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인화 | 1 ARTICLE FOUND

  1. 2010/03/11 이제부터 사진은 인화물로 남겨야지~ Epson Stylus Photo TX700W (118)




2000년도 초반 부터 디지털 카메라 열풍이 거세게 불더니 이제는
집에 디카 한, 두개 없는 집 찾기 힘들 정도로 디지털 카메라는 모든 사람들의 생필품이 된 것 같아요.
기술이 진보하면 인간 생활사도 변한다는 말처럼 사람들은 언젠가부터 사진을 앨범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켜고 내그림 폴더를 클릭해 찾아 보게 되었고
예전처럼 사진관에 필름을 맡겨 인화하고 앨범에 차곡차곡 끼우는 일은 줄어들게 되었죠.

뭐, 스코피나 일반 사진관에서도 디지털 인화 시스템이 잘되어 있지만 귀차니즘 때문인지
"이번 여행 때는 잘나온 것좀 골라서 인화해야지~"라고 말하고는 차일피일 미우다 그게 1, 2년 훌딱 지나가 버리고...
결국은 불의의 사고로 컴퓨터를 포멧한 후 데이타는 몽조리 사라져서
지난 제 추억들도 공중에 사라져 버리고 말이죠.
-_ㅠ

그래서 신랑이랑 연애할때도 포토프린터 하나 사서 그때 그때 맘에 드는 사진을 출력했음 좋겠다 싶었는데
며칠전에 오직 알파문구에서만 쓸 수 있는 31만원 사용권;;(여기엔 사연이 ㅋㅋㅋ)이 생겨서
(이 돈으로 종이랑 펜을 31만원어치 살 수도 없고ㅎㅎ) 벼르고 있던 포토프린터를 구입했어요.
정확히 말해서는 복사, 스캔과 프린터가 가능한 복합기-Epson Stylus Photo TX700W 모델을요.




우선 모양새를 보자면 높이는 15센티로 나즈막하지만 넓이가 가로, 세로 40센티 정도로
꽤 커서 한자리 떠억 차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규모인데, 바디 전체가 진한 검정색에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거실 티비와 홈씨어터 옆에 나란히 놨는데도 마치 셋트처럼 잘 어울렸어요.




프린터 전면에는 90도로 돌아가는 액정과 각종 버튼이 있는데 요 기능 덕분에
컴퓨터를 끈 채로 메모리 카드만 꽂고서도 사진 출력이 가능하고 프린트 진행상황을 체크할 수 있어요.




하부의 2단 트레이는 A4 종이와 3*5혹은 4*6사이즈의 인화지를 함께
넣어놓을 수 있어서 용도에 따라 종이를 갈아 끼우는 불편함을 없앴고
가장 좋았던건 Wi-Fi 무선 프린팅이 지원돼서 컴퓨터 책상 위에 비좁게 놓지 않고 적당한 자리에 멀리 두어도
프린트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
이제부터 집에서 프린트 하겠다고 컴퓨터 옆으로 무겁게 가지고 와서 선부터 꼽고 하는...
번거로운 일을 안해도 되는구나 싶어서 맘이 편하더라구요. ㅎㅎ




척척박사 신랑이 프린터와 엡손 프로그램도 잘 깔아줬겠다 사진 한장을 인화해 봤는데
사진관 부럽지 않게 색감도 화사하니 쨍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따로 이미지보정을 안해도 피부톤이나 적목현상같은건 알아서 보정이 되구요.
신나서 그간 생각만 하고 못 뽑았던 사진, 특히 가족 사진을 주르륵 뽑았는데
한장, 두장 뽑다보니 스무장이 넘게 출력해 버린 것 같아요. ^-^;;
후후, 사랑스런 동생들과 부모님♡ 잔뜩 뽑아서 주말에 갖다 드려야지!

여기서 살짝 잉크값이 걱정되지만 뭐...'_' ㅎㅎ (나중에 저렴하다는 무한잉크를 써볼까 생각중)
나중에 버미가 태어나서 사진 많이 찍을 때쯤엔 포토프린터 있음이 더 반갑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요. ^-^







http://www.kimdahee.com/trackback/781 관련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