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있는 월드컵공원-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학교 다닐때 상암 CGV에 자주 영화를 보러 갔음에도 하늘공원을 올라가본 적은 없어서 이번이 처음 가보는거였어요.
그러고보면 카메라 둘러매고 다니기 시작한후로... 일부러 멀리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가까이 있었으면서도 관심 밖에 있었던 곳들을 하나, 둘씩 찾아가게 되네요.
어떤 분들은 그렇게 매주 사진 찍으러 다니면 안 피곤해?
내지는 그렇게 자주 사진 찍으러 다닐 돈과 시간이 어딨어? 라고도 하지만...
영화 좀 덜보고 술 안마시고, 쇼핑 좀 덜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이 일이 자신의 삶에 활력을 주는 일이라면 더더욱 가능하겠죠...^-^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평화의 공원, 난지한강공원, 난지천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들 중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원으로(그만큼 높이 올라간다는 이야기;;) 오랜시간 죽은땅이나
다름 없던 쓰레기산-난지도를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탈바꿈한 곳이랍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축구 하는거 보면 월드컵을 떠올리기만 해도 한숨이...;
뭐 그래도, 월드컵 경기장이라고 푸드코트에서도 2002 월드컵 하이라이트를 계속 틀어주고 있던걸요...)

공사중인 하늘공원의 모습 | (사진출처- 서울시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제 기억속에서 난지도는 포크레인이 엄청난 쓰레기를 실어 나르던, 파리가 들끓고 냄새가 나던 쓰레기산이었는데...
그 난지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오늘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 올리면서 이야기 해볼께요.

9월 말이 다 되어가는데도 낮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사람들의 옷차람은 아직 짧기만 하네요.
이곳이 하늘공원을 올라가기 위한 길의 시작입니다.
저기가 끝이 아니라 더 가야 한다고 하니... 갈길이 꽤 멀어보이죠? ㅎㅎ

하늘공원은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이, 남쪽으로는 한강이, 북쪽으로는 북한산이 보여서
높이 올라가는데도 전망 구경하느라 힘이 덜 드는거 같아요. 북한산 앞으로는 월드컵 경기장이 보이네요.

저희는 일부러 늦은 오후시간을 선택해서 올라갔어요. 대낮엔 더워서 힘들꺼란 생각이 첫번째였고
억새풀이 장관인 하늘공원에 노을빛이 내리면 정말 예쁠꺼라는 생각이 두번째였지요.
아직 저물지 않은 늦은 오후를 담고... 붉게 물들어 가는 억새를 담고...
그리고 ISO 400으로도 흔들릴 정도의 어둠이 깔릴 때 내려오자는 계획...^-^

하늘공원은 대규모의 억새 덕분에 더욱 유명해졌는데 매년 10월 초에 억새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억새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한다니 축제의 복잡함을 피하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것 같구요.
억새가 핀 흙길 사이로 손을 꼭 잡고 가는 어린 연인의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


겉에는 예쁘게 포장을 해놓았지만 하늘공원의 안에는 아직도 수많은 쓰레기가
매립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썩으면서 내는 가스가 엄청나다고 해요.
(오빠가 이 말을 하는 순간, 어디선가 냄새가 나는 것 같고, 발밑이 들썩 거리는거 같고...-_-)
그래서 분해가스가 나가는 가스관이 심어져 있고, 그 열로 자체 발전을 한다네요.
그리고 저렇게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 5개가 있는데 공원 지대가 높고 바람이 세서 저걸로 꽤 많은 전기를 얻고 있고요.

그 풍력발전기와 하얀색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풍력발전기는 그것만 찍어놔서는 멋있게 찍기가 힘든거 같아요.
특히나 구름 한점 없는 하늘 아래 놓인 길쭉하고 가는 풍력발전기는 뭔가 없어 보이기도...=_=
다 실력이 부족한 탓이지만요.'_'a

보통 사진을 찍을 때 그냥 걷다가 멈춰 눈높이에서 찍는게 가장 편하고 일반적이라면...
몸을 아주 낮게 만들거나 땅바닥에 붙여서 찍어보면 사물의 재밌는 면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건 그냥 평범한 코스모스의 아랫부분이지만... 가끔은 쟤의 아랫부분이 저렇게 생겼었구나! 하고 깜짝 놀라기도 하거든요.

억새만큼은 아니었지만 중간중간 볼 수 있었던 코스모스.
역시 가을하면 생각나는 일순위는 코스모스 같아요.
지루하기도 하지만 가을이 되면 또 담고 싶은 그런 주제...^-^

두번째 롤의 35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빛을 등뒤로 받는 해바라기.

7시가 되자 감미롭던 음악도 끊기고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내려가 달라는 방송이 울려퍼지더라구요.
해가 저물고는 마음이 급해서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제서야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구나 놀랐어요.
(그러고보니 배꼽 시계도 꼬르륵...+_+)
해가 저물어 그라데이션 진 따뜻하고 부드러운 하늘공원의 모습을 보고나니
하늘공원의 참 매력을 느끼려면 노을 질 무렵에 올라가라는 말이 정말 맞구나...싶었어요.
그리고 덧붙여 하늘공원에는 매점이 없으니 음료수나 간식거리를 챙겨가는 것이 좋을꺼 같고요.
날이 저물고 맨 앞 사진에서 본 계단을 내려오려면 좀 위험할 수 있으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분들은 작은 후레쉬를 갖고 가면 안전할듯 해요.
무엇보다 시청에서 계단을 따라 전등을 달아주는 센스를 발휘해주길 바라고요.
아...사진을 다 올리고 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내일, 아니 오늘은 벌써 월요일. 주말에 받은 에너지로 한주 힘차게 시작해봐야 겠어요.
EOS 30V | EF 24-70 F2.8L | Fuji Superia 200 / X-TRA 400
결혼한지 4년이 됐지만 아직도 데이트 할 때 아내와 손 잡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40년 후에도 이 느낌이 그대로였으면 좋겠습니다. :-)
메신저를 하고 전화로 목소리를 들어도 실제로 손을 잡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것 같아요.
깍지끼고 잡을때 전해져오는 따뜻함이란...
전 기영님보다야 짧은 시간이지만 만나면 만날 수록 손잡는 일은 더 좋게 느껴져요.
아마 40년 후에도 그럴꺼라 믿어요. ^-^
사진과 글을 보니까 갑자기 '걸음이 느린 아이'가 생각이 나네요. 노래 가사가 좋아서 한동안 싸이 배경음악 고정이었거든요. 같은 것을 바라고 한곳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참 벅찬 일인것이 분명한듯해요. 저도 다음주에 올라오는 여자친구의 손을 꼬옥 잡아주어야 겠네요. :)
그 노래 저도 좋아했는데 노래가 슬프죠?
결국 걸음을 맞추지 못해 후회했다는 가사...
손잡고 있으면 좀 땀이 차긴해도 팔짱 끼는거보다 훨씬 좋은듯. ^-^
역시 손잡을땐 깍지끼고 잡는게 ..........
+_+)b
여간해선 안 빠지죠 ㅋㅋ
어떤 이상한 전설?에는 깍지 끼는거 아니라고 해서 은근히 피하기도 했었...;
"사진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아이가 있기전엔 다닐때 꼭 손 잡고 다녔는데 아이가 생기니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손 안잡고 몇년을 지내다 최근에 다시 손을 잡고 다녔었는데 좋더군요.
그때 든 생각이, "얼른 키워버리고 싶다"였답니다. ㅋㅋ 근데 그게 생각처럼 되는 일이 아니라...
어떤 이상한 전설?에는 깍지 끼는거 아니라고 해서 은근히 피하기도 했었...;
아이가 있는 분들은 두분중 한분이 아이 손을 잡거나 두분이 아이의 양쪽손을 잡고 다니더라구요.
아이가 좀더 커서 혼자 다녀도 안심할 때가 되면 그제서야 두분이 손을 잡을 수 있게 되고...^-^
두분이 오붓이 해외여행도 다니시고 말이죠. 얼른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 이해갈 것 같기도 해요.
가을이라.....;;;
또 쓸쓸한 계절이 시작되는군요. 다행히 여긴 아직 더워서..ㅎㅎ
아흥, 여기는 비오고 나서는 갑자기 추워져서 갑자기 잠바에 두꺼운 니트 꺼냈어요.
계속 덥다가 급작스럽게 바람이 부니까 당황스러워 하는 중!
천천히 가을을 맞아야 생각도 하고 쓸쓸함도 느끼는데 이건 뭐...'_'a
와이프랑 손잡아 본지가.... ㅎ
서울 있을 때 하늘공원이라도 가봤어야 했는데...
에궁, 아직 해린이도 둘째도 어려서 힘드셨죠.
왠지 그곳에는 다듬어지진 않아도 사진 찍을 곳이 더 많을꺼 같지만...^-^
가끔은 애기들이 얼른 컸으면...하실 것 같아요.
처음 봤을땐 삼각대에 카메라를 세워두고 너무 멀리 가신거 아닌가라는
뜬금없는 생각을 했고 곧...다른 커플을 찍으신거겠지라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아닌가요?
마음을 다주고 진심을 다했는데 받는 상처는 정말 크더라구요. 헤어나오기에~~^^
그래도 정답은 이것저것 고민안하고 최선을 다하는 거 같습니다.
제 동생도 이 사진보고 기리님처럼 생각하더라구요.
언니 삼각대 셀프 타이머 맞춰놓고 빨리도 뛰었네?ㅎㅎ
물론 다른 연인들이예요~ 사진 찍으러 다닐 때는 보통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로 편하게...^-^
옆구리가 아려옵니다.. 가을 아~
옆구리를 따뜻하게 해줄 누군가도 spiritos님을 기다릴텐데...!
아...하하....
숨은 글로 인해 갑자기 확 현실로 튕겨나와버렸어요..-ㅂ-;;
언제나 열심히 긁어보시면 그곳에 마음의 소리가 담겨있습니다. -ㅂ-
에혀...................................................................................................................
한숨이 기이이이............일어요.ㅋㅋ
그러니까 의외로 가까운 곳에 응?
영화 스틸사진같이 분위기있네요~~ㅎㅎ
주말 즐거운 시간되세요~~ ^^
즐거운 주말은 어디로 사라지고 벌써 월요일이래요? -_ㅠ
나는 특히 여기에 매력적인 물건이 토론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기사를 사랑, 난 항상 여기서만 물건을 게시 잘됬다
사진은 도스 애호가와 너무 사랑 스러워요, 난 그녀가 ㅎ 생각을 절대 놓지 않았어요. ^_^
나는 반 시간에서 발견하고 드디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들 세 명의 맴버를 다시 한꺼번에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더욱 SES 시절의 추억이 서려 있는 사진 한 장이 소중하고 애틋해지는 것 같다.
1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27회 청룡영화상에서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오른 감우성은 MC 정준호가 '언제부터 사귀었냐'고 짓궂게 묻자 “어느 여배우의 미모 못지않게 아름다운 이준기와 후보에 올랐다”면서 “저는 준기를 사랑해요”라고 덧붙여 시상식장을 찾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허허 물론 나 도 보유 1 개 모델 을 자신 이 제일 좋아 하는 장화, 바로 UGG5854 UGG 눈밭 회색 을 띠 고 있다.물론 이 는 남성 여사 장화 를 찾 아 눈길 을 가 한 다.개인적 건의 키 는 일반 소녀 가급적 UGG 부츠 를 배합 미니스커트 · 반바지 나 청바지 를 피 할 수 있 어 한 이 는 단점 이 있 었 다.키 가 작다 원통 장화 아니면 UGG 키 크 고 마른 체형 에 맞 거나 다리 가 가늘다 소녀 일 뿐 이 었 다.
장마철, 할머니들 자리에 버섯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습니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