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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3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그남자와 그여자 (37)
  2. 2005/11/11 MBTI_ENFP성향(나) (9)


"유전자가 50%이상 똑같은 부모와 자식간에도 다툼은 끝이 없는데
하물며 전혀 다른 유전자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남녀가 만났는데 말해 무엇하랴."

모처럼만에 장판과 물아일체가 되버린 토요일.
잡지를 읽다가 이 이야기가 유독 눈에 띄었던 것은
연애라는 주관적인 주제에 객관적인 신빙성을 부여해서였다.
(우리는 과학을 바탕으로 한 결과에는 한없이 약해지기 때문에.)

이 짧은 텍스트는 모두가 고민하고 있으면서도 상대방에게 말하기는 뭣한 그것에 대해
세상은 원래 그런거고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거야~라고 안심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하나라는 이름아래 나와 전혀 다른 유전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당신은 당연히 나와 성격도
(물론 성격이 유전자로 좌지우지 되는건 아니지만) 취향도 많이 다를테지만...
우리가 인간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는 mbti검사에서 나는 감정적이고 정열적이고
호기심이 많다는 enfp가 나왔고
오빠는 이성적이고 신중하고 논리적라는 istj가 나올 정도로 서로가 다른지는 미처 예상치 못했다.

주변 사람들과 mbti 이야기를 해보면 못해도 두어개는 겹치게 마련인데
나의 반쪽이 나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니 처음에는 무척 쇼킹했다.

하지만 별 문제없이 우리는 즐겁게 잘 만나왔고 사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이전에 겪었던 그런 성격의 것들은 아니었다.
물론 우리는 사진이나 자동차와 같은 공통의 관심사와 삶과 결혼에 대한
비슷한 가치관을 갖고 있었기에 둘의 교집합 영역을 만들어 냈지만 말이다.

이틀에 한번꼴로 인터넷 지면을 장식하는 연애인 결별 기사에 성격차를 이유로 헤어졌다는 문장만을 봐도
둘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은 사실은 평생을 두고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문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나와 똑같은 성격을 가진 남자와 결혼한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왠지 오싹하다.

오히려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이 궁금하고 이야기가 하고 싶고
자연스레 서로의 모자란 점을 챙겨줄 수 있고 한쪽이 극단적으로 갈 경우 잡아줄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
예를들어 내가 극도로 흥분해서 아드레날린이 과다 분비되고 있을때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오빠가 날 받아줄 수 있는건 참 다행이다.
이쯤되면 꼭 서로가 비슷해야만 이해할 수 있고 믿음직스러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암튼, 요즘 이래저래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고려하게 되는데
이런 시간이 핑크빛 환상 구름이 아닌 초록빛 튼튼한 땅 위에 결혼이란 집을 짓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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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해린Love 2009/03/23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맞는 사람은 없죠.
    나중에 되면 슬슬 닮아가기 시작합니다. ㅎ

  2. Lus4life 2009/03/23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긴 두분이 많이 닮으신 것 같던데? 눈을 포함한 외모도 그렇지만 학원님 글을 읽어보면 감성적인 면도 풍부하신 것 같은데요? 넘 걱정 마시길. 저하고 제 처는 미국 유학가서 일주일만에 만났답니다. 성격차이를 살펴보면 다희님과 학원님의 경우와 너무 비슷해요. 사실 제 처 이미지가 다희님이랑 많이 비슷하답니다. 미술 대신 제 처는 음악을 좋아하죠 (그래서 돈 많이 들었어요. 결혼 5주년때는 뉴욕가서 오페라를 봤답니다. 넘 비싸서 다신 그런일 없길 빌고 있어요~~ ㅎㅎㅎ) 전 학부가 수학쪽이고 논리적인 토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편이고 제 처는 언어쪽이 발달되어있지만 수학쪽은 꽝. 그래서 서로 도움을 많이 받아요. 제가 글을 쓰면 제 처가 봐주고 제 처가 통계처리하면 제가 통계처리를 도와주죠. 두분도 같이 공유하는 부분이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두분 다 여행이랑 사진 좋아하시니 문제 없어 보이네요. 저희 부부는 둘다 경영학 박사고 연구주제도 약간 겹쳐서 공동저자로 같이 논문도 쓴답니다. (물론 제 처는 논문이야기 하면 경기를 일으키지만 ㅎㅎㅎ)

    • BlogIcon 다희 2009/03/23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매같다는 이야기를 듣는거보면 외모는 닮긴 했나봐요.ㅎㅎ 특히 말씀하신 쳐진 눈과 뭔가 동그란 느낌-
      mbti 중심으로 써놓긴 했는데 성격이란게 워낙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다보니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많은 부분들이 많죠.
      그렇게 서로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고 같이 힘이 되면서 사는게 부부 아닌가 싶어요. ^-^

    • Lus4life 2009/03/23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부부는 잘 싸우지는 않는데 힘든일 있으면 두 손 잡고 많이도 울었어요. ㅋㅋㅋ 일년 평균 4-5번은 두 손 잡고 울고 있지요. ㅎ

  3. BlogIcon 레이 2009/03/23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요즘 누가 결혼한다면 말리고 다니는데(!) ㅋㅋㅋ
    다희님한테는 차마 못 말리겠더라고요~ ㅎㅎㅎ

    (도대체 남의 행복한 블로그에 와서 이게 뭔 댓글!) ㅋㅋㅋ

    다들 그러고 사는 법이랍니다~ 다른 걸 틀리다 말하지 않고
    서로 다른 걸 그대로 인정하면서 그 사람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거죠...

    나이가 들면서, 정말 사랑하는게 무언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됩니다. ^^

    • BlogIcon 다희 2009/03/24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년간의 경험?을 근거로 봤을때 둘이 어느정도 맞출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성격이 달라지진 않더라구요.
      레이님 말씀처럼 다른걸 틀리다고 말하지 않고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한거 같아요.
      레이님이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것, 시간이 흘러 제가 레이님 나이정도 되었을 때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겠죠? ^-^

  4. BlogIcon 필그레이 2009/03/23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서 노력을 이겨내는 장사는 없어요.어떤일이든 마찬가지이지만 그 중 결혼은 정말 노력하며 살아야하는 것 같아요.^^

    각자 천성도 있을테고 후천적 성격도 있고 블라블라....아마 결혼하시면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도 예민해질 때가 있어요.그럴땐 두 분 다 좋아하시는 공감대로 풀면되고...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두 분은 행복하게 잘 사실 것 같아요.^_^ 여태까지 블로그 글로만 접한 다희님이지만...참 성격이 고운 분이란 생각이 들거든요.가끔 감성적인 부분으로 힘들어하시긴 하지만 그게 다 다희님이 순해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다희님의 그분은 우선 제가 잘 모르니깐. ^^;;;;

    암튼 지금은 환상을 맘껏 품어도 될때예요.결코 나쁜 의미는 아니고요.신혼초를 생각하면 저도 참 좋고 즐겁고 그래요.헤헤.ㅋㅋ 일단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나름 전쟁이 시작되는데...고건뭐 지금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결혼전의 달콤한 연애와 신혼의 재미를 맘껏 즐기고 그리고나서 아이를 가지시길 바래요.^_______^ 아이가 세상에 짜잔 태어난 순간부턴...사실 정말 혼을 쏙 빼어놓을 정도로 바빠설.....서로의 마음을 다독여줄 여유가 안생기더라고요.^^;;;;

    이제 9월이면 몇달 안남았네요.정말...^^ 다시한번 결혼축하드려요!짝짝짝._^_^

    • BlogIcon 다희 2009/03/24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정성어린 댓글- 감동이예요. ^-^
      언니 말씀데루 결혼이란 것은 더 큰 이해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하물며 연애도 이럴진데~
      결혼을 생각하면서 자녀 계획도 미리 해놓아야 겠지만 우선은 함께 여행도 많이 다니구~
      연애때 못해봤던 것들 맘껏 즐겨 보려구요.

      글구 요즘 언니(은근슬쩍 이제 언니로;ㅎㅎ) 블로그에 가족 사진이
      자주 등장해서 참 보기 좋아요~ 전과는 다른 재미가 폴폴!+_+

    • BlogIcon 필그레이 2009/03/24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동까지.^^ 헤헤.저도 고마워요.제 글이 감동까지 주었다니 왠지 뿌듯한걸요/^_^

      아.언니.호칭 좋아요.친근감 팍팍 드는 게 좋은데요.^^계속 쭉 그래주세용.ㅋㅋ 날이 좀 춥네요.건강유의하세요.감기땜에 여기저기 난리예요.ㅡㅜ

  5. BlogIcon 바람아래 2009/03/24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래위가 아닌.
    튼튼한 반석위에서 하나되시길...
    사랑하면 닯는 다던데...
    전 요즘 그부분을 절실히 느끼고 있음.
    자는 모습부터 취미 등등.
    하다못해 웃음소리까지 닮아감.

    • BlogIcon 다희 2009/03/24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때는 처음과 달리 정말 닮아진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하잖아요.ㅎㅎ
      사진으로만 봤지만 아립님과 여자친구분 많이 닮아 보여요. ^-^

  6. BlogIcon dawnsea 2009/03/24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진짜 삶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저는 방바닥과 이온결합을 주로 하는데.
    다희님은 장판과 물아일체를 하시는군용~


    참 다르다는;;;; -_-;;


    저는 종종 해봐도 entp 네요 ..

    • BlogIcon 다희 2009/03/24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온결합 ㅋㅋㅋ 아 던씨님은 역시 공대출신임이 분명하군용!
      방바닥과의 이온결합은 대략 어떤 모양새인지 궁금해요~ㅋㅋ

      검색해보니...
      "독창적이며 창의력이 풍부하고 넓은 안목을 갖고 있으며 다방면에 지능이 많다.
      발명가, 과학자, 문제해결사, 저널리스트, 마케팅, 컴퓨터 분석 등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
      잘은 모르지만 특히 요부분이 딱 들어맞는거 같은데요? ^-^

  7. BlogIcon 2009/03/24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반대의 남녀..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이 떠오르네요. 다시 보고 싶은 영화에요ㅎ
    말씀처럼 삶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굵은 줄기가 더 중요하겠죠.
    저도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데..
    결혼생활 유지엔 무엇보다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아요.
    부부 사이에 어떤 식으로든 무시가 싹트게 되면 악화일로더라고요.
    다희님 집을 튼튼히 짓고 계시니 결혼생활도 행복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BlogIcon 다희 2009/03/24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장 중요한건 역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겠죠?
      괭님이나 저나 결혼을 앞두고 당연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그래도 우리처럼 자연스레 만나고 꽤 긴 시간동안 서로를 알아가며
      많은 추억을 쌓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결혼을 생각하게 된 것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선으로 처음 만나서 엄청난 혼수를 해가며 결혼을 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8. BlogIcon john 2009/03/24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아, 나 전공 이야기 나오면 막 신나해하잖아. :)

    mbti는 사실 심리검사 중에 매우 간단한 심리검사야.
    그래서 그 결과가 귀착된다기 보다는 참조 정도 수준에서 봐야 해,
    실제로 네가 그 검사를 다시 보면 그 상황에 맞추어 변형될 수도 있고, 그런 거야,

    하지만, 그 검사 결과를 토대로,
    네 지아비(나 이 표현 왠지 써보고 싶었음, 노티나지?
    너도 알다시피, 나 생각은 몰라도 표현은 좀 진부한 거 좋아해, 있어보이잖아! ㅋㅎㅎㅎ)
    와의 향후를 긍정적으로 본다니, 아,..이런 건 좀 배우고 싶다.ㅋㅎ
    내 미래의 처도 좀 그랬으면 좋겠고, :)


    ps 난 infp였어, 처음에,..제대후 estj가 되었지만,
    그 infp였을 때, 담당교수가 앞으로 불러내서, "이런 유형은 수도원가야해"해서,
    (참고로 오빠 그 때, 하고 다니던 거 진짜 웃겼다, 새내기 중에 이상하게 하고다니는 애있지? 딱 그 모양이었다니깐,.)
    수업 좌중을 제압했다는....ㅋㅎㅎ 차후 실제로 모 수도원 원장님이 날 수사로 영입하려고 했던 걸 봤을 때,
    내가 그 쪽 필이 좀 있나봐, 하긴, 내가 아는 수사 중, 안 까칠한 양반은 없으니...ㅋㅎ

    • BlogIcon 다희 2009/03/24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오빠가 심리학과였지! 근데 두번의 검사가 정반대로 나왔네? 신기하다.
      나도 고등학교 때랑 다르게 나오긴 했는데 한개밖에 안바뀌었거든~

      근데 머리속으로 그려봤을 때 수사복을 입은 오빠 모습도 꽤 잘 어울려.ㅋㅋㅋㅋ
      가끔 웃긴 유머로 주변 수사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노래 잘 부르니까 노래도 불러드리면서 말이야~

      오빠 말데루 mbti는 그냥 많은 성격검사중 하나일뿐이고 참고만 해야지.
      혹시 알아? 30년 후쯤 지아비(따라서 이 표현 써봄 ㅋ)와 내가 똑같은 결과가 나올지!

  9. BlogIcon 호박 2009/03/24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판 남이였던 부부도 살면서 닮아간다고 하잖아요^^
    호박도 남편인 박하님과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꿍짝꿍짝 잼나게 살아가고 있어욤^^
    호기심 어린 포스팅 잘읽고 갑니다=3=33

    즐건오후 되세욤^^

  10. BlogIcon 비트손 2009/03/24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경우를 보면, 저와 여자친구의 경우는 맞춰진 퍼즐 같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고, 저 역시 여자친구의 특정한 마음들에 이끌리고, 이런 관계가 지속되다 보니 서로 모난 성격들이 맞아 들어가는듯 평온(?)이 유지되더라구요. 완전 서로에게 적응이 되어버려서인지 이제 작은 감정선도 잡아내고, 서로를 편안하게 해주는 마음들 때문에 가족들 이상으로 제겐 소중한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실제로 뵙진 못했지만 수많은 사진들과 글로 보아 온 두분 역시 잘 어울리는 퍼즐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 BlogIcon 다희 2009/03/24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이예요. 내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기도 하고 상대방이 내 도움이 필요할 땐 손을 내밀어 주기도 하고.
      요즘 누군가에게 당신은 박카스같은 존재입니다~라고 외치는 박카스 CF가
      맘에 들던데 퍼즐의 반쪽에게는 강력한 강장제 역할이 되어줘야죠.ㅎㅎ

      저도 비트손님을 실제 뵙진 못했지만 여자친구분과 참 예쁘게 잘 만나고 계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

  11.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03/25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 자식간의 유전자는 99%가 같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

    • BlogIcon 다희 2009/03/26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쪽의 유전자를 골고루 받기 때문에 50%가 아닐까요.
      부모를 하나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99%겠지만요.ㅎㅎ

    •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03/27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쪽에서 50씩 받아서 100이 되는 게 아니랍니다.
      침팬지의 유전자도 인간과 97%가 똑같답니다.

      1%도 되지 않는 것들에 의해서 모습 성격 건강 생김새 등의 모든 게 결정되는 것이랍니다.
      제가 과학전공에...유전학도 관심이 많아서 보통 사람들 보다 조금 더 알고 있어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12. BlogIcon 기리 2009/03/25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이야기를 여친이랑 ....너무 똑같은 것도 문제가 있고
    적당히 달라야 재미있다...단 그 다른 부분을 서로가 이해를 해주고
    다른 부분을 통해서 서로가 발전하거나 보완해줄수 있어야지
    좋은 관계로 유지가 된다...는 간만에 진지한 소리를 했었지요.

    다희님과 학원님은 다른 부분때문에 즐겁고 알콩달콩하게 살아갈 성격입니다로...
    내맘대로 결론!! ㅋㅋ

    • BlogIcon 다희 2009/03/26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있는 것보고 즐겁게 영화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진지한 대화도 필요한 것 같아요.
      연애 자체만에 의미를 두고 정체되어 있기 보다는 각자의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그래서 한때 같은 분야의 사람을 만나서 같이 디자인하면 얼마나 멋있을까~라고도 생각했었는데
      다른 분야에서 서로의 일에 대해 적당히 신비감을 갖고 믿어주는 것도 좋은거 같더라구요. ^-^;;;

  13. 닻별 2009/03/26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요한 것은 생각의 출발이고, 마음인것 같아요.
    같다고 마음먹게 되는 순간 같을 것이고, 다르다고 마음먹는 순간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해 분명 마음에 드는 것이 있어야 할 겁니다. 그것도 좀 큰 것으로.. 얼굴이든 마음씨든 간에..
    남녀사이에 정략연애, 결혼을 제외하고는 감성, 감정적인 부분을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어도 마음에 드는 것이 더더 크면 마음에 안드는 그것을 살포시(애정으로) 덮으니까요.
    이것이 곧 사건(생각)의 출발이라는 것이고, 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남녀사이가 이론적?으로 많이 같든, 다르든간에 대략 감성적으로(그것이 이성적인 부분에서 도취도었든간에) 마음에 되도록 크게 드는 요소가 없다면 서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 BlogIcon 다희 2009/03/26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지만 생각처럼 감성과 이성을 나누기가 쉽지 않고
      어느 노래가사처럼 사귈 때 상대방의 매력요소가 헤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하니, 말씀처럼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죠.

  14. BlogIcon 대따오/불면증 2009/03/26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요즘 차라리 그냥 부모님이 전해준 사람이랑 결혼할것을..이라는 후회만 하고 산답니다.
    사랑이란게 무척 쉽게 바뀌고 변질되고..결혼도 사랑없이 사기로 하는 이 세상에서.. 차라리 부모님의 신용을 얻는 사람이랑 사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싶어요.

    • BlogIcon 다희 2009/03/26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건 정말 슬픈데요.
      시간이 흘러 대따오님에게도 아무 걱정 없이 웃을 수 있는 좋은 일이 생길꺼예요...^-^

  15.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03/26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만 봐서는 다희님도 굉장히 이성적이신것 같습니다 ^^
    저와 제 와이프도 성격이 참 다른데요 잘 맞춰가며 살고 있답니다~
    파이팅이요!!

    • BlogIcon 다희 2009/03/26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글을 쓸 때는 이성적인 것 같아도 실은 기분이 왔다갔다 하는 편이라서~
      잘 웃기도 하고 금방 속상해 하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
      저도 잘 맞춰가면서 지내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 할꺼라고 믿어요.ㅎㅎ

  16. BlogIcon Linetour 2009/03/26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을 하고 보니 서로 너무 비슷한 환경이었지만 취향은 천향지차로 달랐습니다. 심지어 함께 간 영화관에서 각자 다른 영화를 본적도 있습니다.
    함께 살다 보면 닮아 가는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그런 얘기를 자주 듣지요.
    극과 극은 통하는가 봅니다. 장모님의 표현에 의하면 자신의 딸도 참 독특한데 함께 살고 있는 사위도 만만치 않다고 그래서 함께 사는 것 같다고.

    • BlogIcon 다희 2009/03/26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모님 표현이 재밌어서 입가에 슬며시 미소를 만들게 되네요. ^-^
      저도 딴건 몰라도 영화보는 취향은 참 다른데 그래도 가끔이나마
      함께 재밌게 볼만한 영화도 개봉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7. BlogIcon 하늘다래 2009/03/30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이 궁금하고 이야기가 하고 싶고 "
    전 이 구절에 공감을 하고 있다는... ㅎㅎㅎ
    이제 1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매번 새로워요^^

    • BlogIcon 다희 2009/03/30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1달 사귀었을 때 한 석달 만난거 같고 1년 사귀었을 땐 3년 만난거 같고 하지만 만날 때마다 새롭고 ^-^
      누구나 비슷비슷 한거 같아요.






































MBTI_ENFP 성향(스파크형)

주기능 = 직관, 보조기능 = 감정, 3차기능 = 사고,
열등기능 = 감각


+기능적 특성+

열성적이고 창의적이다.
풍부한 상상력과 영감을 가지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잘 시작한다.

풍부한 충동적 에너지를 가지고 즉흥적으로 일을 재빠르게 해결하는 솔선수범력과 상상력이 있다.
관심이 있는 일이면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열성파이다.
뛰어난 통찰력으로 그 사람안에 있는 성장 발전할 가능성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열성으로 다른 사람들도 어떤 프로젝트에 흥미를 가지게 하고 다른 사람을 잘 도와준다.

상담이나 교육 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어느 분야에서든지 대체로 재능을 발휘한다.
과학, 저널리즘, 광고, 판매, 성직, 목회,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형이다.

ENFP형이 가지는 어려움 중의 하나가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을 견디지 못하는 경향이다.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고, 창의적, 즉흥적으로 일을 시작하고 또 다른 일로 옮겨가는
ENFP형에게 영감과 통찰력과 창의력이 요구되지 않는 일상적이고 세부적 일은
도무지 흥미를 끌지 못하고 열성을 불러 일으키지 못한다.

또한 한가지 일을 다 끝내기도 전에 몇가지 다른 일을 떠벌리기 쉬운 경향을 가지고 있다.

어려움을 당할 때 더욱 자극받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매우 독창적이다.
ENFP는 다른 것에는 신경쓸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가장 새로운 프로젝트에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진다.
그들은 새로운 열성의 연속으로부터 힘을 얻고, 그들의 세계는 가능성으로 가득차 있다.
그들의 열성은 다른 사람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

ENFP형의 주기능은 직관으로써 항상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도전에 관심을 가지므로
그들의 열등기능인 감각과 사고 기능을 개발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만약에 그들의 판단기능이 개발되지 않으면 잘못 선택된 프로젝트에 전념하여
아무 것도 마무리짓지 못하고, 그들의 영감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ENFP형의 감정기능 선호는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내진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태도에 민감하며,
판단하기 보다는 이해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또한 새로운 가능성이 있는
자극적인 도전에 항상 끌려들기 때문에 ENFP형들은 자신들의 판단 기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 선택된 일에 묶여 성취되지 못하는 과업을 위해
자신들의 직관력과 영감을 허비하게 되기 쉽다.
여러가지 과업의 가능성을 너무 보기 때문에 때로 선택하는 일이 어려울 때가 많다.
ENFP형은 사람과 일에 대하여 새로운 정열을 갖기 때문에 그들의 열정에 영향을 받아
다른 사람들도 관심의 도가 높아지고, 자신이 속한 집단의 활성화에 영향을 준다.


+ENFP의 작업만족+

* 자신의 창의적 영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할 때
* 새로운 서비스 또는 새로운 상품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라고 할 때
* 도전적이면도 재미있는 일거리가 있을 때
* 프로젝트나 제품의 유지관리나 보수관리에 관한 업무를 조금만 해도 될 때
* 규칙이나 규정, 스케쥴에 얽매이지 않고 일해도 될 때
*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기술을 익혀가며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 시킬 수 있을 때
* 자신의 노력 덕분에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면을 제공해 줄 수 있을 때
* 자신의 유머나 친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때
* 자신의 열정이나 재능, 또는 상상력에 대하여 사람들이 칭찬해 주고 감사함을 전할 때


+ENFP가 만족하는 일이나 작업환경+

1. 창의적인 영감에 의해 동기화된 다양한 프로젝트에 여러 집단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
2. 재미있고 도전할 수 있으며 늘 변화무쌍한 일.
3.규칙이나 체계가 최소화되고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를 지니며 나의 속도와 계획에 따라 일할 수있는 환경.
4.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나의 호기심을 계속해서 만족시키는 일.
5. 유머있고 친절하며 대인간의 갈등이 적은 편안한 환경.


+강점+

* 혁신적 사고가, 훌륭한 문제해결사* 다른 사람의 관심과 능력과 그들의 재능을 결합시킬 수 있다.
* 그들에게 흥미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간에 성공할 수 있다.
* 적합한 지위/임무에 적합한 사람을 배치하는 것을 잘한다.
* 영향력이 있는 강한 열정과 열성으로 다른 사람에게 동기부여한다.


+약점+

* 우선순위를 결정하지 못하거나 조직하지 못할 수 있다.
* 어떤 프로젝트의 세부사항을 끝마무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지루해하고 쉽게 탈선할 수 있다.
* 대체로 반복적인 일이나 일상적인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ENFP의 취약점을 위한 제안사항+

1. 영혼의 내적 생활을 형성시키는 데 더 치중하라.
2. 자기수련과 자기부정과 단식을 행하라.
3. 현실적이고 실질적이며 고통이 따르는 일에 인내심을 가져라.
4. 매일 하기 싫은 일도 의도적으로 실행하라.

5. 다음 달에 할 일에 대해 철저히 계획하라.
6. 삶의 어떤 부분에서는 기본적인 운영방법을 따르라.
7. 어떤 일을 계획하고 구성하고 일정표를 만들어 그 일을 완성하라.
8. 사실을 기억하고 세부사항에 대해 안목을 가져라.
9. 문제해결에 대한 합리적 분석을 의도적으로 시행하라.
10.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일을 완성시키기 위해 자신의 계획을 앞세워라.
11. 자신에게 대항하는 사람들에게 인내심을 보여라.
12. 자신의 말과 약속과 언약에 충실한가, 믿음직함과 안정감을 보여라.


+
나는 MBTI검사를 우연히 두번 해봤다.
고등학교 2학년 때진로 결정을 위해 했던 첫번째,
대학교2학년 때 인간관계론 시간에 모두가 필수적으로 행했던 두번째 검사.

재미있는 것은 고등학교 때는 ENFJ가 나오고
대학와서는 ENFP가 나왔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 E수치는 절대적으로 높고
J나 P의 차이는 고만고만 했다.

꽤 긴 설문지에 대답을 하느라 엄청 고민하면서
했었는데 결과를 보고서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군!이라고 생각했다.
나를 샅샅이 분석해 놓은 것 같아서.-_-;;부끄러울 정도.
자기를 파악하는 일은 약간 두렵고
괜히 가능성을 닫아두는 일이 아닐까라는
불안감도 들지만
과학적인 검사를 통한 정확한 자기 파악은
여러모로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주위 사람들한테 항상 관심이 많은 나-
내가 관심있으면 불에 휘발유 끼얹은 모양으로 열심히 하는 나-
그리고 인내심 부족으로 한가지일을 오래 못하는 나- 맞는 부분이 많다.

MBTI검사에 대해 궁금하거나 자신도 검사를 받고 싶은 분은
http://www.mbti.co.kr/ 요기로 가보시길-
아참 학교 재학중인 분들은 학교 진로상담소에서
저렴하게 검사를 해주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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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훈킹 2005/11/11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옛날에 했던 기억이...
    그땐 머였더라..가물가물 하네요.
    ENFP였나? 끄응.. 케이스나
    에니어그램도 있으니..여러가지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

  2. BlogIcon 다희 2005/11/13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언 감사합니다-^-^~시간나면 다른 것들도 해봐야 겠어요.^-^

  3. BlogIcon 블루블러드 2008/11/23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감사드려요. 다희님 :D
    복 받으실꺼에요 ㅎㅎㅎㅎㅎㅎ

  4. BlogIcon KiKiBOSSA 2008/11/24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럴수가!! 나도 고등학교때까진 ENFJ였는데!!!!

    • BlogIcon 다희 2008/11/25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이 댓글을 이제야 봤을까!! 아 진짜 신기해요. ㅠ_ㅠ
      이럴 수도 있구나~;;;ㅋㅋㅋ

    • BlogIcon KiKiBOSSA 2008/11/25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러고보니 이글은 3년전 글!!! +ㅁ+
      아...뭔가 묘하다...

      ..이거 영화 소재 되겠는데요?
      시월애 블로그 버젼...ㅋㅋ

  5. BlogIcon 바람아래 2008/11/25 0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2006년에 목사님을 통해서 받아본적이 있는데요.
    INFP 더군요...
    잔다르크형이라...
    이상주의자라고 하더군요..

    • BlogIcon 다희 2008/11/25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랑 내향/외향만 다르시군요~ 잔다르크형이라...
      그만큼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이 많을꺼 같아요.