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신랑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아오이 언니- 언니는 사진도 참 예쁘게 찍지만
손재주도 좋아서 파우치며 가방이며 어찌나 잘 만드는지...
블로그 놀러 갈 때마다 부러워 하는데 출산을 앞둔 저를 위해 
언니가 직접 한땀 한땀 바느질 해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기저귀 가방을 만들어 줬어요.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빨강머리 앤이 그려진 천으로!!

앤을 사랑하는 다희의 다가오는 출산 선물.
앤's 기저귀 가방.
(언니 블로그에서)


가방 안쪽도 밤색 체크무늬 천을 덧대어 기저귀나 다른 물건들을 보관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세심함.
헤헤, 언니 이 글을 빌어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1. 하루가 다르게 몸이 무거워지고 날은 무덥기만 하고,
다리는 퉁퉁 붓고, 허리도 댕기고, 위산 역류 증상도 있고...-ㅅ-

하여, 퇴근하면 거실에 다리 쭉 뻗고 누워 버미와 대화 나누며 쉬느라 블로그를 본의 아니게 방치해놓고 있어요.
포스팅 하고 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그야말로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그래도 지금은 홀몸이 아니므로 남은 기간도 아프지 않고 즐거운 생각하면서
버미와 만날 날을 기다리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2. 저와 더불어 신랑도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퇴근하면 와이프 튼살 크림 발라주고 이어서 부운 다리도 주물러 주고 주말이면 밀린 청소 싹 해내고...
헬프를 요청하면 싫은 소리 한번 안하고 슈퍼맨처럼 언제나 힘껏 도와주는 우리 신랑. 참 고마워요.
요즘엔 제가 몸 구부리고 손톱 깍는거 안쓰러워 보인다고 매주 손톱도 깎아주는 자상함을...

그 중에서 가장 좋은건 자기 발등 위에 제 발등을 올리고 어그적 어그적 걷는 놀이.
보통 애들이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추천되곤 하는데
저도 어릴 때 아빠 손을 잡고 같이 했던... 그런 기억이 어렴풋이 있어요. 
어른 둘이 하면 모양새는 좀 빠지지만;ㅎㅎ 누가 보는 것도 아니고 뭐! 잠도 잘오고 따뜻하니 참 좋네요. ^-^
사실 요즘엔 배가 넘 나워서 좀 힘들지만서도!



3. 여름하면 생각나는 음식엔 여러개가 있지만 그중 최고는 팥빙수인 것 같아요.
서걱서걱 간 얼음에 통통한 팥을 올려 놓고 달콤한 과일과 쫄깃한 떡을 곁들이는...

사실 저는 어릴 때 할머니가 지어준 콩밥을 먹다가 썪은콩에 당한? 이유로는 콩 트라우마가 있어서
콩, 팥 이런 애들을 멀리 하는데 스스로도 신기한게 그 모양만 피하면 되고; 콩으로 만든 두부나 두유 콩국수 같은건 좋아해요.
그래서 팥빙수를 먹을 때도 팥을 요리조리 피해서 먹곤 하는데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서래마을에 갔다가 참 맛있는 팥빙수를 발견했기에 소개해 보아요.

가게 이름은 담장 옆의 국화꽃인데 몸에 좋은 국산차와 직접 만든 소담스러운 떡,
그리고 과일이 아닌 떡과 밤, 대추 고명을 올리고 직접 삶은 팥을 듬뿍 넣은 팥빙수를 파는 가게예요.
달작지근한 팥빙수에 길들어진 입맛에는 싱거울 수도 있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고소하고
끝맛이 개운한게 돌아서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랄까!
어쩐지 밤이 되니 나이 지긋하신 손님들도 많이 찾더라구요.
서래마을에 갈 일이 있을때 한번 드셔보시면 여름 더위 건강하게 물리칠 수 있을꺼예요. 








GF1 | 20mm F1.7


4. 오늘의 조잘조잘 마지막은 얼마전에 정말 재밌게 읽은 책 하나를 소개할까해요.
내 이름은 빨강으로 유명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의 신간 순수 박물관인데
1, 2권 합치면 9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두꺼운 분량임에도 이틀만에 훌딱 다 읽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흡입력 있었다죠.
그리고 파묵이 책에 등장하는 사물들로 꾸민 순수 박물관을 고향인 터키에 개장한다고 하는데
2권 본문에 인쇄되어 있는 순수 박물관 입장권을 들고 가면 공짜라고 해요.
이것 때문에 터키를 가게 되진 않겠지만 언젠가 터키, 그리스 투어는 꼭 해보고 싶으니까...!
마음 속의 별처럼; 간직하고 있으려구요. ㅎㅎ 

출판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책더미에 묻혀 온갖 책을 살펴볼 수 있어 저한테도 좋고 버미 태교에도 좋고 일석이조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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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율무 2010/07/07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잘조잘~ 책에 집중해야 하는데.. 팥빙수에 그만 꽂혀버린.. > ㅁ>)/

  2. 임정 2010/07/07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책이 너무 이쁘다
    민음사의 모던클래식 시리즈 너무 좋아. ㅎㅎ

    팥빙수도 너무 소담스럽고 정갈하네.
    요런 좋은것만 본 버미도 이쁘게 곧 세상빛을 보겠구나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10/07/08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에 미술부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디자인이야 ㅋㅋ
      독자들의 호불호는 갈리는 것 같지만~
      팥빙수가 보는 것처럼 맛도 소담스럽고 정갈했엉. ^-^
      헤헤 버미는 무럭무럭 잘 크는 것 같고 엄마, 아빠랑 뱃속에서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있지~
      임정이는 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니 잘 지내나 궁금하다!

  3. 임정 2010/07/07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리고 좋은책이 있어서 또 추천..ㅎㅎㅎ
    실천문학사에서 좋은시집이 쭈욱 나오고있는데 간간히 읽으니 너무 좋더라는.

    책도 멋지고. 흐흫 서점에 들리면 보렴~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10/07/08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훠! 예스 24에서 찾아보니 정말 예쁜 시집이 두둥 뜬다.
      이거 작게 봐서 잘 모르겠지만 제목에 용쌤 세로쓰기 전용 서체 쓴거 같은데~ 아닌가. '_' ㅎㅎ
      아항, 끌리는거 두어권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버미랑 읽을께 고마워 임정~

  4. Favicon of http://hongjaewon.tistory.com BlogIcon 재원 2010/07/09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역시 오늘도 맛있는 팥빙수 사진이. ㅋㅋ 항상 절묘한 타이밍이네요. ㅎㅎㅎ

    기저귀 가방 너무 이뻐요!!
    그나저나 누나 예정일이 언제에요?? 이제 배도 제법 불렀을거 같은데..

    날도 더운데 홀몸도 아니라서 힘드시겠어요. ㅎㅎㅎ

    건강관리 잘 하셔셔 순산하시길!!!!!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10/07/11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정일 10월 1일이야~ 후후 벌써 8개월째다. 배가 남산만하게 나와서 걸음이 완전 뒤뚱뒤뚱. '_'a
      그래도 버미가 엄마 입덧도 별로 안시키더니 잘 자라줘서 컨디션도 이정도면 좋은 것 같아!
      무척 고마운 일이지~ ^-^

  5. Favicon of http://www.lemonterrace.net/ BlogIcon jimm 2010/07/10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랑 되시는 분이 노후의 안온함을 위해 미리미리 공덕(?)을 많이 쌓고 계시네요.^^
    레테에서 놀러왔습니다. 다희님의 일상 생활은 언제나 한 편의 경수필을 읽는 듯 합니다.
    저희 같은 모래시계 세대들에게는 영화나 책을 통해서나 가끔 동경해 보던 그런,,,
    매일매일 행복하시고요~ 두분 꼭 닮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10/07/11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댓글 보고 표현이 재미나 한참을 웃었어요. ㅎㅎㅎ
      이번 주말도 편안히 또 즐겁게 보낸 것 같네요~ 기원 고맙습니다!

  6. Favicon of http://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2010/07/16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빙수 예술이네요 저거 그냥 푹!!! 떠서 한입~ ㄱㄱ ㅑ~~

  7. ㅈㅁ 2010/07/22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방!!!! 진짜 이쁘다아~~부러우이!!!! 우리도 저런 좋은 선물 해줘야할텐데!!!! ㅋㅋㅋㅋㅋ;;;;

  8.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0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저와 같은 의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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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사진 찍다가 비바람을 맞아버렸네요-_-;;
    콜록콜록;;

  22. Favicon of http://www.edhardyenfr.com/bikini-ed-hardy-femme-c-8.html BlogIcon bikini ed hardy 2011/12/07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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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Favicon of http://www.sellsnapbackhats.com/winter-hats-c-1766.html BlogIcon Winter Hats 2011/12/14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팥빙수를 먹을 때도 팥을 요리조리 피해서 먹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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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에 비친 녀석이 누굴꼬 하면서 잘 들여다 보지요

  40. Favicon of http://ediblearrangementscouponsfree.com/ BlogIcon click here 2012/02/03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아이폰에서이 정보를 보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혹시 사이트를 업그레이 드하고 내 전화에서 더 접근할 수있을 거예요. 진짜 멋져 Thatd!

  41. Favicon of http://www.101waystomakemoney.com/ BlogIcon Make Money 2012/02/07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단지 당신이 내 친구의 공주들이 귀하의 웹 사이트를 통해 읽어 얻은 특별한 경험을 알려 드리고자합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매우 쉽게 특정 다각적인 사항을 알아 위해 매우 효과적인 수업 분위기를 갖고 마치 그것이 얼마나 포함한 것들이 이러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당신은 의심할 여지없이 내 기대를 훨씬 넘어섰다. 산드라로이 주제에 대해 이러한 효과, 신뢰, 설명뿐만 아니라 재미 도움말을 제공 주셔서 감사합니다.

  42. Favicon of http://www.prosolutiondirect.com/ BlogIcon Prosolution 2012/02/15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넌 정말 좋은 웹마 스터.사이트 로딩 속도가 대단하네요. 그것은 당신이 어떤 독특한 트릭을하고있는 것. 또한, 내용은 걸작입니다. 당신은이 주제에 대한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0. 22주가 되는 버미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지난 주에는 신체 각 기관이 잘 크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정밀 초음파를 받았는데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아빠, 엄마의 쾌활한; 성격을 닮아서인지 발차기도 세차게 자주 하고 있어요. ㅎㅎ
이젠 아빠가 배에 손을 올리면 버미의 발차기를 느낄 수 있다죠. ^-^
배가 불러오면서 허리도 아프고 몸 전체에 열이 많아져서 벌써부터 더워하곤 있지만(7, 8, 9월에 어쩐담... 상상도 안 가-ㅅ-;)
버미를 만나는 날이 가까워올 수록 그저 건강하게 태어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1. 배가 많이 불러와서 회사 분들이 정말 임산부같아! 라고 말해도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해주는 이가 없는건 여전해요.
농담이 아니라 배를 보고 다들 눈을 질끈 감으십니다...
자리가 나면 잽싸게라도 앉겠지만 출퇴근길에 어디 자리가 비어야 말이죠.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임산부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해주는 미덕을 발휘해주셨음 좋겠어요. ^-^

꼭 다리가 아파서라기 보단 밀리다가 배라도 부딪히면 아기한테 안좋고
급정거시 넘어지거나 하면 정말 위험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배가 어느정도 나오고나서 부터는 사람이 많은 곳에 있다보면  
배가 뭉치거나 당길 때가 있고 이럴 때는 좀 쉬어줘야 한다더라고요.

흐흐, 뭐 만삭 정도 되서 식은땀을 뻘뻘 흘리고 있으면 자리를 양보 받을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ㅠ_ㅠ)


2. 3월 초에 편집계획서를 받고 두달 반 동안 공들였던 책이 오늘 드디어 제 손을 떠났어요.  
휴,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본문에 도판이나 요소가 많이 들어가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필름을 다 넘긴 지금은 정말 후련하네요. 
다음주 월요일날 입고 되는 일정인데 맞춰질지 살짝 불안하긴 하지만 
책이 나오는데로 블로그에 따끈따끈하게 올려 보도록 할께요.  



3. 6.2 지방선거 앞두고 어찌나 열띤 선거유세가 계속되는지... 주말에도 아침부터 빠라바방...
평일에도 밤까지 빠라바방... 휴 ㅡㅂㅡ 일하고 있는데도 쉼없이 얼씨구 절씨구 귀를 어지럽히는 가요들이 여기저기서 빵빵.
몇일 전에는 신랑과 부모님을 뵈러 가는데 도로 한가운데를 막고 어떤 아저씨가 선거유세 차량에 현수막을 붙이고 있는거예요.
둘이 당황해서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데 한참 지나고 나서야 상황파악이 된 아저씨가=현수막에 그려진 아저씨;
갑자기 저희를 향해 꿈뻑 인사를 하며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정리하는척? 하시더라구요.
허허, 신랑 왈- 우리가 선거철 아니면 언제 저사람한테 이런 깍듯한 인사 받아보겠냐....

거 유세도 좋지만...  최소한의 공중도덕은 지키면서 하면 좋겠네요.



4. 내일은 퇴근하고 우혁선배의 전시회에 가볼까해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보고 눈 동그랗게 뜨고 작업을 음미할껄 생각하니 기대되네요.
아 그러려면 일찍 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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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학로 동숭 아트 센터에서 추리, 스릴러, 공포 소설 작가분들과
밀클을 번역해 주시는 역자분들, 밀클 독자 120명이 모여 밀리언셀러 클럽 100권 기념행사를 하게 되었다.

관련 기사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936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02772153


가장 최근에 나온 밀클 100, 101권-스티븐 킹 단편집에 수록되어 있는 제4호 부검실의
연극이 이번 파티를 위해 만들어 졌는데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보면서 사진 몇장을 찍을 수 있었다.
(미리 찍어 놓은 오른쪽 영상과 현재 벌어지는 상황을 함께 보는 것이 이 연극의 포인트!)




민성욱씨가 연출을 하고 서동갑, 송유현, 환성현, 한상우씨가 열현한 20분짜리 이 연극은 전신 마비 상태의 한 남자가
사망 판정을 받고 부검실에 오면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담았는데 풀버전을 웹상에 동영상으로 공개 한다고 한다.




빈 자리 없이 꽉 찬 동숭 아트 센터의 5층 소극장.
오신 분들이 얼마전에 디자인한 밀클 카탈로그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했다. ^-^




밀클을 만드는 편집장이자 나에게는 즐겁게 회사를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우리 멋진 부장님.
언제나 늘 고생이 많으시지만 특히나 요 몇주는 이번 행사 준비 하랴 책 내랴...
뫼비우스 야근에서 벗어나시질 못했다. -_ㅠ




연극이 끝나고 지하 2층에 마련된 다과회장으로.
이 자리에서 카탈로그 디자인하면서 뵈었던 작가분들과 만날 수 있었고
평소에 얼굴 뵙고 싶었던 조영학 선생님이나 밀클 카페 회원분들과도 인사 나눌 수 있었다.
(정작 나는 몇개 집어 먹지 못했...;;)




안쪽 큰 책장에 이제까지 나온 밀리언셀러 클럽 100권과 한국편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 상품 추첨 시간에 가장 큰 선물인 밀리언셀러 클럽 전권을 받으신 분, 정말 부러웠다!!




간단히 저녁을 먹은 후 쇼생크 탈출, 그린마일의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가
영화한 영화 '미스트'의 흑백 버전이 1층 하이퍼텍나다에서 상영되었다.
원래 감독이 흑백을 염두해 두고 영화를 제작했으나 영화관에서는
영화사의 요구로 컬러로 상영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마지막의 충격적인 엔딩이 두고두고 회자되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미스트. =_=

그리고 마무리 정리를 위해 두시간동안의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편집부 우진씨와 영업부 요안 선배...

회사 컴퓨터 앞에서 벗어나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나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다시끔 돌아볼 수 있어서 기분이 새로워진다.
무엇보다 독자들을 1:1로 대면하면서 어떤 희망사항이 있는지 아쉬운점은 무엇인지 들을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

암튼 밀리언셀러 클럽의 애독자로서 밀클의 무한한 발전을 빈다!


L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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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veash.cc BlogIcon 애쉬™ 2009/07/14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사 잘 하셨군요!^^ RSS에 새글이 떳길래....결혼준비로 바쁘신 예비신부께서 오늘은 먼 글을 올리셨을까?
    궁금한 맘에 달려왔습니다~^^ 예쁘게 만드셨다던 그 카탈로그 보고 기분 좋으셨겠어요~^^
    저도 미리 밀리언셀러 클럽 가입해서 행사도 참가하고 다희님도 뵙고 할껄 그랬나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7/14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엘레베이터 안에서 만난 어르신께 제가 디자인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싸인을 부탁하셔서
      싸인도 해드렸는데 ㅎㅎ ...;; 경황이 없어서 성함도 못여쭈어보고 나왔어요.
      밀클 책 좋아하신다면야 기회는 또 있을테죠. ^-^

  2. Favicon of http://www.linstyle.net BlogIcon Arin 2009/07/14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저도 이런 고급된장럭셔리행사 참여해보고 싶어요 ㅠㅠㅠ
    역시 다흐이님은 유명인사능력녀핵심인재 ㅋㅋㅋㅋ
    행사 진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당 (__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7/14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급된장럭셔리행사라니욧!ㅋㅋ 글고 뭐 또 유명인사능력녀핵심인재랍니까!!
      손발이 오그라들어 참을 수가 없근영; '_' ㅋㅋ

  3. Favicon of http://www.zinsayascope.com BlogIcon 진사야 2009/07/14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저 카탈로그.. 직접 만드신 분 입장에서는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
    행사 무사히 잘 치러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

  4.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9/07/14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튼 '김다희블로그'의 애독자로서 '김다희블로그'의의 무한한 발전을 빈다!.. 요 ^-^

  5.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7/15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사가 아주 순탄하게 잘 마무리 된 듯..^^
    다희님 수고많으셨어요~~ㅎㅎ

  6. Favicon of http://jodian.egloos.com BlogIcon jodian 2009/07/15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덧글 따라 왔습니다^^ 앗 저기 제 모습도 사진에...+///+
    저도 행사 너무 즐거웠어요. 수고가 많으셨어요~ 글도 재밌게 읽었어요^^

    종종 들르겠습니다. 재미있는 포스팅 계속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7/1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월리를 찾아라 같아요. 밀클 카페에 올렸더니 어떤 분이 본인도 있다며 반가워 하시던데. ㅎㅎ
      저 역시 좀 피곤하긴 했어도 정말 재밌었어요~
      요즘 포스팅이 뜸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주 뵈어요. ^-^

  7. Favicon of http://www.raytopia.net BlogIcon 레이 2009/07/16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그 이름처럼, 100만권까지 다 만드세요~ ^^
    (흐음, 이거이 욕인지, 칭찬인지??!!) 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7/16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100만권, 꼬꼬 할머니 될 때까지 만들어도 백만권은 못만들겠는데요!
      그런 자세로 디자인해야죠 뭐~^-^

  8. Favicon of http://www.myrrh.co.kr BlogIcon myrrh 2009/07/21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스트, 확실히 흑백버전의 느낌이 훨씬 좋아요. 5~60년대 B급 영화의 느낌도 나고 흑백 필름의 거친 입자와 흐린 안개의 느낌이 배가 되니까...사실 컬러버전 역시 총천연색 색상보다는 안개의 느낌을 살린 회색톤이 더 돋보였던 그런 느낌이랄까. ㅎㅎ

  9. 육담 2009/07/21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好~ 출판사에계시나보다요 '_'

  10. Favicon of http://jayoo.org BlogIcon 자유 2009/09/25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늦게 봤는데, 역시 직업병 때문에 몇 가지 눈에 걸리네요. :)

    1. 수술복(여배우께서 입은 옷)은 보통 앞에서 입어 뒤에서 묶습니다. 흔히 보는 가운처럼 앞에서 여미질 않죠.

    2. 남자배우가 시계 차고 있는데, 부검실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환자와 자신을 위해 악세사리는 하지 않는게 좋겠죠.

    아직 햇병아리라 이 정도입니다. ;)

  11.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6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을 보게되어서 정말 좋은 몇 가지 노력을하고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도 주제에 대한 유지하고 원래 블로그 게시물에 가치를 추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3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68

  13. Favicon of http://www.de-financieel-planner.nl/lijfrente.html BlogIcon lijfrente berekening 2012/01/30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흥미로운 게시물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공유하는 사진을 좋아.

  14. Favicon of http://www.knopm.uw.edu.pl/forum/index.php?action=profile;u=100680;sa=summary BlogIcon toric lenses for dry eyes 2012/01/31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시 편안하고, 제가 확실히 내 컴퓨터 시스템 내부 사이트을주의 깊게 살펴 있도록 블로그 게시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호기심을했다. 사실 쓰기까지 다음을 기다리는 시간을 잃게됩니다.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cqhls.net/2012/01/the-locations-to-get-the-best-auto-insurance-quotes-e.. BlogIcon low cost auto insurance in florida 2012/02/02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나의 사업이 쓰기까지 만족입니다. 게시 다음을 디자 인한 것과 관련 추종자를 유지하는 방법을 이해 이외에 마법사입니다. 이런 종류의 우리와 함께의를 확산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유용하고 흥미로운 우연히. 더 많은 메시지를 예측.

  16. Favicon of http://sinemafragmani.net/2012/01/accessibility-to-colored-lenses/ BlogIcon color contact lenses online 2012/02/02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하의 웹사이트 따라서 멋진 있습니다. 당신이이 사이트에서했던 구체적인 내용이 두려워. 그게 당신이 주제 이러한 종류의 실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설명합니다. 그 추가 내용 기사 웹 사이트를 다시 시작 추가되었습니다. 난 단지 정보와 배우자 그리고 제가 지금 장소에 걸쳐 탐구하고로 실행할 수 없습니다 사실에 걸쳐 왔어요.




0. 어떤 소재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 난해한 분야-예를 들면 '도덕 형이상학 정초';;와 같은
책을 디자인해야 할 때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디자이너로서는 난감하기 그지 없는데
이와는 반대로 책 제목을 듣자마자 특정 이미지가 떠오르는 책을 디자인 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입니다.
(결론은 쉬운건 하나도 없다는...-_-;)
주제와 동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식상하지 않게 디자인을 하고 싶은데 이건 마치 징그럽지만 귀티나게 하란 말이야~
천천히 5분내로 끝내줘~와 같은 함께 공존할 수 없는 두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과 같아요. ㅎㅎ
이번에 작업하게 된 책이 그런데... 외서를 통털어 국내에 번역되어 나온 그 작가의 책은
한사람이 만든 것처럼 닮아 있으니 저는 좀 다르게 매력적으로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흐흣, 잘 할 수 있을지 스스로도 불안불안 하지만, 뭐 이런거 저런거 다 도전의 연속이니까. 해봐야죠 뭐!


1. 출판사에 있다보면 제가 만든 책 이외에도 선배들이 만든 책들, 약간 파손된 책들,
선물받는 책들, 제작부에서 탐내다가 득템하는 책들... 꽤 많은 책들을 갖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갖고 있어봐야 다 읽지도 못한다며 헌책방에 팔기도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큰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욕심을 부리면서 책장에 꽂아 놓기만 한다면 그건 '산 책'이 아니라 '죽은 책'일테니
주변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싶은 책을 선물하면서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참 보람있더라구요.
(가끔 공짜로 생긴거 자리 모자라서 주나보구나~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아프지만...)
언젠가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 나오는 명사들의 멋진 서재를 갖고 싶다는 소망이 있지만
그건 제가 수많은 책들을 품을 수 있는(여러가지 의미에서) 적어도 20년 정도 지나야 걸맞는 일일테고  
앞으로도 제가 아끼는 사람들한테 책을 선물하는 일은 멈추지 않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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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wistory.net BlogIcon 스컬리 2009/04/16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나도^^

  2. Favicon of http://www.ufosun.com BlogIcon UFO 2009/04/16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다는 사람 준다는 말씀인가여???

    김칫국인감???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6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랜 백만히트때 하려고 하다가 너무 많이 남은거 같아서
      80만히트 때 책 이벤트하면 어떨까 생각중이예요. ㅎㅎ

  3. Favicon of http://loveash.cc BlogIcon 애쉬™ 2009/04/16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의 약간(?)의 고민을 듣다보니 무심코 읽고 보던 책,,, 책 표지나 디자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내용도 좋아야 하지만, 서점에서 딱 눈에 띄는 책 디자인에 많이 끌리게 되던 나.... 그만큼 북디자인이란 직업

    고민도 많이 하고, 그 책의 성과에 따라 일희일비할거란 생각..해 봅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7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성과란 것이 많이 판매되고 아니고는 아니예요.
      물론 내가 디자인한 책이 많이 팔리면 뿌듯하지만 팔릴만한 책들만
      할 수도 없거니와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으려니 생각해요. ^-^

  4.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4/17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책의 디자인을 하시기에 고민 중이신지 궁금하네요 ^^?
    그리고 80만 히트 이벤트 기대하겠습니다 ^^ (김치국..김치국..)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7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력한 마니아층이 형성되어있는 작가꺼예요. ㅎㅎ 오늘도 하루종일 씨름했구요. =_=
      80만 히트는 아마도 제가 갖고 있는 책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될 것 같아요. ^-^

  5. Favicon of http://shagall.tistory.com BlogIcon 하늘다래 2009/04/17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것도 아니고 책 선물을 해줄 수 있다는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책 표지 다음 장에 좋은 글귀나 하고 싶은 말 한마디..
    그리고 날짜까지 적고 선물 주면...
    왠지 뿌듯하다는 ㅋㅋ

    올해만 여섯권 선물 했는데..
    아직 더 하려구요^^

    하핫;;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7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면지에 날짜와 간단한 글귀를 적는일
      별거 아닌거 같아도 쓸적마다 고민되더라구요.
      왜냐면 제가 누군가에게 받은 책 또한 읽을 때마다 그곳부터 보게 되거든요.

      그리고 책 선물을 주긴주되... 책을 멀리하는 분께 드리면 불평만 듣기 때문에
      되도록 책을 아껴줄 수 있는 분에게 드리려 해요.

  6. fleurs 2009/04/17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선물 좋지요. 받는 사람도 기쁘고 주는 사람도..^^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7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읽고 좋았던 책을 선물하고 서로 감정을 나누는 것 또한 즐거워요.
      언니도 가까이 있다면 꼭 드리고 싶은데...^-^

  7. Favicon of http://musicue.tistory.com BlogIcon 암행 2009/04/17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역시 마르지않는 아이디어와 시간과의 싸움!
    디자이너의 고뇌가 느껴지는군요~~ 멋집니다. ^^ (열혈물에 환장하는 환자;;)


    공부하러오면서 모아뒀던 책들이 모조리 시골 창고에 쌓여있는데...
    갑자기 그 녀석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불쌍한 녀석들. ㅠ_ㅠ

    저도 이번트 꼭 참여하고싶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7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싸워서 이겨야 진정 멋있을텐데 말입니다. ;;
      주인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골 창고에 있는 책들을 빼오긴 너무 큰일이겠죠? -_ㅠ
      80만 히트 가까워오면 공지 올릴테니 한번 노려보심이!

  8. Favicon of http://neophoto.tistory.com/ BlogIcon 홍다이 2009/04/17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처럼 궁색한 창의력의 소유자는
    창작을 위한 고민, 스트레스를 못견딜것 같아요.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사진 한장에 붙이는 제목도 못정해서 'ㄱ+한자키+1번' 으로
    때우는 경우가 허다해요.....ㅋ




    p.s. 요즘 트레픽의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티스토리로 이전 중에 있는데
    자료 이동에서 좌절했어요.
    그냥 노가다 했네요....ㅠ.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7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다이님 사진 보면 무지 고민하다 올린 것 같은걸요.
      단지 귀찮아서 그런거 같진 않아요. (알고보니 진정 귀차니즘에 그런거면 낭패;)

      저도 테터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왔지만 그게 엄청난 노가다죠? -_ㅠ
      게다가 옮겨온 이후로 예전에 포스팅한거 보면 사진이랑 텍스트가
      마구잡이로 섞여있거나 엑박 뜨는 것도 많아서 수정할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스킨 조정해서 가로폭만 좀 넓히면 사진 보기에도 괜찮구
      데이타 용량에 압박이 없어서 편하긴 하지만요. ^-^

  9. Favicon of http://www.cyworld.com/smrtwjy BlogIcon 여니 2009/04/17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선물한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인거 같아요. 물론 받는 사람이 책을 무지무지 싫어한다면 난해하긴 하지만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8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책 하고는 담 쌓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분들께는 그냥 안드리는편이.

      책을 선물하고 서로 견해가 달라서 논쟁하는 일도 재밌더라구요. ^-^

  10. Favicon of http://www.gili4u.com BlogIcon 기리 2009/04/17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저 좀 기대중입니다. 다희님이 주시는 책이라니~~ㅋㅎㅎ 김칫국한번 일단 마시고..ㅡㅡ;;
    창의력은 커녕 보고 그리는 것조차도 딱히 잘하는 인간이 아닌지라
    디자인은 그저 남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왠지
    다희님은 쓱싹 잘하시지않을까 생각되는데요....쉽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왠지 그렇다고요.
    ...산만한 댓글이라서....지우다 썼다 정리도 안되고..그냥....화이티이!!!!^^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8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절대 쓱싹 잘하지 못해요~
      어떤 때는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표현도 잘 될 때가
      있지만 대게는 그 반대라서 오늘도 저녁내내 남자친구랑
      서점에서 어떤게 좋은 북디자인인가 토론?을 펼쳤어요.ㅎㅎ

  11. 이뉴 2009/04/18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소 적으면 되나요? :)

  12. 재원 2009/04/18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 저도저도. ㅋㅋㅋ

    서점에서 일하느라 책 속에 묻혀살지만, 책 사는건 한 달에 2-3권?

    저 책선물 완전 좋아해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8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야 일 때문에라도 한달에 10권 정도 사지만
      일반 사람들이 한달에 2~3권 사면 많이 사는거지~^-^
      재원이도 80만 히트를 노려봐봐~

  13. 링링 2009/04/18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로는 헌 책을 팔아서 큰 돈이 생기기도 하더라구. ㅎㅎㅎ 근데 포장하고 그러는게 좀 번거롭기도 해서
    나도 남은 책들은 친구들이나 주변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려고 생각중이야. 단지 어떻게 건네주는 게 좋을지
    그 방식이 좀 고민되긴 하더라. 나중에 좋은 아이디어 있음 공유 좀 해주~^^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20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꾸준히 헌책방에 넘기면 돈십만원은 몇번 생겼을텐데.ㅎㅎ
      특별히 뭐가 좋다 별로다라고 생각치는 않구 주변 사람들한테 책 선물하고 기뻐하는거 보면 그게 보람 있더라구. ^-^
      방법은 그냥 솔직하게 너 생각나서 챙겨봤어~ 너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관심있어 할 것 같아서 주는거야라고 말해. ㅎㅎ

  14. lus4life 2009/04/20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헌 책 팔면 큰 돈이 되나요? 어디서 팔면?? 저도 책이 너무 많아서 처리가 안되는군요. 몽땅 경영학 전공서적이라 남들 줘도 싫어할 것 같고. 특히 똑같은 책을 2005년판, 2006년판, 2007년판, 2008년판.... 매년 조금씩 바꾸어 다시 보내오니 옛날 책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그런데 (뭐 내용이던 표지가 이뻐서든 상관없이) 다희님이 지금까지 본 책중에 가장 추천할만한 책은 무엇인지요? 그리고 이유는?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군요. (제 친구가 제가 알고 있는 책중에 가장 좋은 책이 뭐냐고 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1967년 Apostol이란 사람이 쓴 Calculus I,II... ㅎㅎㅎ 제 친구 왈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다희님은 출판사에 근무하시니 다희님이 좋아한다고 하는 책을 저도 좋아한다고 하면 미쳤다는 소리는 안들을 것 같아서 말이죠... 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20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 시내에 헌책방이 점점 사라지고 있긴 하지만... 아는 아주머니가 낙성대역 근처에서 큰 헌책방을 하세요.
      서울대 교수님이나 학생들도 많이 찾아와서 말씀하신 그런 경영학 책들도 취급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사당역에서 낙성대역쪽으로 가는 대로변에 크게 있으니 근처 가실일 있음 들러보세요.

      글구 추천할만한 책은 떠오르는게 너무 많아서 어떤걸 추천해야할지... 가장이라고 말하기엔 다 나름대로 좋았거든요.ㅎㅎ
      최근에 읽은 것들 중에는 더리더, 용의자 X의 헌신,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되기,
      천사의 나이프, 리틀 포레스트2... 너무 어려운 질문을 하셨어요. -_-

  15. Favicon of http://mindlog.kr BlogIcon 비트손 2009/04/21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북크로싱에 관해서 관심이 가더라구요. 운동의 취지 자체가 뭔가 마음에 와닿았다고나 할까요? 알아보니 블로거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작은 북크로싱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우측에 사진이 바뀌었네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22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뜻 들은 것 같은데 비트손님 댓글보고 검색해 봤는데 좋은 운동이네요.
      친한 친구들이랑 회사 동료들 끼리는 서로 좋은책 권해보고 바꿔 읽고 하는데 이것도 작은 북크로싱이 될지...^-^;

      프로필 사진은 카메라를 응시한 것을 피하려니 바꾸고 싶어도 언제나 마땅치 않아요. ㅎㅎ

  16. Favicon of http://www.myrrh.co.kr BlogIcon myrrh 2009/04/22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 많은 책들을 갖게 됩니다."
    전 내 책도 아닌데 책에 둘러쌓여있는 기분이 참 묘한 인생입니다. ㅡ.ㅡ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25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샘 책만 해도 그 양이...=_=
      그리고 아내분께서도 북디자인 하시니까 그 책 또한...=_=ㅋ
      좋으실 것 같...?ㅋㅋㅋ

  17. 2009/04/24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지나가다가 2009/04/28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자인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블로그에 첨 들어왔습니다...
    디자인에 대해 회의도 느끼고 제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서
    다른길을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현재는 쉬고 있는중) 여기 주인장님의 작품들과
    디자인에 관한 열정적인 글(?)을 보고 많이 반성을 하고 갑니다..
    내가 참 게으르고 무지했다라는 깨달음을 주신 주인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 북디자인을 부탁드립니다..
    서점에 가서 민음사 책을 유심히 볼듯합니다...
    즐겨찾기로 이 블로그를 등록했는데 괜찮으신가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28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칭찬 말씀은 고맙지만 제 실력도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것이 못되서 부끄럽네요.
      그저 여기는 제 공간이니까 일기쓰는 셈 치고 올리고 있지만요.
      저 역시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나 배움은 갖고 있는 동시에 회의도 느끼고 부족함도 느끼고 그렇답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가 민음사, 황금가지, 사이언스북스, 세미콜론, 비룡소까지 모인 출판그룹이고
      각자의 담당이 있어서 저는 황금가지 책들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즐겨찾기는 물론 괜찮지만 다음에는 누구신지 밝혀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19.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6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에 대해 인터넷에서 좀 더 주제가 있습니다

  20. Favicon of http://www.coachfires.net/ BlogIcon coach bags clearance 2011/10/28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에 국내 H사의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그 제품에 비해서 쿠션감도 훨씬 좋고, 그림 프린팅도 훨씬 선명한것 같습니다. 특히 제품에서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네요

  21.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데이터는 내 숙제를 위해 정말 멋진 경향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 당신은 모든 것을 포함.

  22. Favicon of http://oral-surgeon.org/ BlogIcon dentist 2012/01/02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의 기사가 제공하는 가치있는 정보를 감상해보세요. 난 당신의 블로그를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아이가 여기 자주 확인합니다. 나는 그들이 누구보다 여기에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울 게 확실 해요!

  23. Favicon of http://stats.athlonsports.com/cfb/polls.asp BlogIcon national college football rankings 2012/01/19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에서 하려나보군요.
    내년이면 300마력 T6가 나오는데 285마력 T6를 출시하면서 생색내는 볼보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하는 짓을 잘

  24. Favicon of http://www.survivingcollege.com/ BlogIcon college tips 2012/01/19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사람이 만든 것처럼 닮아 있으니 저는 좀 다르게 매력적으로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흐흣, 잘 할 수 있을지 스스로도 불안불안 하지만, 뭐 이런거 저런거 다 도전의 연속이니까. 해봐야죠 뭐!

  25. Favicon of http://www.anoush.com/ BlogIcon banquet halls 2012/01/19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로는 헌 책을 팔아서 큰 돈이 생기기도 하더라구. ㅎㅎㅎ 근데 포장하고 그러는게 좀 번거롭기도 해서
    나도 남은 책들은 친구들이나 주변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려고 생각중이야. 단지 어떻게 건네주는 게 좋을지
    그 방식이 좀 고민되긴 하더라. 나중에 좋은 아이디어 있음 공유 좀 해주~^^

  26. Favicon of http://www.athlonsports.com/nascar BlogIcon nascar schedule 2012/01/20 0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력한 마니아층이 형성되어있는 작가꺼예요. ㅎㅎ 오늘도 하루종일 씨름했구요. =_=
    80만 히트는 아마도 제가 갖고 있는 책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될 것 같아요. ^-^

  27.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3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68

  28. Favicon of http://astoriacityhostel.com/ BlogIcon best hostel in budapest 2012/01/24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을 하고 잠을 자며 살아 왔다는 사실도 생각해보니 기가 막힙니다. 지난 한달동안 27명의 검사와 100여명의 수사관을 투입한 검찰이 밝혀낸 사실은 딱 두가지였습니다. 경찰과 용역회사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것과 우리 철거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 말입니다. 우리 유가족들과 철거민 뿐만 아니라 발표를 본 대부분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결과일 것입니다. 그 발표가 있고 벌써 열흘이 지났지만 쏟아날 구멍이 보이질 않습니다. 참으로 답답하고 눈물나는 하루하루 입니다.

  29. Favicon of http://astoriacityhostel.com/ BlogIcon best hostel in budapest 2012/01/24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을 하고 잠을 자며 살아 왔다는 사실도 생각해보니 기가 막힙니다. 지난 한달동안 27명의 검사와 100여명의 수사관을 투입한 검찰이 밝혀낸 사실은 딱 두가지였습니다. 경찰과 용역회사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것과 우리 철거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 말입니다. 우리 유가족들과 철거민 뿐만 아니라 발표를 본 대부분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결과일 것입니다. 그 발표가 있고 벌써 열흘이 지났지만 쏟아날 구멍이 보이질 않습니다. 참으로 답답하고 눈물나는 하루하루 입니다.

  30. Favicon of http://www.aorticvalvereplacement.net/ BlogIcon aortic valve replacement 2012/01/26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미주 한인회의 총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리 회장을 비롯해서 많은 한인회의 간부들이 나와서 자리를 했습니다

  31. Favicon of http://climbdigitalseo.com/seo-partners/ BlogIcon climbdigitalseo.com/seo-partners/ 2012/01/28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합니다.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쓰는 스킨에는 카테고리 모듈이란 단어가 아예 없는거 보면 스킨마다 좀 다른 모양이네요

  32. Favicon of http://designfestival.com/category/logo-design/ BlogIcon logo design tips 2012/01/31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말이 필요없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제발 어떻게 좀 해달라고 죄없는(?) 제게 버럭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는 항문의 상태입니다. 제대로 걸어 들어오지도 못합니다. 두번째 사진의 주인공들은 자신이 꽤 심한 치핵이 있음을 알았지만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혹사시킨 결과입니다.

  33. Favicon of http://www.clickflysmile.com/ BlogIcon dental travel 2012/02/01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은 어떤 경우이든 적당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이 자신이 얼마나 심한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34. Favicon of http://www.websitefacility.co.uk/ BlogIcon affordable web page design 2012/02/02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이 있어서 수술을 해야하는 질병을 소재로 삼았는지 아쉬운 부분입니다. 황달이 있어서 병원을 찾아갔고 그 원인을 찾아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과정을 그려가면서 클로즈업 되는 아가의 모습은 그런 질병과는 전혀

  35. Favicon of http://oral-surgeon.org/ BlogIcon oral surgeon 2012/02/03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입니다. 이 참담한 일이 발생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저는 사실 어젯밤 용산참사 한달 기자회견을 한다는 말을 듣고서야 한달이 된줄 알았습니

  36. Favicon of http://www.royaltyfreeheaven.com/ BlogIcon royalty free music 2012/02/12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언론사에 돌렸다. 그 후에 자신의 블로그에 "내가 아무개 제과에 다니는데, 내가 보기엔... 내 생각엔... 그게 소비자가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거다" 라고 하면서 각종 내






비트겐슈타인의 주장을 빌리면,
타인들이 우리를 이해하는 폭이 우리 세계의 폭이 된다.
우리는 상대가 인식하는 범위 안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우리의 농담을 이해하면 우리는 재미난 사람이 되고,
그들의 지성에 의해 우리는 지성 있는 사람이 된다.
그들의 너그러움이 우리를 너그럽게 하고, 그들의 모순이 우리를 모순되게 한다.


개성이란 읽는 이와 쓰는 이 양쪽이 다 필요한 언어와 같다.
일곱살 아이에게 셰익스피어 작품은 말도 안 되는 허접쓰레기이며,
만약 그의 작품이 일곱 살 아이들에게만 읽힌다면
셰익스피어는 그 아이들이 이해하는 수준에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앨리스의 가능성도 애인이 공감해주는 한도에서만 뻗어나갈 수 있다.

알랭 드 보통_우리는 사랑일까? 3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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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책으로 소개하기는 부담스럽고 그냥 흘려 보내기에는 아쉬운 텍스트를 위해 나누고픈 글귀라는
분류가 있었는데 가볍게 자주 써볼 요량으로 밑줄긋기라고 이름을 바꿔 보았습니다.
밑줄그은 텍스트 외에 제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보태겠지만
왠지 그러고 싶지 않을 때가 더 많을 것 같아요,
때론 너무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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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yworld.com/smrtwjy BlogIcon 여니 2009/04/07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학이라는 것은... 생각이란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거 같아요.
    예전에 비트겐슈타인의 책 몇 권을 읽어보면서 이게 뭔소린가 하면서도 다시금 되짚어보면 '아핫' 하는 부분들이 있는듯?
    앞으로도 '밑줄긋기'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2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아직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되도록 철학서들과도 가까이 지내려고 노력하는데
      정말 철학서의 모양을 한 책보다는 이 정도의 말랑말랑한 느낌이 가깝게 다가오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ㅎㅎ
      밑줄긋기를 자주 올리려면 포스팅 자체를 자주 해야할텐데 요 글 올린지도 어언 5일째. =_=

  2. Favicon of http://sun-mi.com BlogIcon 링링 2009/04/08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나 이 책, 꽤 흥미롭게 읽었던 건데. :)

    "...적당한 상대만 있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리라는 자신감을 잃고,
    할 말이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었다 -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뿐 아니라,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
    말하고 싶어하는 것까지 타인이 결정한다는 증거다. " p.323

    요즘 관계에 관한 논문들을 몇 편 읽고 있는데
    특히 이 구절이 참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하더라.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2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읽었던 책 한번씩 순회공연?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것도 다시 읽어 봤는데-
      책이란게 그 때마다 주는 느낌이 다르고 와닿는 대사가 달라서 다른 즐거움을 주는 거 같아.
      언니가 밑줄그어준 부분도 인상깊었는데.ㅎㅎ 특히 사회생활하면서 사람들 만나면 많이 느끼잖아~
      그 사람의 관심사나 그 사람과 대화가 잘 통하는 주제로 일부러 말하게 되는...^-^

  3. Favicon of http://shagall.tistory.com BlogIcon 하늘다래 2009/04/08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 말이 너무 많아 오히려 아무말 못하는 그 느낌..
    충분히 공감 한다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2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말을 꺼내고보니 내 생각을 흔들어 놓는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말이란게 마음을 잘 대변하지 못할 때도 많구요. ^-^

  4. 2009/04/10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hongjsjs2.woweb.net/index.php BlogIcon 홍다이 2009/04/11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고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언들이 종종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왠지 공허하게 들리더군요.
    그러곤 속으로 중얼거리죠. '제길 누군들 그걸 몰라서 못하나?'
    결국 본인의 나약함을 탓합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2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저런책 읽는다고 크게 달라지거나 현실에 반영되거나 하진 않지요?
      홍다이님 뿐만이 아니라 저도,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꺼예요. ^-^

  6. fleurs 2009/04/12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책 e-book 으로 읽다가 다 못읽었는데..영문판으로라도 마무릴 해야하나 싶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2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랭 드 보통 언니가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데.
      소설이면서도 실용서 혹은 철학서 같은 책을 만드는 재주를 가진 작가예요~
      영문판으로 독해가 되신다면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7.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4/12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면 '나 자신'과 '타인이 아는 나'는 서로 다른 존재라는 것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는 이유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12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 그 '나 자신'과 '타인이 아는 나'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에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해요.
      아무래도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이 있으니까요.

  8. lus4life 2009/04/13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어려운 이야길 하시니...ㅎ 암스테르담갔다가 들렸던 고호 미술관이 생각나네요.

    천재들은 그 시대 사람들에게 이해되기 힘든 경우도 많잖아요. 고호가 동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될 수 있는 것들에만 가치를 두고 그런 그림만을 고집했다면 지금처럼 존경받지는 못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자기를 알아주고 끝까지 지켜주었던 동생 테오가 있어서 나중에 인정을 받게 되었지만, 상대방의 인식 "밖"에서 사는 그 외로움 속에서도 "개성"을 지켜내는 것도 사람들을 숙연하게 만드는 몇 안되는 것들 중 하나니까...

    전 전공이 금융시장이라 자본주의를 완전히 부정하는 편은 아니지만 "시장"에서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도 지적하신(밑줄친~~ㅎ) 문구들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것의 가치는 남들이 인정해 주는 가치만큼을 의미하죠. 그래서 만약 모든 사람들이 남들이 볼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는 일에만 가치를 두게되면 시장은 "뷰티 컨테스트(미인대회?)"가 되버릴 수도 있어요. 알맹이는 없고 겉만 번지르르한 속알맹이 없는 사회 말이에요. 우리의 삶에는 남들이 인정하는 것 이상의 것이 있다고 믿어요.

    고로 알랭 드 보통의 주장이 저 밑줄친 표현으로 정리된다면 전 그의 주장에 반대합니다. 주식도 거품생겼다 언젠가 꺼지듯이 시간이 지나면 그 진가는 반영되기 마련이에요. 세익스피어 소설도 어린아이는 싫어해도 나이 들어 철들면 그 가치를 알게되는 것 처럼말이죠. 애인이 자기 가치를 못 알아주면 애인을 바꿔야죠 (너무 과격한 표현이고 현실에선 애인사이에도 공간이 필요한 것 같죠? 서로 숨을 쉴 수 있도록. 서로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자기만의 가치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같아요.ㅎㅎ (가장 이상적인 상황) 자기도 알아채지 못한 자신의 가치를 상대방이 발견하고 지켜준다면 이 세상이 천국일텐데... 그런 상황은 꿈꾸지 맙시다. 실망이 너무 크오니...).

  9. 재원 2009/04/12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자주 올려줘요 누나.

    요즘 포스팅이 뜸한거 같아요 ㅎㅎㅎ 바쁘신가봐요.

    저는 요즘 우리 성당 신부님이 쓴 책 자기전에 잠깐씩 보고 있는데, 영성심리를 공부하셔서 그런지,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명쾌하게 설명하시더군요...무릎을 탁 칠 때가 많아요. 신부님은 심리공부를 마음공부라고 하던데, 자기 안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게 그 시작이래요.

    우리 신부님 머리맡에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 책을 두고 잔다는..;;;; ㅎㅎㅎㅎ

  10.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6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일은 당신이 그것에 노력했을 아마 감지할 수있을 정도의 것입니다.

  11. BlogIcon Trust Deed Scotland 2011/10/20 0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을 나의 친구를 계속, 이거 정말 끝내 준다.

  12. BlogIcon Trust Deed Scotland 2011/10/20 0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팹, 훌륭한 문서입니다.

  13. BlogIcon Trust Deed Scotland 2011/10/20 0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팹, 훌륭한 문서입니다.

  14. BlogIcon Trust Deed Scotland 2011/10/20 0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

  15. BlogIcon Trust Deed Scotland 2011/10/20 0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16. BlogIcon Trust Deed Scotland 2011/10/21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아름다운 날 놀라게하는 군, 중단하지 마십시오.

  17. BlogIcon Trust Deed Scotland 2011/10/21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팹, 훌륭한 문서입니다.

  18. BlogIcon Timmy 2011/10/21 0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19. BlogIcon Danny 2011/10/21 0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20. BlogIcon Timmy 2011/10/22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21. BlogIcon Roy 2011/10/22 0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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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BlogIcon Zane 2011/10/22 0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아름다운 날 놀라게하는 군, 중단하지 마십시오.

  23. BlogIcon Jenny 2011/10/23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24. BlogIcon Zane 2011/10/23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25. BlogIcon Paula 2011/10/23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작품을 계속

  26. BlogIcon Paula 2011/10/24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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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BlogIcon Ralph 2011/10/24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28. BlogIcon Sarah 2011/10/24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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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BlogIcon Frank 2011/10/24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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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BlogIcon Jim 2011/10/24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아름다운 날 놀라게하는 군, 중단하지 마십시오

  31. BlogIcon Frank 2011/10/24 0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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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Favicon of http://www.uggsonsale2011.org/ BlogIcon uggs on sale 2011/10/28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방면에서 좋은 그림 모집하는것입니다.

  33. BlogIcon Tim 2011/10/29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팹, 훌륭한 문서입니다

  34. BlogIcon Tim 2011/10/29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35. BlogIcon Danny B 2011/10/29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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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BlogIcon Danny B 2011/10/31 0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아름다운 날 놀라게하는 군, 중단하지 마십시오

  37. BlogIcon Danny B 2011/11/02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38. BlogIcon Dave 2011/11/03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9. BlogIcon Fran 2011/11/03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0. BlogIcon Fran 2011/11/04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

  41. BlogIcon Paul 2011/11/04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

  42. BlogIcon Fran 2011/11/04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3. BlogIcon Danny B 2011/11/04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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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BlogIcon Danny B 2011/11/04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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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BlogIcon Dave 2011/11/04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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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BlogIcon Fran 2011/11/04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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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BlogIcon Fran 2011/11/04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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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BlogIcon Dave 2011/11/04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9. BlogIcon Dave 2011/11/04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0. BlogIcon Danny B 2011/11/04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

  51. BlogIcon Danny B 2011/11/04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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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BlogIcon Danny B 2011/11/04 0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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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BlogIcon Tim 2011/11/04 0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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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BlogIcon Danny B 2011/11/04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

  55. BlogIcon Dave 2011/11/04 0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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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BlogIcon Danny B 2011/11/04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작품을 계속

  57. BlogIcon Fran 2011/11/04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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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BlogIcon Dave 2011/11/04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작품을 계속

  59. BlogIcon Dave 2011/11/04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0. BlogIcon Fran 2011/11/04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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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BlogIcon Dave 2011/11/06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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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Favicon of http://www.uggbootssaleebay.com BlogIcon UGG BOOTS SALE 2011/11/20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63. Favicon of http://louis-vuitton-handtaschen.com/no-prescription-coloring-contact-lenses-g.. BlogIcon contact lenses tutorial 2012/02/01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단순히 저렴한 태도에 관한 케일 럽 박수를 수 있어요. 그 상태 때문에 경기 회복이 결과적으로 높은 될 어떤 이유가없는 매우 자신과 당황해야합니다.

  64. Favicon of http://anti-phoenix.org/2012/02/find-out-and-about-regarding-the-significant-r.. BlogIcon auto insurance quotes 2012/02/06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귀하의 사이트에 내 첫 여행 그리고 당신이 웹 페이지에 따라 우연히 발견하는 나는 수 있었습니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지금부터이 사이트의 메모를 하겠어.

  65. Favicon of http://stacywilliamsart.com/2012/02/find-out-and-about-pertaining-to-the-cruci.. BlogIcon the general auto insurance 2012/02/06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더풀 쓰기 - 업! 이 페이지를 저장한 그리고 또한 나의 친구와 영향 eliptical 함께 이러한 특정을 공유하는 사랑.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내지는 책장을 여는 순간부터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
옴싹달싹 못하게 만든다라는 수식어는
경영서도, 순수문학이나 에세이도 아닌
추리소설에 가장 적합한 표현이란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하드보일드나 호러 영화는 카메라 앵글이 뒤로 빠지면서 언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불안함과
화면을 가득 매우는 빨간 피가 주는 공포감 때문에 즐겨 보기는 힘들어 하지만
(극장에서 봤던 가장 무서운 영화가 장화, 홍련이니 말 다했음. -_-)
같은 주제라도 비쥬얼이 아닌 텍스트로 옮겨 담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그래서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같은 경우 서로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구요.

아마도 책으로 보면 눈과 귀의 즉각적인 자극 없이 머릿속으로 상상의 날개를 펼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특히나 끔찍한 장면 없이도 흥미진진하고 짜릿함을 선사하는 추리소설은
읽고 있다보면 이런게 책읽기의 묘미란 이런구나!
박수가 절로 쳐집니다.

회사에서는 밀리언셀러클럽(줄여서 밀클)이라는 추리, 호러, 스릴러 소설을 전문적으로 출간하는 라인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요즘에 나온 추리 소설보다는 애거서나 홈즈 선생이 만든...
두뇌의 힘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다소 수동적인 고전 추리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밀클을 읽다 보면 종종 그것들을 능가하는
그야말로 인간의 복잡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자극하고 충족시켜주는 책들과 만나게 됩니다.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언뜻 보기에는 전집같아도 앞표지를 보면 단행본처럼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밀클 디자인을 위해 항상 피, 좀비, 총, 칼...과 같은 무시무시한 폴더;;들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저 무서운 여자예요. -_-++


그중에 특별히 꼽자면 다카노 가즈야키가 쓴 13계단과 어제 읽게 된 신간 천사의 나이프가 그랬는데
둘다 일본 추리 소설작가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으로
빈약한 구석이 한군데도 없는 탄탄한 구성과 줄줄줄 텍스트를 쫒아 흘러가게 만드는 문장의 흡입력이 탁월한 것 같아요.

(에도가와 란포는 일본 추리 소설계의 아버지격인 사람으로 미국 추리 작가인 에드가 앨런 포를
존경한 나머지 자신의 이름을 에드가 앨런 포의 일본식으로 바꿨다고 해요.
에도가와 란포상 같은 추리, 호러, 스릴러 문학상에는 영국 추리 작가 협회상 CWA,
에드거 상, 애거서 상, 앤소니 상 등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사의 나이프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말해 보자면 어린 딸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는
히야마씨는 어느날 3인조 괴한에게 아내를 잔인하게 잃게 됩니다.
하지만 범인들은 중학생 신분으로서 14세 이하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일본 소년법 아래 
어떠한 댓가도 치루지 않게 되고 언론은 물론 범인의 신상일체를 공개되지 않는 법조항 때문에
히야마씨는 가해자에게 사과는 커녕 그들이 누구인지도 모른체 마음속에 한을 품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어느날 자신의 카페에 찾아온 담당 형사로 부터 듣게 된 놀라운 이야기...
아내를 죽인 3명의 범인들이 차례대로 살해당하고 있다는 것이죠.
아내를 잃고 히야마씨가 언론에 대고 외친 "국가가 벌을 주지 않으면 내 손으로라도 복수하겠다!"라는 말 때문에
그는 경찰의 의심을 받게 되는데... 과연 그가 벌인 복수극인지 아니면 책 제목처럼 정의의 천사가 존재하는 것인지,
아님 전혀 예상치도 못한 제3자가 개입되어 있는 것인지...

이 소설이 특이한 점이라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청소년 교화, 갱신이라는 명목 때문에
어떤 처벌도 받지 않는 소년법의 헛점과 그 법으로 인해 평생을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추리극 안에 녹아들어 있다는 것인데 분명 작가가 다루기 힘들었을만한 소재임에도 
지루하게 설명하거나 설득하지 않아서 읽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실례로 소년법에 엮인 범죄가 여럿 있었고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라고 치부시키기엔 엄청난... 사회문제인 것 같아요.

암튼 350페이지 가량 되는 책을 세시간 동안 읽으며 어찌나 손바닥에 땀이 나던지 막판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때는
그래서 범인이 누구라는거야! 혼자 소리치면서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편집부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13계단과 천사의 나이프처럼 사회적인 문제를(13-사형제, 천사-청소년 범죄)
공론화 하면서도 대중적이고 흡입력이 강한 책을 찾기 힘들다는데
오랜만에 책이 주는 짜릿함을 만끽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킬링 타임할만한 책을 찾고 계신다면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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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천사의 나이프 - 모순, 책임 그리고 인간의 조건

    FROM 레이토피아 RayTopia 2009/04/07 10:52  삭제

    2년 전 쯤 교통 사고를 당했다. 몇 달 동안의 병원 치료를 겪으며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가해자는 보험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전화 한 통 없었다. 대신 나는 보험 회사 담당자와 목소리를 높이며 싸워야 했다. 왜 내가, 피해를 입은 내가 싸워야만 보상을 받고, 그 보상으로 위로를 삼아야 하는가. 내 잘못이 아닌데. 교통 사고를 당해 본 사람이라면, 그 처리 방식의 황당함에 화를 내지 않을 수 없다. 피해를 본 나에게 사고 수습의 모든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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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raytopia.net BlogIcon 레이 2009/03/19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가시노 게이고에 요즘 필 받았는데, 이 책들도 한 번 읽어볼만 하겠군요 ^^

    (그나저나 세계문학전집은 지금 7권째 도전 중이라는 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19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히가시노 게이고... 잘 모르는 작가인데 검색해보니 정말 다작하시는 분이네요.
      서점에서 표지 디자인 덕분에 한번쯤 눈여겨 본 책들이 많은데 한번 읽어봐야 겠어요.
      글구 세계문학전집 7번째 도전 멋져요~^-^ 포스팅 할 때마다 잘 읽어보고 있답니다.

  2. Favicon of http://shagall.tistory.com BlogIcon 하늘다래 2009/03/19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리소설 안본지 꽤 됐는데...
    소개를 읽고 보니 보고 싶어 지는걸요? ^^
    꼭 한번 챙겨 볼께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19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흥미진진함과 재미, 플러스 생각할거리까지 던져주는 책이었어요.
      옴싹달싹 못하게 만드는 책은 흔치 않은데... 13계단과 함께 자신있게 추천해요~!

  3. Favicon of http://www.gili4u.com BlogIcon 기리 2009/03/19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일본 추리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읽어보고 마지막 반전에 깜짝 놀라면서
    일본 추리소설들에 살짝 관심이 생겼는데 우찌 이리 또 딱맞쳐서 소개를 해주시네요.ㅋ
    항상 총,칼,피등을 소지(?)하신다고 하시자만....다희님은 아무리봐도 안무서워보이는데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1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의자 x... 일본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국내에도 곧 상영되는거 같던데.
      그렇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거나 생각치도 못한 사람이 범인이면!!
      이 소설도 그런 추리소설의 덕목을 잘 갖추고 있어요.ㅎㅎ

  4. Favicon of http://abysmal.tistory.com/ BlogIcon 대따오/불면증 2009/03/20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고 싶다는 강력한 욕구를 지긋이 발로 밝아주고 있습니다.
    아직 세금 밀린것도 해결 못 한 주제요.. 에효..ㅡㅜ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1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랑 학교 앞에서 잠시 자취할 때 가스요금 몇달치 밀려서 가스관 끊으러 오겠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거 끊으면 문화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밥도 못해먹으니. ^-^;;

  5. Favicon of http://anygiven.tistory.com BlogIcon john 2009/03/20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개인적으로 저런 시선은 위험하다고 생각해.
    법의 헛점을 이야기하려는 것인지, 사람에게 있어서 소년범죄의 경각심을 일깨우려고 하는 것인지.
    소설이라는 도구를 통해서는 그 구분에 있어서 명확하기란 어려울텐데 말야.

    사실, 이 점에 있어서 모호하게 정의내려준다면,
    인기소설로서 최고의 조건일텐데....쟁점은 살짝 맛만 보여주고.
    소설적 재미는 살리고,..아마도 그러겠지? 그런 스타일임?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1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법의 헛점을 이야기 하면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그게 아무래도
      피해자의 입장이다보니 구 소년법이 잘못 되었다는 논조지.
      아무래도 소설이다 보니 감정에 호소하는 식이지만 말이야~
      일본도 교베살인사건이나 여타 소년범죄들 때문에 지금은 14살 이하도 처벌을 받는다고 알고 있어.

  6.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BlogIcon 짠이아빠 2009/03/20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리 좋죠.. &^^

  7. Lus4life 2009/03/21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한심하게도 지금까지 추리소설 읽은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영화를 좋아하고 넘 많이 봐서 그런지 독서량이 너무 줄었어요. 오늘 (위성) TV를 아주 끊어 버렸음. 독서도 독서지만 TV가 집중력 떨어뜨리고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말이죠.

    봄이라 그런지 어디 도망(여행??)가서 추천해 주신 소설책이나 잔뜩 읽을 수 있으면 좋겠음.

    윽... 근데 연말정산하고 나니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하는군요. 이런 봉급도 쥐꼬리 인데...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1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멍 때리고 티비 앞에 있다보면 시간만 잘가고 남는 것도 없고... 그래서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니면 티비는 잘 안봐요.
      그러고보니 요즘엔 보고싶은 영화가 별로 없어서 영화관 안간지도 오래 되었어요.
      봄이고... 짝꿍님 올 때까지는 시간이 많으니 책도 읽고 여유를 더 즐길 수 있겠는데요?

    • Lus4life 2009/03/23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누리오기전까지 저보고 자기 직장 잡아두라는 군요.ㅋ 논문실적을 많이 쌓아 두어야 내년 봉급이 ... ㅎㅎ 아기가 10월 예정이라 이젠 돈도 벌어야 한다는 중압감. 매일 3시간씩 마누라와 전화하며 아기를 어떻게 키울까 이야기 하고, LX 3카메라에 이어 아기 stroller도 구입해야 할 것 같아서 뭘 사야 할지 둘이 고민중. 바삐 일해야 하는데... 큰일이죠? ㅎㅎㅎ

  8. fleurs 2009/03/21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달달한 연애소설이 보고싶어요. 무서운건 잠시 미뤄두고...ㅎㅎ

  9.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3/21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금가지 쪽 책은 아니지만, 며칠 전에 세미콜론 쪽 책을 지른 1人
    (어쨌거나 민음사....^^)
    앞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에 관심을 가지신다면 '백야행'도 권합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3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래 미르님과 더불어 두분이 추천을 해주시니 안읽어볼 수가 없네요~
      세미콜론 책은 무엇을 사셨으려나? 혹시 에밀리? '_'

  10. Favicon of http://essence.tistory.com BlogIcon f.verdure 2009/03/22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에 기회되면 꼭 읽어봐야겠네요...
    주말내내 감기때문에 약먹고 방콕했어요..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좋아 졌어요...
    화사한 봄날 되세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3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 주말은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 모를 정도로...-_-
      잠도 정말 많이 잔거 같아요~ 오늘은 춥던데 내일은 더 춥다네요. 날씨가 우후죽순!

  11. Favicon of http://www.myrrh.co.kr BlogIcon myrrh 2009/03/23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백야행 추천이요. ㅎㅎ

  12. Favicon of http://www.hera282.com BlogIcon hera 2009/03/23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화홍련 너무 무서웠어요 -_-;
    저도 text로 옮겨 놓으면 좀 달라진다는 말에 공감가는걸요 ^^
    담에 책살땐 저놈들로 한번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23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히 싱크대밑에서 뭔가 나오려고 하는 장면;;
      으악 정말이지 무서운 영화는 못보겠어요~-_ㅠ
      저 책들은 영화처럼 무섭거나 하지는 않고 손에서 떼기 힘들 정도로 재밌으니 다음에 한번 읽어보세요.

  13.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6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같은 시청자 혜택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표현.

  14. Favicon of http://www.uggbootssaleebay.com BlogIcon UGG BOOTS SALE 2011/11/20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15. Favicon of http://www.designer-handbags-jewelry.com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1/12/04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부끄럽지만 난 저 책은 몰라, 그냥 저 구절이 좋아서 빌려왔어~
    읽어바야지^-^병조 홈피 즐겨찾기 되어있당-ㅋ

  16.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2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7. Favicon of http://thewakening.net/ink-container-refill-deal-any-do-it-yourself-factor/ BlogIcon printer ink cartridges amazon 2012/02/02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매우 본 웹 사이트를 발견하게되었다. 난 그냥이 도움이뿐만 아니라 가치 통과 사람에게 말하는 덕분에 원하는.










이번에 소개할 책은 한국 SF 단편 10선-유, 로봇이예요.

1년 전에 나왔던 얼터너티브 드림에 이은 SF 모음집으로
한국의 젊은 SF 작가 10명이 모여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아무래도 책의 꼴을 만드는 일을 하다보니 특정 분야의 책만 고집하기 보다는
가리지 않고 고루고루 읽게 되는데 이 책 같은 경우 SF라면
나와는 왠지 먼 분야로 느껴지는 분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을까해요. ^-^

디자인 작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유, 로봇은 얼터너티브 드림에 이어
나온 SF 단편집이라서 전체적인 느낌은 얼터너티브 드림에 기본을 두되
작가진이나 제목, 표지 그림같은 세부적인 요소들이 다르기 때문에 융통성있게 디자인 했어요.

예를 들면 같은 형광색을 썼지만 얼터너티브 드림이 형광 연두, 유, 로봇이 형광 핑크를 선택한 점과
(이제 곧 봄도 오고... 결코 제가 분홍을 좋아해서는 아니...;;^-^;;)
그림을 하단에 넣는 컨셉은 같지만 얼터너티브 드림에 넣은 아메바피쉬의 그림에 비해
유, 로봇에 넣은 그림은 외곽을 살려 넣는 것이 그림이 잘 살기에 다르게 잡은 점이 그러하네요.  
 
제목으로 쓰인 정희자님의 소설 유, 로봇에 맞춰 학교 선배이기도 한 왕지성님에게 그림을 부탁드렸는데
각기 다른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박스로봇들의 표정이 이상야릇하면서도 재밌는...
이 책의 분위기와 잘 맞게 고심해서 그려주신 것 같아요.

형광색과 검정 2도로 강렬하면서도 단순하게 작업을 하기 위해 그림 역시 1도로 넣었고
후가공으로 제목 부분에 유광먹박과 홀로그램박을 써서 시선을 머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매번 작업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서체가 많아졌다고 해도 항상 쓰는 서체만 쓰게 되어 있고
특히 아주 가늘거나 아주 두꺼운 서체들은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여서 유, 로봇의 제목 디자인도 
두꺼운 영문 서체가 필요할 때 보통 쓰는 Impact서체를 시각보정해서 다듬어 주었는데
잠시나마 글자 디자인에 뜻을 두었던 학생으로서 두꺼운 굵기의 자소를 시각보정해서 서체를 만든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잘 알기에 직접 서체를 다룰 때마다 안타까우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교차하곤 합니다.

우야튼 많은 사람들이 장르 문학에도 더 관심을 갖길 바라며,
이번주는 유, 로봇에 수록되어 있는 10편의 소설을 짬짬이 읽어보는 시간을 갖아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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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로봇(U, ROBOT)
한국 SF 단편 10선

저자 | 듀나, 김보영, 배명훈, 김주영, 박애진, 곽재식, 임태운, 박성환, 정소연, 정희자
반양장, 신국변형판
페이지 | 400페이지
가격: 11,000원
분야 | SF 소설, 신작 단편집, 한국 SF문학
주제키워드 | 듀나, SF 단편, 얼터너티브 드림

2008년 초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던 SF 대표 작가 10인 단편선 『얼터너티브 드림』에 이어 새로운 창작 SF 단편집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외계 생명체와 소통하고 미래로부터 우편물을 받으며,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로봇이 활보하는 등 젊은 SF 작가 10인의 기상천외한 발상이 매력적인 『유, 로봇』은 국내 창작 SF를 주도하고 있는 듀나를 비롯하여,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하는 한편, 각종 문학상 수상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보영, 배명훈, 김주영, 정소연 등 온라인 인기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단편들을 수록하였다. SF는 복잡하고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을 가진 대중들의 기호에 맞춰 쉽게 읽히면서도 SF적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한 작품들로 구성하여, 훌륭한 SF 입문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상상을 초월한 SF만의 매력에 빠진다

『유, 로봇』은 실로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진짜가 아니라는 영화 「매트릭스」의 세계관을 연상시키는 작품에서부터, 휴대전화 매뉴얼이 사실은 세상의 종말을 알린 예언서라거나 만나는 여성마다 무조건 임신을 시키는 이유가 우주 전쟁에 사용될 외계인의 최첨단 무기 때문이라는 등 독특한 소재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다룬 작품들도 여럿 수록되어 있다. 파괴된 지구를 떠나 달에 정착한 인류가 지구에 남겨진 예술품을 찾아헤매는 이야기를 다룬 「파라다이스」, 먼 미래 변이된 인류를 다룬 「다섯 번째 감각」, 결국 세상의 종말이 도래하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는 「매뉴얼」 등이 그러한 작품이다.


>>SF적 상상력과 현실성이 잘 어우러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SF

직장에서 별종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는 연구원의 눈물나는 극복기를 그린 「박시은 특급」, 마치 박상민의 '무기여 잘 있어라' 내용을 연상시키듯 모텔에서 직장 동료에게 과거 여성담을 늘어놓는 「무기어 잘 가거라」, 우주로 나가고 싶은 한 인간의 꿈과 좌절을 바둑에 빗대어 잔잔하게 풀어놓는 「우주류」, 무관심한 부모 밑에서 자란 한 아이의 기이한 능력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매뉴얼」 등 절반을 차지하는 작품들이 과학적 이론과 복잡한 학설을 차용하는 대신 현재를 살고 있는 대중들이 쉽게 보고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또한 황우석 박사의 사건을 연상시키듯 외계 메시지를 발견한 이유로 국가적인 영웅이 된 한 연구원의 모습이 담긴 「박시은 특급」이나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고통을 받는 소수의 이야기를 다룬 「다섯 번째 감각」 등은 현대 사회의 부조리에 날선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꾸준히 출간되는 황금가지의 장르 문학 단편선

2006년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을 시작으로 SF, 환상, 공포, 추리스릴러 네 가지의 장르 문학에 토대를 닦기 위해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단편선은 올해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유, 로봇』을 필두로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2』,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4』,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 2』가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2008년 초 출간되었던 SF 단편선 『얼터너티브 드림』은 현재 4쇄를 준비하고 있을 만큼 SF 소설집으로서는 준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역시 4쇄를 준비하고 있으며, 제1회 블로거 대상 우리 문학에서 공지영씨의 『즐거운 나의 집』에 이어 5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였다. 또한 단편 중 「일곱 번째 정류장」은 케이블 TV 드라마 판권이 계약되기도 하였다.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나의 식인 룸메이트,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3』과 함께 3쇄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에 참여한 작가들은 충무로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작가들로 성장하였으며, 작가들의 작품의 영화 판권이 판매되기도 하였다.


>>줄거리

U, ROBOT
가상 세계 속(즉 현재의 우리 시대)에서 살고 있는 로봇 딸에게 소설의 한 형식을 빌려 보낸 과학자 엄마의 편지. 연구의 목적으로 로봇 딸을 키우게 되었지만 자식처럼 생각하지 않던 그녀가 딸이 납치되는 과정을 겪으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을 로봇 액션물을 가미하여 스피드하게 다뤘다.

박시은 특급
외계 문명의 메시지를 발견한 덕에 3명뿐이던 연구소가 국가적 지원으로 단기간에 2000명이나 늘어난 상황에서, 메시지를 발견한 연구원인 '나'는 직장 내 왕따를 당한다. 특히 마음을 두던 그녀마저 그를 점차 멀리하는데...

잘 가거라 내 아들 엄마는 널 사랑했단다
심우주로 인간의 수정란을 냉동시켜 무인우주선에 태워 보냈으나 행성 불시착 과정에서 수정란 배양에 성공하여 자라던 유아 24명 중 23명이 사망하고 한 아이만 성장한다. 우주선 컴퓨터를 어머니로 따르면서.

파라다이스
인류는 지구를 떠나 모두 달에 정착한 미래. 파괴된 지구의 잔해에서 예술품을 찾는 일을 하게 된 조종사인 '나'는 과거 연인에 대한 기억을 떨칠 수 없는데...

천사가 지나가는 시간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하란. 유명 연예인 오이영이 자신의 남자친구로 제공된 안드로이드를 반품하려고 하자 그녀와 상담을 하게 된다.

우주류
'나'는 우주인의 꿈을 갖고 있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끊임없이 좌절한다. 나는 우주로 나갈 수 있을까?

무기여 잘 가거라
어릴 적부터 만나는 여자마다 불임이든 뭐든 상관없이 임신시켜온 전력 때문에 쉽사리 새 여자를 만들지 못하는 한 남자. 그런데 그 이유는...

미래관리부
미래의 후손들로부터 미래의 정보와 기술을 전달받는다. 미래와의 교신을 담당하는 미래관리부에 어느 날 미래 기술로 만들어진 핵폭탄 테러 위험이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는데.

다섯 번째 감각
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찾아온 경찰은 교통사고보다도 언니가 활동하던 모종의 종교 조직에 대한 조사에 더 열을 올린다. 의문을 품고 언니의 과거 행적을 뒤쫓으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데...

매뉴얼
어릴 적부터 동화책 대신 휴대전화 설명서를 즐겨 읽던 조카. 그런데 아이는 그 휴대전화 설명서를 읽으며 마치 창작 동화 같은 신비한 이야기를 읊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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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olarnara.com BlogIcon polarnara 2009/03/02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터너티브 드림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성이 있네요. 책장에 모아서 꽂아두기에 더 보기 좋은 :)
    수록작 중에 <우주류>는 읽어본 작품이군요. 차분하면서도 전개가 탄탄해서 정말 감탄하며 읽었어요.

  2. Favicon of http://grey-chic.tistory.com/ BlogIcon 필그레이 2009/03/02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오랜만의 포스팅이라 반갑게 달려왔어요.^^ 요즘 결혼준하시느라 바쁘신건가요.ㅎㅎㅎ

    아유.저는 SF랑은 안 친해서...표지는 눈에 확 들어오는데 내용은 헤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3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남았다고는 해도 주말에만 준비를 하려니 분주해서 그런지
      전처럼 카페에서 여유롭게 사진 찍을 시간은 잘 안나네요.
      필름 현상 맡긴지가 언젠지. ^-^;;

  3. Favicon of http://chaekit.com BlogIcon Mr.Met 2009/03/02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디자인이 예쁘면 책이 호감이 더 가더군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3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사람을 오래 알고 지내면서 마음을 읽게 되면 그 사람의 참모습과 됨됨이를 알 수 있지만
      처음 마주할 때는 외모나 표정 말씨등이 호감을 갖는데 중요하듯 책도 같은거라 생각해요.

  4. Favicon of http://www.gili4u.com BlogIcon 기리. 2009/03/02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결혼준비로 바쁘신듯해요~~^^
    주위에 결혼하는 친구들 보면 할꺼 없다고 그러면서도 주말마다 시간날때마다
    먼가 사러...보러...구하러 다니고 그러더라구요~~잘 준비하시고 예쁘게도 준비하세요.

    + 나중에 저렴한 필카 작은녀석 추천해달라고 할지도..;;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3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최대한 간소화하게 필요한 것들만 하는데도 직접 보고 비교분석 해야할 것들이 꽤 많아요.
      아무래도 한번에 큰돈이 들어가고 살면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행사인만큼 신경쓰게 되구요. ^-^
      근데 같이 보러 다니고 준비하는게 정말 재밌어서 사진 찍지 못해도 서운할게 없다는...=_=ㅎㅎㅎ

  5. Favicon of http://www.coolnblue.net BlogIcon sunnyside 2009/03/02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땡기네요. SF를 좋아라 해서... ( 사실 영화로 더 좋아하지만..ㅋ)
    간만에 안부 남기네요...^^
    아..그리고 결혼 축하드려요... 보기드문 이쁜 한쌍인듯... ^^b

  6. Favicon of http://www.cyworld.com/smrtwjy BlogIcon 여니 2009/03/03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00페이지인데 가격이 11000원이라.. 우선 놀라며 시작합니다.

    개강을 하니 정신없네요. 재학생도 아니면서 말이죠.. (^^;;) / 3월도 명랑하게 시작하세요!! (늦은 인사드리고 가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3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꺼운거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라 놀라신거죠? ^-^;; 요즘 시중에 나온 책값들이 제작비 때문에 비싸서...
      재학생이 아닌데 개강 때문에 정신없으시다면 학교에서 근무하시나봐요. 방학이 있어서 부러운. =_=

  7. Favicon of http://www.raytopia.net BlogIcon 레이 2009/03/03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띡 사고 싶은 디자인인걸요 ^^ 세계문학전집 지금 네 권 끝내고 다섯 권째 들어가는데, 손에 잡히는 느낌이 꽤 좋아요. 다른 책보다 폭이 좀 좁은 것이, 소설 등을 읽기에 잘 어울려요. 소설이란 온 몸으로 뒹굴면서 보는 거잖아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3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레이님~ 세계문학전집 다섯 권째라니!
      이런 일을 해서 인지는 몰라도 책을 사랑하고 많이 읽는다는 분들을
      뵙게 되면 괜히 친해지고 싶고 호감가고 그렇답니다. ^-^
      어떤 것이 특히 좋았는지 나중에 포스팅 또 해주세요.

  8. Favicon of http://jkphoto.net BlogIcon 정기 2009/03/03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록된 단편들의 짤막한 소개글들을 보니 왠지 급 끌리는 중입니다!
    신간이라 제가 자주가는 회사 근처 서점에는 언제 들어올지 모르겠네요. 한번 직접 보고 싶은데 말이죠 ㅎㅎ
    아, 얼터너티브 드림이 전작이라고 볼수 있겠군요.. 그것부터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3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주에는 깔릴 것 같은데 작은 서점이라면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어요. ^-^
      얼터너티브 드림과 함께 놓으면서 비교해봐도 재밌을듯!

  9. 은정 2009/03/03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지도 너무 이쁘고 내용도 흥미롭네요^^학교 도서관에 신청해야겠어요ㅎㅎ
    impact서체는 단순한것 같으면서도 매력적이어서, 매번 영문폰트를 고를때마다 멈춰서는 폰트인듯^^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3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헬베티카나 유니버스에도 볼드가 있지만 임팩트처럼 폭이 좁으면서도 뚱뚱한 건 없어서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특히 경제, 경영서 분야에서 이 서체를 쓴 표지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을꺼예요.
      다만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감이 있어서 그때 그때 시각보정을 해주는게 좋은듯. ^-^

  10. fleurs 2009/03/03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표지가 시선을 끌면 한 번 더 보게되는 사람 심리상..^^ 봄이라서 그런지 핑크가 너무 이쁘게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3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 별명이 진달래꽃이랬죠?ㅎㅎ 이 핑크색이 진달래꽃+형광인데~^-^
      진달래꽃 피는 봄이 성큼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비도 오고 아직 추운 3월인듯. -_ㅠ

  11.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9/03/04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독서 리스트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특별판을 사달라고 학교에 신청했는데
    이미 민음사 전집이 있어서 불가하다는 답변을 듣고
    로비중입니다. -ㅂ-+
    반드시 저희 도서관에 특별판이 입수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책 윗면의 하트는 다희님 책도장인가요? +ㅁ+
    전 크로키할때 찍는 파란색 고양이발(사실 개발)낙관을 책도장으로 쓰고 있지요 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7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안을 펼쳐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데 말이죠.ㅎㅎ
      회장님이 힘써줘야겠어요~ㅎㅎ

      저 도장은 제 책에 꾹 찍어주는 용인데 키키님의 개발;낙관이 부러워요. ^-^;;

  12. Favicon of http://funnycandies.com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09/03/04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F... 한국에선 그닥 인기 없는 장르이기도하지요...
    전 참 좋아하는 장르인데...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7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랄까 유독 한국에선 순수 문학을 더 고결한 문학처럼 받들어주는 게 있긴하죠.
      매체에서도 장르 문학은 상대적으로 잘 안다뤄줘서 아쉬워요.

  13. Favicon of http://lukentina.tistory.com BlogIcon 2009/03/04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핑크 좋아하는데 저런 느낌이 나는 줄은 몰랐네요.
    역시 디자이너의 감각은 남다른거군요 ^^
    위에 하트는 도장인가요? 너무 귀여워욧!!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7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광색을 많이 섞어달라고 부탁했어요.ㅎㅎ
      저 도장은 제 책이라는 증거인데 여자아이 얼굴 모양도 있답니다. =_=;

  14. Favicon of http://2nd.baramare.com BlogIcon 바람아래에서 2009/03/07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책 요즘 엄청 화제던데요?

  15. Favicon of http://sun-mi.com BlogIcon 링링 2009/03/06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저런 형광핑크 너무 좋아~ 으흐흐흐흐~
    참, 저 책 보니까 생각났다. 다희야, 있잖아, 4도 옵셋 인쇄 때 저런 핑크색을 내게 하려면 CMYK 배율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거야?
    형광핑크, 핫핑크 이런 색이 너무 좋은데..ㅠㅠ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색상 지정한 거랑 실제 인쇄되는 색상이랑 편차가 너무 크더라구. ㅜ.ㅜ;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7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 형광색이나 금, 은색 같은건 cmyk 4도가 아니라 별색이라고 그렇게 만들어진 잉크로 찍어~
      보통 팬톤이나 DIC 칼라칩을 주고 이렇게 찍어 달라고 하는건데 저 책같은 경우에도 k1도+형광핑크 이렇게 2도로 만들어진거지.
      별색은 cmyk와 별도의 판이지만 가격은 2도 값을 매긴다우. ^-^

  16. Favicon of http://linetour.tistory.com BlogIcon Linetour 2009/03/07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지기가 좋아하는 SF, 판타지 소설. 마니아 수준입니다. 손에 쥐어 주면 좋아라 할 것 같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17. Favicon of http://story.baramare.com BlogIcon 바람아래에서. 2009/03/07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달 말에 풀린걸로 알고 있음. 저도 선물 받았음. ㅋㅋ

  18. 재원 2009/03/07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광 느낌을 주는 핑크네요..요즘 광화문 교보에서 일하는데, 누나가 디자인했다는 저 책 찾아봐야겠네요. ㅎㅎㅎ
    참,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요즘 나오는 책들 표지에 띠 두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띠 때문에 책 정리할 때 상당히 거슬린다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8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가 알바한다는 곳이 광화문 교보구나~오호+_+
      저거 형광안료 팍팍 넣은 별색이지~ 서점에서 눈에 잘 보일 것 같아.ㅎㅎ

      띠지는 책표지에 넣기는 뭐하지만 꼭 알렸으면 하는 것들
      예를 들면 영화화 된다거나 권위있는 문학상을 받았다던가...
      디자이너도 띠지가 없었으면 하지만 영업이나 홍보쪽에서는 또 그렇게 생각안하니까.
      근데 띠지는 버릴꺼라 생각하고 만드는데(그렇다해도 디자인에 신경을 써야하지만)
      많은 분들이 안 버리고 둘러서 보관하시더라구...-_ㅠ

  19. 재원 2009/03/08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학 신간코너에 가니 누나 말씀대로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ㅎㅎㅎ 보는 순간 별색을 썼다는 느낌이 팍 드네요. 그냥 마젠타만으로는 그런 형광 느낌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별색이겠거니 했는데 역시...그랬군요..

    저는 책 사면 띠지는 바로 버리고, 양장제본도 표지는 바로 버리는데....많은 사람들이 안 버린다니...흠...띠지 있는 서적은 국내 서적뿐이 없어요...

    참, 나중에 광화문 교보 오게되면 연락주세요. 혹시 알아요 책이라도 싸게 살 수 있을지.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8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오늘 강남 영풍 간김에 잘 놓아져 있나 확인하고 왔어. ㅎㅎ 형광핑크가 눈에는 잘 들어오긴 하던데...

      한국 작가 책인데 몽땅 외국 소설 신간에 꽂혀 있어서 정정해주고 왔지.-_-;
      의외로 일본책도 띠지 둘러있는게 많아~
      우리나라도 첨엔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이제는 띠지 안두르는게 이상할 정도니...흠

      암튼 광화문 교보 가게되면 연락할께~^-^

  20. Favicon of http://www.funnygames.co.uk/power-rangers-games.html BlogIcon power rangers games 2011/08/02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F... 한국에선 그닥 인기 없는 장르이기도하지요...
    전 참 좋아하는 장르인데...

  21. Favicon of http://astrologiegratuite.eu BlogIcon astrologie pas cher 2011/08/10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버리는데....많은 사람들이 안 버린다니...흠...띠지 있는 서적은 국내 서적뿐이 없어요...

  22. Favicon of http://jenesaispasmaigrir.eu BlogIcon comment maigrir 2011/09/05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작가 책인데 몽땅 외국 소설 신간에 꽂혀 있어서 정정해주고 왔지.-_-;
    의외로 일본책도 띠지 둘러있는게 많아~

  23.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6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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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이 있네요. 갤럭시 S랑 iphone놓고 고민 중인데 iphone 전화 수신이 잘 되나요? 전 지금까지 옴니아 1을 써왔는데 전화가 중간에 자꾸 끊어져서 곤란할 때가 너무 많았답니다. 왠만하면 삼성폰을 피할려고 생각중인데 혹자들은 iphone이 수신이 더 안된다고 하더군요. 학원님이 출장이 잦으시니 잘 아실터인데 정보주세요.

  26. Favicon of http://emiliemonblog.wordpress.com/ BlogIcon perdre du poids rapidement 2011/11/10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그러면 황금가지 책 많이 읽으실듯 한데. 선물 드리면 좋아하겠어요. ㅎㅎ

  27. Favicon of http://www.commentsauversoncouple.sitew.com/ BlogIcon comment recuperer son ex 2011/11/10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달 말에 풀린걸로 알고 있음. 저도 선물 받았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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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가 알바한다는 곳이 광화문 교보구나~오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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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멋,ㅎㅎ 많은 사람이 봤으면 참 좋겠네요. ^-^

  30. Favicon of http://www.uggbootssaleebay.com BlogIcon UGG BOOTS SALE 2011/11/20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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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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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good years corn is hay, in ill years straw is corn.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33. Favicon of http://commentmaigrirrapidement.fr BlogIcon maigrir rapidement 2011/11/27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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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Favicon of http://troublesdusommeil.info BlogIcon troubles du sommeil 2011/11/27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띠지는 책표지에 넣기는 뭐하지만 꼭 알렸으면 하는 것들

  35. Favicon of http://voyanceweb.biz BlogIcon voyance internet 2011/11/27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색은 cmyk와 별도의 판이지만 가격은 2도 값을 매긴다우. ^-^

  36. Favicon of http://perdreduventre.biz BlogIcon perdre du ventre vite 2011/11/27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윗면의 하트는 다희님 책도장인가요? +ㅁ+

  37. Favicon of http://ventreplat.biz BlogIcon Cecila 2011/11/27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얼터너티브 드림이 전작이라고 볼수 있겠군요.. 그것부터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

  38. Favicon of http://regime-proteine.co BlogIcon Emmie 2011/11/28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9. Favicon of http://lampadaire-exterieur.net BlogIcon Sena 2011/11/28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업과 많은 성공.

  40. Favicon of http://regime-proteine.co BlogIcon régime proteiné 2011/11/28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41. Favicon of http://www.vitabella.jp/takisido BlogIcon タキシード 2011/11/30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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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Favicon of http://www.bvcog.org/programs/area-agency-on-aging/aging-links/ BlogIcon Sonia A. Stacy 2011/12/05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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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Favicon of http://uvc-thanhlapcongty.com/cung-cap-dich-vu/dich-vu-ke-toan.html BlogIcon dich vu ke toan 2012/01/12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 그러는건 아닐겁니다. 저도 지퍼백 한번쓰고 버릴려면 너무 아까운 생각이..
    제 아내는 그러나저러나 쉭~ 잘만

  51. Favicon of http://ihrp.fis.com.vn/ BlogIcon quản lý nhân sự 2012/01/13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 한번쓴 지퍼백이나 잠깐 넣어둔 봉지가 아까울때가 있는데... ㅋㅋㅋ

    하수님 찝게로 손잡이에

  52.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2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픔도 어느 정도는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있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하나 하나의 개체로 "나" 자신과는 똑 같을 수는 없다는 걸
    다시 한

  53.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3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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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Favicon of http://www.danhtiengphat.com.vn/ BlogIcon van phong pham 2012/01/30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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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거미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 초단편소설 모음집

무라카미 하루키 저 |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김춘미 역 | 문학사상사



언젠가 신문 기사를 통해 읽은 적이 있는데 사람들은 긴 시간이 주어졌을 때보다
짧은 시간이 주어졌을 때 2배의 집중력을 발휘할 때가 많데요.

예를 들어 고등학교 때 등하교 버스에서 영단어를 외우면 암기가 잘 된다던가,
시험 보기 전 10분 동안 쉬는 시간에 들여다본 프린트 물 덕분에 기대하지 않았던 큰 수확?을 거둔다던가,
화장실에서 멍하니 앉아 있다가 에디슨 전구에 불들어오듯 반짝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나,
평소에 진도가 안 나가던 경제경영서를 출,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독파하던가.

그런데 어제 신간 인쇄감리를 하러 파주 인쇄소에 갔다가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ㅎㅎ 
표지 종이가 미처 도착하지 않아서 인쇄소 사무실에 있는 견본을 보다가 평소에 좋아하는
(얼마전에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다시 읽었다가 감동의 눈물이 주르륵 -_ㅠ,
요즘들어 어릴 때 읽은 책을 다시 보면 그때와 느낌이 다른 책들이 왜이리 많은건지. 나이들어 가나봐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선이 있길래 붕뜬 시간이나 메꿀까하는 심산으로 빼들었는데
마치 포카리스웨트가 순식간에 몸 구석구석으로 스며들듯(그 특유의 CF;;)
단편 소설 하나하나가 순식간에 눈으로 마음으로 쭉쭉 스며드는거예요.
그래서 한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책 한권을 다 읽게 되었죠.

하루키는 상실의 시대나 해변의 카프카, 먼 북소리같은 장편소설로 유명하지만 평소에
단편 또한 즐겨 쓰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초단편'이라고 붙일 수 있는
채 한장이 넘어가지 않는 짧막짧막한 이야기들을 묶어놓은 일종의 에피소드집 같은거예요.

맛으로 비유하자면 한창 즐겨먹던 노란 망고잴리나 밤 늦게 몰래 끓여먹는 너구리 라면 같은. ^-^;;
그 중에서도 하루키 특유의 반어법적인 해학이 넘쳐 흐르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할까 해요.

-------------------

무라카미 하루키 초단편소설 모음집-굿 뉴스 중에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열 시 뉴스입니다. 오늘 밤에는 특별 기획으로 아주 좋은 뉴스만을 골라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나쁜 뉴스는 없습니다. 안심하여 주십시오. 마음이 따뜻해질 훈훈한 좋은 뉴스만 전해드리겠습니다.

멕시코의 대형 탱커 '쉐라 마들레 호'가 오늘 아침 새벽, 치바 앞바다에서 원인 불명의 돌발적인 폭발로 침몰했습니다. 그러나 밤까지 승무원 120명 중 35명이 기적적으로 구출되었습니다. 구출된 승무원들은 저마다 해상 보안청의 훌륭한 솜씨에 대해 감탄의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버리는 신이 있으면 줍는 신도 있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이야기일 겁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도쿄도 분쿄구 오토와 2가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도쿠시마 후에(72세)씨의 귓불을 가위로 자르고 도망쳤던 중학생이 오츠카 경찰서에 체포되었습니다. 이 중학생은 "너무나도 커다란 귓불이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들고 있던 가위로 충동적으로 잘라버렸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시험이 막 끝난 직후여서 모든 일을 제대로 생각할 수가 없었다. 악의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후에씨는 "나는 이미 나이도 먹었고, 귓불 하나 정도야 없어도 살아갈 수 있으니까, 장래가 창창한 젊은 사람을 용서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애기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나가다 보면 악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는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배우인 다시로 간스케(52세)씨가 자살 미수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오늘 오후 두 시경, 스기나미쿠 구가야마에 있는 자택의 자기 방에서 목을 매고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하여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만, 다행이 발견이 빨랐기 때문에 목숨은 건질 것 같습니다. 부인의 말에 의하면, 다시로씨는 1개월 전에 장암 수술을 막 받았는데, 그후 늘어가는 의료비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었고, 또 최근에는 배역이 별로 들어오지 않아서 신경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반년 전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후, 사람이 완전히 바뀐 것 같다, 고 동네 사람들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담당 의사의 애기에 의하면, 다시로 씨는 질식 상태의 오래 계속되었기 때문에 뇌의 일부에 손상이 생겨, 이후 회복돼도 목숨은 건졌으니 다행이죠? '죽어서야 꽃이든 과실이든 맺을 수 있겠는가'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런 것이겠죠.

어젯밤 열한 시경, 아오야마 3가에 있는 초밥집에서 식사를 마친 남자 손님의 돈 계산을 할 때가 되자 갑자기, "이렇게 값이 싼 것은 나를 우습게 보아서가 아니냐"라고 트집을 잡고 난리를 피우기 시작하여, 설명하려던 가게 주인을 우산 꼭지로 찌르고, 유리 진열장 등을 망치로 부수다가, 달려온 아카사카 경찰관한테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이 사나이는 부동산업을 하는 아마노 세이키치(46세)로 "비싼 초밥을 실컷 먹고 돈도 이렇게 잔뜩 갖고 있는데, 요금이 너무 쌌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화가 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취조를 담당한 경찰관도 "야, 이것은 근래 보기 드문 좋은 이야기이다. 미담이다"라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멋진 뉴스를 보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안녕히 주무십시오.

ㅋㅋㅋㅋㅋ-_-;;
묘하게 이상하면서도 왠지 배꼽 빠지게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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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kibossa.com BlogIcon KiKiBOSSA 2009/02/05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센스 만점 점심시간 포스팅!
    못 본 하루키의 책이군요.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 +ㅁ+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5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크크, 어제 참 재밌게 읽어서 도시락 언넝 먹고 후다닥 포스팅 해봤어요.
      정말 초단편들이 모여있는 책이라서 버스나 화장실에서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2. Favicon of http://m2log.tistory.com BlogIcon 몽중 2009/02/05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전 지금 상실의 시대를 다시 보고 있어요..
    하루키의 서체는 참 감성적이면서도 묘한 느낌이 있어서 좋은데.. 이책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한데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5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짧막짧막한 소설들의 연속이라서...
      웃기면서도 어이없고, 내가 사는 이야기 같기도 하면서 신문에 난 작은 기사들 보는거 같기도 하고. ^-^

  3. Favicon of http://anecdotist.blogspot.com BlogIcon 최기영 2009/02/05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실의 시대도 그렇지만 하루키의 모든 장편이 저와같은 단편에서 시작해서 살을 붙여 나간다는 건
    유명한 사실이죠. 그래서 전 상실의 시대 자체도 열두번도 더 읽었지만 와타나베가 나오코와 재회한 후
    나오코가 아무 이야기 없이 사라지는 부분까지...즉, 소설의 seed 가 된 단편 부분은 50번도 더
    읽은 것 같군요.

    그래서일까요? 요즘엔 나오코가 아미료에서 와타나베에게 편지를 보내서 초청한다는 내용이
    너무 아쉽습니다. 뭐랄까....흰 벽에 페인트통을 던져버린 느낌이랄까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5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접때 그리스로마신화를 지은 이윤기 선생님과 맥주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
      선생님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하다보면 어느덧 통째로 외우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범상치않은 암기력 덕분이겠지만 기영님도 50번 넘게 읽으셨다면 달달달 외우고 계실 수도 있겠어요.

      하루키는 장편과 단편이 꼭 다른 사람이 쓴거 같이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근데 이 책 서문을 읽어보이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알겠더군요. ^-^

      암튼, 제가 글을 올리면 이렇게 댓글이 달리면서 살이 붙곤 하니, 왠지 하루키 소설과 비슷한 점이 있는거 같네요.ㅎㅎ

    •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YOON-O 2009/02/05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희님 답글에 이윤기 선생님 이야기가 보여서 잠시 끼어들게요 ^^
      그분은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의 후기에서 '명저의 해독'에 대해 말씀하신 적 있는데..
      아마 그 때문에 책을 반복해서 읽으신다는 이야기를 본 것 같습니다.
      독을 중화시켜서 몸에 받아들이기 위해..^^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6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색해보니 그 책... 저희 회사에서 10년 전에 나온거네요.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
      책을 암기하는 것 말고도... 여러가지 외국어를 구사하시고,
      연세가 꽤 있으심에도 여행이나 새로운 발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다는 점이
      듣는 저로써는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ㅎㅎ

  4.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2/05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작가가 쓴글에는 솔직히 관심이 없었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를 한번 찾아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5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평소에 일본문화나 영화, 소설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사실 일본 음식에 가장 관심이;;)
      에쿠니 가오리를 선두로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온... 여성 독자를 타켓으로 한 가벼운 소설들은 솔직히 질려버렸지요.ㅎㅎ
      하지만 일본 작가들의 소설이 꼭 그렇지만은 않고, 편견 같은 것도 있으니까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5.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YOON-O 2009/02/05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농담이군요.. 굿뉴스란 작품은..
    재미있을 것 같은 단편집이네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6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묘하게 굿 뉴스긴 해요.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말이 되는 아이러니함.
      시시콜콜한 잡담들이 모여져있는 책인데 그래서 더 재밌는듯. ^-^

  6. Favicon of http://www.gili4u.com BlogIcon 기리. 2009/02/05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다희님 올만의 포스팅이에요~ 바쁘신가봐요?
    하루끼님의 책은 상실의 시대를 본 이후론 잡아본적이 없는데
    소개해주신 한편의 단편으로 인해 저책에도 관심이 가네요.
    읽어볼 책이 너무나 많아서....짬짬히 시간좀내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6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에 독서 습관이 손에 닿는데로 그냥 읽다가...
      어떤 한 작가 책이 꽃히면 그 작가의 다른 책들도 다 찾아서 읽는 편인데
      하루키도 그렇게 친해진? 작가 같아요.
      이 책은 단편 모음집이니까 짬짬이 금방 읽으실 수 있을꺼예요. ^-^

  7. fleurs 2009/02/06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뉴스만 전해주는 신문이나 방송이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6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가부터 9시 뉴스는 배드 뉴스가 되어버렸죠? 굿 뉴스와는 정반대의 ㅎㅎ
      신문에도 좋은 소식은 코딱지만하게 나와있고 1면엔 나쁜 소식이 대문짝만하게;
      그만큼 좋은 소식이 없다는 이야기겠죠. -_ㅠ

  8.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2/06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한 뉴스들 재밌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6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훈훈한 좋은 뉴스가 아니라 흉흉한 나쁜 뉴스인데
      써놓고 보니 좋은 뉴스같은...ㅎㅎㅎ 재밌었어요.

  9. Favicon of http://musicue.tistory.com BlogIcon 암행 2009/02/06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꽤나 오래된 책 느낌이 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는 뭔가 매력적인 글을 쓰지만, 끝에 가보면 참 허탈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워낙에 일본소설이 인기였던 터라 많이 읽어대긴 했었는데
    기억에 남는 건 얼마 없군요. 에휴. 요즘들어 책 읽는 일이 거의 없는 듯...반성해야죠; ^^;


    생각해보면 쉬는시간에 무라카미 류 소설 읽고 있었던 저도
    참 정상적인 학창시절은 안보냈던 것 같기도..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7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초판 발행일이 꽤 오래전이더라구요. 디자인도 그래보이죠?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들이 말씀처럼... 대놓고 배드엔딩을 보여주진 않지만
      절대 해피엔딩은 아닌... 허탈한 느낌을 많이 안겨주었던거 같아요.

      전 오히려 학창시절엔 언어영역에 나올법한 고전들만 읽었는데 회사오고나서 다양한 책을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

  10. Favicon of http://essence.tistory.cvom BlogIcon f.verdure 2009/02/07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읽을 책이 생겼네요~~~ㅎ
    오늘은 서울이 온통 뿌옇게만 보이네요...
    포근한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07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서울 하늘이 온통 찌뿌둥 흐리멍텅 하더라구요.
      내일은 좀 돌아다녀볼까 하는데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

  11. Favicon of http://www.myrrh.co.kr BlogIcon myrrh 2009/02/09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원숭인지 뭔지 아무튼 저 표정 너무 마음에 들어요!

  12. Favicon of http://www.ufosun.com BlogIcon UFO 2009/03/04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왔어여..
    한때 주소가 바뀌어 연결이 안돼 한동안 포기했었는데...오늘은 무심코 눌러봤는데..연결되는군요...
    글은 다 못읽고 사진 위주로만 스쳐보는데
    일신우일신입니다...
    제가 다 부끄럽군요^^
    하루키관련 글이 좋아 제 블로그에서도
    몇 줄 인용했는데...
    괜챦은 아저씨죠???
    인간성은 어떨지 궁금....
    그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태도..그런거요..
    달리기에 관한 책에선 사생활을 무척 중시하고
    노출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보였습니다...
    하긴 작가니깐...
    제가 아는 어떤 유명작가분도
    신문에 인터뷰해도 방송엔 절대 안나간다더군요...
    TV에 노출되면 신문얼굴과 달라 사람들로부터
    쉽게 알아본다나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3/07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메인은 그대로 두고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주소 뒤에 /tt가 안붙어서 그랬나봐요.
      다시 찾아와주시니 고맙네요. ^-^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하루키 달리기... 소설에 관한 글을 본 것도 같은데-
      하루키는 주변 사람을 연구하는듯 하면서도 무덤덤하고,
      재미없는 모양새이면서도 유며감각이 넘치는 분인거 같아요.
      실제로 만나면 어떨지 저도 궁금한데-ㅎㅎ

      아무래도 인터뷰는 동영상이니까 사람들이 쉽게 알아볼 것 같아요.
      그렇게되면 불편한점이 많을테니...

  13. Favicon of http://batman.jogosloucos.com.br/ BlogIcon jogos do batman 2011/09/16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작가가 쓴글에는 솔직히 관심이 없었는데..

  14.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6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내용은 제 연구에 너무 도움이됩니다.

  15. Favicon of http://www.uggbootssaleebay.com BlogIcon UGG BOOTS SALE 2011/11/20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16. Favicon of http://www.articlesubmited.com/2011/11/21/get-great-insurance-costs-belonging-.. BlogIcon insurance rates on cars 2011/11/22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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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특별판 소개


민음사는 세계문학전집 발간 11주면 200권 돌파 기념으로 또 하나의 야심찬 기획을 독자들께 선보인다. 『거미여인의 키스』, 『햄릿』,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고도를 기다리며』,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변신ㆍ시골의사』, 『동물농장』, 『오만과 편견』, 『구운몽』, 『데미안』 등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10종을 뽑고 정병규, 안상수, 이상봉, 이돈태, 박훈규, 김한민, 슬기와 민, 박시영, 박우혁, 박진우 등 디자인 각 분야의 최고 디자이너들에게 장정을 의뢰하여 ‘세계문학전집 특별판’을 출간했다. 책의 장정이 단순히 책의 내용을 표현하는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로 다루어지는 오늘날, ‘읽히는’ 책이 아닌 ‘보이는’ 책의 체험은 분명 책의 역사를 한 단계 앞으로 진전시킬 것이다.

『거미여인의 키스』(김한민 디자인)는 좁은 감옥 안에서 모든 일상을 공유해야만 하는 두 남자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개성 강한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푸익의 이 작품은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 문학 최고의 문제작으로 불리며 지난 20여 년간 소설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 연극 등으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혜성을 닮은 방』, 『유리피데스에게』 등을 통해 그림소설 작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 김한민은 “독자가 책을 읽으며 마치 연극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지면 좋겠다는 발상에서 시작했다.”라고 디자인 의도를 설명한다.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디자이너가 실제로 동성애자들과 수차례 인터뷰를 거치며 발전시켰고, 무대 및 화면 분위기는 푸익이 자주 드나들었을 1990년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구식 영화관에 가깝도록 했으며 이외에 바벤코 감독의 1985년 작 영화도 참고했다.
한편 동성애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과학적-정신분석학적 접근이 담겨 있는 각주는 삽지 형식으로 실었으며, 삽지에 따로 가위선을 추가하여 독자들의 기호에 따라 제거해 버릴 수도 있도록 하였다. 표지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흰 천을 입힌 후 세련된 일러스트를 그림으로써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도록 했으며, 책 면에 먹장 처리를 함으로써 연극 무대와 감방을 동시에 상징하는 검은 틀의 느낌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햄릿』(슬기와 민 디자인)은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통해 책, 웹사이트, 출판물을 디자인하는 동시에 왕성한 전시회 활동을 펼치며 디자인과 현대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이는 부부 디자이너 슬기와 민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의 백미로 꼽히는 『햄릿』이 지닌  ‘고전 문학’으로서의 권위를 의도적으로 무시함으로써 판에 박힌 해석에 갇힌 텍스트를 해방시킨다. 작품의 시대적, 문화적 배경은 물론 상징적 의미마저도 배제한 채, 마치 전화번호부처럼 기능적인 토대 위에 구조적으로 디자인된 『햄릿』은 디자이너의 개성을 가득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박훈규 디자인)은 주인공 베르테르가 느끼는 삶의 모순과 절망을 거친 터치의 일러스트와 ‘노이즈’ 효과로 표현하면서, 표지에는 만개했지만 결코 아름답다고만 할 수 없는 화려한 꽃을 삽입하여 ‘질풍노도’의 감정과 좌절을 형상화했다. 가수들의 음악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작업을 하며 국내 정상의 영상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박훈규는 이번에도 역시 베르테르라는 한 가수가 부르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노래를 영상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다. 사랑의 열병을 앓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영혼을 울린 괴테의 대표적인 고전을 최첨단의 감각으로 표현한 감성이 돋보인다.

『고도를 기다리며』(안상수 디자인)는 전통적인 사실주의극에 반기를 든 전후 부조리극의 고전이자 사뮈엘 베케트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으로 1985년 국내 최초의 공식 글꼴 ‘안상수체’를 창안하여 타이포그래피계에 혁명을 일으킨 시각디자이너 안상수가 디자인했다. “혁신적인 글자체 개발과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통해 한글 글자체를 비약적으로 쇄신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독일의 구텐베르크 상(2007)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끝없는 기다림, 결코 오지 않는 그 무엇을 향한 갈망을 새로운 느낌으로 디자인하였다.
표지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있는 직사각형은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 그 아래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골길의 나무 한 그루를 상징하며, 색색의 옷을 입은 글꼴들은 연극의 등장인물처럼 도드라지며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치밀하고 정교한 표면 처리로 잉크 점착력을 극대화시켜 탁월한 인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고급 그래픽 인쇄 용지 스타화이트빅스버그(118g)로 본문을 구성하고, 표지에 실크 인쇄를 함으로써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박시영 디자인)는 한국 영화 포스터 디자인계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디자이너의 작품답게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 강렬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매력적이다. 「짝패」, 「추격자」 등의 작업을 통해 상업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만들어 온 디자이너 박시영은 스탈린 치하의 노동 수용소라는 폐쇄적이고 절망적인 공간과, 지배 권력에 의해 죄 없이 고통당하는 이반 데니소비치(혹은 작가 솔제니친)의 초상을 대비시켜 한 인간의 비극을 형상화했다.
커버의 초상화는 판화 기법을 이용하여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이며, 반양장의 커버에 의도적으로 거친 질감의 두꺼운 판화지(아르쉐 벨루어)를 앞뒤로 덧붙여 수용소의 느낌을 형상화했다. 책의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 책 면에 빨간색을 입혔으며, 본문의 페이지 번호는 ‘하루’라는 단위의 시간적 흐름과 연결시켜 수용소 벽에 낙서하듯 빗금으로 표현한 세심한 의도가 돋보인다.

『변신ㆍ시골의사』(박우혁 디자인)는 20세기 문학의 한 특징적 징후를 대표하는 작가 카프카가 표현하고자 했던 생의 혼돈을 기하학적인 무늬의 배치로 표현하였다. 책의 표지에서부터 본문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으로 반복되는 패턴들과 각각의 활자들, 빈 공간, 도형들은 이 책을 하나의 덩어리로 보았을 때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입자들이다.
카프카가 활자를 모으고 연결하여 글이 되도록 ‘변신’시킨 것처럼 디자이너는 검은색의 활자와 금색의 입자, 색색의 도형들을 모아 하나의 오브제를 창조했다. 활자디자인, 캘리그래피, 편집디자인, 뉴미디어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 박우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현대인의 삶, 출구를 찾을 수 없는 삶 속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불안한 의식과 구원에의 꿈 등을 군더더기 없이 명료하고 단순한 언어로 형상화한 카프카의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질감을 살리기 위해 의도된 표지 패턴의 금박 처리와 책 면의 금장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린다.

『동물농장』(박진우 디자인)은 키치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각 동물들의 일러스트를 이용한 디자인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공산주의를 풍자하는 그래픽을 표현했다. 짝퉁이 가장 많이 존재한다는 루이비통 스피디백을 풍자한 작품 페이크 백(fake bag)을 비롯하여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웃음을 창조하는 발칙한 디자이너로 불리는 디자이너 박진우는 이번에도 역시 그 끼를 맘껏 발산했다.
21세기에 돌아본 공산주의 대한 추억을 아이러니하게도 자본주의의 대표적 문화 코드인 팝아트를 통해 풀어냈다. 또한 부록과 같은 개념의 여러 가지 삽지(엽서, 스티커, 딱지, 포스터 등)들을 끼워 넣어 ‘가지고 놀 수 있는’ 책으로서의 ‘특별한’ 재미를 더했고, 더불어 액자형 케이스를 따로 제작하여 세워 두고 ‘감상하는’ 책의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보여 준다.

『오만과 편견』(이돈태 디자인)인물들의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의 흐름을 온도에 따라 변하는 특수 잉크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서모컬러(thermocolor) 또는 시온 잉크라고 불리는 이 특수 잉크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다양한 산업재와 소비재에 널리 쓰이고 있는 안료이다. 처음에는 차가운 회색빛이었던 표지가 사람의 온기로 따뜻한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은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남녀의 관계를 상징한다. 또한 표지 제목의 영문명, 작가명, 책디자이너와 출판사의 영문명이 자연스럽게 나열되면서 교차되는 방향으로 “PRIDE, PREJUDICE, JANE AUSTEN” 이라는 글자가 형성된다. 각 장의 시작에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표지에서 본 것과 같은 방식으로 흩어져서 여자 주인공 “ ELIZABETH” 와 남자 주인공 “DARCY”의 만남을 암시한다. 글자의 짜임으로 인연의 짜임을 형상화한 것으로, 독자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손으로 연결해 가며 그 인연의 퍼즐을 음미할 수 있다. 영국 교통안내 시스템과 래미안 아파트 디자인 등으로 유명하며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수여하는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휩쓸다시피 한 디자이너 이돈태는 아시아인 최초로 건설, 항공, 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을 디자인하는 영국 탠저린 디자인사의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영국의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인 『오만과 편견』이 내포하고 있는 근본적인 ‘관계’에 대하여 고찰하면서, 독자에게 호기심과 함께 책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구운몽』(이상봉 디자인)은 패션의 본고장 파리, 뉴욕 등에서 한글 패션으로 크게 성공을 거둠으로써 세계인들에게 한글을 입힌 의상 디자이너 이상봉이 자수 기법을 책에 도입하여 ‘역시 이상봉’이라는 찬사를 자아낸다. 천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특수 종이에 도안을 그리고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것으로, 특수 종이가 찢어지지 않는 최적의 땀을 찾아내는 것부터 시작하여 공정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제작 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구름의 이미지를 통해 인생무상을 표현한 디자이너는 미국,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등지에서 7개 국어로 번역 출간된 한국 고전의 정수
『구운몽』을 의상 디자이너만이 지닐 수 있는 시선을 통해 보다 한국적인 느낌으로 되살리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작품 속에 탁월하게 구현했다. 

『데미안』(정병규 디자인)은 1970년대 중반부터 3000여 종의 책에 옷을 입히는 작업을 해 온 한국 북디자인계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인 정병규가 디자인을 맡았다. 민음사 편집부장, 홍성사 주간 등 편집자로서 먼저 책과 인연을 맺은 그는 텍스트를 가장 잘 이해하는 북디자이너로 손꼽힌다. “이 시대의 책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나를 붙잡는다.”라고 말하는 그는 종이의 세계, 책의 세계에 충실하고자 한다.
인쇄 기술이 발달하면서 책이 대량 판매되던 시기 이전의 디자인, 즉 본래의 책의 원형에 가장 근접한 형태를 구현하고자 한다. 최대한 종이의 물성을 살리기 위해 다른 재료들과 장식적 디자인을 배제했으며, 커버와 케이스에 구김주름지를 사용한 이유도 바로 종이의 맛, 그 촉감을 살리기 위함이다. 최첨단의 디자인 시대에 다시 처음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만든 디자이너 정병규의 작품은 사춘기를 통과하면서 만났던 ‘헤세’와 『데미안』에 대한 아득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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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디자이너 소개


김한민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림책과 만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스 비극의 가면 제작사를 다룬 만화 『유리피데스에게』, 그림책 『웅고와 분홍돌고래』, 어린이를 위한 동물 행동학 책 『Stop!』,  그림 소설 『혜성을 닮은 방』 등을 만들었다.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동물 캐릭터를 창조해 이야기에 등장시켰으며 어린 시절 스리랑카와 덴마크에서 살았고 2년간 페루 북부의 도시 치클라요에서 자동차 정비 분야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책 속에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색채를 불어넣고 있다.

슬기와 민
최성민은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최슬기는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두 사람은 미국 예일 대학교 그래픽 디자인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네덜란드 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에서 디자인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6년 갤러리 팩토리에서 가진 첫 단독전 '슬기와 민:팩토리 060421-060513'으로 그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김진혜 갤러리에서 두 번째 단독전을 열었다. 최성민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최슬기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가르친다.

박훈규
Graphic Designer
파펑크 스튜디오(PARPUNK STUDIO)와 파펑크뮤직의 디렉터. 파펑크 스튜디오는 영상,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실험하는 1인 스튜디오이며, 저서로 『박훈규 언더그라운드 여행기』와 『박훈규 오버그라운드 여행기』가 있다.
http://www.parpunk.com/

안상수
시각디자이너, 타이포그라퍼.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있다. 새로운 한글꼴 ‘안상수체’, 《보고서/보고서》 등을 디자인했으며, 2007년 독일 라이프치히시가 주는 구텐베르크 상을 수상했다.

박시영
1977년 전라남도 진상읍에서 태어났다. 2002년부터 인디포럼,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리얼판타스틱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다. 2006년 영화 「짝패」의 포스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영화 포스터를 포함하는 비주얼 에이전시 '빛나는'을 창립해 운영하고 있다.
 
박우혁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스위스 바젤예술대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전공했다. 영화 「파이란」, 「수취인불명」, 「마리이야기」, 「나쁜 남자」, 「생활의 발견」, 「오아시스」,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죽어도 좋아!」, 「시월애」 등의 로고타입을 디자인했다. 저서로 『스위스 디자인 여행』이 있고, 활자디자인, 캘리그래피, 편집디자인, 뉴미디어 등과 관련한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하고 있으며, 디자인스튜디오 타입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http://www.typepage.com/

박진우
1973년에 태어나 서울대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예술 대학에서 제품 디자인을 공부했다. 워커힐 호텔 아이스 링크,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 아트 디렉터를 맡았고 베이징, 런던 등지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네덜란드의 디자인 전문 잡지 《프레임》의 주목을 받는 등 국내 안팎으로 활동이 분주한 전방위 팝 아티스트이다. 대표작으로 길거리에 넘쳐 나는 짝퉁 루이비통 가방에 대한 풍자를 담은 ‘페이크(fake) 가방’, 전선을 자유롭게 늘어뜨려 고정관념을 깬 ‘스파게티 샹들리에’, 해외에서 3만 개가 넘게 팔린 ‘5분 양초’ 등이 있다. 2005년에는 차세대 디자인 리더 상을 수상했다. 현재 디자인 스튜디오 ‘쥐엔피 크리에이티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타스틱 아티스틱 서울팀’이라는 복합 문화 집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돈태
홍익대 산업디자인과와 영국 왕립예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현재 영국 탠저린 디자인사의 공동대표로 있으며, 영국 정부 디자인 사절단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디자인 고문을 담당하고 있다. 영국 D&DA 디자인상, 독일 레드닷,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상봉
1983 중앙 디자인 콘테스트 입상
2000   한일 월드컵 기념 일본 도쿄 초청 패션쇼
2006. 06 “이상봉과 친구들, 한글 달빛 위를 걷다” 패션+아트 전시회(갤러리 세줄)
2007. 10 LAVITA 이상봉 문화, 라이프스타일 展(강남신세계백화점 갤러리)
2007. 11 환경재단 홍보대사
2007. 11 SWAROVSKI CRISTALLIZED Collaboration 展
2008. 07 서울 디자인올림픽 홍보대사
2008. 08 모터스포츠 A1GP 유니폼 및 레이싱카 디자인.
2002~현재 파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
2008~현재 청주 공예 비엔날레 홍보대사
2008~현재 한글 홍보대사

정병규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거쳐 고려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파리 에콜 에스티엔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한 후, 1975년 민음사 편집부장이 되었다. 그 후 민음사의 북디자인을 1993년까지 진행했다. 1977년 출판사 홍성사를 설립하여 주간으로 있었다. 서울 올림픽 전문 위원을 역임했으며 1996년과 2006년, 두 차례의 북디자인 개인전을 가졌다. 1997년 서울출판디자이너클럽(SPC)을 결성했으며 현재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회장이자 정병규출판디자인 대표이다. 저서로 『정병규 북디자인』, 『책의 바다로 간다. 정병규 북디자인 1996~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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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 세종문화회관에서 세계문학전집 200권 출간 겸 디자이너 특별판
기자회견이 있었고 저녁에는 같은 자리에서 발간 기념 파티가 있었다.
파티에는 특별판을 만드느라 수고해주신 10명의 디자이너분들과 미술부, 편집부 식구들
더불어 역자분들과 작가분들이 자리를 채워 주셨는데 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든
선생님들을 가까이에서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좋았다.

특히 그리스로마신화를 집필하고 세계문학전집 1권-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를 번역하신
이윤기 선생님과 2차로 간 호프집에서 오랜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선생님의 해박한 지식과 엄청난 외국어 실력,(영어, 일본어는 물론? 독일어 프랑스어...)
가슴에 와닿는 것은 다 외어 버리게 된다는 뛰어난 암기력(변신이야기 서문을 통째로 외우고 계셨던...)
에 관한 이야기는 나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였지만.
듣는 내내 어느 분야의 고수가 된다는 것은 피나는 노력과 끈기를 갖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세달전부터 본격적으로 특볇판이 기획되고 그 이후로 어떤 디자이너에게 특별판을 맡길지 고민하고,
조금 더 좋은 모양새를 띄기 위해 각각의 미술부 도우미들이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심하고,
내 책을 만드는 것 이상으로 모든 제작 공정을 따라다니며 인쇄 감리를 다닌 미술부 식구들과 제작부분들...
고생이 참 많았는데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특별판이 세상에 나온 어제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맥주와 마주할 수 있었다.

제작사양 때문에 가격이 높고 2000권 한정 셋트로만 판매해서 많은 분들이 널리 보기는 힘들 수도 있겠으나
꼼꼼히 천천히 들여다본다면 책을 읽는다의 개념을 뛰어넘는... 책을 본다의 개념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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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 책 읽기의 목표, 명작에 도전하다

    FROM 레이토피아 RayTopia 2009/02/25 09:44  삭제

    행복이란, ‘아무런 걱정도, 부담도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내게 있어 가장 행복한 책 읽기 시절은 대학 다닐 때다. 미래에 대한 염려나 준비에도 신경 쓰지 않았고, 눈 앞에 닥친 수업 시간에도 개의치 않은 채 도서관 가장 후미진 자리에 앉아 앙드레 지드의 전원교향악, 좁은 문 등등을 읽어내려가던 그 때 그 시절만큼 행복하게 책을 읽었던 기억이 없다. 때마침 도서관에서 근로 장학생 자리까지 운좋게 받아낸 나는, 하루에도 몇..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특별판

    FROM Like KiKi, BOSSA Style. 2009/03/13 20:42  삭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침만 질질 흘리다가 이건 도저히 내가 어떻게 살 만한 것이 아니다라는 결론에 이르러 학교에 사달라고 신청을 했다가 우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있으니 안된다라고 하시길래, 그런게 어딨냐 이건 우리 씨디과 학색들의 숙원사업이다. 이걸 사주지 않으면 도서관을 점거하고 진상농성을 벌이겠다는 위협과 함께 제발 사주세요 공부 열심히 할께요 라는 사바사바 입발림 간신노릇플레이를 거쳐... 드디어 오늘 sadi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특별판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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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zestor BlogIcon 학원 2009/01/20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했다 고생했어. 그래도 한꼭지 큰게 끝나고 나니까 좀 후련하지?
    이래저리 비위맞추고 중간에 끼여서 고생 마이 했다. 밥사주께. ㅋㅋㅋ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직접 디자인한건 아니지만 미술부 다 고생했으니 시원한맘 반에 섭섭한맘 반.ㅎㅎ
      밥은 주말에도 사줬잖았!ㅎㅎ 더 맛있는걸로 사주려구? +_+ 난 그저 삼계탕~

  2. fleurs 2009/01/20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지 읽는 책이 아닌 보는 책이라...무지 궁금하네요.
    어떤 모습일지...
    다희님 요즘 많이 바쁜가 했어요. 자주 안보여서...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했죠? 저번 포스팅도 그렇고...
      요즘 시간이 날 때는 다른 생각으로 온통 가득차 있어서~
      그거 정보 찾아보고 하는 통에 포스팅할 여유가 없었어용.
      아마도 계속 이럴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언니처럼 관심가져주는 고마운 분들 생각해서 분발해야 겠어요. ^-^

  3. Favicon of http://grey-chic.tistory.com/ BlogIcon 필그레이 2009/01/20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오랜만에 포스팅하셨네요.^^ 와- 전집 정말 쟁쟁한데요.+_+ 아참...그리고 요즘 조선희씨 책 읽고있는데 다희님 이름 보고 막 반가웠다죠.ㅎ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아, 조선희 책... 터무니없는 사정이 있죠. 여기에 올리지는 못했지만...
      그게 제가 작업 거의 다했는데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뒤짚어 버리는 바람에 제 디자인이 아닌...

      그나저나 필그레이님도 책 참 좋아하시니까 사고 싶으시겠어요!

  4. Favicon of http://euirae.egloos.com BlogIcon euirae 2009/01/20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나왔네~ 한정판에 가격도 너무 비싸니 구입하고 싶어도 엄두가 안나네~
    나중에 구경이나 한번 해야겠다. 퍼갈께~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도 사정이 있어서 각권 판매가 아닌 셋트로 가지만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아. ^-^
      판매는 랩핑 되는데 큰 서점에서는 볼 수 있게 전시해 놓았나 모르겠네.
      디자인 전공자가 많이 궁금해 하겠지만 세계문학전집을 사랑하는-
      특히 '한정판매'라면 꼭 사고야 마는 분들이 사지 않을까 싶어.ㅎㅎ

  5. Favicon of http://www.raytopia.net BlogIcon 레이 2009/01/20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그래도 어제부터 계속 관련 기사 보고는, 확 지를까 말까 계속 고민중이에요! 갑자기 옛날에 읽던 고전들이 마구 생각나서 말이죠~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의 세계문학전집 디자인이 이미지 외에는 간결하게 이유가
      외국 작가들이 어떤 디자인도 덧붙이는걸 싫어해서래요.
      그래서 호밀밭의 파수꾼은 전집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책임에도
      샐린저가 '특별한 디자인'을 거부해서 목록에 들어가지 못했구요.ㅎㅎ
      새로 디자인된 특별판으로 읽는 고전은 또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특히 고도를 기다리며나 햄릿, 거미여인의 키스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

  6. Favicon of http://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09/01/20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5권있다.^^V
    그나저나 엄청 괜찮네요.
    저 민음사 고전시리즈 모두 마구마구 모으고 싶은 생각이 들죠.^^
    그나저나 가격이 어느 정도 되나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전집 사진은... 200번까지 나온 세계문학전집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10개의 작품을 뽑아 다시 디자인한 거예요.
      가격은 셋트 판매로 25만 6천원이고 각권당 가격은 2만원에서 3만원정도 해요.
      종이나 인쇄방법이 특이하고 안에 삽지나 포스터들이 많이 들어가서 제작공정 때문에 가격이 높답니다.

  7. 한빛 2009/01/20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낱권으로 팔기를 바랬는데 역시나 세트 판매군요.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자세한 정보 감사해요.
    어릴적 만화책 나오길 기다리던 것처럼 디자인 관련 사람들 여럿 흥분했더군요ㅋ
    수고 많으셨어요.
    항상 들러서 즐겁게 보고 있답니다. ^_^
    담아가도 되죠?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각각 사고싶은 디자이너 책이 다를테니 각권 판매로 가길 기대하셨을 것 같아요.
      두세사람이 겹치지만 않는다면 한셋트 주문해서 나눠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
      담아가시거든 트랙백이라도 남겨주세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ine__ing/80061843148 BlogIcon 한빛 2009/01/21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랙백이 되지 않아 주소 남겨요^^

  8. Favicon of http://helpwjy.tistory.com BlogIcon 여니 2009/01/20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처를 통해 문학전집이 발간될 예정이란 소식을 들었는데 벌써 이렇게 '떡!' 하니 세상에 태어났네요.
    그치만 그림의 떡... 아아... 문학의 세계는 너무 멀어요. (털썩)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다네요. 'ㅇ');;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심한 산고의 고통을 거쳐 어제 이 세상 빛을 봤습니다.ㅎㅎ
      기존 세계문학전집으로 읽어도 좋지만, 각 소설에 맞게 특별하게 디자인된 책으로 읽으면 느낌이 또 다를꺼예요.
      주말에는 사진 좀 찍어볼까 했더니 추워진다니... 왠지 접어야할 것 같네요. -_-

  9.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9/01/20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것이!!! +ㅁ+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0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히나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갖고싶어할만한!
      (그러나 저도 하나 갖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_';)

  10. Favicon of http://jayoo.org BlogIcon 자유 2009/01/21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이랑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책들이 참 예쁘네요. :)

  11.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1/21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한번 읽어 보고픈 책들만 선정되었네요. 10권을 묶은 상자 또한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1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각 책의 셩걱+디자이너의 개성이 담긴 책으로 읽는 고전은 어떤 느낌일지...
      저도 셋트를 받으면 차례대로 읽어볼 생각이예요.
      셋트가 담긴 상자의 재질과 후가공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가제본을 만들었는데
      까만 상자에 뚜껑을 열면 빨강면이 보여서 각기다른 열권의 책을 통일성있게 묶어주는 것 같아요.

  12. 링링 2009/01/21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수많은 사람의 공이 고스란히 들어간 산물이겠구나. +_+
    다 같이 작업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정말 대단해보이고 책에서 웅장함마저 감도는걸?
    저 유명한 고전들 중 읽어본 게 딱 절반밖에 안 되어서 살짝 민망하긴 하지만.. ^^;
    왠지 저 책을 펼쳐들면 어릴 적 빛바랜 종이에 적혀 읽던 책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묘한 느낌이 들 것 같아. ㅎ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3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알라딘에 어떤 분이 셋트인데 사이즈가 왜 이렇게 제작각이고 디자인이 쌩뚱맞다며 혹평을 써놨던데
      사실, 이건 셋트가 아니라 개성이 있는 열명의 디자이너가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고전을 해석해 놓았고
      당연히 디자인도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는건데 그분... 이런면으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더라구.
      반박할 여지는 많았는데 직원이 써놓는게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참았지 머.ㅎㅎ

      근데 언니 반이나 읽었으면 많이 읽은거네. 아마 책좀 읽는 다는 사람들도 반 정도 읽었을꺼야. ^-^

  13. Favicon of http://830324.com BlogIcon 디노 2009/01/22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너무 갖고 싶어서 침만 흘리고 있어요.
    한정판이라 좀 지나면 사고 싶어도 살수 없을꺼 같고...ㅠ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3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가격이 높아서 디노님처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받아서 책 안쪽을 보시면 더 좋아하실꺼라고 확신해요. ^-^

  14. Favicon of http://www.myrrh.co.kr BlogIcon myrrh 2009/01/23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제작에 관련된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닷! (대충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안 봐도 비디오...ㅎㅎ)
    나중에 책보러 가야겠네요~ 마노도 방금 도착한 듯 한데, 둘이 어떤 신파극을 꾸몄을지도 역시 안 봐도 비디오...ㅋㅋ
    저는 지금 논문마감+귀국이사+다음달강의준비+여행계획+지름신대마왕의 5중주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3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비디오'라는 단어에 축약된 많은 의미를 어찌할꼬!ㅋㅋㅋ
      중간중간 소소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디자이너분들도 미술부도 편집도 만족스러워 했어요.
      어제 날갯집 가면서 마노오빠 잠깐 볼 수 있나 했더니 돌아갔다구 하더라구요.
      이따가 언진이랑 동기 친구들이랑 저녁먹구 놀기로 했는데 그때 수다 보따리좀 풀어야 겠어요.
      논문마감과 귀국이사 천천히 잘 챙겨 하시구, 강의는 축하 드리구~
      여행은 앞에꺼 하신다음 여유가 나시거든 다녀오시구~ 지름신은 끌리면 지르는 겁니다!ㅋㅋ 아휴 길다~

  15. Favicon of http://dreamzero.com BlogIcon HongDye 2009/01/24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XX전집' 하면 어릴적 집에 온 외판원에게서 구입한 하드커버 시리즈가 연상되요.
    갈색표지에 금색 글씨가 스크린 되어 있던....

    결과적으로 읽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거실의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의 성격이 강했지만
    문득 이사를 하면서 어디론가 산화 해버린 그 책들이 그리워집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1/25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억 속의 전집... 누구나 한, 두세트 있는거 같아요.
      저는 웅진에서 나온 과학앨범 시리지를 참 좋아했는데 어릴 때도
      호기심이 많아서 그걸 읽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했던거 같아요. ^-^
      홍다이님 말씀데로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책은 전시용 혹은 선물용으로 의미가 강해서
      사람들이 말로는 페이퍼북이 좋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양장본이 훨씬 잘 팔리더라구요.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voxzox426 BlogIcon 희동이 2009/02/05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물로 받게 되서 검색을 하니 여기가 뜨네요^^
    선물로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 댓글을 다네요
    출판사에 근무하시나봐요 ㅎㅎ
    암튼 잘 보고 가욤~

  17. Favicon of http://seokzzang.net BlogIcon seokzzang 2009/02/10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갖고 싶은데..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네요..흑흑..많은 분들이 참여한 만큼에 대한 이정도의 댓가는 당연하겠지만..그래도..암튼 좋은 정도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2/10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갖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못사고 계신 분들이 꽤 있는듯해요.
      저렴하게 나옴 참 좋았으련만... 디자이너분들이 특이한 제작공정에 수입지를 많이 원하셔서 제작비용이...-_ㅠ

  18. Favicon of http://blog.naver.com/niji1002 BlogIcon sukwoo 2009/02/23 0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이라고 구글에 쳤다가 와 봤는데, 관심 있게 본 단편선이랑 관계가 있는 분이셨네요. 여려 게시물 둘러보고, 갑니다. 종종 들를께요.

  19.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9/03/10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사디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특별판이 들어왔습니다. >ㅂ<


    저 잘했죠? ㅋㅋㅋ

  20. Favicon of http://sungjin.textcube.com BlogIcon 초서 2009/05/17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판을 받아서 가지고는 있는데 아직 읽지 않고 있다가 위에 포스트 보고 이제부터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1. Favicon of http://formation-remuneree.info BlogIcon étude rémunérée 2011/08/10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쳤다가 와 봤는데, 관심 있게 본 단편선이랑 관계가 있는 분이셨네요. 여려 게시물 둘러보고, 갑니다. 종종 들를께요.

  22. Favicon of http://regime-hyperproteine.biz BlogIcon regime 2011/09/05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무라카미 하루키 좋아하는 작가죠. ^-^
    계속 뵈어요.

  23.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21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내용은 제 연구에 너무 도움이됩니다.

  24. Favicon of http://guildwars2releasedate.com/ BlogIcon guild wars 2 release date 2011/10/06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잘 정의된 도움을 발견했습니다. 우수 작동합니다.

  25. Favicon of http://www.6xcam.com BlogIcon Cam Sex 2011/10/22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ob the bob bob 이러한 내용은 제 연구에 너무 도움이됩니다.

  26. Favicon of http://www.6xcam.com BlogIcon Cam Sex 2011/10/22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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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Favicon of http://commentperdredupoids.hautetfort.com/ BlogIcon comment maigrir vite 2011/11/10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담이 덜한 것부터 읽어보세요. ^-^

  28. Favicon of http://maigrirdescuisses.bloguez.com BlogIcon perdre des cuisses 2011/11/10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비싸고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

  29. Favicon of http://perdredupoidssansregime.blogs.fr/ BlogIcon maigrir sans régime 2011/11/10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물로 특별판을 받으셨단 말이예요. 특별한 선물 받아서 참 좋으셨겠어요.

  30. Favicon of http://comment-perdre-du-poids.blog.fr/2011/04/08/comment-perdre-du-poids-rapi.. BlogIcon comment maigrir vite 2011/11/10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잘 정의된 도움을 발견했습니다. 우수 작동합니다.

  31. Favicon of http://blog.nrj.fr/christophola BlogIcon comment perdre du poids rapidement 2011/11/10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무라카미 하루키 좋아하는 작가죠. ^-^

  32. Favicon of http://comment-perdre-du-ventre.org BlogIcon perdre du ventre rapidement 2011/11/27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은 제 연구에 너무 도움이됩니다.

  33. Favicon of http://anglais-facile.net BlogIcon Anissa 2011/11/27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도움이됩니다.

  34. Favicon of http://jenesaispasmaigrir.eu BlogIcon Guadalupe 2011/11/27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뵈어요.

  35. Favicon of http://comment-sauver-son-couple.org BlogIcon faire revenir son ex 2011/11/27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양장본이 훨씬 잘 팔리더라구요.

  36. Favicon of http://comment-perdre-du-ventre.org BlogIcon Alysa 2011/11/27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렴하게 나옴 참 좋았으련만...

  37.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3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68

  38. Favicon of http://www.southwestvasectomyreversal.com/forum/member/423154/ BlogIcon california state car insurance low income 2012/01/31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항상이 블로그에 유사한 지식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게시물을 읽고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를 공유하기위한 많은 감사합니다.




  39. Favicon of http://osualumniwineclub.com/how-to-get-cheap-rates-on-motor-insurance/ BlogIcon most affordable car insurance 2010 2012/02/03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난 항상 새로운 글 안에 보석을 찾아 짧은 시간 동안 귀하의 웹사이트를 방문 했어요. 공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40. Favicon of http://burtonsvilleautobody.com/how-to-get-cheap-rates-on-insurance/ BlogIcon most affordable car insurance mass 2012/02/03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인상적이고 좋은 정보가, 그것은이 게시물에 내 지식을 증가보고 좋은 자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근 한달간은 숨 한번 크게 쉬기도 힘들 정도로... 정신없이 바쁜 것 같다. (언제는 놀았겠냐마는...)

아침 일찍 출근해서 신문이나 참고 서적을 뒤적일 시간도 없이 바로 일을 시작하고
(보통 때는 여유롭게 커피도 내리고 책상 정리도 하고, 가습기도 청소하는데
요즘은 아예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들고 오고, 책상은 마우스 반경 정도만이 깨끗하고,
가습기에 물을 채워 놓을 틈이 없거나 틀어 놓는 날에는 끄는걸 깜빡하고 퇴근한다.)

점심에 도시락을 십분만에 먹고 나머지 시간에 일하기가 일쑤고
오후에도 내 블로그 한번 들어가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래서 댓글 다는 속도가 더딘 것이니 이해 바래요...+_+)

얼마나 바쁘면 이런가 싶어서 완료된 데이타를 올려놓는 서버에서
한달간 만든 책을 세어보니 오늘까지 11권을 내보냈다. 그중에는 시리즈도 있지만-
2년 가까이 일하면서 이 정도로 빠르게 많이, 책을 내보낸 적이 없었는데...
스스로도 이건 좀 짱인데? 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_-;;

책이 나오면 광고도 만들어야 하고 피오피도 제작해야 하고, 각종 잡다하게 챙겨야 할 일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꼬리를 문다.
그 외에도 미술부에서 내가 맡고 있는 업무도 있으니... 그야말로 혼비백산한 일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데이타 하나 잘못 내보내면 돌이킬 수 없는 (-> 정말 무섭다.;;)
인쇄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바쁠 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초집중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제목에 먹박을 찍을 경우 4도 인쇄된 필름엔 그 부분이 없어야 하는데,
패키지 할 때까지 한 파일에 붙어 있다가 막판에 먹 필름을 따로 뽑아야 한다.
근데 정신줄 놓고 있으면 4도 인쇄 파일에도 제목이 있고 먹 필름에도 제목이 있어서
인쇄된 제목 위에 박을 또 찍게 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는거다.
반대로 인쇄된 필름에도 제목이 없고 먹 필름도 안뽑아서 제목이 없는...;;; 대형사고를 범할 수도 있고....
->보통 나뿐만 아니라 편집부나 제작부 여러 선배들이 보게 마련이지만 사고는 시시때때로 생각도
못한 부분에서 나올 수 있으며 나왔다가는 그 손실액이 재판을 찍어도 손해를 보는 금액이 나온다...-_-

다만 이렇게 바쁘니까 아쉬운 점은 좀더 정성스럽게 만들지 못하고 인쇄소로 내보내야 하는 점이다.
(게다가 요즘은 이 책이 끝나면 다음 책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감리 보러 파주갈 시간도 없다.)
마치, 아직 코를 질질 흘리는 아이를 저 거친 세상으로 내보내는 엄마의 마음이랄까...


다행히 다음주 쯤이면 대강 이 폭풍이 마무리 될 것 같은데
그 때까지 몸에 탈 안나고 별 사고 없이 일이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세상 빛 본 아이들은 블로그에도 올리고 하고픈데
이러다가 한꺼번에 탑 쌓아서 포스팅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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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leurs 2008/12/09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바쁘군요.
    연말이라 그런지 다들 바쁜거 같아요.

    수고하구요. 그 아이들 다 보여주는거 잊지마요.
    보고싶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09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쉬엄쉬엄 놀아야할 연말인데; 요즘 분위기도 그렇고... 어째 훨씬 더 바빠요.
      읽고 싶은 책들도 사놓고 쌓아 놓기만 하고, 엄마랑 수다 떨기도 피곤하고...-_ㅠ

      흑, 그래도 어쩌겠어요~ 힘내야죠!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choi4500 BlogIcon 광희도령 2008/12/09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매일이 정신없이 바쁜 나날입니다.
    출근부터 시작해 퇴근하는 순간까지~
    이건 뭐...아무튼 늘 피곤에 쩔어살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은 정말 연말같이 않네요!
    다들 불경기다뭐다 해서 달력조차 구하기 힘드니;;

    벌써부터 구조조정에 들어간 회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튼 다들 힘내자고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09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비슷한 상황이군요. 잘 절인 김치처럼 피곤에 푹 절인 몸이랄까요...'_';

      요즘 전 진심으로 이 나라 대통령과 정치하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중이랍니다.
      경제만은 살리겠다는 말이 너무나 무색하게 사람들은 점점 힘들어져만 가고,
      말씀처럼 몇몇의 기업은(제 주변 친구들 선배들 회사도)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내년 연봉협상 때도 물가 인상분만큼이나 올라가면 천만다행이고 말이죠. 에휴;
      정말 나라꼴이 한숨만 나옵니다.

  3. Favicon of http://hanseongmin.com BlogIcon 한성민 2008/12/09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난 주 토요일 송년회가 2번 있어서 2탕 모두 다 뛰었더니 그 담날 못 일어났어염...ㅜㅜ
    모두모두 건강 챙깁시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09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말은 술술술로 이어지는 자리가 참 많죠.
      그래도 이번 해는 그런 자리가 많지도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송년회가 있는데 기분 좋을만큼- 술은 적당히 하고 건강 챙겨야 겠어요!

  4.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8/12/09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이 밀린 작업 하나씩 포스팅 할 때마다
    저도 밀린 작업들 하나씩 포스팅 하도록 하지요. ㅋㅋ
    저도 다음 주 말이면 종강!!!! 입니다. +ㅁ+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10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학생은 진심으로 부러워요. 그래도 일주일만 달리면 쉴 수 있잖아요!ㅎㅎ
      (사실, 키키님은 학기 중에 하는게 넘 많아서 방학 때 푹 쉴 자격이 있어요. -^)

    • Favicon of http://kikibossa.tistory.com BlogIcon KiKiBOSSA 2008/12/10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후후후후후......

      1월부터 계절학기가 시작된다는건 비밀이에요-_ㅜ;;;;

  5. Favicon of http://www.wifil.kr BlogIcon wifil 2008/12/09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없이 바쁜 모습이지만 보기 참 좋아보입니다.
    요즘 출판사 싸~하다는데 ^^;;
    그래도 건강은 꼭 챙기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10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디가 바뀌어서 누군가 했어요~ 앞에 파비콘 보고 아하! 했지요.
      저희라고 어렵지 않겠냐마는 그래도 사람들히 꾸준히 찾는 책들이 있음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에효, 사실 뭐 언제는 안 어렵고 돈 펑펑 쓴적이 있나요.

      말씀데로 감기나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죠. ^-^

  6. Favicon of http://www.gili4u.com BlogIcon 기리. 2008/12/09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말연시 특수(?)를 노린 아이들때문에 바쁘신건가요?ㅋ
    그럴때일수록 살짝 여유를 가져보세요~~건강도 조심하시구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10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린 책도 몇권 있었지요~
      그런데 실상 연말연시 때는 안그래도 안팔리는 책들이 더 안팔린다고 하네요.
      책을 볼 틈?이 없어서...-_-;

  7. Favicon of http://sun-mi.com BlogIcon 泠泠 2008/12/10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한 달새 11권씩이나?! 정말 초!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해내고 있구나.
    에구구.. 정말 기특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일에 막 치이는 모습을
    떠올리니 안타깝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네.

    아가들이 얼른 커서 엄마가 좀 편해지길 바라야 할 뿐..^^;;
    나도 다음주가 지나고 나면 방학시작이라 조금 숨통이 트일 것 같긴 한데,
    너나 나나 좀 여유로워지면 또 보자. 맛있는 거 먹으면서 몸보신 하자구~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10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심히 포폴 쌓고 있다고 생각해야지뭐;
      제작부 선배가 이런 나의 상황을 듣고는 이제 다희씨 일 좀 하는구나~ 하더라구.ㅋㅋ(나 그간은 뭐한거니?;;)

      요즘엔 몸보신 되는 음식들만 생각나. 삼계탕, 장어, 곰탕, 더덕 이런 것들...-ㅁ-
      이게 꼭 체력 문제가 아니라 나이 들었다는 증거같아. 꽥!

  8. Favicon of http://jiha.net/tc BlogIcon 지하 2008/12/10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요새 바쁘신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다행? 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제 친구들 몇몇 회사는 너무 일이 없어서 다음주 부터 무려
    무급 휴가라고 한숨을 쉬더라고요.. 인원 감축 하는곳도 많고;;
    그래도 하시는 일 다 잘 마치시고 휴일을 보내게 되시길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10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효. 상황이 안좋아진 곳들이 많아져서 많은 사람들의 의 한숨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거 같아요.
      저도 그런거보다는 바쁘게 할 일이 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나저나 남은 휴가를 다 쓸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_-

  9. Favicon of http://www.linstyle.net BlogIcon Arin 2008/12/10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ㅂ; 11권이라니...
    정말 까딱 잘못하다간
    사고터지기 십상이군요 ㅠ
    저 일하는 사진관은
    기계는 말썽이고
    손님은 별로 없고
    개념없는 클레임만 잔뜩오고

    .... 전 알바인데.. 짤리지나 않을까 걱정(<-맞는다)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10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관도 요즘 손님이 없나요?

      뉴스보니까 운동중에 등산하고 조깅처럼 별 준비 없이도 할 수 있는 운동이 인기 있다는데;;
      사진도 카메라 하나만 들면 보람있게 시간 보낼 수 있는 취미 같은데 말이죠.ㅎㅎ

      그런 클레임 다 받아주면서 수정해주기도 쉽지 않죠?ㅎㅎ
      그래도 다 참아내야 한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_ㅠ

  10.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8/12/10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말이라 출간되는 책이 많으신가봐요...아무래도 겨울에 독서량이 좀 늘어나서 그런가요?

    인쇄는 아차하는 순간 끝이 되어버리니... 정말 긴장감이 장난 아니겠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10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히려 반대로 연말과 연초에는 사람들이 책을 더 안본다고 해요.
      송년회다 뭐다 해서 술도 많이 마시고~ 다른 놀일이 많기 때문이죠.
      저작권 때문에 홀드되어 있던 책들까지 한꺼번에 나오느라 이렇게 일이 많았던거 같아요.
      하이쿠 어지러워라. @_@...

  11. Favicon of http://www.cyworld.com/smrtwjy BlogIcon 정연 2008/12/10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기만 읽어봐도 어질어질~ @.@)/
    그래도 다희님께서 수고해주시는 만큼 더 좋은 책이 나오니깐 힘내세요!!
    그러고보니 여기두 지금 편집모드... 녹차로 달리고 있습니당.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10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이고, 더 신경쓰면 쓸수록 좋아지겠죠. ^-^
      다만 시간이 모자라서 작업을 더 못해봄이 아쉬울 뿐이예요~
      정연님도 편집일 하시나봐요?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smrtwjy BlogIcon 정연 2008/12/10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교 신문사에서 국장하다가 휴학하는 바람에 물러났는데...
      자기네들 맘대로(?) 명예고문인가 뭔가 시켜놔서 고문하는 중이에요. ;;;
      무보수 고문모드... 편집하고 글 써서 원고료(;;) 받는다죠.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10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제가 학교 다니면서 못해봐서 몇가지 아쉬운게 신문사에 글 기고 안한거랑 교지 편집 안해본건데...^-^
      그래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잘했다 하실꺼예요~

  12. 열심해라 2008/12/11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희님 인디자인으로 리플렛 하신 것 보고 디자인 보면서 감탄 하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지금 초보 편집생인데.. 인디자인 공부 하면서 무척 해메고 있습니다.

    뭐 하나 여쭈어 봐도 될까요? 시간이 되시면 답변 부탁드릴께요.

    다희님 께서는 인쇄를 어디서 하시나요. 충무로 을지로에서 잘하는 곳이 있다면, 가르켜 주세요^^;(인디자인 하신 곳)

    그리고 음.. 인디자인에서 4단 접이식 리플렛을 제작 하실 때, 원하는 도큐멘트 정사이즈 하나 만들어 넣고 하시나요
    아님 페이지를 4단으로 만들어 붙여서 제작하시나요? 문서 재편성 과 스프레드 체크 해지 해 놓고 페이지를 붙이잖아요.
    이해가 되셨을래나? 죄송^^;

    그리고 자간 행간을 어느 정도로 작업 하시나요? 참고로 전 IBM 입니다.
    그때 그때 마다 틀려도... 음 대략정도나마..

    뜬금없이 이렇게 글을 올려 죄송하구요. 그대로 병아리 키워 주시는셈 치고 가르켜 주세요...^^

    혹시 인쇄 관련 편집 디자인 궁금중 질문 올려도 되나요?^^;

    초보 편집생 병아리가 올림-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8/12/11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옛날에 올린 리플렛보고 적어주신 것 같은데 성함이나 다른 정보를 남겨주지 않아서 매우 아쉽네요.
      질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인쇄같은 경우 회사에서 거래하는 업체가 있기 때문에 파주쪽에서 하구요.
      색 교정 보거나 필름 뽑는건 바로 아래층에 있는 업체에서 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충무로에서도 인디자인 대부분 해주는걸로 알고 있구요.
      (학교 다닐 때는 충무로에 있는 유니온 출력을 이용했습니다. 2271-1981)

      그리고 4단 접이식 리플렛 제작시에는 도큐멘트를 4단 붙인 사이즈로
      2쪽을 만드시되(스프레드 말고) 도련을 3mm정도 빼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간 행간 같은 거는 어느 회사에 무슨 폰트를 쓰시냐에 따라 다르니까 말씀 드리기가 곤란하네요.
      같은 명조여도 산돌이냐, 윤이냐, sm이냐에 따라서 그때 그때 달라서요.
      차라리 자주 쓰는 서체를 말씀해주시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질문 주시는 것은 좋지만 다음에는 본인이 누구인지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13.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23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에 대해 인터넷에서 좀 더 주제가있다, 당신은 세부 사항과 함께 좀 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까?

  14. Favicon of http://www.cheapknockoffhandbags.net BlogIcon knockoff handbags 2012/01/23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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