 모순과 절망을 거친 터치의 일러스트와 ‘노이즈’ 효과로 표현하면서, 표지에는 만개했지만 결코 아름답다고만 할 수 없는 화려한 꽃을 삽입하여 ‘질풍노도’의 감정과 좌절을 형상화했다. 가수들의 음악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작업을 하며 국내 정상의 영상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박훈규는 이번에도 역시 베르테르라는 한 가수가 부르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노래를 영상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다. 사랑의 열병을 앓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영혼을 울린 괴테의 대표적인 고전을 최첨단의 감각으로 표현한 감성이 돋보인다.

『고도를 기다리며』(안상수 디자인)는 전통적인 사실주의극에 반기를 든 전후 부조리극의 고전이자 사뮈엘 베케트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으로 1985년 국내 최초의 공식 글꼴 ‘안상수체’를 창안하여 타이포그래피계에 혁명을 일으킨 시각디자이너 안상수가 디자인했다. “혁신적인 글자체 개발과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통해 한글 글자체를 비약적으로 쇄신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독일의 구텐베르크 상(2007)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끝없는 기다림, 결코 오지 않는 그 무엇을 향한 갈망을 새로운 느낌으로 디자인하였다.
표지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있는 직사각형은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 그 아래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골길의 나무 한 그루를 상징하며, 색색의 옷을 입은 글꼴들은 연극의 등장인물처럼 도드라지며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치밀하고 정교한 표면 처리로 잉크 점착력을 극대화시켜 탁월한 인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고급 그래픽 인쇄 용지 스타화이트빅스버그(118g)로 본문을 구성하고, 표지에 실크 인쇄를 함으로써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박시영 디자인)는 한국 영화 포스터 디자인계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디자이너의 작품답게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 강렬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매력적이다. 「짝패」, 「추격자」 등의 작업을 통해 상업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만들어 온 디자이너 박시영은 스탈린 치하의 노동 수용소라는 폐쇄적이고 절망적인 공간과, 지배 권력에 의해 죄 없이 고통당하는 이반 데니소비치(혹은 작가 솔제니친)의 초상을 대비시켜 한 인간의 비극을 형상화했다.
커버의 초상화는 판화 기법을 이용하여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이며, 반양장의 커버에 의도적으로 거친 질감의 두꺼운 판화지(아르쉐 벨루어)를 앞뒤로 덧붙여 수용소의 느낌을 형상화했다. 책의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 책 면에 빨간색을 입혔으며, 본문의 페이지 번호는 ‘하루’라는 단위의 시간적 흐름과 연결시켜 수용소 벽에 낙서하듯 빗금으로 표현한 세심한 의도가 돋보인다.

『변신ㆍ시골의사』(박우혁 디자인)는 20세기 문학의 한 특징적 징후를 대표하는 작가 카프카가 표현하고자 했던 생의 혼돈을 기하학적인 무늬의 배치로 표현하였다. 책의 표지에서부터 본문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으로 반복되는 패턴들과 각각의 활자들, 빈 공간, 도형들은 이 책을 하나의 덩어리로 보았을 때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입자들이다.
카프카가 활자를 모으고 연결하여 글이 되도록 ‘변신’시킨 것처럼 디자이너는 검은색의 활자와 금색의 입자, 색색의 도형들을 모아 하나의 오브제를 창조했다. 활자디자인, 캘리그래피, 편집디자인, 뉴미디어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 박우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현대인의 삶, 출구를 찾을 수 없는 삶 속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불안한 의식과 구원에의 꿈 등을 군더더기 없이 명료하고 단순한 언어로 형상화한 카프카의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질감을 살리기 위해 의도된 표지 패턴의 금박 처리와 책 면의 금장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린다.

『동물농장』(박진우 디자인)은 키치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각 동물들의 일러스트를 이용한 디자인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공산주의를 풍자하는 그래픽을 표현했다. 짝퉁이 가장 많이 존재한다는 루이비통 스피디백을 풍자한 작품 페이크 백(fake bag)을 비롯하여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웃음을 창조하는 발칙한 디자이너로 불리는 디자이너 박진우는 이번에도 역시 그 끼를 맘껏 발산했다.
21세기에 돌아본 공산주의 대한 추억을 아이러니하게도 자본주의의 대표적 문화 코드인 팝아트를 통해 풀어냈다. 또한 부록과 같은 개념의 여러 가지 삽지(엽서, 스티커, 딱지, 포스터 등)들을 끼워 넣어 ‘가지고 놀 수 있는’ 책으로서의 ‘특별한’ 재미를 더했고, 더불어 액자형 케이스를 따로 제작하여 세워 두고 ‘감상하는’ 책의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보여 준다.

『오만과 편견』(이돈태 디자인)인물들의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의 흐름을 온도에 따라 변하는 특수 잉크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서모컬러(thermocolor) 또는 시온 잉크라고 불리는 이 특수 잉크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다양한 산업재와 소비재에 널리 쓰이고 있는 안료이다. 처음에는 차가운 회색빛이었던 표지가 사람의 온기로 따뜻한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은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남녀의 관계를 상징한다. 또한 표지 제목의 영문명, 작가명, 책디자이너와 출판사의 영문명이 자연스럽게 나열되면서 교차되는 방향으로 “PRIDE, PREJUDICE, JANE AUSTEN” 이라는 글자가 형성된다. 각 장의 시작에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표지에서 본 것과 같은 방식으로 흩어져서 여자 주인공 “ ELIZABETH” 와 남자 주인공 “DARCY”의 만남을 암시한다. 글자의 짜임으로 인연의 짜임을 형상화한 것으로, 독자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손으로 연결해 가며 그 인연의 퍼즐을 음미할 수 있다. 영국 교통안내 시스템과 래미안 아파트 디자인 등으로 유명하며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수여하는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휩쓸다시피 한 디자이너 이돈태는 아시아인 최초로 건설, 항공, 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을 디자인하는 영국 탠저린 디자인사의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영국의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인 『오만과 편견』이 내포하고 있는 근본적인 ‘관계’에 대하여 고찰하면서, 독자에게 호기심과 함께 책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구운몽』(이상봉 디자인)은 패션의 본고장 파리, 뉴욕 등에서 한글 패션으로 크게 성공을 거둠으로써 세계인들에게 한글을 입힌 의상 디자이너 이상봉이 자수 기법을 책에 도입하여 ‘역시 이상봉’이라는 찬사를 자아낸다. 천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특수 종이에 도안을 그리고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것으로, 특수 종이가 찢어지지 않는 최적의 땀을 찾아내는 것부터 시작하여 공정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제작 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구름의 이미지를 통해 인생무상을 표현한 디자이너는 미국,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등지에서 7개 국어로 번역 출간된 한국 고전의 정수
『구운몽』을 의상 디자이너만이 지닐 수 있는 시선을 통해 보다 한국적인 느낌으로 되살리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작품 속에 탁월하게 구현했다. 

『데미안』(정병규 디자인)은 1970년대 중반부터 3000여 종의 책에 옷을 입히는 작업을 해 온 한국 북디자인계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인 정병규가 디자인을 맡았다. 민음사 편집부장, 홍성사 주간 등 편집자로서 먼저 책과 인연을 맺은 그는 텍스트를 가장 잘 이해하는 북디자이너로 손꼽힌다. “이 시대의 책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나를 붙잡는다.”라고 말하는 그는 종이의 세계, 책의 세계에 충실하고자 한다.
인쇄 기술이 발달하면서 책이 대량 판매되던 시기 이전의 디자인, 즉 본래의 책의 원형에 가장 근접한 형태를 구현하고자 한다. 최대한 종이의 물성을 살리기 위해 다른 재료들과 장식적 디자인을 배제했으며, 커버와 케이스에 구김주름지를 사용한 이유도 바로 종이의 맛, 그 촉감을 살리기 위함이다. 최첨단의 디자인 시대에 다시 처음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만든 디자이너 정병규의 작품은 사춘기를 통과하면서 만났던 ‘헤세’와 『데미안』에 대한 아득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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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디자이너 소개


김한민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림책과 만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스 비극의 가면 제작사를 다룬 만화 『유리피데스에게』, 그림책 『웅고와 분홍돌고래』, 어린이를 위한 동물 행동학 책 『Stop!』,  그림 소설 『혜성을 닮은 방』 등을 만들었다.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동물 캐릭터를 창조해 이야기에 등장시켰으며 어린 시절 스리랑카와 덴마크에서 살았고 2년간 페루 북부의 도시 치클라요에서 자동차 정비 분야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책 속에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색채를 불어넣고 있다.

슬기와 민
최성민은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최슬기는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두 사람은 미국 예일 대학교 그래픽 디자인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네덜란드 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에서 디자인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6년 갤러리 팩토리에서 가진 첫 단독전 '슬기와 민:팩토리 060421-060513'으로 그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김진혜 갤러리에서 두 번째 단독전을 열었다. 최성민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최슬기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가르친다.

박훈규
Graphic Designer
파펑크 스튜디오(PARPUNK STUDIO)와 파펑크뮤직의 디렉터. 파펑크 스튜디오는 영상,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실험하는 1인 스튜디오이며, 저서로 『박훈규 언더그라운드 여행기』와 『박훈규 오버그라운드 여행기』가 있다.
http://www.parpunk.com/

안상수
시각디자이너, 타이포그라퍼.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있다. 새로운 한글꼴 ‘안상수체’, 《보고서/보고서》 등을 디자인했으며, 2007년 독일 라이프치히시가 주는 구텐베르크 상을 수상했다.

박시영
1977년 전라남도 진상읍에서 태어났다. 2002년부터 인디포럼,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리얼판타스틱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다. 2006년 영화 「짝패」의 포스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영화 포스터를 포함하는 비주얼 에이전시 '빛나는'을 창립해 운영하고 있다.
 
박우혁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스위스 바젤예술대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전공했다. 영화 「파이란」, 「수취인불명」, 「마리이야기」, 「나쁜 남자」, 「생활의 발견」, 「오아시스」,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죽어도 좋아!」, 「시월애」 등의 로고타입을 디자인했다. 저서로 『스위스 디자인 여행』이 있고, 활자디자인, 캘리그래피, 편집디자인, 뉴미디어 등과 관련한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하고 있으며, 디자인스튜디오 타입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http://www.typepage.com/

박진우
1973년에 태어나 서울대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예술 대학에서 제품 디자인을 공부했다. 워커힐 호텔 아이스 링크,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 아트 디렉터를 맡았고 베이징, 런던 등지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네덜란드의 디자인 전문 잡지 《프레임》의 주목을 받는 등 국내 안팎으로 활동이 분주한 전방위 팝 아티스트이다. 대표작으로 길거리에 넘쳐 나는 짝퉁 루이비통 가방에 대한 풍자를 담은 ‘페이크(fake) 가방’, 전선을 자유롭게 늘어뜨려 고정관념을 깬 ‘스파게티 샹들리에’, 해외에서 3만 개가 넘게 팔린 ‘5분 양초’ 등이 있다. 2005년에는 차세대 디자인 리더 상을 수상했다. 현재 디자인 스튜디오 ‘쥐엔피 크리에이티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타스틱 아티스틱 서울팀’이라는 복합 문화 집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돈태
홍익대 산업디자인과와 영국 왕립예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현재 영국 탠저린 디자인사의 공동대표로 있으며, 영국 정부 디자인 사절단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디자인 고문을 담당하고 있다. 영국 D&DA 디자인상, 독일 레드닷,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상봉
1983 중앙 디자인 콘테스트 입상
2000   한일 월드컵 기념 일본 도쿄 초청 패션쇼
2006. 06 “이상봉과 친구들, 한글 달빛 위를 걷다” 패션+아트 전시회(갤러리 세줄)
2007. 10 LAVITA 이상봉 문화, 라이프스타일 展(강남신세계백화점 갤러리)
2007. 11 환경재단 홍보대사
2007. 11 SWAROVSKI CRISTALLIZED Collaboration 展
2008. 07 서울 디자인올림픽 홍보대사
2008. 08 모터스포츠 A1GP 유니폼 및 레이싱카 디자인.
2002~현재 파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
2008~현재 청주 공예 비엔날레 홍보대사
2008~현재 한글 홍보대사

정병규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거쳐 고려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파리 에콜 에스티엔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한 후, 1975년 민음사 편집부장이 되었다. 그 후 민음사의 북디자인을 1993년까지 진행했다. 1977년 출판사 홍성사를 설립하여 주간으로 있었다. 서울 올림픽 전문 위원을 역임했으며 1996년과 2006년, 두 차례의 북디자인 개인전을 가졌다. 1997년 서울출판디자이너클럽(SPC)을 결성했으며 현재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회장이자 정병규출판디자인 대표이다. 저서로 『정병규 북디자인』, 『책의 바다로 간다. 정병규 북디자인 1996~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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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 세종문화회관에서 세계문학전집 200권 출간 겸 디자이너 특별판
기자회견이 있었고 저녁에는 같은 자리에서 발간 기념 파티가 있었다.
파티에는 특별판을 만드느라 수고해주신 10명의 디자이너분들과 미술부, 편집부 식구들
더불어 역자분들과 작가분들이 자리를 채워 주셨는데 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든
선생님들을 가까이에서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좋았다.

특히 그리스로마신화를 집필하고 세계문학전집 1권-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를 번역하신
이윤기 선생님과 2차로 간 호프집에서 오랜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선생님의 해박한 지식과 엄청난 외국어 실력,(영어, 일본어는 물론? 독일어 프랑스어...)
가슴에 와닿는 것은 다 외어 버리게 된다는 뛰어난 암기력(변신이야기 서문을 통째로 외우고 계셨던...)
에 관한 이야기는 나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였지만.
듣는 내내 어느 분야의 고수가 된다는 것은 피나는 노력과 끈기를 갖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세달전부터 본격적으로 특볇판이 기획되고 그 이후로 어떤 디자이너에게 특별판을 맡길지 고민하고,
조금 더 좋은 모양새를 띄기 위해 각각의 미술부 도우미들이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심하고,
내 책을 만드는 것 이상으로 모든 제작 공정을 따라다니며 인쇄 감리를 다닌 미술부 식구들과 제작부분들...
고생이 참 많았는데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특별판이 세상에 나온 어제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맥주와 마주할 수 있었다.

제작사양 때문에 가격이 높고 2000권 한정 셋트로만 판매해서 많은 분들이 널리 보기는 힘들 수도 있겠으나
꼼꼼히 천천히 들여다본다면 책을 읽는다의 개념을 뛰어넘는... 책을 본다의 개념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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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 책 읽기의 목표, 명작에 도전하다

    FROM 레이토피아 RayTopia 2009/02/25 09:44  삭제

    행복이란, ‘아무런 걱정도, 부담도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내게 있어 가장 행복한 책 읽기 시절은 대학 다닐 때다. 미래에 대한 염려나 준비에도 신경 쓰지 않았고, 눈 앞에 닥친 수업 시간에도 개의치 않은 채 도서관 가장 후미진 자리에 앉아 앙드레 지드의 전원교향악, 좁은 문 등등을 읽어내려가던 그 때 그 시절만큼 행복하게 책을 읽었던 기억이 없다. 때마침 도서관에서 근로 장학생 자리까지 운좋게 받아낸 나는, 하루에도 몇..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특별판

    FROM Like KiKi, BOSSA Style. 2009/03/13 20:42  삭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침만 질질 흘리다가 이건 도저히 내가 어떻게 살 만한 것이 아니다라는 결론에 이르러 학교에 사달라고 신청을 했다가 우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있으니 안된다라고 하시길래, 그런게 어딨냐 이건 우리 씨디과 학색들의 숙원사업이다. 이걸 사주지 않으면 도서관을 점거하고 진상농성을 벌이겠다는 위협과 함께 제발 사주세요 공부 열심히 할께요 라는 사바사바 입발림 간신노릇플레이를 거쳐... 드디어 오늘 sadi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특별판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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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zestor BlogIcon 학원 2009/01/20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했다 고생했어. 그래도 한꼭지 큰게 끝나고 나니까 좀 후련하지?
    이래저리 비위맞추고 중간에 끼여서 고생 마이 했다. 밥사주께. ㅋ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직접 디자인한건 아니지만 미술부 다 고생했으니 시원한맘 반에 섭섭한맘 반.ㅎㅎ
      밥은 주말에도 사줬잖았!ㅎㅎ 더 맛있는걸로 사주려구? +_+ 난 그저 삼계탕~

  2. fleurs 2009/01/20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지 읽는 책이 아닌 보는 책이라...무지 궁금하네요.
    어떤 모습일지...
    다희님 요즘 많이 바쁜가 했어요. 자주 안보여서...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했죠? 저번 포스팅도 그렇고...
      요즘 시간이 날 때는 다른 생각으로 온통 가득차 있어서~
      그거 정보 찾아보고 하는 통에 포스팅할 여유가 없었어용.
      아마도 계속 이럴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언니처럼 관심가져주는 고마운 분들 생각해서 분발해야 겠어요. ^-^

  3. Favicon of http://grey-chic.tistory.com/ BlogIcon 필그레이 2009/01/20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오랜만에 포스팅하셨네요.^^ 와- 전집 정말 쟁쟁한데요.+_+ 아참...그리고 요즘 조선희씨 책 읽고있는데 다희님 이름 보고 막 반가웠다죠.ㅎ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아, 조선희 책... 터무니없는 사정이 있죠. 여기에 올리지는 못했지만...
      그게 제가 작업 거의 다했는데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뒤짚어 버리는 바람에 제 디자인이 아닌...

      그나저나 필그레이님도 책 참 좋아하시니까 사고 싶으시겠어요!

  4. Favicon of http://euirae.egloos.com BlogIcon euirae 2009/01/20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나왔네~ 한정판에 가격도 너무 비싸니 구입하고 싶어도 엄두가 안나네~
    나중에 구경이나 한번 해야겠다. 퍼갈께~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도 사정이 있어서 각권 판매가 아닌 셋트로 가지만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아. ^-^
      판매는 랩핑 되는데 큰 서점에서는 볼 수 있게 전시해 놓았나 모르겠네.
      디자인 전공자가 많이 궁금해 하겠지만 세계문학전집을 사랑하는-
      특히 '한정판매'라면 꼭 사고야 마는 분들이 사지 않을까 싶어.ㅎㅎ

  5. Favicon of http://www.raytopia.net BlogIcon 레이 2009/01/20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그래도 어제부터 계속 관련 기사 보고는, 확 지를까 말까 계속 고민중이에요! 갑자기 옛날에 읽던 고전들이 마구 생각나서 말이죠~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의 세계문학전집 디자인이 이미지 외에는 간결하게 이유가
      외국 작가들이 어떤 디자인도 덧붙이는걸 싫어해서래요.
      그래서 호밀밭의 파수꾼은 전집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책임에도
      샐린저가 '특별한 디자인'을 거부해서 목록에 들어가지 못했구요.ㅎㅎ
      새로 디자인된 특별판으로 읽는 고전은 또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특히 고도를 기다리며나 햄릿, 거미여인의 키스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

  6. Favicon of http://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09/01/20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5권있다.^^V
    그나저나 엄청 괜찮네요.
    저 민음사 고전시리즈 모두 마구마구 모으고 싶은 생각이 들죠.^^
    그나저나 가격이 어느 정도 되나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전집 사진은... 200번까지 나온 세계문학전집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10개의 작품을 뽑아 다시 디자인한 거예요.
      가격은 셋트 판매로 25만 6천원이고 각권당 가격은 2만원에서 3만원정도 해요.
      종이나 인쇄방법이 특이하고 안에 삽지나 포스터들이 많이 들어가서 제작공정 때문에 가격이 높답니다.

  7. 한빛 2009/01/20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낱권으로 팔기를 바랬는데 역시나 세트 판매군요.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자세한 정보 감사해요.
    어릴적 만화책 나오길 기다리던 것처럼 디자인 관련 사람들 여럿 흥분했더군요ㅋ
    수고 많으셨어요.
    항상 들러서 즐겁게 보고 있답니다. ^_^
    담아가도 되죠?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각각 사고싶은 디자이너 책이 다를테니 각권 판매로 가길 기대하셨을 것 같아요.
      두세사람이 겹치지만 않는다면 한셋트 주문해서 나눠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
      담아가시거든 트랙백이라도 남겨주세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ine__ing/80061843148 BlogIcon 한빛 2009/01/21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랙백이 되지 않아 주소 남겨요^^

  8. Favicon of http://helpwjy.tistory.com BlogIcon 여니 2009/01/20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처를 통해 문학전집이 발간될 예정이란 소식을 들었는데 벌써 이렇게 '떡!' 하니 세상에 태어났네요.
    그치만 그림의 떡... 아아... 문학의 세계는 너무 멀어요. (털썩)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다네요. 'ㅇ');;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심한 산고의 고통을 거쳐 어제 이 세상 빛을 봤습니다.ㅎㅎ
      기존 세계문학전집으로 읽어도 좋지만, 각 소설에 맞게 특별하게 디자인된 책으로 읽으면 느낌이 또 다를꺼예요.
      주말에는 사진 좀 찍어볼까 했더니 추워진다니... 왠지 접어야할 것 같네요. -_-

  9.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9/01/20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것이!!! +ㅁ+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히나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갖고싶어할만한!
      (그러나 저도 하나 갖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_';)

  10. Favicon of http://jayoo.org BlogIcon 자유 2009/01/21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이랑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책들이 참 예쁘네요. :)

  11.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1/21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한번 읽어 보고픈 책들만 선정되었네요. 10권을 묶은 상자 또한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1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각 책의 셩걱+디자이너의 개성이 담긴 책으로 읽는 고전은 어떤 느낌일지...
      저도 셋트를 받으면 차례대로 읽어볼 생각이예요.
      셋트가 담긴 상자의 재질과 후가공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가제본을 만들었는데
      까만 상자에 뚜껑을 열면 빨강면이 보여서 각기다른 열권의 책을 통일성있게 묶어주는 것 같아요.

  12. 링링 2009/01/21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수많은 사람의 공이 고스란히 들어간 산물이겠구나. +_+
    다 같이 작업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정말 대단해보이고 책에서 웅장함마저 감도는걸?
    저 유명한 고전들 중 읽어본 게 딱 절반밖에 안 되어서 살짝 민망하긴 하지만.. ^^;
    왠지 저 책을 펼쳐들면 어릴 적 빛바랜 종이에 적혀 읽던 책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묘한 느낌이 들 것 같아. ㅎ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3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알라딘에 어떤 분이 셋트인데 사이즈가 왜 이렇게 제작각이고 디자인이 쌩뚱맞다며 혹평을 써놨던데
      사실, 이건 셋트가 아니라 개성이 있는 열명의 디자이너가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고전을 해석해 놓았고
      당연히 디자인도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는건데 그분... 이런면으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더라구.
      반박할 여지는 많았는데 직원이 써놓는게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참았지 머.ㅎㅎ

      근데 언니 반이나 읽었으면 많이 읽은거네. 아마 책좀 읽는 다는 사람들도 반 정도 읽었을꺼야. ^-^

  13. Favicon of http://830324.com BlogIcon 디노 2009/01/22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너무 갖고 싶어서 침만 흘리고 있어요.
    한정판이라 좀 지나면 사고 싶어도 살수 없을꺼 같고...ㅠ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3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가격이 높아서 디노님처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받아서 책 안쪽을 보시면 더 좋아하실꺼라고 확신해요. ^-^

  14. Favicon of http://www.myrrh.co.kr BlogIcon myrrh 2009/01/23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제작에 관련된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닷! (대충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안 봐도 비디오...ㅎㅎ)
    나중에 책보러 가야겠네요~ 마노도 방금 도착한 듯 한데, 둘이 어떤 신파극을 꾸몄을지도 역시 안 봐도 비디오...ㅋㅋ
    저는 지금 논문마감+귀국이사+다음달강의준비+여행계획+지름신대마왕의 5중주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3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비디오'라는 단어에 축약된 많은 의미를 어찌할꼬!ㅋㅋㅋ
      중간중간 소소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디자이너분들도 미술부도 편집도 만족스러워 했어요.
      어제 날갯집 가면서 마노오빠 잠깐 볼 수 있나 했더니 돌아갔다구 하더라구요.
      이따가 언진이랑 동기 친구들이랑 저녁먹구 놀기로 했는데 그때 수다 보따리좀 풀어야 겠어요.
      논문마감과 귀국이사 천천히 잘 챙겨 하시구, 강의는 축하 드리구~
      여행은 앞에꺼 하신다음 여유가 나시거든 다녀오시구~ 지름신은 끌리면 지르는 겁니다!ㅋㅋ 아휴 길다~

  15. Favicon of http://dreamzero.com BlogIcon HongDye 2009/01/24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XX전집' 하면 어릴적 집에 온 외판원에게서 구입한 하드커버 시리즈가 연상되요.
    갈색표지에 금색 글씨가 스크린 되어 있던....

    결과적으로 읽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거실의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의 성격이 강했지만
    문득 이사를 하면서 어디론가 산화 해버린 그 책들이 그리워집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5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억 속의 전집... 누구나 한, 두세트 있는거 같아요.
      저는 웅진에서 나온 과학앨범 시리지를 참 좋아했는데 어릴 때도
      호기심이 많아서 그걸 읽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했던거 같아요. ^-^
      홍다이님 말씀데로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책은 전시용 혹은 선물용으로 의미가 강해서
      사람들이 말로는 페이퍼북이 좋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양장본이 훨씬 잘 팔리더라구요.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voxzox426 BlogIcon 희동이 2009/02/05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물로 받게 되서 검색을 하니 여기가 뜨네요^^
    선물로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 댓글을 다네요
    출판사에 근무하시나봐요 ㅎㅎ
    암튼 잘 보고 가욤~

  17. Favicon of http://seokzzang.net BlogIcon seokzzang 2009/02/10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갖고 싶은데..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네요..흑흑..많은 분들이 참여한 만큼에 대한 이정도의 댓가는 당연하겠지만..그래도..암튼 좋은 정도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10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갖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못사고 계신 분들이 꽤 있는듯해요.
      저렴하게 나옴 참 좋았으련만... 디자이너분들이 특이한 제작공정에 수입지를 많이 원하셔서 제작비용이...-_ㅠ

  18. Favicon of http://blog.naver.com/niji1002 BlogIcon sukwoo 2009/02/23 0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이라고 구글에 쳤다가 와 봤는데, 관심 있게 본 단편선이랑 관계가 있는 분이셨네요. 여려 게시물 둘러보고, 갑니다. 종종 들를께요.

  19.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9/03/10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사디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특별판이 들어왔습니다. >ㅂ<


    저 잘했죠? ㅋㅋㅋ

  20. Favicon of http://sungjin.textcube.com BlogIcon 초서 2009/05/17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판을 받아서 가지고는 있는데 아직 읽지 않고 있다가 위에 포스트 보고 이제부터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1. Favicon of http://formation-remuneree.info BlogIcon étude rémunérée 2011/08/10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쳤다가 와 봤는데, 관심 있게 본 단편선이랑 관계가 있는 분이셨네요. 여려 게시물 둘러보고, 갑니다. 종종 들를께요.

  22. Favicon of http://regime-hyperproteine.biz BlogIcon regime 2011/09/05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무라카미 하루키 좋아하는 작가죠. ^-^
    계속 뵈어요.

  23.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21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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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Favicon of http://guildwars2releasedate.com/ BlogIcon guild wars 2 release date 2011/10/06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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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Favicon of http://commentperdredupoids.hautetfort.com/ BlogIcon comment maigrir vite 2011/11/10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담이 덜한 것부터 읽어보세요. ^-^

  28. Favicon of http://maigrirdescuisses.bloguez.com BlogIcon perdre des cuisses 2011/11/10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비싸고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

  29. Favicon of http://perdredupoidssansregime.blogs.fr/ BlogIcon maigrir sans régime 2011/11/10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물로 특별판을 받으셨단 말이예요. 특별한 선물 받아서 참 좋으셨겠어요.

  30. Favicon of http://comment-perdre-du-poids.blog.fr/2011/04/08/comment-perdre-du-poids-rapi.. BlogIcon comment maigrir vite 2011/11/10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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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Favicon of http://blog.nrj.fr/christophola BlogIcon comment perdre du poids rapidement 2011/11/10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무라카미 하루키 좋아하는 작가죠. ^-^

  32. Favicon of http://comment-perdre-du-ventre.org BlogIcon perdre du ventre rapidement 2011/11/27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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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Favicon of http://anglais-facile.net BlogIcon Anissa 2011/11/27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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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Favicon of http://jenesaispasmaigrir.eu BlogIcon Guadalupe 2011/11/27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뵈어요.

  35. Favicon of http://comment-sauver-son-couple.org BlogIcon faire revenir son ex 2011/11/27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양장본이 훨씬 잘 팔리더라구요.

  36. Favicon of http://comment-perdre-du-ventre.org BlogIcon Alysa 2011/11/27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렴하게 나옴 참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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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인상적이고 좋은 정보가, 그것은이 게시물에 내 지식을 증가보고 좋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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