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을 받자마자 월급 통장이 있는 씨티은행에서 적금통장 하나를 만들었어요.
월급 들어오는 바로 다음 날 일정액이 빠지고 제가 추가로 더 넣을 수 있는
적금+예금 개념의 통장인데 벌써 만기일이 다 되었네요.
(사회 나오자마자 적금 통장부터 만든다고 은행 언니가 부자 될꺼라고 그랬는데;; )
요즘 은행 이자가 억울할 정도로 낮아서 솔로몬 저축은행 같은 2차은행에 적금통장을 맡길까 하다가
불안하기도 하고, 차일피일 시간만 지나길래 우선 편한데로 개설한 거 였거든요.
거기다 주식에 주자만 들어도 혀를 내두르시는 부모님은 은행 이자 낮은 것
같아도 원금 안 까먹는 적금이 최고라며 강조 또 강조를ㅎㅎ
그리하여...이번에는 이리저리 좀 알아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려고요.
제테크 열풍이 불어닥친지 오래라서 친구들은 거치식이니 적립식이니 펀드도 많이 하고,
그 중에는 나중에 부양가족 생기면 안정적으로만 가려고 하니까 젊었을 때 주식 해봐야 한다고 큰 소리치는 친구들도 있던데
저는 제테크 책을 몇권 읽어보고 이래저래 이야기를 들어봐도 아직 적금이나 열심히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저처럼 소심한 트리플 A형은 이런 기사 보면 더 소심해져요.=_=)
그래서 오로지 적금으로 달렸는데...
얼마 안 되는 액수지만 제가 번 돈으로 돈관리란 걸 해보니까 통장에 찍히는 늘어나는
숫자를 보면서 보람도 느끼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저금하는 재미가 뭔지 알겠더라고요.
(그만큼 충동구매도 자제하려고 하고 계획적으로 소비하려고 노력하지만
머리가 커지면서 함께 커진 씀씀이란...;;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다가올 때도 있죠.)
유치원 때 쯤인가...엄마가 용돈으로 오백원을 주셨는데 잃어버릴까봐 주머니에도 못 넣고 손에 꼭 쥐고 돌아다닌거에요.
동전을 쥔 손바닥에 땀이 나도 그냥 참고 있었는데- 친구들하고 놀다보니 어느새 손에서 동전이 사라진거죠.
해 저물 때까지 온 동네에서 오백원 찾다가, 늦게까지 안 들어오는
저를 찾으러 나온 엄마랑 마주쳤는데 어찌나 가슴이 덜컥하던지ㅎㅎ
어린 눈에는 돈 오백원 잃어버리면 정말 큰일 나는 줄 알았거든요. 실제로 오백원으로 할 수 있는 게 많기도 했고요.
(그 땐 지금보다 더 큰 삐삐코가 백원이었으니까요.)
이제 동전 하나 잃어버린다고 옛날처럼 잔디 밭을 눈이 빨개지도록 뒤지겠느냐마는
내가 피땀 흘려 일한 댓가로 돈을 벌어보니 확실히 함부로 못 쓰겠긴해요.
부모님께 용톤 타쓰던 시절에 내가 버는 돈 아니라고 편히도 썼구나 하는 죄송한 마음도 들고.
계획적으로 돈 쓰라던 부모님의 잔소리가 제 일이 되니까 이리도 가슴에 와닿네요. ㅎㅎ
우야든둥. 평소에 계획적으로 돈 쓰지 않으면 정말 돈이 필요할 때,
신나게 놀고 싶을 때 궁핍해진다는 거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저금하는 재미에 빠져 있어야겠어요.
ps
혹시나 해보시고 좋았던 거 있으면 우리 공유해요. 'ㅁ'a
사실 월급 오르는 게 최곤데...-_-
아..;;출판사 월급이란...-_ㅜ
전 그냥 펀드 조금 하고 있어요. 중국이랑 유럽쪽으로 하고 있는데, 걍 길게 내다보고 어느정도 잊고 사니까 괜찮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이거 쪽박 차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매일 지수확인하고 불안감에 시달렸지만 이것도 계속하다보니
적응되고, 나름 짭짤한 수입을 보니 적응되어 가는 것 같아요.
어쨌든 결론 본인이랑 맞는 수익형 상품이 제일 최고인 것 같습니다. :D
본인 성격하고(대범형인가 소심형인가, 규칙적인가, 자제형인가 등등..)하고 맞춰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네요.
말씀처럼 처음에 할 때는 누구나 일희일비하게 된다던데 느긋하게 맘 먹기란 어려울 것 같아요.
짭짤한 수입이라...+_+;
공유했슴다;;
마눌이랑 맥주값으로 탕진했다능;; -_-;
오 좋은 시간 갖으셨으니 남는 장사예요-!
투자한 펀드가 안 올랐다고 생각하면 . . . ? ㅎㅎ
사회 초년때는 눈, 귀 다 닫고 무조건 적금들어서 목돈 1000만원정도 모으면 그때부터는 거래은행에서 알아서 조언을 해준다는 부모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펀드니 뭐니 하는거는 어찌보면 좀 이르다고 하시네요. 일단 초년때는 무조건 적금으로 목돈 마련한 다음에 쉽게 돈 굴릴 생각 하지말고... 라고 매일 강조하십니다. (저희 부모님은 결혼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시장에서 장사하시면서 돈을 버셨습니다.)
저도 요즘 세금이니 이런거 배우고 있죠.
저도 씀씀이가 헤프다는걸 제 자신이 알아서 그걸 통제하는 능력부터 먼저 길러야할 것 같습니다. 흣..; 헛돈 나가는게 제일..;
사먹는것 보단 번거롭지만 해먹는게 돈도 아끼고, 요리실력 늘고, 생존 스킬을 터득하는 것이라고도 하시고.. 흐흐흐
그쵸. 많은 제테크 책에서 강조하더라고요. 종잣돈을 우선 모아야 한다고;;
저희 부모님세대까지는 정말 베짱이처럼 열심히 모아서 알뜰살뜰 사셨던 것 같아요-
민원씨 부모님도 그러셨던 것 같고 저희 부모님도 마찬가지거든요.
뿔려나가는 게 모든 사람의 관심사지만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부모님처럼 아끼는 습관들이는 건데..
아껴야 잘 산다는 구호는 케케묵은 옛날 말만은 아니니까요.
(근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 )
저도 펀드 조금 하고 있어요. 그냥 1년정도 해서 여행경비 만들려고 했는데
요즘 코스피보니까 그냥 신경끄고 묻어놔야겠다는-_ㅜ... 저도 나비님처럼 나중엔 좀 짭짤해졌으면 좋겠어요.
나비님 말씀대로 본인한테 맞는거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수익률높을수록 리스크가 크니
그걸 감당해낼수 있느냐가 관건아닐까요 ^^
요즘 추락하는 증시가 연일보도되면서 안한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나 싶어요. -_-
어제 뉴스보니까 '검은 화요일'이라는 표현까지 쓰던데;; 한동안 계속 그럴꺼라고 그냥 신경써놓는 게 최선이라네요.
펀드도 수익률이 높은 건 주식이랑 비슷하니까 그만큼 리스크가 클테고
저는 안정적인 적립식으로 가보려고요- 소심한 성격에 위염만 도질까봐서요. ^-^;;
그나저나 올랐으면 5D가 현실로 다가왔을텐데 아쉽...(으응?; )
다희님이 5d말씀하시니까 갑자기 속이 쓰리네요ㅜㅜ
요즘 주식 참 거시기해요. MB효과 어쩌고 하더니만-_-;;
아 근데 캐논에서 보급형FF이 나온다는 소문 들으셨나요?
뭐 모든건 낼 밝혀지겠지만..상상만해도 설레이네요ㅎㅎ
서로 좋은 정보를 알려주는 아름다운 현상...? ㅎㅎㅎ
저도 들은적 있는데 그게 루머일뿐인지 진짜 계획하고 있는지 아리송해요.
5D 경쟁모델이 없어서 7D도 언제 나올지 모른다던데 과연 보급형 FF가 빠른 시일내에 나올까요?
나온다면야 좋겠지만...+_+
그런데 왜 내일 밝혀지나요...?(솔깃솔깃;; )
ㅎㅎ저도 보급형FF가 믿기진않는데 이번에 캐논에서
큰거 한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더라구요.이거 나오기만 하면 대박인데..
이런 정보는 나누는 미덕,아름다운 세상...(응?;; )
아~ 내일은 캐논에서 신제품발표하는 미디어데이예요.
과연 캐논이 니콘에 카운터펀치를 날릴지 궁금해요 ㅎㅎ
아, 재테크는 정말 젬병이라.
그러고보니 난 정말 해놓은 게 없네.
괜히 조급해진다아;
언닌 그래도 연차가 좀 되서 쌓인 게 있잖아~ㅎㅎ
난 진짜 정말 초짜야. -_ㅜ
이게 관심 안 두고 있으면 흘러가는 시간 속에 벌어놓은 게 막 사라진다니까-
잘 묶어놔야지;;
우연히 흘러들어왔다가... 알콩달콩한 사회 초년생의 글보고 한자락 남기고 가요..
펀드 지금 완전 맛이갔으니까 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하세요. 무엇보다
뚝심있게 꾸준히 모으는게 더중요한것같아요~
전 네이버 블로그 하는데 요긴 어디사이트인가요?.. 그말로만 듣던..
깔아서쓰는 테터툴즈? 트랙백이랑 답글이 너무잘되있네요~ ^^
물론 글이나 사진도 넘 좋고요.. ^^
네 다행이라고 생각 중이랍니다. 그래서 뭘 시작해야할지 감이 더 안오기도 하고요.
이건 설치해서 쓰는 테터툴즈 맞는데요-
2년 넘게 사용 중인데 덩치가 커지면서 도메인,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
좀 글킨 하지만;;
(다른 분들은 에드 센스도 많이 달더라고요. 전 생각이 없지만)
여러모로 맘이 들어서 계속 쓸 생각이예요.
반갑습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저도 O님과 비슷한 꿈이 있죠- 꾸준히 차근차근 늘려가면 가능한 이야기 같아서요.
댓글 보니까 공부 많이 하셨나봐요~ 알아야 잘 산다고.
그냥 넣기만하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건 옛날 말같아요. ^-^
한달 정도 시간이 있으니까 이리저리 좀 알아봐야겠어요- 정성스런 댓글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다희님~ 이제 첫 직장 들어가셨나봐요~
적금으로 재테크 감각 익히시고~
주식, 부동산 공부도 하신다음 자신있으시면 주식 펀드나
공부차원에서 하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폭락하고 있는데 '저점'이 확실하다 싶으면
그때 펀드 가입해도 좋을것 같고요.
즐거운 재테크, 즐거운 직장생활 하시길 바래요~ ^ ^
네~ 재산관리란 게 꼭 돈이 엄청 많거나, 나이가 많이 들어야 하는 일이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트랙백 고맙습니다. ^-^
덧셈이 곱셈만 못하지만 덧셈 + 시간의 위력이란게 엄청나죠 ^^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할때는 언제 모으나 하지만 지나고 나면 가슴 뿌듯한게 저축이죠 ㅎㅎ
저야 뭐 은행빚이 있어놔서 저축이율보다 대출 이율이 훨씬 쎄니까 조금 모아서 빚갚고 하는게 이율면에서 이득입니다만...
아무튼 재테크는 꼭!! 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하니까 다희님께서도 많이 모으셔서 부자되세요 ^^
사고 싶은 거 덜 사고, 먹고 싶은 거 덜 먹었더니-
모이고보니 찾는 금액이 크더라고요-ㅎㅎ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 중이예요;;
결혼하고 집사고 애들 키우려면 대출은 피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돈 모으는 거 보단 갚는 게 훨씬 빠르다잖아요-ㅎㅎ
이자 생각하면 어떻게든 갚게 된다고...^-^;
열심히 벌고 차근차근 모아서 부자 되야죠;; 암암-
대부광고 출연 모델중 가장 안타까운 경웁니다. 물론 최민식, (미수다의) 에바 등등이 더불어 떠오르는군요. 대부광고는 출연모델의 이미지에 아무래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모델료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하죠.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68
게시물 좋아. 우리는 당신이, 내가 지금도 당신의 다가오는 기사 덕분에 섹션의 몇 가지 흥미로운 전망이 나와 무척 기대하고 매우 도움이 데이터를 제출할 수있는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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