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은 새벽에 일어나 츠키지 어시장을 가자고 계획했었는데
둘째날 밤 마신 에비수 맥주의 여파로 늦잠을 잤지 뭐예요. (원래 여행 계획이란게 틀어지라고 있는 법...;)
그렇담 오다이바로 바로 출발하자~싶어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로 갈아탔답니다.
오다이바는 대기업 건물들과 소핑, 레저타운이 조성되있는 인공섬으로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해 갈 수 있고
유리카모메라는 오다이바만의 특별 열차를 통해서도 관광 할 수 있어요.
요건 특이하게도 무인열차라서 이렇게 맨앞에 앉아 오다이바 시내를 구경할 수 있어요.
공중에 떠있는 철로에서 지상을 구경하면서 다니니까 뭐랄까...
100년 후쯤의 미래세계에 온 것 같기도 하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별세상에 도달한 특별한 느낌.
맨앞에 이미 사람이 타있을 때는 한대 보내고 다음 것을 타더라도 맨 앞에 타보는 것을 강추!
이것만 타도 신나서 여러번타고 놀았다는... 촌스럽게 -ㅅ-
티켓에서 등장한 저 깜찍한 아이는 오다이바의 깜찍한 캐릭터인 유리모라고 해요.
근데 저거 갈매기임...?
자동차를 좋아하는 저희가 빠트릴 수 없는 자동차 테마공원 메가웹!
도요타의 각종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고 타볼 수도 있는데 국제면허증이 있으면 시승도 가능하다고 해요.
두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엔 도요타 자동차들이
2층엔 주로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작년에 서울모터쇼에서 봤던 3세대 프리우스도 봤는데
여행내내 도쿄 시내에서 가장 많이 봤던 자동차가 프리우스였어요.
모터쇼에서 봤을 땐 외계생명체 같았는데 도쿄 시내에서 2세대 보고 나니 3세대 프리우스가 훨씬 예쁘더라는. '_'
프리우스의 내부를 뜯어봅세. 하이브리드 탐험~
이건 HS 250의 하이브리드 버전인데 도요타는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개발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길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이것을 뭐시기라고 해야하나... 한글로 설명이 나오고 한국어 음성도 들리니 더 심취해서 조작하고 계신 김군!
그러고보면 지하철에서나 여행지에서 쉽게 한글 안내문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명동의 대다수 골목길 가게들이 일본어 입간판을 세우고 점원들이 일본어 기초회화 정도는
능숙하게 해내는 것에 비하면 세발의 피지만
오다이바에서 안가볼 수가 없어서 들리긴 했는데...
별 재미;;를 못봤던 비너스포트. 여자들을 위한 쇼핑천국이던데 바로 전에 들렀던 메가웹이 훨씬 재밌었어요...'_'a
우야든둥 가짜 하늘?과 화려한 조명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던 비너스포트 분수광장.
비너스를 보고 있자니 대학입시 때 주구장창 비너스 석고를 스케치하고
수채화물감으로 칠하던 시절이 생각나 갑자기 멍 때리고 있었어요.
아는 사람들은 아는 용어지만 비너스 옆머리 따는건 한숨 나올 일이었어요. 아리아스 석고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ㅡ_ㅡ
후후, 음료수 자판기의 천국 일본! 그래도 나고야에서 보단 드문드문 보였던 것 같아요.
조지아가 많이 보이던데 아랫줄 왼쪽에서 세번째 조지아 카페라떼는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서 저것으로 뽑아 마셨어요.
그리고 친구 으뉴가 오다이바에 가면 남편과 손 붙잡고 타라던
무시무시하게 크던 오다이바 관람차.
고소공포증 이 있어서 이거 뭐 내가 탈껀 아니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앞에 다가가서 보니 무모한 용기가...?; 이거 안 타면 왠지 큰 구경 놓치는거 같아서...
파란하늘에 알록달록 참으로 예쁜 오다이바 관람차.
정식 이름은 팔레트라고 하는데 지름이 115미터라고...ㄷㄷ
맨 밑에 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게 있는게 대각선으로 두 대 밖에 없는 씨스루 관람차래요.
심장이 남보다 두세배 큰 사람은 이용 가능할지도. -ㅅ-
총 16분간의 탑승 시간, 영화에선 관람차에서 로맨틱한 시츄에이숑이 나오곤 하지만
정말 손발 달달달 떨면서 무서워해서 무슨 정신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ㅋㅋ
그래도 사진은 찍겠다며 가장 높은 포지션에서 찰칵.
친절하게 가장 높은 위치에 도달하셨다며 음성 안내까지...=_=
마침 해도 저물어가고 도쿄항에 배가 들어오네요.
무섭긴해도 관람차에서 내려다보이는 오다이바와 도쿄 광경은 정말이지 쵝오였어요...+_+
그렇게 관람차도 무사히 타고; 유리카모메를 이용해 아쿠아씨티로 이동.
찍어 달라고 부탁하기가 뭐시기 하여 셀카로 이곳에 왔다는 증거물 남겨 주고요.;
아쿠아씨티 갭에서 둘다 가디건을 하나씩 샀는데 세일을 해서 그런지 한국보단 훨씬 저렴했어요.
아쿠아씨티에서 찍은 레인보우브릿지와 짝퉁 자유의 여신상, 해상공원의 모습. 아름다웠어요. ^-^
저녁을 먹고 나서 어디를 더 둘러보면 좋을까 윙버스 지도와 여행책을 펼쳐 놓고...
레인보우브릿지 야경에 감동받아 계속 아경모드로 고고. 도쿄타워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그러고보니 가지고 간 도쿄여행책보다 윙버스의 지하철 노선도와 지도가 훨씬 보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잘 봤던거 같아요~ 땡큐 윙버스♡
홍대 주차장 골목쪽에 츠루하시 후게츠 일명 풍월이라고 종종 가는
오코노미야끼 집이 있는데 도쿄에서 낸 체인점이라고 들었었거든요.
여행 출발 전에 오다이바에 츠루하시 후게츠가 있는걸 확인하고 저녁은 여기서 먹기로 계획했었어요.
저희가 자리에 앉으니 한국인인걸 직감?한 점원이 한국어 메뉴판을 주더라구요.
천만다행. ㅡㅂㅡ
지글지글 양배추와 면발이 익어가고 위에서 가츠오브시가 뜨거운 춤을 추고~;;
그야말로 후루룩 쩝쩝 맛있게 먹었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시오도메역에서 오에도선으로 갈아탄 후
아카바네시역에서 내려 도쿄타워로 이동.
2010년이라고 불을 밝혀 놓은 게 인상적이죠? 빨간 철근 브릿지로 만들어진 도쿄타워는
오색 조명과 함께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6년 전에 봤던 파리 에펠탑과 정말 비슷한 모양새. '_'
그래도 뭐,, 영화 도쿄타워와 오다기리죠의 도쿄타워 두편다 챙겨본 저로서는
감회가 새롭고 괜히 뭉글뭉글 감동이 올라오는게....(어쩌라규)
티켓 판매소인데 저희가 갔을 때 맨 꼭대기 특관람층은 문을 닫았고 대관람층 티켓 820엔 짜리를 구입했어요.
만원 남짓하는 비싼 입장권이라죠. 도쿄타워가 빨간색이라고 티켓파는곳도 여기저기 빨강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남산타워(서울 N타워)와 비슷한 느낌의 관람창이 등장했어요.
군데군데 이런 조작가능한 모니터가 있는데...
한국어로도 볼 수 있고 시간대별 화면과 심지어 이 지역의 과거 모습도 담겨져 있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긴 하지만 도쿄는 고저가 분명한 도시라고 해야하나... 회사, 쇼핑 공간/주거 공간이 명확한게
우리나라처럼 아파트들이 높지도 않고 대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높은 곳에 올라오니 그게 더 확연히 차이가 나던걸요.
불가사리 모양으로 엄청난 불빛을 뿜어내는 거리. 받침대를 삼각대 삼아 숨 안쉬고 찍느라 고생했어요. 휴~
이렇게 오다이바와 도쿄타워를 구경한 후 시계를 보니 어느덧 밤 10시.
발도 팅팅 붓고 종아리도 당겼지만 뿌듯하고 신나는... 알 수 없는 충족감이란!ㅎㅎ
오기 전부터 신랑과 많은 곳을 빠르게 돌아다니기 보다는 하루에 한, 두곳을 가더라도
천천히 꼼꼼히 돌아보고 많이 느끼자고 했는데 오다이바와 도쿄타워로 하루를 보낸 셋째날이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 여행기에서 이어질 넷째날 기치조지의 날은 더더욱!
그럼 coming soon!
---
CONTAX T3(Kodak portra 160vc, Fuji reala 100, Fuji X-TRA 400)
LX3 사진은 신랑이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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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밑이 투명한 관람차는 정말 후덜덜하겠어요.. 저같은 겁많은 사람은 못타겠군요 ㅋㅋ
그나저나 역시 관람차는 해질때 타야 더 좋은거 같아요. 런던아이 해질녁에 탔는데 감동이었다는 ㅎ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서 그런가요, 한글 안내가 많은가 봅니다. 신기하네요^^
런던아이! 앞에서 머뭇거리기만 하고 차마 타진 못했는데 이번엔 손 붙잡아줄 남편이 있으니 용기를 냈어요.
관람차 안에서 장난치는 바람에 더 공포의 도가니로 나를 몰고 갔지만....-ㅁ-
런던아이 타보셨음 요 팔레트도 탈 마음이 생길꺼예요. ㅋㅋ
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더 석양이 이쁠 때 찍을껄 하는 아쉬움이...
우와.일본여행 다녀오셨군요.^^ 중간에 보이는 장난감같은 자동차...정말 이쁘네요.+_+ 관람차....허거덕.완전 무서웠을듯해요.ㅜㅠ 근데 두분 사진도 좀 많이 남기시지...삼각대 가져가셨음 짐이 되었을라나요.^^;;; 이리보니깐...다희님 정말 살이 조금 찌신듯싶기도한데...보기좋게 이쁘게 찌셔서리 살이 쪘다기보단 얼굴이 혈색이 좋아보인단 표현이 맞는듯합니다.^_^
워낙 장시간 걸어다니다 보니 결국 오두막 대신 LX3 가져가고 삼각대도 생각 못했어요~ㅋㅋ
전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데 신랑이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ㅅ-
후훗, 사실 결혼식 전에 좀 뺐을 때보다 3키로 정도 쪘을꺼예요.
재보지는 않았지만. ^-^ 날씨 좀 따뜻해지면 빼볼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과연...? '_'
이야~벌써 2탄. 부지런하다! 좋아좋아
'유리카모메'가 붉은 부리 갈매기 라는 뜻이거든-
'카모메 식당' 이라는 영화 알지? 그 카모메가 '갈매기'라오-
그니까 캐릭터도 갈매기 :)
아~ 카모메가 갈매기란 뜻이구나! ㅋㅋ
카모메식당 완전 재밌게 보고 거기 나오는 음식들에
한때 열광? 했었는데 그 뜻도 모르고 있었엉. 땡큐!
넷째, 다섯째날 합쳐 세번째 여행기를 올려야 하는데 그건 하루 쉬고 올려야겠어.
왠지 여행이 저 멀리 가버리는거 같아서,, ㅠㅠ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악꺄꺄꺄~ 언니님의 시간이 허락되길 빌어요 ㅋㅋㅋ
다음편도 어서!!! ㅜㅁㅜ
세번째 여행기까지 올리면 다 끝나 버릴 것 같아서 흑흑 ㅠㅠ
그래도 어여 올려볼께요~ 근데 그 그림 답 언제 달아주는거예욧!
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사진이랑 글을 쭈~욱 보다가..
관람차 사진 색감이 너무 좋아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다른 좋은 사진도 많은데 ;; ㅎㅎ;;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관람차였어요.
그래서 잠시 고소공포증도 잊은체 타기까지...-ㅅ-
우와 정말 좋아보이는군요. 학원님이랑 다희님이 너무 부러워서 우리 마눌님한테 도쿄가자고 졸랐다가 혼났음... 다희님 말처럼 아주 오~~래 동안 여행은 없을 건가봐요...
아기하고 방바닥이나 기어다녀야지...
9년간 매해 가셨다고 해도 여행이란게...
다녀오면 또 가고 싶고 그러니까 ^-^;;
오~ 사진들 엄청 멋있다!!굿잡!! 이렇게 보니까 엄청 가고 싶네!!>,< 암튼 잘 다녀왔수!ㅋㅋ
헤헤 삐약이다 삐약이! 우잉~
역시 사진으로 봐야 뽐뿌가 제대로지!큭큭 나중에 너도 돈벌면 꼭 다녀와~^-^
웃으시는 모습이 닮으신것 같아요 ^^
아우~ 부러워라!!!!
쥬니어가 태어나면 아빠 닮았는지 엄마 닮았는지 잘 모를꺼 같아요.
ㅎㅎ
앗 저도 오다이바 다녀올때.. 비너스포트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비너스보면서 저도 "아 석고그릴떄 고생했었지.." 요런생각들었어요.
근데 전 이상하게 비너스 그리는건 싫어하고 아리아스는 좋아했던.. ㅎㄷㄷ
읍! 전 아리아스보단 비너스가 그래도 나았는데 ㅎㅎ
석고 볼 때마다 그 시절 생각하죠. ^-^
맨앞에 이미 사람이 타있을 때는 한대 보내고 다음 것을 타더라도 맨 앞에 타보는 것을 강추!
이것만 타도 신나서 여러번타고 놀았다는...
포근한 주말이였던 이날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인 영천 팔레스를 찾아가
자원봉사를 하는 날이었다.
이전 뉴스 있겠지만 그것은 나에게 새로운되었습니다 있습니다 좋은 .
너무 사랑하는 소리. 그것은 읽기 좋아요.
그래도 어여 올려볼께요~ 근데 그 그림 답 언제 달아주는거예욧!
이야~벌써 2탄. 부지런하다! 좋아좋아
그래서 잠시 고소공포증도 잊은체 타기까지...-ㅅ-
9년간 매해 가셨다고 해도 여행이란게...
관람차 사진 색감이 너무 좋아
'카모메 식당' 이라는 영화 알지? 그 카모메가 '갈매기'라오-
그니까 캐릭터도 갈매기 :)
넷째, 다섯째날 합쳐 세번째 여행기를 올려야 하는데 그건 하루 쉬고 올려야겠어.
왠지 여행이 저 멀리 가버리는거 같아서,, ㅠㅠ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넷째, 다섯째날 합쳐 세번째 여행기를 올려야 하는데 그건 하루 쉬고 올려야겠어.
왠지 여행이 저 멀리 가버리는거 같아서,, ㅠㅠ
넷째, 다섯째날 합쳐 세번째 여행기를 올려야 하는데 그건 하루 쉬고 올려야겠어.
왠지 여행이 저 멀리 가버리는거 같아서,, ㅠㅠ
넷째, 다섯째날 합쳐 세번째 여행기를 올려야 하는데 그건 하루 쉬고 올려야겠어.
왠지 여행이 저 멀리 가버리는거 같아서,, ㅠㅠ
그것은 읽기 좋아요.
여기에 좋은 정보 비트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68
이 게시물 완벽하게 작성해야 할 듯하며 또한 유용한 세부 많이있다. 나는 단어를 게시 이런 종류의 사람의 숙련된 방식을 존중. 나를의 이해하기 위해 당신은 아이디어가 매우 간단 얻을 많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