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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회사분들과 함께 문화생활비로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 투어를 보고 왔습니다.
아니 땀 흘리며 뛰놀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리겠네요.^-^
저번에 뮤지컬 나인을 너무 재미없게들 봐서 그런지 최소한 그것보단 재미있겠지 하며 갔는데
이게 왠걸요!! 이제까지 본 공연중에 가장 신나는 공연이었어요. (본 공연이 많지 않아서 일수도...-_-)
블루맨그룹은 이름 그대로 온몸을 파란색으로 칠한 사람들의 모임인데
(인텔 인 사이드 광고에 나와서 물감 가지고 놀던 파란색 스머프 아저씨들-)
1988년에 세명으로 시작한 블루맨이 지금은 거대한 회사가 되어
전 세계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연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공연 제목 앞에 블루맨그룹은 항상 붙는 거고 뒤에 메가스타 월드 투어는
여러가지 버전 중에 하나인데 세종문화회관처럼 많은 사람들이 보는 용으로 만들었다네요.
처음에는 블루맨의 파란 피부와 이건 뭥미? 하는 표정으로 눈만 댕글댕글 굴리는 모습이 귀여웠었는데
보다보니 음악과 영상- 거기에 메세지까지 어우러진 복합적인 엔터테이먼트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공연 내용은 블루맨이 홈쇼핑에서 락스타 완전 정복 비디오 테잎을 구매하고
진정한 락스타가 되기 위해 테잎에 나오는 행동 지침을 하나, 둘씩 따라한다는 것인데 그들과 함께
보는 우리까지도 헤드뱅잉을 하고 손가락을 휘휘 젓고 발을 쿵쿵 구르며 락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더라고요.
(전 락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로 락 음악과 좀 친해진 기분.
사실 락처럼 사람을 금방 기분 업시켜 주는 음악도 없는 것 같네요.)
실제로 블루맨 그룹은 1999년에 1집 앨범 Audio 낸 이후로 신나는 락음악을 선사하고 있는데
극을 전개하는 동시에 블루맨의 전용 악기인 파이프나 막대, 튜브, 부서진 피아노로 음악을 연주하고
뒤에 있는 락밴드는 그와 어울어진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한답니다.
그리고 공연 곳곳에서 한국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모습이 보여서 대견스러웠는데요.
노래 가사는 어찌할 수 없어도 영상에서 나오는 많은 자막들이
전부 한글로 번역되어 깔렸고 이선희의 J에게도 블루맨의 버전으로 들려 주었답니다.
마지막엔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지만 서울 공연이 가장 환상적이고 뜨거운 반응이 있었어요.
고맙습니다~와 같은 아부성 멘트도...=_=
아쉬움이라면...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이 3년 전에 봤던 호두까끼인형이나 오케스트라 공연에는 어울릴지 몰라도
이런 공연을 하기에는 분위기가 엄숙하고 좌우로 공간이 많이 남아서 어중간하다는 것이었어요.
관객에게 짓궂은 장난도 걸고 직접 무대로 끌어 들이기도 하는 공연인데
무대와 객석이 넓고 공간이 뜨니까 완전한 몰입을 방해하던걸요.
두번째로 좋은 자리인 측면 맨앞 두번째 자리에 있었는데도 귀여운 블루맨들과는 멀찌감치 떨어진 기분...-_ㅠ
그럼 가져간 G3 QL17로 찍은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 투어 공연을 잠시 볼까요?
신이나서 방방 뛰고 소리지를 때를 빼고;; 중간중간 찍어 봤는데 건진 것은 별로 없어요.^-^;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 투어와 어울리는 화려한 옷차림.
사진 찍을 수 있게 마련해놓은 포토월이예요.
왼쪽에 하얀 양복을 빼입은 분이 남자 보컬이고 그 옆에 분이 여자 보컬이예요.
악기를 압도할만한 성량과 약간은 느끼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었어요.
블루맨이 빨간불이 들어온 드럼통을 칠 때마다
물이 뿜어져 나와서 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지요.
드럼을 치고 있는 오른쪽 분은 한국인인 아이언 배인데 (성이 배씨;;)
블루맨그룹 공연의 음악 감독으로 이번에는 열정적인 드러머로 등장했습니다.
시선을 압도하는 영상은 이미지 뿐만 아니라 많은 텍스트를 담고 있는데요.
나를 돌아볼 시간도 없이 앞만 향해 가는, 그러나 그 방향이 어디인지 자신도 모르고 있는
많은 현대인의 가슴을 후벼파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_ㅠ
G3 QL17 | 40mm F1.7 | Kodak Portra 400VC
로버트로 변신한 블루맨! 저 무지막지한 도구와 파이프를 몸에 이고 연주를 하는 모습은 흡사 메칸터 V를...
그렇게 앵콜 공연도 끝나고...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나와야 했답니다.
아, 글을 쓰고 있으려니 또 보고 싶네요.^-^
PS | 제 돈을 주고 봤어도 전혀 아깝지 않았을 공연이긴 한데
일본 표 가격보다 두 배나 비싼 이 어이없는 상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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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 MAN GROUP : READY GO
FROM Man on the moon 2008/06/22 00:48 삭제BLUEMAN GROUP 'The Complex Rock Tour' in Dallas, TX 2003 @ Hammerstein Ballroom NYC, NY 0519 2003 블루맨그룹의 공연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보는것보다. 이 아해들이. 2~3년에 한번씩 내는 앨범 투어 콘서트가 약 120배 더 신나고 흥분되고. 재밌다. 블루맨그룹 콘서트의 최고 장점은. 아무런 '사전준비'(가사를 외운다든지, 밴드의 내력도 좀알아야되고...etc.)가 필요없다는거..





좋은 공연 보고 오셨네요....^^
저희 동네엔 이런 공연은 아예 안해서 말이죠.....
공연 이런 지방에서도 했으면 좋겠어요.....;);)
모든게 서울에만 몰려서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불만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번주 6시 내고향에 귀농해서 가장 불편한게 뭐냐고
물었더니 공연을 별로 볼 수 없다는거라고 답하시더라고요.
사실 서울에서 공연을 많이 한다고 그만큼 많이 볼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방에서도 좋은 공연을 많이 했음 좋겠네요.^-^
갈까말까 망설이기만 하다 보니
공연 끝무렵이네. 아훙.
처음 공연한다고 티켓 오픈했을 때
예매해서 갔어야 하는데.. -_ㅠ
아웅 언니도 가려고 했었구나.
정말 재미있었어~ 그냥 신나는 총천연색 꿈꾼 것 같아.
22일까지 하긴 하는데 표가 남았을지 모르겠네. -_ㅠ
오...G3로 찍은거 맞아? 잘나왔네~
나 저런공연 완전 좋아하는데 부럽다~
(참 생긴게 우주인스러운 사람들이라 더 끌려 ㅋㅋ)
응응 G3이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는 그나마;; 작고 가벼워서-
훨훨 나는 강아지라도 마주칠까봐 항상 들고 다니거든.
너 비슷한 사람들이 나와서 파이프로 연주했어!!
홀쇼랑 전동드릴이랑 각종 공구랑 비슷 무레한 걸로 말이지...ㅋㅋ
왠지 내 상각에도 완전 좋아할 것 같다~^-^
이사람들이 그렇게나 유명한가요..??
광고 빵빵~ 때리길래 궁금하긴 했었는데..
다희님의 매거진 같은 말투에서 살포시 배어나오는 즐거움이 느껴진달까..??
공연을 재미있게 보고 오셨다는게 느껴지네요.
저는 이런쪽에는 문외한이라서..
역시 보이는건 다희님께서 찍으신 사진밖에 눈에 안들어오네요..
저도 저런 공연장가서 사진 한번 찍어 보고 싶네요.
저런 어두운곳에서는 어케 찍는지 몰라서 도전해보고 싶은 기분이 마구마구 드네요.
앨범으로나 공연으로나 유명한 사람들이던걸요. 공연 다녀오고서야 알았지만.
저도 삼각대 없어서 감도 400짜리 필름을 끼워놓고
800으로 맞춰서 셔터스피드 확보한 것밖에 없어요.
그래서 노이즈가 자글자글...'-'
저는 왜 글만 쓰면 매거진 말투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ㅜㅁㅜ 이렇게라도 이야기를 듣게 되네요.. 정말 보고싶은 공연이에요.
누군가가 저 같은 사람 3명 풀어 놓은것 같다고 하던데.. 그렇던가요? >ㅂ<
같은 복장에 파란 페인트를 칠해서 그런지 컨트롤씨 컨트롤브이한 것 같았어요 ㅋㅋ
가만보면 그 중에 잘생긴 분이 있기는 했...'-'
세명으로 시작한 블루맨이 지금은 수십명으로 늘었다고
하는데 같이 모이면 레고 병정들처럼 귀엽겠네요-ㅎㅎ
악...수십명이라....
무서울수도 있겠는걸요? -ㅂ-;;;
작년 라스베가스 갔을때 비싸서 못본 공연이었는데요.. 결국 저는 블루맨 마네킹과 사진만 찍고 왔다는...
그런데 국내에서 보면 더 비쌀텐데 말이지요.. 허허허...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0
미국 곳곳에서는 다른 블루맨들이 계속적으로 공연하더라고요.
저희도 몇달치 문화 생활비를 모아서 간건데...
공연비가 말도 안되게 비싼 것 같아요. 일본 표값의 두 배라니...
거기다 세종문화회관과 이 공연의 분위기는 그닥 어울리지도 않았고요.^-^;
아 블루맨그룹 공연한다길래 누군가 했더니 그 인텔 광고에 나왔던 푸르딩딩한 사람들이군요 ㅋㅋ
전 또 웨스트라이프 같은 보이밴드인줄 알았다는 ^^;;
사진만 봐도 즐거워 보입니다 ^^ㅋ
다녀와서 웹으로 블루맨이 출연한 광고들을 쭉 봤는데
물감 머쉬멜로우?를 입으로 받아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은 공연에서도 볼 수 있었어요~
재밌었는데 요 몇일 정신없이 바빴더니 또 오래전 일처럼 느껴지네요-_ㅠ
오랜만에 다희님 블로그에 놀러왔습니다.
역시 그간 많은 포스팅이 있었네요.
문화생활은 고사하고 주말에 사진찍는것도 겨우겨우 하는 입장에서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먼지 쌓여가는 제 큐엘이도 필름좀 먹여줘야 하는데...;;
안그래도 홍다이님 홈피에 댓글이 안 달려서 궁금했었어요~
예전에는 그냥 남길 수 있었는데 말이죠. ^-^
저도 요즘엔 사진 찍을 시간이 안 나네요. 이렇게라도 짬짬이 찍고는 있지만.
에궁 사진 찍으러 다니고 싶으시겠어요.ㅎㅎ 그것도 하루종일 사진만~;;
되게 재밌죠? : )
네 정말로 ^-^ 트랙백 부탁드려요~ㅎㅎ
가자마자 뜨는 예쁜 아이들 사진에 깜짝 놀랐어요~
자주 놀러갈 것 같은 느낌~
트랙백 부탁하셔서.. 트랙백. 어떻게 하는거나....기억을 곰곰히. 되살려. 겨우. 트랙백 하고 갑니다. ; 허허-
엄머나. 그러셨군요~ㅎㅎ 트랙백이 걸려있으면 나중에 되새길 때 또 가보게 되고
다 소소한 재산이 되더라고요. 고맙습니다~
이러한 리소스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고 흥분.
알게된 블로거의 사진들을 들춰보다가 시선이 머물러 떠나지 않는 사진이 있길래 한마디 했죠.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하다고 말이죠.
아마도 참 좋은사람, 그사람과 함께한
이 데이터는 내 숙제를 위해 정말 멋진 경향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 당신은 모든 것을 포함.
좋은 기사! 그것이 작품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떻게 흥미롭습니다. 나는 학문 쓰기 서비스 회사에 작업과 의학의 다양한 종류에 대한 기사를 써주세요. 게시물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성공이 훌륭한 콘텐츠를 공개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을 갖게 건 다 있습니다! 그것은 확실히 공부 할 것을 미소를 읽어 그것을 가치가 나는 일반적으로 유익한 사실이 방법을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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